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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조이>는 혁신적인 밀대걸레 ‘미라클 몹’을 개발해 홈쇼핑에서 히트 친 미국의 여성 기업가 조이 망가노의 삶을 다룬다. 파란만장한 조이 망가노의 삶을 영화로 불러낸 이가 바로 프로듀서 켄 목이다. <아메리카스 넥스트 톱 모델> <메이킹 더 밴드> 등 다수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10X10 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켄 목은 조이 망가노와 데이비드 O. 러셀 감독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었다. <인빈서블>(2006)에 이어 <조이>로 두 번째 영화 제작에 나선 켄 목을 만났다.
-데이비드 O. 러셀 감독과는 첫 작업인데, 어떻게 <조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되었나.
=<Made in the USA>(2005)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할 당시 심사위원 출연진으로 조이 망가노를 캐스팅하면서 그녀와 친분을 쌓게 됐다. 싱글맘으로 세 아이를 키우고, 조부모와 부모까지 부양하고, ‘미
[people] 방송 제작에서 영화 제작까지,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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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영화학교의 두 번째 작품 <환절기>의 주인공으로 배종옥과 이원근, 지윤호가 캐스팅됐다.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카트>등을 제작한 영화사 명필름이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영화인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가 첫 작품 <눈발>(감독 조재민, 주연 박진영(GOT7 주니어), 지우)의 크랭크 업에 이어 명필름영화학교 1기 두 번째 작품 <환절기>의 주연으로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환절기>는 이동은, 정이용의 그래픽 노블 <환절기>가 원작이다. 원작자인 이동은 작가가 직접 연출에 나선다. <환절기>는 아들과 아들 친구 사이의 비밀을 알게 된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알라딘 최고의 만화-올해의 그래픽 아트 노블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배종옥은 2011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
배종옥·이원근·지윤호, 명필름영화학교 <환절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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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기다리며>로 감독 데뷔하는 모홍진 감독은 시나리오작가 출신이다. 그가 골방에 틀어박혀 만들었던 수많은 이야기 중에 처음 영화화된 시나리오는 <우리동네>(2007)였다. 비록 시장에서는 외면받았지만 모홍진 감독은 이후 상업영화 시스템과 할리우드 스릴러에 맞선 한국적 스릴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게 됐다. 감독 스스로 “스테이크와 와인에 대적할 수 있는 고추장식 스릴러”라고 명명한 <널 기다리며>는 과연 어떻게 다른 ‘한국산 스릴러’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걸까. 무려 15년 동안이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을 기다려온 어린 소녀 희주(심은경)의 이야기, <널 기다리며>의 각본과 연출까지 도맡은 모홍진 감독이, 활자로 새기는 이야기에서 영상으로 찍어내는 이야기로 영역 확대를 꾀한 속마음을 들어봤다.
-복수를 꿈꾸는 소녀를 둘러싸고 그녀를 지키려는 자와 해하려는 자가 뒤섞이는, 독특한 전개가 인상적인 영화다. 이야기를 어떻게 구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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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재미 먼저, 그 뒤에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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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기사 vs. 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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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TION
영화 속 과학자들은 평범하지 않다. 흥미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일반인의 이해 범주를 넘어선 부분이 많다. 그래서 어떤 이들에게는 미치광이로, 존경의 의미를 담아선 천재로 불린다. 어떨 땐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천재가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FACT
“일반인들에게 과학자 이름을 대보라고 하면 아마도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븐 호킹 정도가 언급되지 않을까. 이들은 우주와 맞닿아 있는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디테일에 의존하지 않는 채 근원적인 답을 찾아 헤매는 이론물리학자들이다. 그게 현재 과학에 대한 인식 문제이기도 하다. 세상 모든 현상을 수식 몇개로 표현하려는 집단이 이론물리학자들인데 그들은 전체 과학자는커녕 물리학자 중에서도 1% 남짓한 소수다. 우주 전체를 대상으로 에센스만 추리려다 보니 한참 앞에 나가 있어 SF 등에서 자주 차용된다. 하지만 다수의 과학자는 바닥에 붙어서 재현 가능한 물질적 증거를 모으는 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다. 이론물리학이 대
왜 영화 속 과학자들은 천재거나 괴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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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TION
<매트릭스>는 인간이 기계를 위해 일종의 배터리 역할을 하고 있는 디스토피아 세계다. 인간들은 자신이 기계에 사육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가상현실 속을 살아간다.
FACT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엇인지부터 정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맥스웰의 도깨비 원리’라는 이론이 있는데, 근본적으로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파생된 설명이다. 핵심은 순수하게 정보가 움직일 때도 에너지가 필요하며 발생한다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모순을 설명하기 위해 가상의 모델을 만들어냈다. 근데 이 가설이 열역학 2법칙 엔트로피를 위배하기 때문에 도깨비란 별명이 붙었다. 다중우주(서로 다른 일이 일어나는 우주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고 가정한 이론)의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는 어쩌면 이미 일종의 매트릭스 안에 들어가 있는 건지도 모른다. 영화에서는 사람이 기계의 에너지원이 되었는데도 그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는데, 유전자
<매트릭스>는 상상에 불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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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이 차마 표현하지 못한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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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TION
숙주를 조종해 물속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하는 연가시가 한창 화제가 될 때, 영화는 인간이 숙주가 됐다는 가정하에 사건을 전개한다. 어디까지가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인가.
FACT
“연가시는 인간이 아닌 곤충을 숙주로 삼지만, 인간을 숙주로 삼아 조종하는 기생충들이 실제로 있기에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메디나충은 물과 접촉할 확률이 높은 발을 뜨겁게 만들어 물에 담그게 만든다. 인간이 물에 발을 담그면, 메디나충은 수포를 터트리고 알을 낳는다. 하지만 메디나충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점점 박멸돼가는 추세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인간을 조종하는 또 다른 기생충은 톡소포자충이다. 고양이를 종숙주로 삼는 톡소포자충은 쥐나 인간 등의 동물을 중간숙주로 삼는다.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쥐는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게 되고, 인간은 고양이 냄새를 좋아하게 된다. 특이한 건 남자들이 감염됐을 때 톡소포자충에 더 쉽게 조종된다는 것이다. 톡소포자충에 걸린 여자는 성적 매력이 높아지고
<연가시> 숙주, 어디까지 조종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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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속 과학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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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1천만 관객이 몰리는 시대, 이 뇌과학자 정재승, 입자물리학자 이종필, 기생충학자 서민, 컴퓨터공학자 노준용, 양자물리학자 김상욱 등 다채로운 분야의 과학자들을 만났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이니만큼 그간 궁금했지만 물어보지 못한 과학적 사실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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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속 기억 삭제, 실제로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