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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의 메리 애들러를 찾아라. 그건 <어메이징 메리>를 구상 중이던 마크 웹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미분과 적분을 아무렇지 않게 풀어버리는 수학 천재 소녀인 메리 애들러는, 아이는 아이답게 자라야 한다는 철칙을 가진 삼촌의 영향으로 밝고 명랑하며 천진난만하다. 천재의 머리와 아이의 마음을 동시에 지닌 소녀. 마크 웹에게 100%의 메리는 11살의 아역배우 매케나 그레이스였다. <아이 엠 샘>에 출연할 무렵의 다코타 패닝을 연상케 하는 이 미국 배우는, 6살 무렵 연기를 시작해 지금까지 42편의 영화와 TV시리즈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와 드라마 <지정생존자>(페니 커크먼 역), <원스 어폰 어 타임>(에마 스완 어린 시절 역)이 잘 알려진 그녀의 출연작이다. <어메이징 메리>에서 프랭크 삼촌으로 출연한 크리스 에반스가 “아이다움과 예측 불가능한 본능을 동시에 지녔으면서도 프로
<어메이징 메리> 매케나 그레이스 - 천재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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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왜?’라는 질문이 늘어납니다”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얘기가 인상적이었다. “세상은 왜 계속 나빠져가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그는 심지어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왜 내려가지 않는가”라는 질문까지 던지며,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보통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정반대로 되어가기에, 그런 변화가 그의 작품 세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궁금했다. 그처럼 지난호 에디토리얼에서 예고했듯, 허지웅 평론가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기행문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인터뷰를 이번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본에서 ‘동쪽의 교토’라 불리는 가마쿠라 지역과 에노시마섬의 정취를 근사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평소에도 주말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곳이기도 한데, 하필이면 허지웅과 <씨네21>이 함께 찾았던 날이 9월 셋쨋주 월요일인 일본의 ‘노인의 날’이어서
[주성철 편집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오우삼, <세 번째 살인>과 <맨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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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너
마동석, 권율, 한예리가 <챔피언>(감독 김용완·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출연한다. 전설의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와 삼류 프로모터 진기(권율) 마크의 여동생이자 싱글맘 수진(한예리)의 사연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는 10월 9일 촬영을 시작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정지영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이유진 영화사 집 대표, 로사리오 가르시아 몬테로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제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와 CGV피카디리1958에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2016 단편 수상작·화제작을 모은 블루레이 ‘베스트 컬렉션’(제작 플레인 아카이브)을 발매한다.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여름밤>, 심사위원상 수상작 <무저갱>, 독립스타상 수상작 <수난이대>, 관객심사단 선정 깜짝 상영작 <앰부배깅>, 본선경쟁작 <우리아빠 환갑잔치> 등 다섯편이 수록
마동석·권율·한예리, 김용완 감독 <챔피언>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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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롯데자이언츠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온 도시가 떠들썩한 가운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1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했다. 개막작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과 주연배우 문근영, 김태훈 그리고 배우 손예진, 문소리, 조진웅, 송일국·송대한·송민국·송만세, 장 피에르 레오, 아오이 유우와 가와세 나오미, 올리버 스톤 감독 등이 레드카펫에 섰다. 사회는 배우 장동건과 임윤아가 맡았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올해 안타깝게 타계한 영화인에 대한 추모가 계속 이어졌다.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테레히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에 대한 비전을 갖게 해준 고 김지석 프로그래머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대리 수상한 오카다 유타카 프로듀서는 “이른바 왕도를 걸었던 감독은 아니지만 그만의 표현법을 구사하고자 했다”고 고인의 작품이 남긴 의미를 되짚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12일 성대한 개막, 75개국 300편의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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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서 말은 인간만큼이나 중요한 캐릭터다. 최명길(이병헌)이 홀로 청나라 진영에 찾아가는 첫 장면은 조선과 청의 말 숫자를 대비함으로써 조선의 위태로운 상황을 보여준다. 기마부대를 가진 청나라는 병력 면에서 발로 뛰는 조선 병사들을 압도한다. 병자호란의 치욕을 말의 비주얼로 구현해낸 김교호 킴스승마클럽 대표는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촬영 현장에서 말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전문가다. “작품과 캐릭터에 어울리는 비주얼을 가진 친구들을 선발하고, 현장에서 직접 트레이닝도 한다.” 여기서 트레이닝은 매일 말에게 밥과 40리터의 물을 챙겨주고 말이 하루 12번가량 배출하는 배변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동물 연기를 돕는 일을 포괄한다. 먼저, 촬영장에 투입되기 전 음향 마이크나 반사판에 놀라지 않도록 미리 말을 훈련시키는 과정이 3년 정도 걸린다. 그렇게 교육을 마친 말의 외모와 성격을 파악해 적합한 장면에 투입시키는 것도 그의 역할 중 하나다. 청나라 황제 칸 등은
김교호 킴스승마클럽 대표 - 말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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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펠리니는 리미니(Rimini) 출신이다. 피렌체에서 아드리아해 방향인 동쪽으로 계속 가면 닿는 중부 해변도시다. 리미니 바닷가의 끝없이 펼쳐진 넓은 백사장, 특히 황금빛 모래는 언제 봐도 장관이다. 아마 인기 있는 해변으로는 여전히 리미니가 이탈리아에서 (어쩌면 유럽에서) 최고로 꼽힐 것이다. 마치 우리의 해운대 같다. 명성이 오래됐고, 여름이면 전 유럽에서 몰려온 관광객으로 넘친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아 밀라노 같은 북쪽 도시에서 리미니로 향하는 기차는 여러 나라의 청춘들, 그리고 이들의 열기에 동참하려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빈다. 펠리니는 관광지 리미니 특유의 흥분된 환경에서 자랐다. 청년 펠리니가 백수나 다름없는 고향 친구들과 시간을 죽치는 일상을 다룬 자전적 영화가 초기작 <비텔로니>(1953)다. 펠리니는 20년이 지나 스타 감독이 된 뒤, 한번 더 고향을 찾는다. 이번에는 10대 시절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그 작품이 <
[트립 투 이탈리아] 리미니와 라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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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마요.” 이야기의 끝에서 소년은 매우 간단하지만 감히 꺼낼 수 없었던 사실, 오랫동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진심을 엄마에게 전한다. 솔직히 나는 그때 소년이 엄마에게 “내 걱정은 하지 말고 편안하게 가세요”라고 할 줄 알았다. 아니면 “사랑해요”라고 했다고 해도 별 위화감 없이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런데 떠나지 말라니. 방금 전 소년은 몬스터에게 숨겨왔던 진심을 고백하며 스스로 네 번째 이야기가 되지 않았던가. 소년은 마지막 순간에 가서 다시 마음을 고쳐먹은 걸까.
이야기는 언제나 경계에서 시작된다
<몬스터 콜>은 몬스터가 소년에게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 후 소년에게서 네 번째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구조를 취한다. 소년의 악몽, 땅이 꺼지고 세계가 무너지는 풍경으로 문을 여는 영화는 소년 스스로 악몽의 뒷이야기를 마무리하게끔 안내한 뒤 문을 닫는다. 소년은 아픈 엄마와의 생활에 지쳐 “이제 그만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자백한다. 소년의
이야기에 생명을 부여하는 <몬스터 콜>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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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잠실에서.’ 국내 EDM 페스티벌의 흥행 공식이 된 듯하다. 9월 22일부터 3일 동안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월드 클럽 돔 코리아 2017은 역대급의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고도 예상 밖으로 흥행이 부진했다. 가장 사람이 적었던 첫째 날은 피크 타임을 제외하곤 행사장 전체가 한산했다. 무려 6개 스테이지가 동시에 운영됐으나 어떤 곳은 민망할 정도로 휑했다.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된 월드 클럽 돔은 현지에선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 중이다. 본사 섭외력 덕분에 카이고, 아민 반 뷰렌, 마틴 개릭스, 올리버 헬덴스 등 ‘모시기 힘든’ 대형 헤드라이너를 잔뜩 데려왔으나 인천이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 UMF, 하이네켄 스타디움 등 메이저급 EDM 행사가 다 마친 뒤여서 ‘그래도 또 가는’ 관객도 적었다.
EDM 팬도 적고 그마저도 서울 관객 위주로 공략해야 하는 게 한국의 현실이다. 페스티벌은 엄청난 돈이 드는 사업이다.
[마감인간의 music] 월드 클럽 돔 코리아 2017, 페스티벌에 필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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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격정적인 것을 냉엄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느꼈다.” 영화 <남한산성>을 본 소설 <남한산성>의 작가 김훈의 감상평이다. 그의 말대로다. 조선 역사상 가장 뼈아픈 패배 중 하나로 기억되는 병자호란을 소재로 하고 있음에도, <남한산성>은 통곡과 오열의 순간과 거리두기를 하는 영화다. 눈물 대신 합리적인 성찰의 힘을 믿으며, 패배라는 결과보다 그에 이르기까지 펼쳐졌던 치열한 말의 교전에 주목하는 이 작품은 페이소스로 승부하는 한국 상업영화들과는 사뭇 다른 색채로 다가온다. 한편 <남한산성>은 <마이 파더>(2007)와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에 이은 황동혁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이번 영화의 경우 “내가 가진 모든 자산을 쏟아부어서 영화적으로 가장 만들고 싶었던, 아름다운 작품 한편을 만드는 것”이 흥행보다 더 중요한 목표였다고 말하는 그는 <남한산성>을 만든 뒤 처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김상헌의 말을 통해 변화를 바라는 바람과 상상을 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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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살인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감독 케네스 브래너 / 출연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
하얀 설원 위에서 멈춰선 기차. 그 안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저마다 사연을 지닌 의문스러운 승객들. 영화의 원작은 영국의 추리 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이다. 소설 원작을 어떻게 달리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배우 조니 뎁이 사업가 래쳇 역할을 맡고, 페넬로페 크루즈가 원작의 그레타 올손 역할에 해당하는 필라 에스트라바도스를 연기했다. 에르퀼 푸아 탐정 역할은 연출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가 직접 연기한다. 윌럼 더포, 주디 덴치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11월 10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오리엔트 특급 살인>, 하얀 설원 위 기차안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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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의 동아리 후배들이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으로 정기공연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사실 ‘후배’라고 친근하게 부르긴 좀 머쓱한 게, 난 그저 동문명단 몇장 넘기면 나오는 일면식도 없는 까마득한 졸업생 선배일 뿐이라. 그럼에도 그 연락이 진심으로 기쁘고 반가웠다. 20대 여성 기획자와 연출자가 대한민국 30대 여성의 삶을 정면으로 다룬 베스트셀러로 여배우들이 가득한 공연을 올리겠다는 말이었으니깐. 그녀들이 느낄 온갖 흥분과 부담과 두려움이 마치 내 것인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실로 오랜만에 바쁜 동기들을 설득해 다 같이 공연을 보러가기로 했다. 그런데 정작 연극을 제일 보고 싶어 했던 한 친구만 올 수 없게 되었다. 최근 어쩔 수 없이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뛰어든 81년생 그녀는, 자기 몫까지 즐겁게 공연을 보고 오라며 우리에게 연신 아쉬운 인사를 전해왔다.
예상과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재미있고 진실된 작품이었다. 공연 내내 객석을 꽉 채운 관
그녀들은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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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다양성영화 상영 기회를 늘리고 제작을 지원하는 경기도 다양성영화 사업인 ‘G-시네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다양성영화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과 관객이 다양성영화를 관람하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가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 특히 기획, 제작지원, 배급·유통지원 3단계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다양성영화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선정작 감독들과의 인터뷰는 다음 1126호에서 만날 수 있다.
최우수작_<분장> 감독 남연우
<환절기> 감독 이동은
<내 친구 정일우> 감독 김동원
<피의 연대기> 감독 김보람
<괴물들> 감독 김백준
<숲속의 부부> 감독 전규환
<앵그리버드와 노래를> 감독 지혜원
<파란 입이 달린 얼굴> 감독 김수정
<천화> 감독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2017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배급지원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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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는 ‘땐’스 스‘뽀’츠를 추는 거제여상 학생들의 사연을 따뜻하게 그린 다큐멘터리다. 이들에게 ‘땐뽀’는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가 아니다. ‘땐뽀’가 취업을 앞둔 각박한 현실을 잊게 해주거나 또는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판타지는 더더욱 없다. KBS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승문 PD는 “파업 기간에 영화가 개봉해 동료들에게 조심스러운 동시에 개봉을 앞두고 관객이 영화를 어떻게 봐줄지 긴장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거제 조선소가 쇠락하는 풍경을 기록하기 위해 거제에 갔다가 거제여상 땐뽀반을 알게 됐다고 들었다.
=지난해 6월 거제 조선업이 몰락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그 안에서 노동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여러 노동자들을 사전 취재했었는데 그런 방식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듣는 프로그램이 많아 다른 시도를 하고 싶었다. 바닷가 근처를 달리다가 거제여상을 보게 됐고, 학교에 전화를 하고 찾아갔더니 ‘땐뽀반’을 만날 수 있었다. 이규호
<땐뽀걸즈> 이승문 감독 - 춤추는 순간의 충만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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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2017)의 첫 액션 장면은 ‘프린스 앤드 더 레볼루션’의 <Let’s Go Crazy>에 맞춰 영국 대표 스파이 에그시(태론 에저턴)가 적들과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이는 신이다. 노래의 제목을 알아챈다면 ‘Let’s Go Crazy’가 이번 영화의 주제임을 눈치챌 것이다.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에 이어 두 번째로 ‘미친’싸움을 벌이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주인공들은 활동 무대를 영국에서 미국으로 확장하고 더욱 거칠면서 잔인하기까지 한 첩보전을 벌인다. 지난 9월 26일, 국내 개봉을 하루 앞두고 해외에 머물고 있는 매튜 본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킹스맨: 골든 서클>의 연출 방향에 대해 물어봤다.
-영국의 스파이, ‘킹스맨’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스테이츠맨’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식의 이야기를 속편의 아이디어로 구상한 계기가 무엇인가.
=전편이 거리의 소년 에그시와 킹스맨 사이
<킹스맨: 골든 서클> 매튜 본 감독, “영국과 미국 문화의 충돌을 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