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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강(박정표)은 독립영화 감독이다. 아홉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었고, 첫 번째 장편영화 <기럭지>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촬영 진행이 순탄치가 않다. 멀티플렉스 극장을 섭외해야 하는데 부족한 제작비 때문에 시민문화공간인 영화의 전당조차 빌리기가 쉽지 않다. 쉽게 타협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프로듀서 주한(김하영)과 촬영감독 수인(장기훈)과도 수시로 충돌한다. 열악한 제작 환경과 해강의 고집 탓에 지칠 대로 지친 스탭들은 현장을 떠난다. 3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 지민(한송희) 역시 해강을 인내하다가 그를 떠난다. 결국 제작비가 바닥나면서 영화는 좌초 위기에 내몰린다. 그때 한 제작자가 남은 20% 촬영에 필요한 제작비를 대주는 대신 편집권과 프로듀서 교체를 요구한다.
시나리오 쓴 대로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타협할 수밖에 없는 게 독립영화 감독의 현실이다. <디렉터스 컷>은 해강이 매 순간 딜레마에 빠지면서도 영화를 꾸역꾸역 완성해나가
독립영화 한편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다 <디렉터스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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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브리에 라슨)는 청소년 보호소 숏텀 12의 관리직원으로 일한다. 18살이 되어 곧 시설을 떠나야 하는 마커스, 시도 때도 없이 보호소 탈출을 시도하는 새미 등 “평범한 삶이 뭔지도 모르고 살아온” 사연 많은 소년•소녀들이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15살 소녀 제이든(케이틀린 디버)이 보호소에 들어온다. 그레이스는 폭력적 언행을 보이는 제이든이 아버지로부터 학대받아온 사실을 알게 된다.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가정 폭력을 경험한 그레이스는 제이든을 폭력적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꼭 걸어잠근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데는 선수이면서 정작 자신의 딱지 앉은 상처는 돌볼 생각을 않던 그레이스는 거울 속 제 모습 같은 제이든을 통해 오랜 트라우마와 마주한다.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거침없는 분노를 랩에 실어 전하는 소년, 아버지에게 당한 폭력을 문어와 상어 이야기(문어와 상어가 있었다. 상어는 문어에게 배가 고프니 네 다리 한짝을 내어달라고 한다. 친구
사연 많은 보호소 숏텀 12 소년 소년들의 이야기 <숏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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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호랑이 호비는 동생 하나에게 이상한 말을 듣는다. 꿈속에서 거대한 ‘엄마나무’가 살려달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이다. 호기심이 생긴 호비는 친구들과 함께 ‘엄마나무섬’으로 향한다. 그리고 엄마나무의 건강을 위협하는 거미 형제의 존재를 알아낸 뒤 친구들과 용감히 나무를 오르기 시작한다.
거미 형제의 존재를 알아낸 뒤 친구들과 용감히 나무를 오르기 시작한다.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은 1993년부터 일본에서 제작한 어린이용 TV 시리즈 <내 친구 호비>(원제: 줄무늬 호랑이 시마지로)의 극장판이다. 어린이용 영화라 하면 막연히 ‘쉬운’ 영화라고 짐작할지 모르지만 이 작품은 의외로 복잡한 구성을 갖고 있다. 먼저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은 실사와 애니메이션,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를 함께 사용하며,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이끌어내는 화법을 취한다. “큰소리를 내도 괜찮다”는 의미심장한 상영 전
영화 관람의 신세계를 경험하다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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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3반 아이들은 폐쇄된 1학년4반 교실의 흉흉한 소문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스 사고로 학생들이 죽었다는 걸 알게 된 아야노(고시니 아야노), 미유(야마베 미유), 유리(나카에 유리)는 귀신에 시달린다. 페이크 호러 영상을 만들기 위해 폐교를 찾은 카즈키, 히미오, 요시히토, 히토미 역시 그곳에 갇힌 채 이상한 현상을 본다. 시오리는 엄마의 기일에, 1988년 같은 날에 가스 사고로 엄마의 반 친구들이 죽었음을 알고 학교를 찾아간다.
<학교괴담: 저주의 언령>은 공포영화의 영원한 소재인 귀신 들린 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섬찟한 인트로로 시작하는 영화는 스스로 호러물임을 증명하듯(같은 문장을 반복해 쓰는 <샤이닝>(1980)의 장면을 인용한다), 모든 신에서 긴장의 순간을 만든다. 귀신의 형상이 드러나지 않는 대목에서도 미세한 소리로 빡빡하게 관객의 집중을 붙들려고 한다.
크게 세개의 시점으로 진행되다가 점차 여러 인물들이 흩어지는 과정을 모두 따라가는
폐쇄된 교실을 둘러싼 귀신 괴담 <학교괴담: 저주의 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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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표류일기>에 삽입된 다섯 작품은 역사의 파도에 휘말린 개인의 절망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지옥>은 1945년, 자신의 명예를 위해 침묵을 지킨 종군사진기자 고야나기가 주인공이다. <내사랑 몽키>는 원숭이와 함께 살고 있는 한 공장 노동자의 외로운 삶을 담았다. <남자 한 방>에서 퇴직을 앞둔 중년 남자는 지독한 콤플렉스에 시달린다. 남자는 전우들이 묻힌 신사를 찾아 젊음을 회상하는 한편 현재에 대한 증오를 아내 탓으로 돌린다. <안에 있어요>는 자신을 옥죄는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와중에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취향을 깨닫게 되는 무명 만화가의 에피소드를, <굿바이>는 미군을 상대하는 매춘부 마리코가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의 힘을 빌려 아버지와 몸을 섞는 비극을 그리고 있다.
현실 세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만화 장르인 ‘극화’를 창시한 작가 다쓰미 요시히로의 작품은 패전 직후의 절망적인 삶과 경제 성장기의 비
'극화'의 창시자 다쓰미 요시히로의 작품을 엮다 <동경 표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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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하던 1947년 8월15일에 태어난 1001명의 아이들이 있다. 이들은 각자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데 살림(다쉴 사페리)은 그중에서도 좀더 특별한 힘을 가졌다. 그런데 살림이 자신의 능력을 막 자각했을 무렵 자신의 부모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병원의 간호사가 어떤 이유로 아이들을 바꿨던 것이다. 결국 남들과는 다른 사춘기를 보내게 된 살림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상처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초능력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 한다.
살만 루시디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인도 출신의 디파 메타 감독이 연출한 <한밤의 아이들>은 현실의 어두움을 그리는 독특한 감수성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특징은 ‘초능력’이라는 비일상적 소재를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방글라데시의 비극적인 근현대사와 접목시킨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살림의 기구한 출생의 비밀에는 파키스탄의 독립 문제가 연관되어 있으며, 또 한명의 초능력자
인도의 독립과 함께 태어난 1001명의 초능력 아이들 <한밤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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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실험이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의문점이 많은 건 알아.” 주변의 탐탁지 않은 반응에도 죽은 자를 살려내는 ‘라자루스 이펙트’ 실험을 진행하는 다섯 연구원들은 죽은 동물을 되살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돌연 회사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면서 실험 권한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다. 몰래 연구실에 잠입해 실험을 감행하던 이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조이(올리비아 와일드)를 잃는다. 팀장인 프랭크(마크 듀플레스)는 첫 인간 실험을 통해 조이를 살려내지만, 조이는 점차 이상한 징후를 드러낸다.
<라자루스>는 돼지를 실험하는 비디오 푸티지로 시작한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흑백 화면에 드문드문 터지는 효과음으로 이목을 끄는 이 인트로는, <스시 장인: 지로의 꿈>(2011) 등 많은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경력을 쌓은 데이비드 겔브 감독의 남다른 호러감을 기대케 한다. 이후에도 비디오 녹화 장면과 CCTV 화면은 초반 여기저기에 배치된다. 하지만 이는 결국 중요한 기제로 활용
죽은 자를 되살려내는 연구 <라자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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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장 필립(카드 므라드)은 최근 인사발령을 받아 아내 줄리(조 펠릭스), 아들 라파엘과 따뜻한 남부 도시에서 새 삶을 시작할 꿈에 부푼다. 그러던 필립에게 장애인 우선의 원칙으로 인해 인사발령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다급해진 필립은 허위 신청서를 작성하고, 장애인 행세를 하기에 이른다. 필립의 거짓말은 곧 들통나고 필립은 홀로 악명 높은 북부 도시 베르그에서 3년간의 ‘유배’ 생활을 시작한다. 필립이 베르그의 경계를 넘는 순간, 거짓말처럼 하늘에서는 굵은 장대비가 쏟아진다. 자신을 마중 나왔다는 우체국 직원 앙트완(대니 분)이 알아듣지 못할 사투리로 지껄여대는 통에 필립은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첫 출근날, 필립은 자신의 사무실에 앉아 “시간아, 빨리 가라”를 되뇐다.
<슈퍼처방전> 등 다수의 작품에서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재능을 드러낸 대니 분이 주연, 연출,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알로, 슈티>는 사건의 개연성보다는 급변하는 상황과 캐릭
악명 높은 시골 마을 베르그에서의 유배 생활기 <알로, 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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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다코타 패닝)와 앨리스(대니얼 맥도널드)는 어린 시절 영아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돼 7년을 복역한 뒤 출소한다. 이들이 출소한 이후 마을에서 7년 전과 비슷한 영아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한 가구판매장에서 부모가 한눈을 파는 사이 세살배기 아기 브리트니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로니와 앨리스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 낸시(엘리자베스 뱅크스)는 이번 사건이 7년 전 영아 실종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직감하고 둘의 주변을 살핀다. 앨리스는 테이크아웃 콜라를 손에 쥐고는 로니가 일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다 돌아온다. 이들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로니와 앨리스의 어린 시절 모습이 교차한다. 그 속에는 자신의 딸보다 로니를 더 아끼는 엄마 헬렌(다이앤 레인)이 있다.
두개의 사건, 두명의 아기, 두명의 범죄자, 그리고 두명의 심판자. 영화에서 모든 쌍이 저마다의 거미줄을 그리며 엉켜 있다. 그렇기에 이 거미줄이 어디에서 나온 것이냐를 분간하기란 힘들다. 이것이 <
저마다의 거미줄을 그리며 엉켜 있는 미스터리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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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선더 버디로 30년 우정을 지켜온 존(마크 월버그)과 테드(세스 맥팔레인). 전작에서 행복한 두쌍의 커플로 마감했지만 존은 성격 차이로 이혼한 상태다. 테드는 타미린(제시카 바스)과 결혼하지만 곧 권태가 찾아오고 이를 극복하고자 아이를 가지기로 결심한다. 정자기증과 인공수정에 실패한 테드는 입양을 하기로 하지만 뜻밖의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테드의 법적인 인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테드는 자신을 물건 취급하는 정부에 맞서 인권을 되찾기 위한 재판을 시작하고 인턴 변호사 사만다(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찾아가 무료 변론을 맡긴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미 끝난 이야기를 헤집어 쓸 만한 것들을 건져내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왜 다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납득이다. 다행히 <⑲곰 테드2>는 그 출발선을 무리 없이 통과한다. 결혼 이후의 위기를 테드의 인권문제로 연결시킨 전체 플롯은 자연스럽다.
한층 막강해진 미국식 악동 코미디와 말장난 <⑲곰 테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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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가슴이 커서 ‘마돈나’라는 별명이 붙은 소녀 미나(권소현). 무대가 아닌 한국 사회에서 마돈나로 살아가는 건 결코 쉽지 않다. 날씬하지 않고, 예쁘지 않고, 부자가 아니고, 똑똑하지 않아서 마돈나는 힘겹다. 보험회사, 콜센터, 화장품 공장 등을 전전하는 동안 미나는 사귀던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성폭력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된다. 미나는 한국 사회에서 힘없고 나약한 여성이 처한 극한 현실이자, 상징이다.
VIP 병동의 간호조무사로 근무하게 된 해림(서영희)은 나락에 처한 마돈나를 ‘기술하는’ 여성이다. 미나는 재벌 2세 상우(김영민)가 부친의 심장이식 수술을 위해 ‘뒷거래’한 환자다. 해림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무연고자이자 만삭의 임신부, 곧 상우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파멸할 어린 ‘희생양’에게서 힘없는 여성이 겪어야 할 모진 운명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속박으로부터 자신 역시 자유로울 수 없는 여성임을 자각한다.
부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하루 기백만원의
올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상영작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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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 Marie Heurtin
감독 장 피에르 아메리 / 출연 이자벨 카레, 아리아나 리부아 / 수입•배급 오드 / 개봉예정 8월 초
마리(아리아나 리부아)는 보이고 들리는 것이 전부가 아닌 세상에 홀로 살고 있다. 마음마저 굳게 걸어 잠그고 사는 마리는 시청각장애인이다. 수도원으로 가게 된 마리는 수녀 마가렛(이자벨 카레)을 만난다. 마가렛은 마리에게 다른 세상을 열어주는 창이 되고자 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 견고한 벽을 쌓아온 마리의 마음을 여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마리와 마가렛은 서로를 상처입히고, 때로는 그 상처를 어루만지며 관계를 만들어간다.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있었던 일을 영화화했고, 마리를 연기한 신인배우 아리아나 리부아는 실제로도 청각장애인이다. 이전에 감독 장 피에르 아메리는 <로맨틱 어나니머스>(2011)에서 언어가 아닌 음악을 통해 사랑과 수줍음을 노래한 바 있다.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g
[Coming Soon] 표정과 몸짓으로 믿음을 쌓아가는 두 여인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 Marie Heu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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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봇> 세계의 초석을 놓은 1, 2기, 그리고 팬들에게 각광받은 5기부터 8기까지를 집필한 김미혜 작가는, <바이클론즈>에 이르러서는 단독 아키텍트의 짐을 졌다. 정확히 말하면 “부모 없이 곤경에 빠진 남매의 궁색한 자전거 전대물”이라는 이달 감독의 전제를 받아들고 은하계 전쟁까지 포함하는 큰 그림을 설계했다. 김 작가의 작업은 한번 마감으로 완결되지 않는다. 시나리오를 넘기면 2회분 단위로 스토리보드팀까지 합류한 ‘끝장 회의’를 거쳐 작가로서 최종 결론을 도출하고 연출 중인 감독의 자문에도 수시로 응한다. 물론 완구회사의 요구에도 유연히 대응해야 한다. 철의 작가다.
-<바이클론즈>에서 바이클로넛의 첫 번째 공은 또봇의 공으로 잘못 보도된다. 두 작품은 같은 우주에 존재하나.
=정확히 타임라인이 연동돼 있진 않다.
-로봇을 좋아하나.
=어린 시절에는 합체하지 않는 거대 로봇에 꽤 열광했다. 개별 로봇의 매력을 실컷 보여주고 콤비 플레이를
바이클로넛에게 당장 월급 주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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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봇 대표인 이달(사진 오른쪽) 총감독과 고동우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 공중파에 방영된 <큐빅스>의 제작사 씨네픽스에서 처음 만나 2008년 레트로봇을 설립했다. 이달 감독은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모션그래픽 회사를 다니다, 픽사가 똑같은 도구로 캐릭터와 스토리를 지어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는 것을 보고 애니메이션에 투신했다. 어려서 “커서 마징가 만들 아이”라는 소리를 듣던 고동우 감독은 기계공학과에 진학했지만 로봇 만들러 간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 감독은 디즈니의 <인어공주> <겨울왕국>을 사랑하고 고 감독에겐 픽사가 여전히 최고다. 출퇴근은 자유롭되 오후 1시 반부터 5시 반까지는 전 사원이 집중 근무하는 레트로봇의 ‘코어 타임’을 피해 아침 10시에 구로구에 위치한 지구방위주식회사의 본부를 두드렸다.
-성인 시청자 입장에서는 반복되는 변신, 합체 장면을 빨리 감고 싶기도 하다. (웃음)
=어른은 그 대목을 건너뛰는 반면
극장판 <또봇>이 온다고 그러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