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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땐 배우들 만나는 거 아니에요? 재미있겠네요. 근데 과학자들 이야기가 재미있을까요.” 서로가 신기하고 궁금했다. 한때 아이들의 장래희망란 제일 첫칸을 과학자가 차지한 적도 있었다. 어느 순간 그 꿈들이 공무원과 연예인으로 바뀌어버린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납득하면서도 조금 슬프다. 한데 얼마 전부터 분위기가 다시 바뀌고 있다. 2000년 중반부터 여기저기서 싹을 틔우기 시작한 과학의 대중화는 이제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는 단계다. 방송, 공개강연, 공연, 팟캐스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과학자들이 대중 속으로 스며들고 과학의 흥미를 다시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인터스텔라>에 천만 관객이 몰리는 건 어쩌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망이 분출할 곳을 찾고 있는 신호인지도 모르겠다. 그간 <씨네21>에서도 과학 또는 과학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여러 과학자들에게 물어왔다. 하지만 뒤돌아보건대 과학에 대한 이야기는 많아도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거의 없었다. 이에 과학
과학자 5인과 함께 배우는 영화 속 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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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9> TRIPLE 9
감독 존 힐코트 / 출연 케이시 애플렉, 치에텔 에지오포, 앤서니 마키
부패한 경찰들이 러시아 갱단에게서 불가능에 가까운 절도 사건을 저지르라는 협박을 받는다.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선 비상코드 999를 발령시켜야 하는 상황.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복병이 작전을 망치면서 사건은 완전히 반전된다. <더 로드>(2009)와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2012) 등 잔혹한 현실에 놓인 남자들의 이야기를 주로 연출한 존 힐코트 감독의 새 영화다. 비교적 저예산영화임에도, 주연진은 물론이고 우디 해럴슨, 케이트 윈슬럿 등 쟁쟁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참여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6.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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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판타지영화 <다크 타워>에 매튜 매커너헤이, 이드리스 엘바가 출연한다
=스티븐 킹의 동명 판타지 연작 소설이 원작이다. <로얄 어페어>(2012)를 연출한 덴마크 감독 니콜라이 아르셀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올해 5월 촬영을 시작해 2017년 1월13일 개봉할 예정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주연배우는 타이 셰리던이다
=<트리 오브 라이프>와 <머드>에 출연했던 그 아역 출신 배우가 맞다. 타이 셰리던은 이번 영화에서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살다가 오아시스의 개발자가 만든 보물찾기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소년을 연기한다.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와 디즈니가 영화 <닥터 Q>를 공동 제작한다
=멕시코 출신의 불법 이민자로 미국에 온 뒤 뇌종양 수술의 권위자가 되는 의사 알프레도 퀴노네스 히노요사의 인생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다. 미국 드라마 <
[댓글뉴스] SF판타지영화 <다크 타워> 매튜 매커너헤이, 이드리스 엘바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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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드디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 이래 다섯 차례 오스카에 도전한 그의 수상 여부는 시상식 최대의 관심사였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며 수상의 기쁨까지 드러낸 그의 소감은 세계적인 갈채를 받았다. 한편 <판타스틱4>의 감독 조시 트랭크는 지난해 최악의 영화를 가리는 시상식인 골든 라즈베리의 주요 부문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판타스틱4>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 함께) 최악의 작품상을 비롯해 최악의 감독상과 최악의 리메이크상까지 차지했다.
[UP & DOWN] <판타스틱4>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작품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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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막을 내렸다. 작품상과 각본상은 <스포트라이트>에, 감독상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의 알렉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레버넌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여우주연상은 <룸>의 브리 라슨, 남우조연상은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일런스, 여우조연상은 <대니쉬 걸>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주요 부문 후보군에 백인 남성만이 포함됐고, <캐롤> 등 여성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와 흑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를 홀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SNS에선 ‘오스카는 너무 하얗다’(#OscarsSoWhite) 또는 ‘오스카는 너무 남성적이다’(#OscarsSoMale)라는 해시태그가 줄을 이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흑인을 제외한 유색인종을 바라보는 시선은 한층 더 차별적이다. “오스카는 백인들의
[해외뉴스] 불편한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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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중소기업청 산하 한국벤처투자(주)가 운용하는 모태펀드에 매년 100억원을 출자해 영화전문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있다. 이 경우 결성된 자조합에 특수조합원으로 모태펀드가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투자조합의 투자가 정부의 정책적 목표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구조다. 2009년까지는 영진위에서 직접 출자해 투자조합을 결성했기 때문에 영진위가 특수조합원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수행했다. 2009년 감사원의 모태펀드 감사 결과 “중소기업청과 영진위 위원장은 협의를 통해 영진위의 출자사업 재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함께 관리하는 등 투자조합 출자 재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되었다. 이는 정부기관들이 투자조합에 출자하는 재원을 모태펀드를 통해 일괄 집행하고자 하는 일관된 정책의 결과다.
그러나 이 경우 개별 공공기관들이 직접 출자해 투자조합을 관리할 때와 비교했을 때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하나는 전문성의 문제다. 영화와 같
[한국영화 블랙박스] 모태펀드 운용 정책,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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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2016이 올해의 상영작 55편을 확정했다. 국내 신작 부문에는 총 114편이 공모했고 <아듀, 파라다이스>(감독 이강옥), <야근 대신 뜨개질>(감독 박소현), <할머니의 먼 집>(감독 이소현) 등을 포함한 27편(장편 9편, 단편 18편)이 선정됐다. 오정훈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국내 신작 프로그래머들의 총평에 따르면 신작들의 경향은 ‘사적 다큐멘터리의 강세’와 ‘잊혀져가는 것들, 공간들, 기억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 프로그램도 발표됐다. ‘포럼 기획’ 섹션에서는 ‘포스트-멜랑콜리아’라는 주제로 미술과 영화,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10편의 독립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포럼을 기획한 변성찬 영화평론가는 “최근 ‘사적 다큐멘터리’ 또는 ‘에세이영화’가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그 흐름의 저류에는 자기연민과 우울증(melancholia)의 정서가 자리한다”고 전했다. ‘아
[인디나우] 인디다큐페스티발2016 상영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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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에서 3월1일(화)부터 14일(월)까지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 출품희망자는 출품신청서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후 심사용 영상 파일을 1순위로 희망하는 장르의 이메일 계정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 15주년을 맞아 기존 5개의 경쟁부문에서 ‘식스 센스’ 부문을 추가 신설하였다. 신설된 장르와 출품 규정에 관한 상세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927-5696, www.msff.or.kr.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자원활동가 ‘그린티어’를 3월13일(일)까지 모집한다. 환경재단(www.greenfund.org)이나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volunteer@greenfund.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02-2011-4304.
*영화 비즈니스 전문 아카데미 로카의 ‘프리미엄 3기: 올인원
[소식]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자원활동가 ‘그린티어’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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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가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한다
=부산시 60억원, 부산은행 40억원, 운용사로 선정된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10억원을 출자해 총 210억원 규모의 자금이 조성됐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우수 한국영화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로, 중ㆍ저예산 및 다양성 영화에 50%, 상업성 및 작품성이 우수한 한국영화에 50%의 자금이 운용된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4월28일~5월7일) ‘한국단편경쟁’ 본선 진출작이 발표됐다
=총 661편이 출품됐고 <동물원> <플라이> <어른이 되기 전에> 등 최종 21편이 선정됐다. 극영화 15편, 애니메이션 2편, 실험영화 3편, 다큐멘터리 1편이 포함됐다.
-경남 남해군에 세워진 ‘보물섬 시네마’가 3월7일 개관식을 갖는다
=남해군청의 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으며 국비 5억원이 투입됐다. 총 212석 1개관이 운영된다. 개관작으로 <순정>
[댓글뉴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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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다
정식 감독의 <이와 손톱>(가제, 배급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이 2월28일 크랭크업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석진(고수)이 미스터리한 인물 도진(김주혁)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S. 밸린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블랙홀엔터테인먼트
이정진, 양동근, 임달화, 손병호가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에 출연한다. 어린 시절 이별한 이란성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다. <천사몽>(2000), <남자 태어나다>(2002),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2008)를 만든 박희준 감독이 연출한다. 4월 중순 크랭크인한다.
맑은 시네마
이일화와 양동근이 민병국 감독의 신작 <천화>에 캐스팅됐다. 치매 노인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천화>에서 이일화는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간호사 윤정 역을 맡
[인사이드] 정식 감독의 <이와 손톱>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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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3월3일부터 좌석과 시간대에 따른 가격 다양화 제도를 도입한다. 스크린과 가까운 앞쪽 20%, 중간 40%, 뒤쪽 40%를 각각 이코노미존, 스탠더드존, 프라임존으로 나눠 이코노미존은 1천원 낮게, 프라임존은 1천원 높게 가격을 책정했다. 시간대는 기존 3단계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6단계로 세분화해 각각 1천원의 차등을 뒀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3단계를 유지하며 시간대별로 2천~3천원의 차등을 뒀다(사진 참조). CGV가 독점 사업을 하고 있는 아이맥스는 주중 1천원, 주말 2천원을 인상했다. 주말에 아이맥스관(3D) 프라임존 좌석에서 관람하면 기존 가격보다 최대 3천원이 오른 2만원에 관람하는 셈이 된다. CGV 홍보 담당자는 “가격 다양화 제도는 고객에게 시간과 좌석에 대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행 계기를 밝히며, “평균 티켓값 인상으로 이어질지는 우리도 얼마간 시행해본 후 집계해봐야 알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단, “좌석 등
[국내뉴스] 눈 가리고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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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뽀로미’와 ‘반야바라밀’의 차이는 뭘까. <서유기 월광보합>과 <서유기 선리기연> 연작에서 시간 이동을 하려는 주성치가 달빛 아래 월광보합을 들고 외치는 주문이 바로 뽀로뽀로미다. 실제 대사인 반야바라밀의 광둥어 발음을 보다 더 귀엽고 ‘주성치스럽게’ 풀어낸 것이다. 이를 풀자면, 불교에서는 반야(지혜)를 최고의 바라밀(보살이 부처가 되는 과정에서 실천해야 하는 덕목)이자 열반으로 가는 최상의 길로 설파하고 있다. 말하자면 열반의 피안에 이르기 위하여 보살이 수행을 하는 중 진리를 인식하는 깨달음의 지혜를 얻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이러한 ‘팩트’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주성치의 팬들이라면 오래전 VHS 비디오로 출시됐던 <서유기> 연작의 자막이었던 뽀로뽀로미에 대한 깊은 애착이 있다.
그런데 일부 애호가들이 번역은 무조건 가감 없이 실제와 가까워야 한다는 이유로, 뽀로뽀로미를 정확하게 반야바라밀로 바꿔달라고 출시사에 항의 메일을 보냈었다고도
[에디토리얼] 뽀로뽀로미와 강백호 사이, 번역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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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현안에 대한 서병수 부산시장의 기자회견에 답합니다
어제(3월 2일) 서병수 부산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도대체 누구의 영화제입니까?’라고 묻고, ‘부산시민의 영화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맞습니다. ‘부산시민의 영화제’가 맞습니다. 그러나 이제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민만의 영화제’가 아닙니다.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온 ‘국민의 영화제’이고, 전 ‘세계인의 영화제’입니다.
유네스코에서 부산을 영화창의도시로 지정한 것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이런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만의 것이 아닌 전 세계인이 공유하고 가꿔 나가야할 문화자산이라고 전 세계에 선언한 것입니다. 이런 부산국제영화제의 명성과 부산시민의 자긍심에 큰 상처가 난 발단과 원인이 부산시에 있다는 것은 온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영화인들이 다 아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를 마치 영화인들이 불순한 의도로 무슨 일을 꾸미기라도 하는 양 사실을 악의적으로 왜곡
서병수 부산시장 기자회견에 대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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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의 수상소감은 상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다음과 같이 이어졌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촬영한 2015년은 지구온난화가 가장 심했던 해였다. 인류 모두가 당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맞설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러한 수상소감에서 알 수 있겠지만, 그는 누구보다 지구를 사랑하는 환경 운동가다.
그는 실제로 지난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딴 환경재단을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UN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만을 타고 다니며, 집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건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지구사랑은 그의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게재된 사진들과 그가 팔로잉하고 있는 계정들 대부분이 환경과 관련된 것들이다. 얼굴만큼 마음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환경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