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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 라슨이 <유니콘 스토어>로 장편 연출 데뷔한다
=새뮤얼 L. 잭슨, 존 쿠색, 브래드리 휘트포드가 출연한다. 부모와 함께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간 여성이 신비한 가게 ‘유니콘 스토어’에 초대받아 겪는 해프닝을 다루며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다.
-캐나다 최대의 영화 투자사 텔레필름 캐나다가 차기작 절반을 여성 영화인의 프로젝트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텔레필름의 총괄 감독 캐롤 브라반트는 “우리의 목표는 필드에서 캐나다인 여성 영화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마블 스튜디오의 새 시리즈 <인휴먼즈>가 TV시리즈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ABC>는 2017년 겨울, 8부작 TV시리즈 <인휴먼즈>를 방영하며 TV 방영에 앞서 9월경 아이맥스 영화관을 통해 한두편을 먼저 상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댓글뉴스] 브리 라슨, <유니콘 스토어>로 장편 연출 데뷔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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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신비한 동물사전> 병든 닭이 흘리는 악어의 눈물
[정훈이 만화] <신비한 동물사전> 병든 닭이 흘리는 악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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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류조의 <복수는 나의 것>은 이마무라 쇼헤이의 동명 영화의 원작이다. <복수는 나의 것>은 실제 사건을 취재해 쓴 논픽션 소설로, 도쿄올림픽을 1년 앞둔 1963년 여자와 노인을 포함해 5명을 살해하고 78일간 도주한 니시구치 아키라 사건이 모티브가 되었고,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은 소설을 바탕으로 추가 취재를 했다. 소설도 영화도 공백인 부분 등을 픽션으로 채웠는데, 채우는 방식이 양쪽에 차이가 있고 둘 다 각각의 방식으로 파괴적인 재미를 준다. 1960년대 일본 사회에서 한국인이 일본인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를 편치 않은 마음으로 종종 목격하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며, 흉악범인 동시에 지능범인 에노키즈 이와오(니시구치 아키라에 해당하는 주인공)의 내면은 책을 아무리 읽어도 읽어낼 수가 없다. 현실의 취재와 소설적인 상상으로도 이해 불가한 것을 억지로 설명하려 들지 않고 사키 류조가 얻어낸 것은 1963년 일본 사회 그 자체다.
[도서] 1963년 일본 사회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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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여기는 변화가 없어.”
편의점을 생활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중 하나인 나는 저 한마디로 요약될 안도와 환멸을 동시에 느낀다. 분명 신제품이 꾸준히 나온다. 가끔은 간판이 바뀌고 인테리어가 바뀐다. 편의점별로 도시락 메뉴가 다르다. 그런데도 정말이지 모든 편의점은 편의점이다. 제155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편의점 인간>의 주인공은 십년 넘게 편의점에서 일을 하고 있다. 어느새 서른여섯살. 애초에 남들 눈에 번듯한 직장을 구할 생각은 한 적 없다. 연애는 해본 적 없다. 사람들이 뭐라고 할 때면 건강상의 이유로 더한 일은 할 수 없다고 둘러댄다. 여동생과 친구들은 다들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등의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이들이 걱정 반 호기심 반의 시선을 보낼 때마다 ‘아, 나는 이물질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한다.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 고치지 않으면 정상인 사람들에게서 삭제된다”는 독백은 아프게 들려야 하는 것 같지만, 왜 이대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정상인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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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88년 10월22일 미국 워싱턴 DC 출생. 뉴욕 줄리아드 스쿨에서 연극을 전공했으며, 재학 중 존 하우스먼 어워드를 수상했다.
➋ 줄리아드 스쿨 졸업 후 올랜도 블룸과 콘돌라 라셰드가 출연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티볼트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 <아이언맨3>의 단역으로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워킹데드> 시즌6에서 알렉산드리아 안전지대의 물품공급원인 히스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전설적 힙합그룹 N.W.A.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에서 닥터 드레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➌ 다섯명의 문제적 힙합 아티스트가 한팀을 이뤄 활동하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에서 관객이 가장 마음 놓고 이입할 수 있는 대상은 호킨스가 연기한 닥터 드레다. 권위적인 리더 이지E와 반발하는 작사가 아이스 큐브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차분하게 행동하는 그의 캐릭터는 N.W.
[스페셜] 있는 그대로로 승부를 건다 - 코리 호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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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85년 7월16일 미국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뉴욕으로 이사 후 연기를 시작했고 연기를 지속하기 위해 LA로 이주했다.
➋ 미국의 TV시리즈 <올드 프렌즈>에 단역 출연했고,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와 가족극 <페어런트후드>로 눈도장을 찍은 뒤 <인서전트>에 린 역으로 캐스팅됐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위키드 수용소를 탈출한 뒤 스코치에서 위기에 빠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일행을 극적으로 구하고 토마스와 동행하는 당찬 소녀 브렌다로 일약 스타가 됐다. TV시리즈 <맨 시킹 우먼>에서 주인공 조쉬(제이 바루첼)가 좋아하게 되는 직장 동료 로사로도 출연했다.
➌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가까스로 위키드 수용소를 탈출한 토마스 일행은 브렌다의 도움으로 스코치 지역까지 돌파하고 오른팔 조직의 산속 기지까지 숨어든다. 하지만 트리사(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스페셜] 텐션업 - 로사 살라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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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96년 11월11일생. 텍사스 엘크하트 출신이다.
➋ 타이 셰리든의 장편 데뷔작은 테렌스 맬릭의 <트리 오브 라이프>다. 이 영화에서 그는 브래드 피트와 제시카 채스테인이 각각 연기하는 오브라이언 부부의 세 번째 아들 스티브를 맡았다. 그는 이듬해인 2012년 제프 니콜스의 신작 <머드>에서 한 소녀를 열렬히 사랑하는 소년 엘리스 역을 맡아 워싱턴 D.C,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내 다양한 비평가협회의 아역배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으면서도 알코올중독 전과자와 우정을 나누는 <조>의 열다섯 소년 게리,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눈으로 분출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스콧(사이클롭스) 등 그는 독립영화와 블록버스터를 오가며 왕성하게 커리어를 늘려가는 중이다.
➌ 타이 셰리든의 필모그래피에서 한 작품을 고르자면, 그건 단연 <머드>가 되어야 한다. 이 영화에서 타이 셰리든은 사랑하는 소녀를 위해 그 무
[스페셜] 본능적으로 - 타이 셰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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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84년 12월23일생.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앨리슨 수돌의 부모는 액팅 코치였는데, 세살 무렵에는 상업 광고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다시 연기를 시작한 건 한참 뒤의 일이다.
➋ 1997년과 2002년, ‘앨리슨 먼로’라는 이름으로 몇몇 저예산영화에서 단역을 맡았다. 2007년에는 <CSI: NY>에 죽음의 표적이 되는 뮤지션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녀는 지난 2014년 본격적으로 연기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아마존의 웹시리즈 <트랜스패런트>에서 여자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음악 프로듀서, 조시(제이 듀플라스)가 관심을 두고 있는 여자 카야로 출연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앨리슨 수돌의 대표작은 <신비한 동물사전>이 될 예정이다. 그녀는 <해리 포터>의 스핀오프인 이 작품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마녀 퀴니로 출연해 ‘노마지’(인간) 제이콥(댄 포글러)과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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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배우로 가는 신비로운 길 - 앨리슨 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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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92년 3월17일 영국 런던 펙햄에서 나이지리아 이민자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선교사이고 어머니는 평범한 노동자였다. 펙햄 극장의 테레사 얼리 예술감독 눈에 들어 재정 지원을 받아가며 9살 때부터 14살 때까지 방과후, 주말까지 매일 매 시간을 연기 연습을 하며 보냈다.
➋ 그가 연기한 최초의 역할은 초등학교 교내 연극의 표범이었다. 영화 데뷔작 <어택 더 블록>으로 그해의 여러 신인상 후보에 올라 얼굴을 알렸다. 그 뒤 곧장 스파이크 리가 제작한 <HBO>의 마이크 타이슨 전기 드라마 <다 브릭>에 주연으로 캐스팅됐지만 아쉽게도 드라마는 파일럿에 그쳤다. 영화 <정크하트>에선 총과 약을 파는 마약 딜러를 연기했다. 나이지리아를 배경으로 한 <하프 오브 어 옐로 선>에선 교수 오데니그보(치웨텔 에지오포)의 집안 하인 역을 맡았다.
➌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유색인종
[스페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 - 존 보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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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96년 9월17일 영국 런던에서 출생했고 10살 무렵부터 실비아 영 시어터 스쿨 주간 클래스에서 연기와 춤, 노래 등을 배웠다.
➋ 2008년, 런던 왕립 드루리 레인 극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올리버!>로 데뷔, 공연은 1년간 지속됐다. <네버 렛 미 고>에서 루스(키라 나이틀리)의 아역으로 출연했고 <열두살 샘>에선 시한부 삶을 사는 소년 샘(로비 케이)이 처음 사귀게 된 여자친구 케일리를 연기했다. <킥애스2: 겁 없는 녀석들>에선 민디(클로이 머레츠)에게 시비를 거는 브룩(클라우디아 리)의 곁에 있다 학교 식당에서 공개적으로 구토를 하는 망신을 당했다. <말레피센트>에서는 말레피센트의 10대 시절을 연기하기도 했지만 거의 실루엣밖엔 나오지 않았다.
➌ “서두를 것 없어. 난 영원히 여기 있을 테니까.”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엠마는 루프에 갇힌 자신을 좋아하게 된 제이크(아사 버터
[스페셜] 그 갈색 눈동자가 말을 걸 때 - 엘라 퍼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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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96년 6월1일생, 만 스무살로 영국 런던의 킹스턴 어폰 템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 세명의 어린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윔블던의 댄스스쿨에서 춤을 배웠다.
➋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로 활약한 그는 재난영화 <더 임파서블>에서 부부로 출연한 나오미 와츠와 이완 맥그리거의 장남 루카스 베넷을 연기했으며, 소설 <모비딕> 원작 영화 <하트 오브 더 씨>에서 어린 토마스 니커슨을 연기했다. 2015년은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소니와 마블이 <스파이더맨>을 공동 제작하면서 새로운 스파이더맨 캐스팅에 착수했고, 약 6개월의 치열하고 긴 각축전을 벌인 끝에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 역에 최종 낙점된 것.
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첫선을 보인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역대 스파이더맨 중 가장 소년미 넘치는 스파이더맨이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편에 합세한
[스페셜] 팬에서 스타로 - 톰 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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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1992년 4월10일,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태어났다. 허트포드셔에 있는 트링파크 예술고등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다. 이후 런던의 버크벡대학교에서 고전 문명을 전공했지만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중퇴한 이력이 있다.
➋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주연으로 발탁되기 전까지는 내세울 만한 작품이 없었다. 메디컬 드라마 <캐주얼티>와 뮤지컬 드라마 <영거스> 등에 출연했지만 단발적인 출연이었다. 그렇게 ‘생짜’ 신인에 가까웠던 데이지 리들리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건 그녀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여주인공 레이로 캐스팅되면서다. 데이지 리들리가 연기하는 레이는 자쿠 행성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살아가다가 ‘퍼스트 오더’에 쫓기던 BB-8와 핀을 만나 광활한 여정을 시작하는, 10년 만에 리부트된 <스타워즈> 시리즈의 매력적인 새 캐릭터다.
➌ “그래서 도대체 아버지가 누구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공개된
[스페셜] 나는 할 수 있다 - 데이지 리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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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할리우드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영화들이 쏟아져나온다. 2016년 역시 예외가 아니었고, 이듬해에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영화의 참신함과 신선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은 역시 새로운 매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신인배우들의 얼굴이다. 베테랑 배우의 유려한 연기와는 또 다른 예측 불가능성을 만끽하는 건 신인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호사일 것이다. 이 지면에서는 할리우드의 넥스트 빅 프로젝트를 책임질 여덟명의 신예배우들을 소개한다. 이미 어느 정도 익숙한 배우들과 완전히 낯선 이름의 배우들이 함께 포진한 리스트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지금보다 향후에 더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음은 <씨네21>이 가능성을 베팅한, 할리우드의 여덟 유망주들의 이름이다.
공통질문
➊ 바이오그래피
➋ 어디서 볼 수 있었나
➌ 이 한 장면
➍ 특기사항
➎ 배우의 한마디
➏ 차기작
[스페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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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의 첫 SF영화 <컨택트>(Arrival)가 북미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컨택트>는 11월11일 북미에서 개봉해 17일 현재 로튼토마토 지수 93%, 메타크리틱 81점을 기록 중이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24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한주 먼저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트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실명했다는 주장에 의혹이 제기됐다. 빌 코스비의 변호인은 70대 후반인 고령의 빌 코스비가 원추각막증에 따른 실명임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뉴욕포스트>는 원추각막증은 보통 40대에 멈추며, 렌즈를 통해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근거로 코스비쪽 주장을 반박했다.
[UP&DOWN] 드니 빌뇌브 감독의 첫 SF 영화 <컨택트>, 북미 관객의 호평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