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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4월 개봉예정)
<클로버필드 10번지>(4월 개봉예정)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
<인터스텔라>(2014)
<라이프 오브 파이>(2012)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프로메테우스>(2012)
<어벤져스>(2012)
<소셜 네트워크>(2010)
<인셉션>(2010)
<킥애스: 영웅의 탄생>(2010)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
<아이언맨>(2008)
<300>(2006)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05)
<악마 같은 여자>(2001) 외 다수
과장을 보태자면, 박지훈 번역가는 한국영화 번역사의 산증인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1997년, 박지훈 번역가는 IMF 경제위기 당시 영상번역회사를 운영하던 지인을 통해 <쉬리&
“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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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친화적 번역가 <데드풀> 번역 황석희
자막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 <도쿄 트라이브> 번역 정구웅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테이너 <로마 위드 러브> 번역 윤혜진
표준을 제시한다 <인터스텔라> 번역 박지훈
꿀잼 자막의 내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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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장이기도 했던 소설가 보르헤스는 “천국이 있다면 도서관 같은 곳일 것”이라 말했다. 그의 단편 중에 <바벨의 도서관>이라는 작품이 있다. 그가 상상한 도서관은 육각형 모양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진열실로 구성되고, 그곳에 비치된 책들은 모두 410쪽의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책의 글자들은 쉼표, 마침표, 여백을 포함한 알파벳으로 조합되어 있는데, 이 책들은 가능한 모든 알파벳의 조합을 망라하고 있다. 결국 세상에 존재했거나 존재하는 책은 물론이고 장차 존재할 수 있는 모든 책이 이 도서관에 있게 된다. 이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들의 수는 아마 지금까지 알려진 우주의 모든 원자의 수효보다 많으리라. 이러한 보르헤스의 발상을 확장해보면, 세상의 모든 음악, 세상의 모든 미술, 세상의 모든 영화를 소장한 아카이브를 상상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물론 그 엄청난 쓰레기 더미에서 쓸 만한 작품들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지는 전혀 다른 문제이지만.
이러한
[조광희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바벨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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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마루코는 아홉살>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됐던 <치비마루코짱>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20여년에 걸쳐 방송되고 있는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이다. 초등학교 3학년인 마루코와 언니, 부모님, 할아버지 등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부딪히며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아홉살 아이의 눈으로 본 세상과 가족의 모습이 꾸밈없이 그려진다.
KBS와 투니버스에서 방송되고 있는 <파파독>은 이 <마루코는 아홉살>을 떠올리게 한다. 한 소녀를 중심으로 캐릭터가 파생된다. 초등학생 유별이가 겪는 학교생활의 다양한 모습- 반장 선거, 왕따, 소풍 등- 을 그리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세 아이의 아빠이자 3인조 걸그룹 ‘큐티스’를 좋아하는 철없는 어른, 유봉구가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그가 우연한 계기로 개(진짜 ‘멍멍개’다)가 되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이 <파파독>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림체가 어딘가 익숙하다면 캐릭터 디
[김호상의 TVIEW] 가족 시트콤식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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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7 <베이워치>
2016 <나쁜 이웃들2>
2016 <오 마이 그랜파>
2015 <위아 유어 프렌즈>
2014 <댓 어쿼드 모먼트: 그 어색한 순간>
2013 <파크랜드>
2012 <앳 애니 프라이스>
2012 <페이퍼보이: 사형수의 편지>
2011 <뉴욕의 연인들>
2008 <하이스쿨 뮤지컬: 졸업반>
2007 <헤어스프레이>
2005 <더비 스탈리온>
TV
2014 <로봇 치킨 DC 코믹스 특집 II: 빌런스 인 파라다이스>(Robot Chicken DC Comics Special II: Villains in Paradise)
2010 <로봇 치킨: 스타워즈 에피소드 III>
2009 <앙투라지>
2009 <로봇 치킨>
2007 <하이스쿨 뮤지컬2>
2006 <잭과 코디, 우리집은
[잭 에프런] 클래식한 매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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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5 <이니시에이션 러브>
2015 <가부키초 러브호텔>
2014 <에이트 레인저2>
2014 <Seventh Code>
2013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2013 <콤플렉스>
2012 <고역열차>
2011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2008 <나스 소년기>
2007 <전염가>
2007 <내일의 나를 만드는 방법>
옆집 소녀처럼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미소에 알 듯 모를 듯 숨은 고집이 느껴지는 입매. <이니시에이션 러브>의 첫사랑 마유코는 해바라기처럼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는 순수한 소녀지만, 막판 반전에서 남성주인공의 시선을 전복하며 숨겨둔 비밀을 드러낸다.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 AKB48의 1기 멤버로서 7년간 부동의 센터로 군림했던 그녀의 매력은 이런 것이었다. 정석 미인은 아닌 외모에 뛰어나지는 않은 실력이었
[who are you] 중심을 지키는 다부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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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매업체로 시작해 유통업과 방송제작으로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아마존이 생방송을 시작한다.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및 온라인 스트리밍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온 아마존의 기존 정책과는 다르게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8일 태평양 기준 시각으로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한 <스타일 코드 라이브>는 생방송 패션 뷰티 프로그램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30분 동안 방송되며, 이 분야의 엄선된 전문가 및 연예인, 유명인 등이 매일 바뀌어 출연한다. 미스USA 출신의 방송인 레이첼 스미스와 MTV 진행자였던 린지 로드리게즈, 그리고 아리아나 그란데의 오빠인 프랭키 그란데가 호스트로 캐스팅됐다. <스타일 코드 라이브>는 광고 없이 시청이 가능하며, 비디오 플레이어 아래에 아마존닷컴을 연동해 방송 중에 다뤄지거나 언급된 상품을 시청자가 곧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홈쇼핑 혹은
[L.A] 생방송 중에 바로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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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등장한다. 현실을 빗대어 풍자한다. 모든 (포유)동물들의 평화로운 공존, 그러나 여전히 지배하는 불안과 공포. DNA로 대표되는 생물학적 속성은 사회화 과정으로 제어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두려움을 유지하고 증폭시키는 고정관념과 편견은 극복할 수 있는 것일까? 나아가 모두가 저마다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받으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이상적 이념을 실현하는 것은 개인의 몫인가, 집단의 몫인가? 우리는 그것을 이행할 수고로움을 기꺼이 감내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 혹은 여전히 그것은 지배 이데올로기의 달콤한 청사진에 불과한 것인가? <주토피아>에 대한 언급은 이처럼 간결히 정리할 수 있다. 적어도 애니메이션영화 자체의 즐거움을 거세한다면 말이다. 제작사가 디즈니라면 평가의 방향성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이 글은 그러한 무한 반복 재생산에서 벗어나보고자 한다. <주토피아>는 꽤나 재밌기 때문이다.
동물, 유토피아 그리
[나호원의 영화비평] 친근하지만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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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과 황정민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 <검사외전>이 3월11일(금) IPTV, 디지털 케이블 VOD, 온라인/모바일 VOD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는 이일형 감독의 데뷔작으로, 개봉 12일 만에 관객 수 800만 돌파, 19일 만에 900만 돌파 등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였다.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있었던 은 최종 누적 관객 수는 968만 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상망 기준)에 그쳐 ‘천만영화’ 타이틀은 달지 못하게 됐다.
강동원·황정민 <검사외전>을 우리집 안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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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거의 모든 일간지가 보도했던 기사의 한 토막. “올해 일곱살 난 어린이 중 65%는 현재 없는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제목은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다소 윤색한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전세계 일자리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상위 15개국에서 향후 5년 안에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대신에 20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탄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약 50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다. 물론 그 이유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때문이다. 초기 산업혁명에서 인간의 생산직을 빼앗았던 기계가 200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 인간의 사무직 노동마저 빼앗게 된 것이다.
인공지능이 자아를 인식한다면
다 떠나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생각해봤다. 사람들에게 음악을 공급해주는 디제이의 일을 컴퓨터가 대신해주는 것은 이미 익숙하다. 음원 사이트, 인터넷-디지털 방송국 모두가 소비자가 설정해놓은 범주 안에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 그들은 우리 밖에 있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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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마블 스튜디오가 10일 공개한 예고편에 등장한 것이다.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편입이 확정된 스파이더맨은 2분30여초의 예고편 끝에 등장해 거미줄을 이용해 캡틴 아메리카의 손을 결박하고 방패를 빼앗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결을 그린 에서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의 진영에 함께 할 것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는 배우는 1996년생 통 홀랜드다.
의 소코비아 사태 이후 초인등록법안을 놓고 슈퍼히어로들이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진영으로 분열해 갈등을 겪는 내용을 담은 는 4월28일 개봉 예정이다. 북미에서 5월 6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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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예고편에 등장한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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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제 사건 앞에서 시간은 무력하다. 만약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부터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돼줄 신호가 온다면? tvN 드라마 <시그널>(2016)의 상상력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과거에서 온 무전 신호를 좇아 과거의 형사와 현재의 프로파일러가 하나의 팀처럼 공조수사를 한다. 시간을 뛰어넘어 범인을,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이들의 분투는 “과거가 변하면 현재도 바뀐다”는 극중 대사를 증거해 보인다. 그렇기에 이 말은 다음과 같이 새로 쓸 수 있다. ‘현재가 바뀌면 미래도 바뀔 수 있다.’ 그렇다면 미래는 현재의 손에 달렸다. 미제 사건이라는 암울한 소재에서 <시그널>이 발견한 얼마간의 긍정은 바로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를 만났다. 사인(死因)을 밝히려는 법의학자의 이야기 <싸인>(2011), 경찰 사이버 수사대가 온•오프 세계의 추악한 얼굴을 밝히는 <유령>(2012), 정재계의 음모
[김은희] “미제 사건의 한을 보듬으며 진실을 향한 끈질긴 의지를 전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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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 짝꿍에게 기쁜 일이 생겼다. 오빠가 감옥에 가게 됐다, 만세.
사정은 이랬다. 고등학교를 중퇴할 때까지 집안의 골칫거리였던 그 애의 오빠는 시내 두 번째 조직이었던 **파에 스카우트되면서 갑자기 집안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장한 청년이 되었고,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다가 드디어 형님을 대신해 “한 1년 정도만 살고” 나오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그게 경사인가, 그랬다. “아무나 가는 감옥이 아니거든.” 그건 나도 알아.
그 애 말만 들으면 감옥이란 참으로 좋은 곳이었다. 아무것도 안 하는데 조직에서 월급은 따박따박 나오지(그런데 감옥에서도 노동은 한다더라), 1년을 놀다와도 경력은 남들 두세배로 쳐주지, 사회로 나오면 어느덧 형님의 오른팔이 되어 있지. 그 애의 눈은 별처럼 반짝였다. “우리 오빠 이제 성공하는 거야.” 그런데 말이다, 홍콩영화 보면(아직 한국에는 조폭영화가 흔치 않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감옥 갔다가 따거한테 배신당하고 칼에 찔려 죽는 게 다반사던….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거나 혹은 받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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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 黑崎くんの言いなりになんてならない
감독 쓰키카와 쇼 / 출연 나카지마 겐토, 고마쓰 나나, 지바 유다이
마키노 작가의 순정만화 <구로사키 말 따위 안 들을 거야>의 극장판. 부모의 전근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 여고생 유우(고마쓰 나나)는 교내의 ‘흰색 왕자’ 시라카와(지바 유다이)와의 데이트를 꿈꾼다. 그런데 검은 악마로 불리는 구로사키(나카지마 겐토)와 얼결에 첫 키스를 하고 그에게 복종하는 처지가 된다. 시라카와는 그런 유우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다. 쓰키카와 쇼가 연출을 맡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6.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