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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6 <감옥에서 온 편지>
2016 <동주>
2015 <검은 사제들>
2015 <성난 변호사>
2014 <패션왕>
드라마
2015 <용팔이>
188cm의 껑충한 키에 담박하고 수수한 얼굴. 소탈한 차림새로 스튜디오로 성큼 들어온 민진웅은 “큰 키 때문에 험상궂은 역할을 자주 맡는다”며 웃어 보였다. 드라마 <용팔이>의 우직한 경호원 상철, <성난 변호사>의 투박하고 어설픈 용역 갑수, <패션왕>의 마초 두치에 이어 곧 개봉할 <감옥에서 온 편지>에서 특수부대 출신 살인청부업자를 맡았다는 그다. 그런 그가 <동주>에서 맡은 역할은 여태까지와는 다르다. 동주(강하늘)와 몽규(박정민)의 연희전문학교 동기이자, 쾌활하고 속깊은 친구 처중 역을 맡은 그는 “처중의 평범하지만 인간미 있는 모습에 끌려 지원했다”고 한다.
“동주와 몽규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who are you] 평범함이 성실함과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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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매년 초가 되면 볼만한 영화를 찾기 힘들다. 이 시기에 개봉하는 영화는 영화사들이 포기한 작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반면 TV는 사정이 다르다. 겨울 시즌을 겨냥하거나, 이벤트성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각종 채널의 작품들이 비수기 극장가에서 멀어진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14년 만에 귀환한 <엑스파일> 시즌10이나 <Syfy>의 신작 SF 드라마 <더 익스팬스>, ‘성인 버전의 <해리 포터>’라 불리는 <더 매지션스> 등이 그 예다. 그중 주목할 만한 작품이 지난 1월31일 3시간 분량의 생방송으로 방영된 <폭스TV>의 <그리스: 라이브>다. 몇해 전부터 <NBC>가 <사운드 오브 뮤직>이나 <피터팬> <위즈> 등의 라이브 뮤지컬을 야심차게 발표했기 때문에 폭스에서도 이번 작품을 준비했던 것. 보통 라이브 뮤지컬에 한두명의 유명 배우나 가수가 등장한
[뉴욕] 볼만한 영화 드문 연초엔 TV로 눈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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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가렐의 영화에서 음악의 삽입이 종종 난데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음악이 어떤 장면의 시작에 앞서 장면의 성격을 예견하는 표지점으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어색한 지점에서 음악이 돌출되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연인들>(2005)에서 연인의 얼굴 클로즈업 위로 이따금 흘렀다가 멈추길 반복하는 분절된 음악, 혹은 부분적 무성영화라 할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그토록 많은 시간을 보냈다>(1985)에서 영화의 침묵을 찢고 니코의 <All Tomorrows Parties>가 흐르던 장면이 대표적이다. 음악이 흐를 때의 느낌은 마치 장면을 보던 감독이 머릿속에서 불현듯 떠올리고 이것이 영화에 실시간으로 반영되기라도 한 것 같다. 이로 인해 그의 영화 속 음악은 상반된 두 기능을 동시에 취한다. 장면에 갑작스레 끼어들어 몰입을 방해하는 동시에 장면을 어루만지면서 더 깊이 몰입하게 한다.
<인 더 섀도우 오브 우먼> 속 첫 음
[김소희의 영화비평] 권태와 생동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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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욕망 때문이든, 아니면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공포 때문이든 인간은 오래전부터 죽음의 의미를 찾으려고 했다. 인간이 죽음에 집착하는 것은 그래서 필연적이다. 심지어 어느 지점부터 인간은 죽음을 동경했다. 고대 그리스의 염세주의에서부터 근대의 낭만주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사의 찬미’는 삶의 사악함, 허무함은 물론이고 초월, 속죄, 구원, 의지의 순결 등 모든 것을 담아왔다.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죽음을 그린 수많은 예술들 가운데서 나는 말러의 교향곡 ‘대지의 노래’를 꼽지 않을 수 없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 작품의 제목은 ‘현세의 노래’라고 불려야 그 의미가 더욱 명확해진다(이 곡의 독일어 제목인 ‘Das Lied vonder Erde’에서 ‘에르데’(Erde)는 땅, 지구라는 뜻도 있지만 현세, 이승이라는 뜻도 있다). 왜냐하면 전체 6악장의 이 교향곡에서 마지막 악장이자, 연주 시간 약 30분에 이르면서 전체 작품의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 누가 죽음을 숭고하다 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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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둔 어느 술자리였다. 스포츠 신문 연예부 기자인 선배는 수심이 가득했다. 몇달을 쏟아부어 터뜨린 스캔들 기사가 당사자들의 무반응과 더불어 만인의 비웃음만 산 게 얼마 전이기 때문이었다. 선배는 억울했다. “내가 그 주변 인물을 100명은 취재했을 거다.” 우리 엄마도 내 주변 인물인데 내가 30년 넘게 연애 한번 못해본 줄 안다고. 설움에 겨워 먼저 취해버린 선배를 보내고 자리에 남은 누구도 그 말도 안 되는 스캔들을 믿지 않았다. 넌 그 둘이 말이 된다고 믿냐? 아니, 이게 무슨 헛소리인가 했지.
그리고 며칠이 지나 새해가 밝았다. 우리는 모두 경악했다. 어느 연예 매체가 그 말도 안 되는 스캔들을 데이트 현장 사진과 함께 공개했던 거다, 아아, 사랑은 위대한 거였구나, 그리고 사진도. 우리는 반성했다. 너는 기사 하나를 쓰기 위해 100명을 취재한 적이 있더냐.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기획사 장 대표(진경)는 기자면 소설을 쓰지 말고 기사를 쓰라고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 10년 뒤를 생각해도 당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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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 The Boy
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 / 출연 로렌 코핸, 루퍼트 에반스, 짐 노튼
<데블 인사이드>(2012), <늑대인간: 더 오리지널>(2013) 등 꾸준히 호러영화로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는 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의 신작. 미국 몬태나 출신의 그레타(로렌 코핸)는 명망 있는 가문의 유모 일을 맡게 돼, 영국의 외딴 마을로 향한다. 그녀는 자신이 돌볼 브람스가 오래전 화재로 목숨을 잃은 아이를 본뜬 인형이란 걸 알게 되고, 식료품 배달원 말콤(루퍼트 에반스)과 함께 인형에 얽힌 비밀을 밝혀나간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6.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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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어덜트 재난 소설 <샌드캐슬 엠파이어> 영화화에 참여한다
=작가 케일라 올슨의 소설로 2049년 기후 변화, 홍수, 인구 과잉 등으로 황폐해진 지구에서 활동하는 급진단체 울프팩과 에덴이란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디카프리오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흑인 노예 문제를 다룬 <국가의 탄생>(The Birth of a Nation)이 선댄스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관객상을 수상했다
=미국 드라마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네이트 파커 감독의 <국가의 탄생>은 백인 농장주에 맞서 싸운 흑인 노예 넷 터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감독이 직접 주인공 터너를 연기했으며, 영화제 사상 최고액인 1750만달러의 배급 계약도 체결했다.
-캐스린 비글로 감독이 디트로이트 폭동을 다룬 범죄영화를 연출한다
=<제로 다크 서티>와 <허트 로커>의 각본가 마크
[댓글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샌드캐슬 엠파이어> 영화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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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조지 밀러 감독이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지난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칸을 찾았던 그는 1988년, 1999년에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지나 롤로브리지다는 88살에 결혼 관련 소송으로 법정에 섰다. 34살 연하의 사업가와 연애 후 헤어졌던 그녀는, 2013년 돌연 자신이 거짓 결혼식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고 상대를 고소했다. 법정에서 그녀는 이에 대해 자기 재산을 노려 조작된 일이라 주장했다.
[UP & DOWN] 조지 밀러 감독,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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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거침없는 행보가 영화계로까지 확장됐다. 지난 2월1일, 세계 유수의 매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가족영화 <비욘드 더 선>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비욘드 더 선>은 복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패밀리 어드벤처 장르 영화로, 곧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교황은 교황 자신을 연기한다. 이로써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역사상 영화에 출연하는 첫 번째 교황이 됐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평소 영화감독들에게, 예수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길 원한다고 주문했던 교황의 신조와도 맞닿아 있다.
<비욘드 더 선>의 투자와 배급을 맡은 AMBI 픽처스의 공동대표 안드레아 레볼리노는 교황의 출연 결정에 감사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이건 단지 우리를 위한 영화가 아니라 하나의 메시지다. 당신의 편에 서서 중요한 사회적,
[해외뉴스] 바티칸 역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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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매년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영화전문투자조합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결성한 영화전문투자조합의 투자 활동은 한국 영화산업에 있어 가장 주요한 투자재원 조달방안으로 자리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도 매년 1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문화콘텐츠산업에 투자하는 전문투자조합 결성에 투입해 문화산업의 기반을 일궈내고 있다. 하지만 이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이루어진 투자조합 출자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
영진위는 2013년 “독립영화 및 중저예산영화”를 중점투자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2014년에는 “전체/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및 기획개발에 중점투자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2015년에는 “기획개발/중저예산영화”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2016년 1월29일 공고된 투자조합 출자사업 공모 요강에는 “CG한국영화” 및 기획개발에 중점투
[한국영화 블랙박스] 오락가락 정책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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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2월29일을 끝으로 잠정 휴관한다. 2012년 5월18일 개관한 강원도 유일의 예술영화관이자 지역 최초의 비영리극장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은 1월14일 회원 총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휴관의 결정적인 이유는 건물 임대 계약을 더이상 연장할 수 없을 만큼 악화된 재정 상황 때문이다. 여기에는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사업 폐지와 예술영화 유통 배급지원 사업 시행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박광수 프로그래머는 “잠정 휴관까지 이르게 된 데는 좀더 짜임새 있는 극장 운영을 하지 못한 사무국의 책임도 있지만 결코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짚고 싶다. 지역의 독립예술극장이 영진위의 지원금 없이 운영을 계속해간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영진위는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프로그래머는 “목표는 연내 재개관하는 것이지만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인디나우] 재정 악화로 잠정 휴관하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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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차 스탭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8팀(초청팀, 기획팀, 마케팅팀, 홍보팀, 산업교육팀, 프로그램팀, 총무회계팀, 기술팀), 14명이며 모집기간은 2월2일(화)부터 21일(일)까지다.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한 뒤 작성하여 이메일(bifan@bifan.kr)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및 우편접수 불가.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bifan.kr)를 참조하면 된다.
*제3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는 단편영화제작(연기) 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고생 영화제작(연기) 워크숍은 3월5일(토)부터 7월2일(토)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일산 정발산 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수에 해당하는 대상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종교 무관하며, 수강료(실습비)는 25만원이다. 문의 및 접수는 가톨릭영화인협회(070-4036-0712, 010-3041-0712, academy@caff.kr, www.caff.kr)로 하면 된다.
[소식]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차 스탭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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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2016이 신작을 공모한다
=2월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인디포럼 홈페이지(www.indieforum.org)를 참조할 것. 인디포럼 2016은 5월26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린다.
-다리우스 콘지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 촬영감독으로 합류했다
=<세븐>(1995), <패닉룸>(2002), <아무르>(2012), <이민자>(2013) 등 많은 영화를 촬영해온 할리우드 대표 촬영감독이다.
-윤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우리들>이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 데뷔상 후보에 올랐다
=<우리들>은 제너레이션 케이플러스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윤가은 감독은 단편 <콩나물>로 해외 여러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바 있다.
[댓글뉴스] <우리들>,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 데뷔상 후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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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아름답다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 <브로커>가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2월4일 크랭크인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의 딸이 살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인디스페이스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가 2월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15년을 대표하는 독립영화 10편을 다시 보는 자리로, <한여름의 판타지아> <위로공단> <나쁜 나라> 등이 포함됐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일정은 인디스페이스 홈페이지(www.indiespac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루스이소니도스
<동주>를 시작으로 한국 역사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예술인 프로젝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미연 감독이 가수 이난영을, 박정범 감독이 만담가로 유명했던 신불출의 삶을 영화화한다.
[인사이드] <브로커>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 출연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