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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바이어스 클럽> Dallas Buyers Club
감독 장 마크 발레 / 출연 매튜 매커너헤이, 제니퍼 가너, 자레드 레토
미국의 독립영화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에이즈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론 우드루프가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이 없어서 마약을 이용하여 필사적으로 병을 치료하는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주인공을 연기한 매튜 매커너헤이는 에이즈 환자 연기를 위해 체중을 14kg이나 감량했다.
[WHAT'S UP]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 Dallas Buyers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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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는 여성감독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양영희, 니시카와 미와, 니나가와 미카, 그리고 가와세 나오미, 이 네명의 행보가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엔 이 가운데 세명의 여성감독이 연출한 신작 영화가 개봉해 각기 높은 평가를 받거나 흥행에 성공했다. 개봉작이 없었던 가와세 나오미 감독 역시 나라국제영화제의 조직위를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는 등 일본과 국제영화제에서 그 영향력을 점점 키워나가고 있다. 이들 여성감독들의 활약을 보며 이웃나라 한국의 상황이 어떤지 궁금한 일본 관객도 많을 것 같다. 8월17일부터 9월6일까지 오사카 니시구에 자리한 미니시어터 시네누보에서 열리는 ‘한국 여성감독 특집 2013’은 그러한 일본 관객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테랑 감독 임순례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서울여성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은 지민 감독의 <두개의 선>, 그리고 2001년 야마
[오사카] 한/일 여성(女性)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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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일대종사> 공터의 신
[정훈이 만화] <일대종사> 공터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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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ography
<깡철이>(2013), <숨바꼭질>(2013), <베를린>(2012), <신세계>(2012), <전설의 주먹>(2012),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 <부당거래>(2010), <이끼>(2010), <박쥐>(2009), <비열한 거리>(2006),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가을로>(2006), <친절한 금자씨>(2005), <혈의 누>(2005), <발레교습소>(2004), <올드보이>(2003), <클래식>(2002), <공동경비구역 JSA>(2000), <텔미썸딩>(1999), <해피엔드>(1999), <접속>(1997)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어린 시절 즐겨부르던 동요가 스릴러영화의
[STAFF 37.5] 공간을 음악으로 표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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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영화
2013 <뫼비우스> <신의 선물>
2012 <분노의 윤리학>
2011 <로맨틱 헤븐>
2009 <10억> <말보로 전쟁> <귀신 이야기>
2006 <펀치 스트라이크>
드라마
2011 <TV 방자전>
2007 <산너머 남촌에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은 배우들에게 큰 도전이다. 한 사람 몫을 맡기도 벅찰 법한 영화 <뫼비우스>에서 배우 이은우는 ‘아내’와 ‘애인’ 두 가지 역을 동시에 맡아 뫼비우스의 순환고리를 연결했다. 그녀는 “감정을 동물적인 본능으로 표현하는 김기덕 감독만의 방식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배역을 고르는 기준이 “하고 싶은 이야기,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한 공감에 있기 때문이다. 감독을 믿고 따른 결과, “친구들도 못 알아볼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표현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그녀는
[who are you]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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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대니얼스의 버틀러> Lee Daniels’ the Butler
감독 리 대니얼스 / 출연 포레스트 휘태커, 오프라 윈프리, 로빈 윌리엄스, 존 쿠색
1952년부터 1986년까지 34년간 백악관의 집사로 일하며 8명의 대통령을 보좌한 유진 앨런의 삶을 그린 영화. <라스트 스탠드>에서 FBI 요원으로 출연했던 포레스트 휘태커를 비롯해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3.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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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니 위버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엑소더스>에 합류했다
=성경 대목 중 ‘출애굽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에서 그녀는 람세스의 어머니로 출연할 예정이다.
-브래드 버드가 연출하는 디즈니의 어드벤처영화 <투모로우랜드>가 밴쿠버에서 크랭크인했다
=이 작품은 낙천적인 소녀(브릿 로버트슨)와 천재 발명가(조지 클루니)가 미지의 공간 투모로우랜드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이야기다.
-제시카 알바가 <베어리 리셀>에 악역으로 캐스팅됐다
=소녀 암살자 메건(헤일리 스테인펠드)이 죽음을 위장하고 시골 학교에서 평범한 생활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서 알바는 악당 빅토리아 녹스로 출연한다.
[댓글뉴스] 시고니 위버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엑소더스>에 합류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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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어도 좋아, 고담시티에 입성할 수 있다면~. 벤 애플렉이 <맨 오브 스틸2>에서 배트맨 역에 캐스팅되어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고난을 딛고 일어선 브루스 웨인처럼 벤 애플렉도 뛰어난 연기로 세간의 우려를 일축해주길! 세기의 커플이었던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은 14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혼했다. 자세한 속사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유가 무엇이든 믿기 힘든 사실이다!
[UP & DOWN] 벤 애플렉 vs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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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대니얼스의 버틀러>(이하 <버틀러>)를 둘러싼 미국 내 인종주의 논란이 뜨겁다. 8월16일 개봉해 2주째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있는 <버틀러>는 1952년부터 34년간 7명의 대통령을 보필한 백악관 흑인 집사 유진 앨런의 삶을 다룬 휴먼드라마다. 특히 백악관 내 인종차별 문제를 강조하기 위해 극적 장치를 적극 활용한 픽션으로 알려져 있다. 그 예로 영화 속 앨런에게는 실제 앨런에게 없었던 시민권 운동가 아들이 존재하며, 또 다른 흑인 집사의 부인 역으로 오프라 윈프리도 등장한다. 영화를 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눈물을 흘렸다”며 엄지를 들었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아들 마이클 레이건은 “거짓말투성이”라며 야유를 보냈다.
먼저 칼을 뽑아든 건 레이건이다. “실제 유진 앨런과 알고 지낸 사이”라는 그는 8월22일 보수 웹사이트 ‘뉴스맥스’ 칼럼에서 “다른 행성에서 온 <버틀러>”라며 영화에 야유를 보냈다. 실제 앨런은
[해외뉴스] 인종차별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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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 명필름 경영지원실 경력사원 모집. 회계/자금업무 2년 이상 경력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9월2일부터 15일까지 webmaster@myungfilm.com으로 접수. 자세한 사항은 www.myungfilm.com 참조.
*성북문화재단 독립영화기획전 ‘마을 다큐멘터리와 마을공동체’. 마을공동체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 관련 영상물을 볼 수 있는 기회다. 9월12일부터 14일까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하차) 3관에서(02-3291-5540).
*2013 K-Ballet World 축제. 10월12∼2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와 CJ토월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성암아트홀에서. 유명 발레스타 공연과 참여이벤트 및 전시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세부 행사들이 함께 펼쳐진다. 예매는 예술의전당(www.sac.or.kr)과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www.koreaballet.or.kr 참조(y
[소식] 제16회 청소년 영상 페스티벌 9월9일까지 영상작품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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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농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한때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을 즐겨 들었던 팬들은 알고 있었다. 그가 실은 신동엽 뺨치는 음담패설의 대가라는 사실을. ‘감성변태’, ‘관음희열’ 같은 별명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그의 엉큼한 개그본능을 확인하고 싶다면 9월7일부터 그가 고정출연할 예정인 <SNL 코리아> 시사 콩트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를 본방사수할 것. 요즘 매일같이 새벽에 문자로 아이디어를 날려 PD가 괴로울 지경이라니, 기대만발.
꽃보다 연극
여행으로 충전 완료. 할배들 이제 일상의 무대로 돌아왔다. H4의 맏형 이순재는 25년 만에 연출자로 나선다. 아서 밀러의 대표작 <시련>을 극화한 작품으로 마녀사냥을 모티브 삼아, 1950년대 미국의 매카시즘 광풍을 그린다(9월5일부터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귀염둥이 구야형 신구는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에서 간암 말기로 죽음을 앞둔 아버지로 절절한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
[culture highway] 야한 농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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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전화벨이 울렸다. 발신자는 태일의 여자친구 혜원이었다.
“이적 오빠, 태일 오빠랑 부산 잘 다녀오셨어요?”
“아, 네… 오랜만이에요. 아침부터 무슨 일로?”
“태일 오빠가 그 이후로 연락이 안돼요. 혹시 왜인지 아시나 해서….”
“그래요? 제가 해볼까요?”
“네. 그럼 좋겠는데….”
전화를 끊고 태일에게 연락을 취해봤지만 응답이 없었다. 뭘까. 혹시 이제 혜원에게 질려버려 알아서 떨어져 나가길 바라며 잠수 탄 걸까. 그럴 줄 알았다. 어쩐지 오래 만난다 했다. 그나저나 중간에서 내가 난처해질 걸 뻔히 알면서 대체 어디로 숨어버린 걸까. 이 나이에 이런 중재 역할을 하게 만들다니, 태일은 정말 성가시기 짝이 없는 존재다. 어찌해야 하나 궁리하던 차에 혜원에게서 문자메시지가 왔다.
‘시간 괜찮으시면 오늘 만나주심 안돼요?’
혜원이 다니는 학교 안의 시네마테크에서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특별전이 열린다며 그리로 오라고 했다. 산뜻한 디자인의 예술대학 건물이었다. 로비로 들어
[이적표현물] 괜히,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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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았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드디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부산으로 청사를 옮긴다. 영등위는 9월5일, 영진위는 10월25일에 이전한다. 영등위는 9월8일부터, 영진위는 10월28일부터 부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영화인들은 부산까지 내려가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아마 그럴 필요는 없으리라. 대부분의 사업과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거나 제공되기 때문이다. 영등위만 해도 ors.kmrb.or.kr이라는 온라인등급분류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전비용이다. 이삿짐센터 얘기가 아니다. 영등위처럼 사무실을 임대하면 상관없다. 문제는 영진위다. 사옥을 짓겠다고 한다. 무려 621억원짜리 건물을 짓겠단다. 현재 홍릉에 있는 영진위 사옥은 165억원에 팔았다. 따져보면 456억원이 적자다. 사옥만 옮기는 게 아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이하 남양주종촬)도 판다. 그리고 부산에 종합촬영소를 지을 예정이다. 무려
[한국영화 블랙박스] 돈을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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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뉴 커런츠 부문의 5명의 심사위원이 결정됐고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샤를 테송이 선정됐다.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은 임권택 감독이다. 9월3일 기자회견에서 전체 상영작을 발표한다.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 위원 3인이 새로 선정됐다
=8월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상오 제작자, 김혜원 홍보전문가, 변혁 감독을 새 영진위원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며 전임위원 중 홍승기 인하대 교수는 1년간 연임됐다.
-8월 한국영화 관객이 처음으로 2천만명을 넘어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 <감기>의 동반 흥행으로 8월에만 약 2040만명을 기록해 2012년 8월의 1701만명을 크게 앞질렀다.
[댓글뉴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