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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여인의 키스>(1985)로 널리 알려진 헥터 바벤코 감독이 지난 7월13일 상파울루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살. 라틴아메리카 영화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브라질영화를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한 그의 장례식은 15일 상파울루의 시네마테크에서 치러졌고 유해는 화장되어 평화의 정원 묘지에서 안식을 찾았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바벤코의 대표작은 역시 <거미 여인의 키스>일 것이다. 할리우드 공동자본으로 합작하여 만든 이 작품이 그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건 분명하다. 그러나 헥터 바벤코의 존재는 단지 <거미 여인의 키스>의 연출자라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영화사적으로 그는 글라우버 로샤의 <검은 신 하얀 악마>(1964), 넬슨 페레이라 도스 산토스의 〈보람 없는 삶>(1963) 등으로 대표되는, 브라질 사
[obituary] 아웃사이더의 시선으로 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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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하지만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주세요”라고, 그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 말썽인 영화제에 최근 복귀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말했다. 지난 7월7일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식에서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자문위원장이기도 한 김동호 위원장의 그 말에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졌다. 하지만 <다이빙벨>로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의 문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기에 그 박수 소리가 다들 통쾌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예술감독은 바로 20년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의 초대 프로그래머이자 실질적인 산파나 다름없었던 김홍준 교수다. 석연치 않은 정치적 이유로 해촉됐던 그가 올해 20회를 맞이한 부천영화제 개막식 때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그것은 올해 초 최용배 신임 집행위원장이 취임하고, 당시 영화제를 떠났던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12년 만에 복직하고, 또 지난 6월 정지영 감독이 민간 조직위원장으로 선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20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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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마동석, 김영광, 이유영이 휴먼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감독 조원희)에 출연한다. 충남 홍성을 배경으로, 마동석은 아내를 사고로 잃은 딸바보 유도관장 장수, 김영광은 직업정신이 투철한 경찰관 태진, 이유영은 태진의 연인이자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현지 역을 맡았다. 8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
이디오플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정우, 강하늘 주연의 <재심>(가제, 감독 김태윤)이 7월17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강하늘은 택시 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0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는 청년을, 정우는 소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긴 싸움을 시작하는 변호사를 연기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
JK필름
현빈, 유해진, 김주혁이 출연하는 <공조>(가제, 감독 김성훈)가 7월15일 크랭크업했다.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 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남북 형사들이 극비리에 공조수사를 펼친다는 내용의 액션물이다.
[인사이드] 현빈, 유해진, 김주혁 주연 <공조>(가제, 감독 김성훈) 7월 15일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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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환상, 모험의 영화축제,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7월21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국내외 게스트들의 레드카펫 행진으로 개막 행사가 시작됐다. 임권택, 배창호 등 한국영화계의 거목들과 최동훈, 나홍진 등 한국영화계의 인기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배우 장미희, 안성기, 정진영, 강예원 등 스크린의 반가운 얼굴들도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다. 칸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죈느, 중국인이 사랑하는 감독 겸 배우 쉬정 등 해외 영화인들 또한 성년이 된 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오후 8시20분부터 검은 복면을 쓴 댄스 뮤지컬팀 ‘댄스컬’의 강렬한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됐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제일 처음 단상에 올라 “부천시민을 비롯해 부천시장 및 의회 의원분들이 영화제를 온전히 영화인들에게 돌려주었다”며 관계자들의 특별한 지지와 신뢰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만수 명예조직위원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지원은
[국내뉴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 7월31일까지 320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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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그린그래스는 포스트 스필버그가 되기 위한 고지를 선점했다.” 2007년 <본 얼티메이텀> 개봉 당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써낸 예언은 결과적으로 미완의 기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개봉영화에 으레 쏟아지는 찬사라는 걸 어느 정도 감안하더라도 당시 <본 얼티메이텀>의 위상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본 얼티메이텀>은 첩보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맷 데이먼의‘본 시리즈’의 최종장이자 전작보다 더 나은 속편으로 기억되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스펙터클과 규모를 늘리는 대신 좀더 사실적으로 파고든 영화는 액션에 관한 한 이후 영화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굳이 할 필요가 있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반드시 그렇다고 답하긴 어렵다. 2007년 개봉작이니 필름으로 찍었다고 해도 그리 고색창연한 느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디지털로 변환했다고 해서 극적인 변화가 엿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제이슨 본>
[스페셜] 이 한편으로도 충분하다 - <본 얼티메이텀> 디지털 리마스터링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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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신예에서 할리우드 중심에 우뚝 서기까지 채 2년도 걸리지 않은 만큼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도전은 당연한 행보다. <제이슨 본>에서 CIA 소속 사이버 전문가 헤더 리 역을 맡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컨트롤룸에서 모든 상황을 통제한다. 표정만으로 상황을 전달할 줄 아는 그녀에게 적역인지도 모르겠다. 직접 만나본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역시나 깊게 생각하고 소탈하게 답할 줄 아는 매력적인 배우였다.
-시대극부터 SF까지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좋은 영화를 좋아한다. 장르에 상관없이 목표와 색깔이 분명한 영화에 끌린다. 감독의 비전과 아이디어를 중요하게 보는 편이다. 그럼 점에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흠잡을 데 없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사실적인 환경을 꾸며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어떻게 <제이슨 본>에 합류하게 되었나.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일단 이 영화는 두말할 것 없이 좋은 영화다.
[스페셜] “10대 때부터 ‘본 시리즈’ 팬이었다” - <제이슨 본> 알리시아 비칸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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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캐릭터는 배우에게 축복이자 장벽이다. 그럼에도 배우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조각은 결국 일생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아마도 맷 데이먼에게 제이슨 본은 그런 존재일 것이다. 스스로 밝히듯 “인생에 영향을 미친 캐릭터”로 다시 돌아온 맷 데이먼은 이제 제이슨 본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진귀한 경험을 하는 중이다. 맷 데이먼과 제이슨 본이 겹쳐 보일까 잠시 걱정도 했지만 해맑게 반짝이는 푸른 눈을 마주하자마자 이내 마음이 편안해졌다.
-<본 얼티메이텀>은 완벽한 마무리였다.
=다시 귀환하는 데 부담은 없었나. 언제든 돌아오고 싶었다. 다만 지난 몇년간 제이슨 본의 이야기를 다시 할지 말지를 두고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고민을 많이 했다. 세상이 제이슨 본을 필요로 할지가 관건이었다. 최근에 와서야 급변하는 정세, 지구촌의 긴장상태에 대해 제이슨 본은 어떻게 생각할지가 궁금해져 스토리 작업을 시작했다.
-작품마다 정보기관의 문제들을 고발하는 지점이 있었다.
[스페셜] “20대의 본과 40대 중반의 본은 다르다” - <제이슨 본> 맷 데 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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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본이 돌아왔다.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첩보액션영화의 새 장을 열었던 ‘본 시리즈’는 2009년 <본 얼티메이텀>을 끝으로 새로운 장으로 돌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본 레거시>(2012)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맷 데이먼의 아우라는 쉽사리 벗겨질 수 있는 성질이 아니었다. 팬들은 여전히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을 원했고, 마침내 긴 침묵을 깨고 <제이슨 본>이 7월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본 시리즈는 전작보다 속편이 좋았던 희귀한 시리즈다. 문을 연 것은 2002년 더그 라이먼 감독의 <본 아이덴티티>였지만 시리즈를 완성한 건 폴 그린그래스의 <본 슈프리머시>(2004)와 <본 얼티메이텀>(2007)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폴 그린그래스의 ‘본 3부작’이라 불러도 무방할 세 번째 영화 <제이슨 본>이 팬들의 열망에 힘입어 그야말로 강제소환됐다. 제목부터 영화의 방향과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
[스페셜] <제이슨 본> 미리 보기-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시리즈’ 귀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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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디렉터 2016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15 <월간 윤종신>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2
2013 <월간 윤종신>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1
2013 카페LOB monthly artist 전시 기획(현재까지 진행 중)
저서 2009 <도쿄 펄프 픽션>(웅진윙스 펴냄)
2007 <나의 지중해식 인사>(열린책들 펴냄)
2003 <반칙의 제국>(새만화책 펴냄)
전시 2014 <NOWhere: Andy KHUN X Kim Sihoon>(피프티피프티 갤러리)
2014 <The Reality of The Joke>(Seescape Gallery, 타이 치앙마이)
2014 (Cafe 4M 갤러리)
2013 (베트남 호찌민)
2013 <수상한 질감>(페이퍼버스 갤러리)
2011 <도시생물도감 vol.1>(Flat 247 Gallery)
모든 축제에는 일관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다들
[영화人] 체계 속 자유로움을 향해 - 이강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미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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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 선수권이 있다면 내가 우승했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과거 사건으로 곤란을 겪는 미스터리를 즐겨 쓰는 미나토 가나에는 검도와 자전거가 학창 시절의 전부였다며 웃었다. 그 시작은 2008년작 <고백>이었다. “내 딸 마나미는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당했습니다. 그 범인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고 중학생들에게 말하는 선생님의 복수극 <고백>은 2009년 서점대상을 비롯해 2008년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에 오르며 신인 미나토 가나에를 세상에 알렸다. 이 작품은 2011년 나카시마 데쓰야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일본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후 <백설공주 살인사건>(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 2014)이 영화로, <속죄>(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2012)와 <꽃사슬>(감독 나카에 이사무, 2013), <N을 위하여>(감독 쓰키하라 아유코·야마모토 다케요시, 2014)는 드라마로 잇
[씨네 인터뷰] “아름다운 것만 보이려는 데 대한 문제의식, 데뷔작부터의 고민이다” - <고백> <리버스> 작가 미나토 가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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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댄스 신에는 독특한 연례행사가 하나 있다. 바로 ‘톱100 디제이’ 랭킹 투표다. 1993년부터 영국의 <디제이 매거진>(DJ Magazine)이 주최해온 투표로, 독자들에 의해 매해 최고의 인기 디제이 100명이 선정된다. 이곳에 순위가 오르면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때문에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 유명한 톱100 투표가 지난 7월6일 시작됐다. EDM이 세계적인 장르로 떠오른 시점이라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디제이들의 투표 독려 광고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즈음 <디제이 매거진>의 광고 지면은 디제이들의 자기 홍보로 넘친다. 캠페인 비용으로 엄청난 액수를 쏟아붓기도 한다.
지켜보는 마음은 씁쓸하다. 아티스트에 랭킹을 매기는 것도 이상한데(올림픽도 아니고!), 서로 뽑아달라고 광고전까지 벌이다니, 얼마나 황당한가. 최근엔 이 투표를 없애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신의 독설가들은 이 투표가 쓰레기라며 강도 높은 직언을 날리기도 한다
[마감인간의 music] 랭킹의 의미는? - 디미트리 베가스 앤드 라이크 마이크, 마틴 개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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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모두들 자신의 안식처를 떠나 바다로 산으로 향하는 계절이다. 운이 좋은 여행객들은 휴양지의 작은 도시에서 열리는 영화제를 경험하는 흔치 않은 기회를 누리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도 7월에 크고 작은 영화제들이 220개 넘게 열리지만 홍보나 마케팅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기 십상이다. 이탈리아영화협회 아니카(Anica)에 보고된, 7월 이탈리아 전역에서 열리는 영화제 중에서 규모가 크고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영화제들을 꼽자면 캄파니아주의 지포니영화제와 이스키아영화제, 마르케주의 페사로영화제, 시칠리아주의 국제영화제인 마르차메미국경영화제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7월9일부터 9일 동안 열리는 이스키아영화제는 영화 촬영지의 역사와 전통, 문화 등을 강조한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들을 상영하는 영화제다. 이 영화제에는 관객이 영화 속 장소를 찾고 경험하고 싶어 하는 데 영향을 준 촬영감독과 프로덕션 디자이너에게 줄 예술상도 마련되어 있다. 7월25일부터 7일 동안 열리
[로마] 7월 이탈리아 전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영화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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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콜> A Monster Calls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 출연 시고니 위버, 펠리시티 존스, 루이스 맥두걸
불치병에 걸린 엄마를 돌보는 소년 코너(루이스 맥두걸).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어느 깊은 밤, 창문 바깥에서 낯선 부름을 듣는다. 소리의 근원은 인간을 닮은 커다란 나무괴물. 괴물은 매일 밤 소년을 찾아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너는 강인한 괴물들의 도움을 받아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 어린 소년의 성장기를 판타지로 풀어냈다. 소설 원작을 쓴 패트릭 네스가 각본에까지 참여했다.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더 임파서블>의 스페인 출신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연출을 맡았다. 올 10월7일 스페인 최초 개봉예정.
[WHAT'S UP] 판타지로 풀어낸 어린 소년의 성장기 <몬스터 콜> A Monster C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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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하고 슴슴한 평양냉면을 닮았다. 함께 일할 기회가 또 생긴다면? 당연히, 예스. 세련된 감성과 단호한 판단력, 따스한 동료애를 두루 갖춘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박미향 기자) “굉장히 섬세하고 꼼꼼하다. 상황 판단력이 빠르고, 재치가 넘친다.”(조혜정 기자) “술과 사람과 음식을 사랑하는 낭만파 기자.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준 선배.”(이정국 기자) 전 직장(<한겨레> 목요섹션 ESC팀) 동료들의 상찬은 결코 예의상 하는 얘기가 아니었다. 옛 동료를 설명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는 목소리를 들으니 좋은 영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이만한 적임자도 없을 것 같다. 이 상찬의 주인공은 7월14일 론칭한, 네이버 모바일 영화판을 편집하고, 운영하는 ‘씨네플레이’(cineplay)의 서정민 대표다. 1999년 <한겨레>에 기자로 입사해 문화부에서 10여년 동안 대중음악과 영화를 담당했고, 지난 5월까지 ESC팀 팀장을 맡았던 그다. 씨네플레이는 <한겨
[people] 가볍되 깊이 갖춘 콘텐츠를 만들자! - 씨네플레이 서정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