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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영화과에 입학하는 학생이 모두 영화감독이나 배우를 꿈꾸는 건 아니다. 영화를 매개로 한 심리상담이나 세트 개발, 아트디렉팅, 시각효과 등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국민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 해 획기적인 커리큘럼 변화를 감행했다. 기존 예술가 양성 중심의 아트 아티스트(AA)과정에 티칭 아티스트(TA)와 컨설팅 아티스트(CA)과정을 보탰다. 티칭 아티스트는 예술 교육자를 양성하고 컨설팅 아티스트는 프리프로덕션과 포스트프로덕션 단계에서 활약하는 기술 전문가를 기른다. 활용도 높은 교육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진출도 돕는다. 막연히 영화가 좋아 영화과를 선택한 학생이라도 국민대의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이수하며 앞으로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확고히 설계할 수 있다.
<터널> <명량> <설국열차>의 공통점은? 바로 김창주 편집감독의 손길을 거친 영화라는 점이다. 충무로에서 손꼽히는 베테랑 편집감독인
[국민대학교] 예술가는 물론 교육과 기술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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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올해부터 ‘연극 뮤지컬 연출 및 비즈니스 전공’ 학생들을 새롭게 선발한다. 학문간 융합을 강조하고 미답의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는 여타 영화과의 추세와 다른 행보다. 연기와 연출의 기본인 연극무대로 향하는 대담한 결정은 연극과 뮤지컬 연출자들에게 거는 기대에서 비롯됐다.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이효인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학과의 정신적인 구심, 활동의 근거지가 필요했다. 이걸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보통 연극을 연출하고 희곡을 쓰고 극단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연기자들은 개인적 성공을 주변으로 확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연극 연출을 희망하는 이가 들어오면 자체적으로 희곡도 만들고 자기들만의 연극 세계를 꾸려나가며 학과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발전을 위해서는 단단한 뿌리가 중요한 법. 기본으로 돌아가는 경희대학교의 선택은 미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문화예술적인 소양과 풍부한 감성, 창조적 표현력
[경희대학교] 단단한 뿌리를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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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2004년 신설돼 짧은 기간에 배두나, 이민호, 고경표 등 수많은 영화인을 배출한 건국대학교 영화학과는 올해 영상학과와 함께 영화애니메이션학과로 통합되는 변화를 맞이했다. 영화애니메이션학과 송낙원 교수는 “커리큘럼이 통합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한다. 연출, 연기에서 애니메이션까지 3개의 트랙이 생겼고, 애니메이션전공의 스토리보드 수업, CG, 3D컴퓨터모델링, 모션그래픽, D.I. 등 후반작업 분야의 수업이 전공선택 과목에 포함되면서 연출과 연기 외에도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게 됐다. 각 세부 분야의 전문성을 심화하며 영화 프로덕션 전반을 폭넓게 공부할 수 있는 학과가 된 셈이다. 확충된 커리큘럼과 더불어 홍상수 감독의 연출 강의, <해운대>의 프로듀서이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 유닛 프로듀서인 이지승 프로듀서의 제작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점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건국대학교 영화애니메이션학과는 현장에 강한
[건국대학교] 영화 연출과 연기, 애니메이션 전공간의 긴밀한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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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인인 피어스 콘란은 한국영화에 관한 한 폭넓은 활약을 선보이는 인물이다. 그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KoBiz> 웹진 기자이며 트위치필름(Twitchfilm), 아리랑국제방송 등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방송하고 있다. 스위스 프리부르영화제의 컨설턴트 활동도 병행 중이며, 투엠알필름의 프로듀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2013년 한국에 온 후 3년 반 동안, 그는 한국영화계에서 찬찬히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저널리스트로 한국에 오긴 했는데, 이제는 내가 생각해도 정확히 내 직업을 말하기가 어렵다. (웃음)” 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잇프로젝트로 선정된 이상우 감독의 신작 <식인 할멈>을 통해 그는 시나리오작가로도 영역을 넓혔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자란 피어스 콘란은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영화와 불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의료 관련 회사에 다니다 그 길이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두었다고 한다. 한국영화와 만난 건
[영화人] 아일랜드에서 온 한국영화 마니아 - 기자 피어스 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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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의 국정 농단과 증발한 VIP의 7시간과 늘 반복되는 정경유착의 짓거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입가경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사태의 초반부, 농담인 듯 진담처럼 들었던 얘기는 기획 개발 중이던 한국형 정치·권력 스릴러 프로젝트들이 전부 잠깐 멈췄다는 거였다. 현실이 픽션보다 황당하여 창작자들이 당황했기 때문이겠지. 우리가 그간 시나리오에 너무 공을 들이고 있던 것은 아닐까? ‘꼭두각시 대통령 뒤에 무당 일족이 있었고, 비리의 증거가 될 단서는 그들이 보란 듯이 버려놓고 간 태블릿PC에 들어 있었다.’ 작가가 이렇게 시나리오를 쓰면 회사에서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하고 퇴짜를 놓을 B급, C급 플롯. 그런데 그게 현실이었네?
아무리 공들여 짠 스토리라도 눈 높은 관객이 보고 피식 웃어버리면 망하는 업계, 현실이 준 것은 경외감이 아니라 모욕감. 울화통 터진 민심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거의 매일 나오는 요즘 들려오는 소문은, 아예 이번 사태를 영화화한다는 것. 모든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앨런 J. 파큘라의 <대통령의 음모>와 올리버 스톤의 <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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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감독의 <우리 손자 베스트>는 개봉 첫주에 극장을 거의 잡지 못했다. 대기업 멀티플렉스 체인에선 이 영화를 거의 거부했다. 예술독립영화 체인인 CGV아트하우스에선 한개의 스크린도 배정받지 못했다. 듣기로는 그 회사 직원들이 이 영화를 혐오하는 정도가 심해서 얘기도 꺼내보지 못했다고 한다. 나는 이 상황이 몹시 가슴 아픈데, <우리 손자 베스트>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장편제작 프로젝트인 JCP 세편의 영화 중 한편이고 영화제에서 첫 공개했을 때 반응이 가장 좋았던 작품이며, 이 영화를 본 몇몇 평론가들도 단연 올해의 문제작이라고 칭찬했던 수작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가 만들어지도록 열심히 부추긴 사람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우리 손자 베스트>의 초고 시나리오만 보고 영화제 프로그래머로서 JCP 작품으로 선정할 때만 해도 이 영화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후의 후유증을 염려한 사람들이 영화제 내부에서도 다수였다. 영화제에서 대는 1
[김영진의 영화비평] 궁극의 인간긍정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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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캐럴이 좋은 뮤지션들이 있다. 토니 베넷이 그렇고 마이클 부블레가 그렇다. 펜타토닉스도 그중 하나다. 평소 앨범도 좋지만 캐럴은 특히 좋다. 인터넷에선 ‘캐럴 장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 발표된 《A Pentatonix Christmas》도 수준급이다. 아카펠라 그룹 특유의 겹겹이 쌓인 보컬 하모니가 따뜻하고 아름답다. 악기 소리를 재현하는 개인기는 언제 들어도 신기하고, 경쾌한 곡부터 애틋한 곡까지 두루 잘 소화했다. 완성도는 차트로도 증명됐다.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다. 캐럴 앨범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적이다.
어떤 이들은 캐럴은 깨끗하고 청아하게 불러야 한다며 단아한 고전미를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펜타토닉스는 그렇지 않다. 다소 ‘워우워’거리는 한이 있어도 보컬 기량을 최대한 발휘했다. 차진 비트를 강조하거나 저음역을 도드라지게 키워 댄스 성향을 띠기도 한다. 가곡이나 동요 같은 정화의 기운, 토니 베넷처럼 편하게 부르는 캐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맞
[마감인간의 music] 캐럴 장인 - 펜타토닉스, 《A Pentatonix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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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세편 모두 깔끔하게 말아먹었는데? (웃음)” 오랜만에 인터뷰를 요청하자 권해효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세편의 성적이 저조하다며 쑥스러워했다. <스플릿>(11월9일),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11월10일), <가려진 시간>(11월16일) 등 지난 11월, 한주 간격으로 무려 세편의 개봉영화에 얼굴을 내밀었던 그다. 권해효가 던진 농에는 짙은 아쉬움이 배어 있었다. 세 영화 모두 개성 있는 작품이라 좀더 많은 관객을 만날 자격이 있는데 여러 이유 때문에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못한 데서 비롯된 아쉬움 말이다. 또 그는 지난 12월1일 CGV압구정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 2016에서 류시현과 함께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 마이크를 잡은 게 올해로 16년째. 그는 “지난 16년 동안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이 8명이나 바뀌었다. 이번에 조영각 집행위원장이 그만둔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그를 ‘제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씨네 인터뷰] <스플릿>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가려진 시간> 권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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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클> THE CIRCLE
감독 제임스 폰솔트 / 출연 에마 왓슨, 톰 행크스, 카렌 길런, 존 보예가, 엘라 콜트레인
세계 최고의 IT기업 ‘더 서클’은 취업준비생들에겐 꿈의 기업으로 통한다. 20대 여성 메이(에마 왓슨)는 ‘더 서클’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 회사의 탁월한 복지 시스템 등을 겪으며 메이의 애사심과 야심이 자라난다. 하지만 회사의 실체는 다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유저의 개인 이메일, 소셜 미디어, 인터넷 뱅킹과 구매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모아온 것. 회사에서 입지를 다져나가던 메이 또한 이 불편한 진실과 마주한다. 제임스 폰솔트 감독의 <더 서클>은 테크노 스릴러 장르 영화다. 에마 왓슨이 메이를, 톰 행크스가 기업의 CEO 이몬 베일리를 연기한다. 소설가, 시나리오작가, 영화 제작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데이브 에거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내년 4월28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다 <더 서클> THE C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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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머리를 했다고 한다. 고 육영수 여사의 머리 모양을 본뜨기 위해 핀을 찔러가며 한땀한땀 장인의 솜씨로 머리를 올렸다고 한다. 그 시간 진도 앞바다에서는 304명의 목숨을 실은 세월호가 무참하게 가라앉고 있었는데, 태연히 머리 손질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민방위 복장에 맞춰 올림머리를 일부러 부스스하게. 전원 구조 뉴스가 오보였고, 국가적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는 걸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 차분히 앉아 머리를 빗질하는 이 그로테스크한 풍경. 대체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가.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고 최진혁군의 어머니는 “너 미쳤구나”라며 울었다고 한다. “그 머리 다 쥐어뜯어버리고 싶다”며 목을 놓고 울었다고 한다. 이 나라 국민이라면 누군들 그 머리 쥐어뜯고 싶지 않겠는가. 자그마치 304개의 소중한 우주가 물속에 수장되던 참극의 순간이었다.
그런데도 ‘여성의 사생활’ 운운하며 뻔뻔하게 자신을 변호하고 있다. 어떻게 그 순간이 사적인 시간인가. 근무시간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대통령의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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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영화감독 조성형의 신작 다큐멘터리 <북녘의 내 형제자매들>이 올여름 독일 전역에서 개봉했다. ‘북한’ 하면 떠오르는 매스게임, 군사행진 같은 이미지는 이 영화엔 없다. 조성형 감독은 직접 인터뷰어로 출연해 북한 사회의 이모저모를 담아냈다. 이 작품은 개봉 당시 독일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고, 2016년 크고 작은 독일 내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은 “영화는 출연자들을 세심하게 화면에 담고, 끈질기게 피상적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북한의 가장 아름다운 면을 보여준다”며 극찬했다. 지난 11월24일 베를린에서 교민들과 함께 <북녘의 내 형제자매들>을 관람하는 상영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성형 감독을 직접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전작과 달리 감독님이 직접 영화에 출연한다.
=북한 사람들이 남한 사람인 나와 이야기하며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싶었다. 북한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많다. 그런데 거
[people] <북녘의 내 형제자매들> 조성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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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만 들어도 안다. 누군가는 더빙 외화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떠올릴 것이고, 누군가는 <원피스> 시리즈의 루피 또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남도일을 떠올릴 거다. 강수진 성우는 1988년 KBS 성우극회 21기로 데뷔한 뒤 29년째 현업 성우로 목소리 연기를 하고 있다. 2003년 KBS2에서 <원피스> TV시리즈 최초 정식 방영 때부터 루피 목소리 연기를 했고, 최근 연기한 <원피스 필름 골드>는 3년 만에 개봉하는 <원피스> 극장판이다.
-루피는 유독 고함을 지르는 장면이 많은데 루피를 연기할 때 생각하는 포인트는.
=소리를 지르는 등의 기능적인 연기는 기술 훈련과 목 관리를 꾸준히 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루피는 선하고 정의감 넘친다는 걸 빼면 성격적 결함이 많은 캐릭터다. (웃음) 그런 성격을 어떻게 소리로 드러내느냐에 중점을 두고 연기한다.
-캐릭터 성장에 따라 목소리 연기도 다르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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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원피스 필름 골드> 강수진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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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숙 시인은 휴대전화가 없다. 집전화로 몇번의 시도 끝에 통화에 성공했다. 통화 말미, 시인과 다시 한번 약속의 그날을 확인하고 나니 둘만의 공모일이라도 정한 듯 간질댔다. 게다가, “건강하세요!”라는 시인의 명랑한 끝인사라니. 대설(大雪) 오후. 시인이 30년 넘게 산 해방촌의 한적한 카페에서 시인을 기다렸다. 창 너머로 시인이 보인다. 곱슬곱슬한 긴 머리칼을 흩날리며 잰걸음을 옮긴다. 2007년 시집 <리스본行 야간열차> 이후 9년 만에 펴낸 시집 <못다 한 사랑이 너무 많아서>를 가슴팍에 팍! 껴안고서 시인이 왔다.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로 등단한 이후 일곱 번째 시집이다. 등단작이 시인의 미래를 예고했을까. 시인은 고양이들과 함께 살며 길고양이들을 돌보고, 고양이에 대한 시도 써왔다. 못다 한 사랑이 너무 많아서, 결국 시를 써내려갈 수밖에 없었을 시인의 지난 시간에 대해 물었다. 더불어 최근
[trans x cross] “독자의 잠들어 있던 영혼을 자극하길, 그럴 수 있길…” - 시집 <못다 한 사랑이 너무 많아서> 펴낸 황인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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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는 위대하다
대세는 힙합이다. 힙합 음악이 대중음악의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힙합 문화의 일부인 그래피티 또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2월9일부터 2017년 2월26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선 국내 최초 그래피티 뮤지엄쇼인 <위대한 낙서>전이 열린다. 바스키아, 키스 해링과 함께 그래피티 아티스트 운동을 선도한 크래시, 뱅크시가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닉 워커 등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 중 일부는 내한해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인다. 미술사가 이현이 진행하는 무료특강과 음악평론가 김봉현, 재즈칼럼니스트 황덕호 등이 강사로 나서는 화요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동시대 예술의 최전선을 맛보자.
황우럭을 아십니까
제주 지역 언론에 실린 시사만화의 50여년 역사를 망라한 책 <제주 시사만화연대기>(팬덤북스 펴냄)가 출간됐다. 3년 전부터 제주 지역에 정착해 살고 있는 김성훈 만화비평가가 제주 언론에
[culture highway] 낙서는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