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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 국왕이 부산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4월21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 설치된 <블랙 팬서> 동상이 파손됐다. 지난 2월 광복로에 설치된 <블랙팬서> 동상이 취객에 의해 파손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블랙 팬서> 동상 파손 역시 술에 취한 행인이 동상과 사진을 찍다 파손된 것으로 밝혀졌다. <블랙 팬서> 동상은 마블 측에서 <블랙 팬서> 부산 촬영을 기념하여 직접 선물한 것으로, 부산에는 해운대, 광복로, 광안리 세 곳에 설치됐다. 동상들은 영화가 흥행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의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했다.
이번 <블랙 팬서> 동상 파손의 경우 고의적 악의가 아닌 팬심에서 비롯된 실수겠지만 경미한 처벌은 피해 갈 수 없을 듯하다. 그러나 이번 훼손처럼 실수가 아닌 무관심, 혹은 악의를 가지고 영화 관련 공간을 훼손, 또는 관련 인물들에게 피해를 준 사례들도 있다. 이유의 경중을 떠나 개념 없는 행동으로 인한
<블랙 팬서> 동상이 또 파손됐다, 흥행 영화와 관련된 각종 피해 사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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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등 지금껏 MCU에서 활약한 수많은 히어로들이 한데 뭉친다. 그들은 역대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를 상대한다. 위 포스터의 비중에서도 볼 수 있듯 타노스는 ‘밸런스 붕괴’라는 말이 돌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진 듯 보인다. 그러나 마블은 10주년 클라이맥스의 빌런으로 고작 한 명만을 내세우지 않았다. 일명 ‘블랙 오더’라 불리는 빌런들이 타노스와 함께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맞붙는다. 그들 각각이 히어로들과 맞먹는, 혹은 상회하는 힘을 가진 듯하다. 과연 그들은 어떤 설정으로 어벤져스 멤버들을 괴롭힐까. 그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에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스포일러는 자제해주세요.
원작 코믹스에서 한 명 줄어든 블랙 오더 멤버
블랙 오더는 타노스의 최정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멤버들을 괴롭힐 최강 빌런 타노스의 ‘블랙 오더’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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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사는 20대 청춘 오희정(이세영). 수성못유원지에서 오리배 관리를 하며 매달 아르바이트 비를 모으고 있으니, 편입 시험만 붙으면 ‘갑갑한’ 대구 생활도 탈출이다. 하지만 도심 한가운데 거대하게 박혀 있는 수성못은 대도시로 ‘날아오르고’ 싶은 희정의 발목을 자꾸만 잡는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512번지 수성못유원지는 초반 스릴러를 구축할 영화의 주요 배경이다. 이승우 제작실장에게도 이 커다란 못을 섭외하고 차질 없이 촬영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절대과제였다. “수성못이라는 공간이 일종의 단절 내지는 안으로 들어오면 절대 벗어날 수 없는 폐쇄된 공간의 느낌을 주어야 했다.”
유지영 감독과 함께 대구 출신이기도 한 그의 머릿속에 자리한 수성못은 수풀이 우거지고 낡은 포장마차가 늘어선 쓸쓸한 공간이었다. “대구에서 자란 이들이 기억하는 이곳의 정서가 있는데 시가 ‘컬러풀 대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재정비를 하면서 지금은 대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 됐다.” 영화가 의도하
<수성못> 이승우 제작실장 - 대구의 공간에 정서를 구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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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는 곧 퀴어영화로 호명되며, 영화의 모든 상황과 감정은 성소수자 특수성의 프레임 속에서 이해되곤 한다. 퀴어 정체성을 분명히 호명하는 것은 꼭 필요하며, 반대로 섣부른 보편화가 더 위험할 때도 있다. 문제는 그들과 우리의 분리를 의심하지 않으며, 이해의 방향은 늘 우리에게서 그들에게로 향한다는 데 있다. 세바스티안 렐리오 감독의 <판타스틱 우먼>(2017)은 트랜스젠더 여성의 삶을 다루고 있으나, 관객에게 타자에 대한 일방적인 이해나 공감을 요구하지 않는다. 영화는 나와 타자의 경계를 훌쩍 넘어보도록 관객을 추동하는 에너지가 있는데, 이는 일단 인물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두드러진다.
사라지기 위해 등장하는 남자
마리나(다니엘라 베가)는 자신의 존재성을 호소하지 않고 존재한다. 그녀가 자기 인식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건 의상이다. 그녀는 옅은 화장에 단정한 원피스 혹은 운동화에 바지 차림으로 등장한다. 미디어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의 외모를 재
트랜스를 하나의 태도로 밀어붙인 <판타스틱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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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순간 ‘촉’이 오는 노래들이 가끔 있다. “앞으로 내가 아주 오랫동안 이 곡과 연애하겠구나” 싶은 느낌 말이다. 첫 만남은 영화를 통해서였다. 저 유명한 <트와일라잇> 애정 신에서 이 곡이 흘러나오자마자 나는 직감했다. 내가 사랑에 빠졌음을. 그런데 뮤지션의 이름과 제목이 좀 특이했다. 아이언 앤드 와인의 <Flightless Bird, American Mouth>. 혹시 2인조 밴드인가 싶어 자료를 봤더니 1인 싱어송라이터였다. <Flightless Bird, American Mouth>는 그가 2007년에 발표한 곡으로 앞서 언급했듯 영화 <트와일라잇>에 삽입되면서 유명세를 탔다(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직접 선곡했다). <Flightless Bird, American Mouth>의 노랫말은 그 의미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함축적인 단어들이 파편화되어 있기에 시를 읽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 곡이 노래하는 건
[마감인간의 music] 아이언 앤드 와인 <Flightless Bird, American Mouth>, 그의 음악을 사랑했던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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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술 작가와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만나기로한 날, 작가는 목보호대를 하고 나타났다. 우리는 작품 이야기를 하기 전, 뼈와 근육과 관절에 대해,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글을 쓰고 작업하는 사람들의 직업병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했다.
한때 요가를 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뜻대로 되지 않던 동작이 시간이 지날수록 되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 뜻대로 되지 않던 동작이라는 것도 실은 단순한 것들이었다. 이를테면 다리를 뻗은 채 허리를 굽혀 땅바닥에 손바닥 대기 같은. 하지만 요가는 중간에 그만뒀다. 이유는 열정과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가 요가에 별로 없어서라고 해두자(솔직히 말하면 끈기가 없어서였지만). 요가에서 관건은 오히려 흥분과 잡념을 덜어내는 것이었다. 열정과 상상력이 흥분과 잡념으로 흐르지 않으면서도, 말하자면 적절히 통제되면서도 몸과 마음의 이완과 창발을 끌어내게 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있다. 바로 무용이다.
대체로 무용은 이렇게 분류된다. “
셸 위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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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숀 베이커 감독이 개봉 한달 후인 지난 4월 12일 내한해 3일 동안 관객과 만나는 ‘마스터톡’ 행사를 가졌다. 그는 또 일정 중에 영화수입사 오드(AUD)와 마음 스튜디오가 협업해 만든 쇼룸도 직접 들러 관객이 ‘영화 굿즈’를 즐기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6살 소녀 무니와 미혼모 엄마 핼리가 보여주는 위험천만한 매직캐슬 라이프에 보내는 한국 관객의 지지와 응원을 뒤늦게나마 눈으로 확인한 그를 만나,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여정에 관해 물었다. 이미 세 차례에 걸친 토크 행사를 통해 관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여전히 이 쓸쓸하고 아름다운 영화에 관한 궁금증은 남아 있다. 아직은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지 않은 관객을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보탰다.
-한국 관객이 ‘N차 관람’이나 ‘굿즈 수집’ 등을 통해 <플로리다 프로젝트>에 지지를 보내는 모습을 직접 본 소감이 어떤가.
=많은 관객이 깊이 있는 자
<플로리다 프로젝트> 숀 베이커 감독 - 아이러니한 슬픔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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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신노브 매코디 런드)은 남편 마커스(켄 베세가르트)와 저녁식사 도중 아버지의 부음을 접하고 아버지의 유산인 집을 처분하기 위해 고향을 찾는다. 자신의 유년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캐서린에게 엄마의 친구라며 찾아온 노파는 이 집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집을 정리하던 캐서린은 이모인 마리에의 존재를 알게 되고 마리에가 7살 때 실종되어 시체조차 찾을 수 없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한편 캐서린은 집 주변을 배회하던 소녀 데이지(에바 스틴스트럽 쇼헤임)를 만나게 된다. 그 후 캐서린은 자신의 어머니가 마리에를 죽였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캐서린은 점점 더 마리에의 실종을 파헤치기 위해 집착하고, 의문의 소녀 데이지가 마리에의 유령은 아닐지 의심한다.
감독은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2007)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 영화는 눈이 쌓인 겨울의 집을 배경으로 하며 캐서린과 데이지, 두 인물을 주축으로 전개된다. 캐서린
<실종: 비밀의 소녀> “네가 어디 있든지 반드시 찾아 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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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어린 발명가 레오는 곤경에 처한 친구 리사를 돕기 위해 피렌체에 사는 화가의 견습생이 되어 돈을 벌고자 한다. 피렌체로 간 레오는 시장에서 바다에 보물선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보물지도를 입수한다. 보물선을 찾기 위한 여정에 천문학에 밝은 꼬마 니콜로와 당차고 영리한 소녀 아그네스가 합류한다. 한편 해적 스카이도 보물을 노리고 레오의 뒤를 쫓는다.
아이들을 위한 모험애니메이션이다. 동료들을 만나고, 아이템을 획득하고 사용하는 등 모험 장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애니메이션은 실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삶과는 거의 관련이 없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발명품들이 큰 역할을 한다. 주인공 레오가 만든 원시적인 자동차, 행글라이더 등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또한 꼬마 니콜로가 개기일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장면 등을 통해 교육적인 내용도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 전국과학교사협회 추천작으로 선정된 영화이기도 하다. 심해
<레오나르도 다빈치> 천재 발명왕 레오나르도와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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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키버키숲은 동물 친구들이 오순도순 모여사는 곳이다. 작은 생쥐 앤디(허성재)는 기타 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지만 먹이 찾는 데는 큰 관심이 없다. 생쥐 레미(박상우)는 팔자 좋은 앤디를 부러워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다람쥐 아저씨는 간밤에 도토리를 도둑 맞아 범인을 찾는 데 혈안이 됐다. 평화로운 숲속에서 작은 동물들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큰 동물 여우 마빈(조연우)이다. 마빈은 숲속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는다. 앤디와 레미는 동물 모두 친구가 되는 규칙을 만들어 곰 아저씨를 찾아가 함께 상의한다. 곰 아저씨와 동물들은 숲속 회의를 열고 숲을 평화롭게 만들기 위한 의견을 모은다. 어느 날 아기곰 보보(방지원)가 누군가에게 납치되자 숲속 동물들은 보보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다.
<아기곰 보보 구출대작전>은 노르웨이 아동문학가 토르뵤른 에그네르가 쓴 동화 <인 더 포레스트 오브 허키버키>를 각색해 만든 스톱모션애니메이
<아기곰 보보 구출대작전> 숲에서 가장 귀여운 아기곰 보보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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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소설>은 어린 시절부터 작가를 꿈꿔온 순태(지현우)와 집권여당의 차기 시장 후보인 경석(오만석)이 제각기 거짓말에 능숙하다는 특징을 이용한다. 경석은 장인인 유력 정치인 염정길(김학철)로부터 비자금을 시골 별장에 숨겨놓으라는 심부름을 받는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소설가로 데뷔한 아내 지은(조은지)과 공공연히 각자의 연애를 지속 중인 그는 애인 지영(이은우)과 별장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관리인을 자처하는 수상쩍은 남자 순태를 만나 번번이 의심스러운 사고에 휘말린다. 적막한 호숫가 별장을 배경으로 택한 <살인 소설>은 얼핏 에드거 앨런 포의 추리소설을 연상케 하는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인물들은 예기치 않게 외딴 공간에 갇히고, 손님들은 때맞춰 도착하며, 시간은 24시간 남짓으로 한정되어 있다. 초겨울의 춥고 혼미한 새벽녘에 이르면 개인적 묘사의 기준을 넘어선 초현실적 소동극처럼 보이기도 한다. 액션과 거의 동등한 비중으로 많은 양의 대사가 이어지는 서스펜
<살인 소설> 부패 권력을 단죄하는 평범한 소시민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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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힌디어로 ‘레슬링 시합’이라는 뜻인 <당갈>은 2010년 국제대회에서 첫 메달을 딴 인도의 여성 레슬러 기타와 바비타 자매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전직 레슬러였던 마하비르 싱 포갓(아미르 칸)은 어릴 적 아버지의 반대로 금메달의 꿈이 좌절된다. 그는 자신의 꿈을 아들을 통해 이루고자 하지만 딸만 연달아 네명이 태어나자 실망을 금치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첫째딸 기타(파티마 사나 셰이크)와 둘째딸 바비타(산야 말호트라)의 재능을 발견한 그는 주변의 만류와 조롱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레슬러를 목표로 딸들을 훈련시킨다.
<세 얼간이>(2009),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2014) 등 전작들에서도 소수자, 고정관념 타파 등을 주제로 삼았던 아미르 칸은 <당갈>에서도 소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영화는 실제 인도에서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인도 여성 레슬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물론 <당갈>
<당갈> 인도의 여성 레슬러 기타와 바비타 자매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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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기동대(S.W.A.T)의 팀장 린(성룡)은 생화학 무기 분야의 최고 권위자 제임스 박사의 신변을 보호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그에게는 중요한 수술을 앞둔 어린 딸이 있지만, 린은 임무를 위해 병원 앞에서 차를 돌린다. 제임스 박사를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려던 린과 특수부대원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암살자들의 기습 공격을 받는다. 가까스로 살아난 린은 암살자들의 리더인 안드레(칼란 멀베이)와 사투를 벌이고 그 과정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13년 후, 특수기동대를 그만둔 린은 호주 시드니에서 잡역부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대학생 딸 낸시(오우양나나)의 곁을 맴돌지만 어찌된 일인지 낸시는 린을 모르는 눈치다. 한편 호주의 유명 작가 릭 로저스가 <블리딩 스틸>이라는 SF소설을 출간한다. 죽은 사람에게 인공 심장을 이식해 엄청난 위력을 가진 바이오로이드로 만든다는 소설의 내용을 듣고 잠적했던 안드레 일당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블리딩 스틸>은 SF적 세계관에 성룡
<블리딩 스틸> 거대 범죄 조직의 음모에 맞설 초특급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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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를 설명하는 배경음 중 하나는 경찰의 사이렌 소리다. 1년에 2400번, 1주일에 44번, 하루에 9번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하는 곳, 로스앤젤레스. 도넛 가게에 잠시 들른 은행 현금 수송 차량을 무장한 강도단이 탈취한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치안을 책임지는 LASD 소속 빅 닉(제라드 버틀러)은 이번 사건이 단순 은행털이범의 소행이 아니라 메리멘(파블로 시레이버)의 짓이라는 걸 알게 된다. 군인 출신의 메리멘은 몇몇 미해결 은행 강도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로, 최근에 출소했다. 빅 닉은 은행 강도단의 드라이버 도니(오셔 잭슨 주니어)를 납치, 협박해 메리멘의 다음 계획을 알아내고, 메리멘은 빅 닉을 따돌리고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연방준비은행 LA 지점을 털 계획을 세운다.
<크리미널 스쿼드>는 하이스트 무비의 공식을 충실히 따른 영화다. 장르의 식상함이 장르적 쾌감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타락하고 무자비한 형사와 지능적이고 카리스마
<크리미널 스쿼드> 타락하고 무자비한 형사와 지능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