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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의 불똥이 베니스까지 튀었다. 이란 정부에서 베니스국제영화제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것.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 문화부 내 감사실장 알리레자 사자드푸르는 “유럽연합이 이란을 상대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비인도적이고 불법적인 제재 조치를 가한 데 따라 올해 베니스영화제를 보이콧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테헤란 타임스>에 밝혔다. 지난 6월 룩셈부르크에서 외교장관회의를 가진 유럽연합은 7월1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지하겠다고 선포했다. 핵개발 의혹을 근거 삼아 이란에 금융제재를 강화해온 미국을 뒤따른 행동이다. 이에 대응책을 고민 중이던 이란이 유럽권 영화제 보이콧이란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신들의 해석은 사자드푸르의 주장과 다르다. 이란 문화부의 진짜 속셈은 검열 강화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공식 초청작에 포함된 이란영화는 오리종티 부문에 오른 키아누쉬 아야리 감독의 <더 패터널 하우스&g
[해외뉴스] 자국 영화는 안중에 없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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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다.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와 관련한 영화계와 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의 협상과 갈등이 반복된 지, 벌써 1년이 됐다는 얘기다. 영화계와 음저협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협상에 나섰고, 이 협상은 그해 11월 음저협이 “롯데시네마가 음저협이 저작권을 보유한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롯데쇼핑과 롯데시네마 대표를 송파경찰서에 고소하면서 중단됐다. 이후 중재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2012년 3월15일, 음저협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연)의 음악저작권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을 기습적으로 승인, 공고했다. 하지만 문화부의 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영화계와 음저협은 지난 6월, 남양주에서 열린 워크숍을 시작으로 2차 협상에 나섰다. 그리고 2차 협상 또한 지난 7월24일에 중지됐다. 음저협은 협상 결렬을 통보했지만, 영화계는 협상 중지라고 말한다. 어떻게든 다시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차 협상은 왜 중지됐을까? 갈등
[포커스] 영화가 공연에 해당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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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나는 왕이로소이다> 일단은 성공적인 복귀
[헌즈 다이어리] <나는 왕이로소이다> 일단은 성공적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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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입·배급사 (주)엣나인필름에서 영화 포스터, 전단 및 웹디자인 제작을 담당할 신입/경력 모집. 8월15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shuku@naver.com으로 접수. 1차 서류접수 통과 뒤 2차 면접 시 포트폴리오 준비.
◆히치콕 영화 <레베카> 2013년에 뮤지컬로 찾아온다.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레베카>의 주·조연배우 오디션 접수. 8월21일까지 emkmusical@nate.com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usicalrebecca.co.kr) 참조(02-6391-6333).
◆서울독립영화제2012 작품 공모. 2011년 9월 이후 제작된 작품에 한하며 주제, 형식, 길이 구분없다. 출품자는 8월7일~9월3일 출품신청서(www.siff.or.kr)를 작성하여, 소정의 자료와 함께 사무국으로 발송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02-362-9513, prog@siff.or.kr).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자
[소식]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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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 이름 앞에 제작자라는 호칭도 붙여야 할 것 같다. 7월14일 소집 해제한 김남길은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앙상블>의 제작에 참여했다. “우연히 서울대 분당병원의 <힐링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영화는 8월12일부터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제임스 프랑코가 제이슨 스타뎀과 맞붙는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각본을 쓰고, 게리 플레더가 연출하는 액션영화 <홈프론트>에서 제임스 프랑코는 전직 마약단속국 요원(제이슨 스타뎀)과 그의 가족을 위협하는 마약 범죄조직의 보스를 연기한다. 영화는 2013년 공개 예정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귀요미’ 에마 스톤이 카메론 크로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신작의 제목, 줄거리 등 기본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출연작 <갱스터 스쿼드>
[캐스팅] 김남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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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이 개봉 8일 만에 전국관객 430만명을 돌파했다. 너무 빠른 속도가 의아할 수 있지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집계된 자료이니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과거에는 극장매출을 배급사가 집계해주는 대로 알고 있어야 했다. 그렇다고 배급사는 모든 정보를 한눈에 꿰뚫을 수 있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배급사 역시 개별 극장의 관람인원과 관람수익은 극장이 말해주는 걸 듣고 정보를 집계했다. 정확도를 위해 입회인(극장 매표소에서 개별 영화의 관람객 수를 측정하는 사람)을 내보내기도 했지만, 그 또한 100%에 가까운 정확함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 영화인들은 정말 마음 편히 일하고 있다. 통합전산망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집계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극장의 가입률은 100%에 가깝고, 다음날 오전 9시면 관람인원과 관람료가 정확히 집계된다. 생각할수록 똘똘한 시스템이다.
통합전산망이 시행된 건, 2004년 1월1일부터다. 하지만 영화계는 1
[충무로 도가니] ‘온·오프라인 통합전산망’을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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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기 감독의 중국영화 <필선>이 중국에서 흥행기록
=개봉 2주 만에 6천만위안(약 107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중국 호러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가 8월22일부터 28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라울 루이즈 감독의 <두 갈래로 갈라지는 한밤중의 거리>가 개막작으로,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우연히도 행운이>가 폐막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공동으로 <영화부산>이라는 소식지를 발간했다
=2002년 봄부터 부산영상위원회가 내오던 소식지를 확대·개편한 거라고.
[댓글뉴스] 안병기 감독의 중국영화 <필선>이 중국에서 흥행기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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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금)부터 5일(일)까지 열릴 정동진독립영화제 사회를 영화배우 서영주가 맡게 된 사연은? “혼자 하는 건 아니고, (김)꽃비하고 (이)혁상 언니하고 같이 한다. 지난해에 <나나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 찍을 때 정동진에 처음 가게 됐다. 그때 영화제 광수 아저씨(정동진독립영화제 박광수 프로그래머)가 꽃비는 매년 개막식 때마다 사회를 보는데, 매번 다른 남자하고 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그럼 내년에는 남장을 하고 내가 사회를 같이 보면 어떠냐고 말해버렸다. (웃음)” 그렇게 일년이 지났다. “한번 말해놓은 건 기억하고 있다가 꼭 지키는 타입이라, 지난해에 말한 것처럼 하면 되겠냐고 했더니 성사된 거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지금 다들 날 말리고 있다. (웃음) 오늘 생각해보고 할지 안 할지 결정하려고 한다. 하게 되면 섹시한 남자 컨셉?” 궁금하신 분은 정동진으로 떠나시면 된다. 서영주의 정동진 계획은 듣기만 해도 부럽다. “정동진은 작은 마을이다. 밤에는
[이 사람] 섹시한 남자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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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8월1일 약 5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하면서 총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8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8월2일 현재 1073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는 <도둑들>은 평일 평균 약 50만명을 불러 모을 만큼 흥행 가속도가 붙었다. 영화의 배급사인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이하 쇼박스)는 만족하는 분위기다. 올해 상반기에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로 재미를 보긴 했으나 예년에 비해 적은 라인업 때문에 다소 주춤한 상태였다. 쇼박스 홍보팀 최근하과장은 “쇼박스가 배급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사회적인 이슈를 불러일으켰다면 <도둑들>은 온전히 영화적인 재미로만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 같다”고 흥행요인을 분석했다. 그는 “영화라면 무조건 배급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좋은 영화가 있으면 배급한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그 전략을 유지할 계
[국내뉴스] <도둑들> 호재, 극장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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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도 끝은 성대하게
끝없는 오심으로 울화통이 터지게 만들었던 2012 런던올림픽도 끝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8월13일에 열리는 폐막식은 록페스티벌 안 부럽다. 블러, 뮤즈에 해체한 스파이스걸스까지, 여기다 영국을 대표하는 모델들을 런웨이에서 볼 수 있다. 개·폐막식만큼은 기똥차다.
2. 고통의 붉은 방을 위하여
E-BOOK으로 100만부가 넘게 팔린 화제의 그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된다. 억만장자와 여대생의 러브 스토리가 유치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엄마들을 위한 포르노’라는 별명과 함께 미친 판매고를 기록했다.
3. 나는 나카다이 다쓰야로소이다
1954년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로 데뷔해 나루세 미키오, 이치가와 곤 등 일본의 내로라하는 거장들은 모두 거쳐온 그는 일본 영화사의 살아 있는 증거다. 그의 출연작들을 모은 특별전이 8월1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다. 17일, 18일
[must 10] 그래도 끝은 성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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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올림픽은 요즘 모두의 화두다. 너무 더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에게 런던에서 벌어지는 올림픽 경기는 잠깐이나마 열기를 잊게 해주는 청량음료다. 박태환 선수가 놀라운 투혼으로 은메달을 따는 순간, 김재범 선수가 거듭된 공격으로 금메달을 따는 순간, 최병철 선수가 괴이한(?) 몸놀림으로 동메달을 따는 순간, 그리고 또 다른 멋진 순간마다 정말로 더위가 느껴지지 않았다. 신아람 선수가 서럽게 울 때, 조준호 선수가 황망한 표정을 지을 때, 박태환 선수가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인터뷰할 때 체감기온이 솟구치긴 했지만. 몇 시간 뒤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엄청난 경쟁을 펼치며 출근하고 빡빡한 분위기에서 근무하고 붐비는 인파 속에서 점심을 먹고 졸음과 싸우면서 오후 일을 하고 다시 숨막히는 퇴근길에 오르는 ‘5종경기’를 펼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새벽까지 TV를 보는 것을 보면 올림픽은 저렴한 피서법이 된 듯하다.
이렇게 선수들의 경기에 열광하면서도 올림픽이 내세우는 ‘숭고
[에디토리얼] 열대야, 올림픽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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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연인들'은 '빅'의 후속작으로 기억을 잃은 검사와 조폭의 딸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8월 6일 월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조여정] "배우라면 누구나 다중적인 면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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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미코드(39) 감독은 첫 번째 장편 <애니멀 킹덤>을 만들기까지 긴 시간을 견뎌야 했다. 멜버른대학에서 예술학을 전공한 뒤 호주공립학교에 취직했던 그는 영화연출로 자신의 진로를 정한 다음 뒤늦게 영화학교에 입학했고, 영화잡지 <인사이드 필름 매거진>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단편 <크로스보> <네덜란드 난쟁이> 등을 만들었다. <애니멀 킹덤>을 구상한 건 오래전이었지만, “멀티 레이어 구성의 복잡한 범죄 이야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은 제작자는 없었다. 그러나 그가 장편영화 연출에만 목을 맸다면, 선댄스 키드라는 영예를 누리진 못했을 것이다.
-1988년 멜버른 근교에서 일어난 왈시(Walsh)가 경찰 살해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드니에서 쭉 살다 18살 때 멜버른으로 이사를 갔다. 이무렵 멜버른에서 일어났던 범죄들에 관한 책을 읽었다. 특히 왈시가 사건은 충격이었다. 이 사건을 범죄의 역사가 아니라 사회의 역사로
가이 리치나 타란티노 스타일? 그건 사기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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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선댄스영화제 월드 드라마 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한 <애니멀 킹덤>이 8월2일 개봉한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상영됐던 <애니멀 킹덤>의 감독 데이비드 미코드는 한국 관객에겐 생소한 이름이다. 조셉 고든 레빗이 한 가정에 무단침입해 골 때리는 해프닝을 벌이는 <히셔>(2010)의 각색 작업을 한 것 말고는 장편 참여 경험이 없다. 하지만 중고 신인감독 데이비드 미코드는 장편 데뷔작 <애니멀 킹덤>에서 뻔한 재기로 눙치려 드는 대신 10년 가까이 차곡차곡 준비해왔던 야심을 풀어놓는다. 극중 주인공의 대사처럼, <애니멀 킹덤>은 아직 미완(未完)이다. 하지만 데이비드 미코드는 조금 더 지켜보고픈 미완이다.
당신에게 두개의 카드가 주어진다. 카드 A에는 세개의 선이 그려져 있다. 이 선들의 길이는 조금씩 다르다. 카드 B에는 하나의 선이 그려져 있다. 이 선의 길이는 카드 A의 세개의 선 중 하나와 일치
웰컴 투 더 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