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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의 아들>을 VR(Virtual Reality)로 감상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곤 잠시 멍해졌다. 관계자들에게 대체 무슨 생각인지 묻고 싶었다. 누가 그 끔찍한 학살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싶어 한단 말인가. <사울의 아들>에 쏟아진 격찬의 근거는 대개 차마 말할 수 없는 것을 비틀어 접근하는 형식, 재현의 윤리 때문이다. 감독은 대학살의 현장을 있는 그대로 재현해선 안 된다는 판단으로 프레임을 제한하고, 초점을 흐리고, 일인칭의 제한된 시점을 택했다고 수차례 밝혔다. 적지 않은 평자들이 이 영화에 보낸 지지 역시 이러한 형식이 영화의 윤리성을 담보한 고뇌의 결과물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VR은 연출 의도를 정면으로 뒤집는 포맷이다.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영상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지각적 리얼리티로서의 VR 방식을 라슬로 네메시 감독이 과연 허락한 것일까.
한편으론 궁금하다. 형식적 성취를 완전히 배반하는 VR을 앞두고 호기심이 앞선다.
[송경원의 영화비평] 액자는 그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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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란 결국 무엇일까? 매번 되묻는 질문에 대한 지금 나름의 답. 결국, 영화는 인간의 고통을 다루는 예술이라는 것. 영화만이 남다른 대단한 무엇이 아니라, 인류가 만들어온 수많은 종류의 예술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고통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인간의 고통 없이 가능한 영화는 없다. 있다면 사기다. 작가의 고통, 배우의 고통, 그리고 이 모든 고통을 떠받치는 스탭들의 고통. 가수 한대수의 목소리를 빌려 “고통, 고통, 고통…!”이라 말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싶은 일을 계속하는 업계. 영화는 인간의 고통을 보여주기 위해서 무슨 짓을 할까? 영화가 시나리오에 적힌 고통을 영상으로 재연(再演)할 방법은 재현(再現)밖에 없다. 재현은 그저 하는 척의 시늉이 아니다. 인물이 우는 모습을 찍으려면, 그 배우를 정말로 울려야 한다. 맞는 장면을 찍으려면 때릴 수밖에 없다. 쉬쉬하고픈 무서운 진실. 영화는 결국 폭력일지도 모른다.
리얼함과 사실주의와의 차이
합의된 폭력 역시 폭력이다. 링 위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인간의 고통, 배우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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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수 110만명을 돌파한 <동주>의 4월1일 미국 개봉이 확정됐다. <동주>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과 지지는 외국인 관객들에게 이어져 영문 자막본 상영을 한 바 있다.
<동주>의 미국 개봉은 LA, 시카고, 워싱턴 DC, 애틀랜타, 댈러스 등 5개 도시 개봉을 확정했으며 추후 상영관은 확대될 예정이다. 미국 배급을 추진한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정세 부장은 “영화 <동주>야말로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에게도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컨텐츠라는 믿음으로 미국 내 배급을 기획,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팀 cine21-digital@cine21.com
이준익 감독 <동주> LA, 시카고 등 미국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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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웠다. 누가 이겼냐고? 원더우먼이 이겼다. 말도 안 되지만, 이게 정답이다. (이하 )를 본 관객들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은 평론가, 기자 등 이른바 전문가 집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런 평가의 바탕에는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이 기대했던 것만큼 압도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트맨과 슈퍼맨의 지지부진한 싸움에 반해 DC코믹스의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은 75년 만의 실사영화 첫 등장만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팔을 X자로 겹쳐서 둠스데이의 공격을 막아내는 장면은 그녀가 신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원더우먼은 아마조네스의 여왕 히폴리타가 진흙으로 빚어 올림피아의 신들에게 삶을 부여받은 여신으로 설정됐다. 원더우먼의 나이가 5,000살이라는 설정 또한 이 때문에 가능하다.
신적 존재인 원더우먼의 캐스팅은 과장하면 ‘신의 한 수’였다. 원더우먼을 연기한 배우는 2004년 미스 이스라엘 출신의 갤 가돗이다. 시리즈에서 크롬 장식의 번쩍번쩍
<배트맨 대 슈퍼맨: 원더우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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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예습보다 복습. 배우 사랑도 마찬가지다. 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재한 형사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조진웅을 복습해봤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우리를 찾아올 그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가운데, 아래는 2010년 <씨네21>과의 첫 만남부터 2015년까지 그의 작품과 인터뷰들이다.
2010년
드라마 <추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영화 <맨발의 꿈> <베스트셀러>
-본명은 조원준인데, 아버지 이름을 따서 쓰고 있다. 흔히 아버지와 아들 사이는 서먹서먹해서 그러기가 쉽지 않을 텐데.
=가끔 소주 마시면서 올드 팝 이야기할 때 말고는 다른 부자지간처럼 서먹서먹하다. 다만 친구들이 매번 주례 서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위트있고 젠틀한 분이다. 특히 아버지 이름을 어려서부터 좋아했다. 우뢰 진, 수컷 웅(震雄)인데, 강해 보이잖나. 내 외모와도 좀 어울리고. 아버지가 점점 늙어가시는 게 좀 안
대세 배우 조진웅, 조연에서 주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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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비싼 하드커버 책 한권을 두고 친구와 나는 고민에 빠졌다. 학교 앞 서점에서 책을 읽던 친구는 갑자기 삐삐가 요란하게 울려서(슬프다, 이게 웬 시대극) 조용한 서점에 폐를 끼칠까 급하게 뛰어나와 공중전화로 음성 메시지를 확인하고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손에 책이 있었다, 15분 전에 들고 있던 서점 책이. 야, 민폐 끼치기 싫었다며, 요새 그 서점 책이 안 팔려서 망하기 일보 직전이라던데. (그러니까 책이란 새삼스럽게 안 팔리는 물건은 아닌 것이다.)
문제는 책을 훔쳤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아니, 그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어떻게 책을 돌려줄 것인가였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안 될까? 그러다 잡혀가면, 너 지난해에 데모하다가 유치장 갔잖아. 착하게 살고 싶었지만 세상의 편견이 두려웠던 전과자는 그렇게 갱생하지 못한 채 훔친 책을 팔아 죄책감이 섞였기에 한점 한점 더욱 소중했던 고기를 먹었다는 슬픈 이야기다.
그 애는 어쩌다 도둑이 되긴 했지만 장물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 양심은 없어도 안목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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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Whiskey Tango Foxtrot
감독 글렌 피카라, 존 레쿼 / 출연 티나 페이, 마고 로비
파키스탄 등지에서 활동했던 종군기자 킴 베이커의 회고록 <탈레반 셔플>이 원작으로, 여성 종군기자가 전장에서 겪은 다양한 일들을 그린 블랙코미디 영화다. 티나 페이가 영화를 제작하는 동시에 킴 베이커 역할로 출연했으며,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2011)를 연출한 글렌 피카라와 존 레쿼가 메가폰을 잡았다.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은 무선통신에서 의미를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NATO 음성문자에서 각각 W, T, F를 의미하는 단어를 따온 것인 동시에, ‘What The Fuck?’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6.3.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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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 피겨악녀 토냐 하딩 전기영화 출연한다
=미국의 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선수 토냐 하딩의 전기영화가 만들어진다. 각본가 스티븐 로저스가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본을 쓰고, 마고 로비는 토냐 역으로 출연과 동시에 제작도 맡는다.
-스카이 페레이라, 에드거 라이트 감독 신작에 합류한다
=제이미 폭스, 존 햄, 릴리 제임스, 존 브렌탈 등이 출연하는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신작 <베이비 드라이버>에 가수 겸 배우 스카이 페레이라가 합류했다. 안셀 엘고트가 보스 밑에서 일을 하다가 도주하는 드라이버 역을 맡는다.
-<겨울왕국2>가 제작된다
=안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크리스틴 벨이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각본이 완성됐고 3월 말에 녹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엘사 역의 이디나 멘젤, 크리스토프 역의 조너선 그로프, 울라프 역의 조시 게드가 속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외에 영화에 관해 알려진 바는 없다.
[댓글뉴스] 마고 로비, 피겨악녀 토냐 하딩 전기영화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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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허드가 <저스티스 리그 파트1>과 <아쿠아맨>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로인이 된 앰버 허드는 애틀랜티스의 여왕이자 아쿠아맨의 부인인 메라를 연기한다. 조니 뎁의 부인이 아닌 ‘앰버 허드=메라’라는, 자신을 대표할 만한 캐릭터를 얻은 듯하다. <위플래쉬>로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마일스 텔러는 이후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안나 켄드릭과 함께 출연한 신작 코미디 <겟 어 잡>(북미 3월25일 개봉 예정)이 로튼토마토 지수 0%를 기록하면서, <판타스틱4>의 실망스러움을 이어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을 풍기고 있다.
[UP&DOWN] 앰버 허드,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로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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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겨울이 오고 있다. <왕좌의 게임> 시즌6 방영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가장 궁금증이 생기는 지점은 역시 존 스노우(키트 해링턴)의 생사 여부다. 캐스트 명단에 이름이 빠져 있고 초기 티저 예고편에도 등장하지 않아 영영 죽은 것이란 말이 돌았던 존 스노우는 최근 공개된 정식 예고편에 얼굴을 비쳤다. 일단은 시체로 등장했지만 분위기로 보아 부활도 충분히 짐작해볼 만하다. 화이트워커의 지배자가 된다는 예상도 있었다. 시즌4를 끝으로 잠적했던 브랜(아이작 햄스터드 라이트)도 훌쩍 자라 돌아온다. 시즌4에서 브랜은 동물을 조종하는 워그 능력을 가졌음을 깨달았다. 워그 능력자 중에서도 뛰어난 자질을 가진 경우라 인간 조종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는데 시즌6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할 브랜이 누구의 곁에서 싸우게 될지가 관건이다. 산사를 연기한 소피 터너가 일찌감치 “시즌6가 산사에겐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어 ‘작은 새’ 산사의 성장도 기대해봄직하다. 눈이
[해외뉴스] 반가운 캐릭터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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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2015년 4월, 터키 이스탄불영화제에서 초청작품 중 하나인 <북부>(Bakur(north))가 갑작스럽게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취소 사유는 ‘미등록’ 영화라는 것. 터키에서는 사전에 정부에 등록된 영화만 상영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사전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상영이 불가하다는 것이 터키 정부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이 주장을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었다.
영화 <북부>는 터키 내에서 민감한 주제인 ‘쿠르드족’ 문제, 그중에서도 터키의 강제적인 민족동화정책에 반대하고 독립적인 쿠르드족 자치국가 설립을 도모하는 쿠르디스탄노동자당(PKK)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PKK와 오랫동안 분쟁을 겪고 있는 터키 정부로서는 불편할 영화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 작품에는 PKK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지도자 중 한명인 세밀 바이에크의 인터뷰까지 담겨 있었다. 터키 정부는 정치적으로 불편한 <북부>의 상영
[한국영화 블랙박스] 표현의 자유를 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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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고 싶습니다!” 3월24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146명의 감독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에 나섰다. 김동원, 이송희일, 민용근, 박정범, 부지영, 홍석재 감독 등은 서울아트시네마에 모여 부산국제영화제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송희일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는 관객과 영화인이 20년간 키운 영화제다. 시장 개인의 힘의 논리로 영화제가 흔들리는 게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산다>의 박정범 감독은 “언제부터 정치가들에게 관객과 창작자의 소통을 막을 권리가 주어졌나. 자유의 억압에 저항하지 않는다면 예술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스틸 플라워>의 박석영 감독은 “영화제는 영화의 상영뿐 아니라 동시대의 아픔을 공유하는 자리다. <다이빙벨>이 만들어진 이 시대의 공기를 공유하지 말라는 건가. 영화제를 감옥으로 만들려는 데 반대한다”며 부산시를 비판했다.
영화제를 지키려는 움직임은
[인디나우] 부산국제영화제 지지 행사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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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통첩이다. 부산국제영화제지키기범영화인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3월2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에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 획득을 촉구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 약속을 이행하고, 부산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한 정관을 개정하며, 신규 위촉 자문위원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부산시가 영화계의 요구 조건에 대해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영화계는 “올해 영화제를 보이콧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씨네21>은 이번 사태를 바라보고 있는 영화인들의 생각을 한데 모았다.
박찬욱 감독
“이제 부산영화제와의 인연은 영영 끝인 건가. 더이상 부산으로 갈 순 없는 건가. 이번 사태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니 부산영화제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이 떠오른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해외 영화인들을 만난 뒤 헤어질 때 ‘조만간 부산에서 다시 만납시다’라고 인사했는데, 그런 인사
“부산영화제가 지금껏 보여준 가치들을 유지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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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지키기범영화인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월2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에 최후통첩을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 약속을 이행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한 정관을 개정하며, 신규 위촉 자문위원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참가감독 146명은 3월24일 오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부산시가 이 요구들에 대해 의미 있는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영화인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부산지검 형사2부(유병두 부장검사)는 3월24일 오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조종국 편집위원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사태를 정리했다. 영화계 각 단체장, 박찬욱, 이준익 감독,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 등 주요 영화인들에게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바
부산국제영화제 사태 어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