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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공연 실황으로, 3월 <마술피리>, 4월 <라 보엠>, 5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개봉하는 로열오페라하우스 시네마 2018 시즌 중 한 작품이다. 간략한 작품 소개에 이어 오페라가 시작된다. <리골레토>는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3막 오페라로 1851년 초연된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가 당시 사회 지도층을 비판한 <환락의 왕>이 토대가 되었다. <리골레토>는 16세기 북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만토바 공작과 그의 어릿광대 리골레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만토바 공작은 여자들을 유혹하는 것을 삶의 낙으로 삼는 사람이다. 만토바 공작이 여자를 유혹한 뒤 만토바 공작에게 항의하러 오는 여자의 가족들을 말로 상처주는 것이 어릿광대인 리골레토의 임무다. 여느 때처럼 만토바 공작은 몬테로네 백작의 딸을 유혹하고, 항의하러 온 몬테로네 백작을 리골레토가 모욕한다. 몬테로네 백작은 만토바 공작과 리골레토를 저주하고, 리골
<리골레토> 만토바 공작과 그의 어릿광대 리골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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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배려할 줄 모르는 고약한 건물주 리틀(마이클 더글러스)은 이웃들을 불편하게 하지만, 리틀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옆집에 사는 레아(다이앤 키튼)는 리틀에게 감정이 없다고 비난하고, 리틀은 아내가 암으로 죽기 전까지는 자신도 감정이 있었다고 해명한다. 레아도 남편과 사별했기에 둘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한편 10년 만에 나타난 리틀의 아들은 자신이 감옥에 가 있을 동안 손녀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약물 중독자였던 아들을 미워하는 리틀은 단호히 거절하지만, 아들은 리틀의 집 앞에 손녀를 두고 떠나버린다. 마음씨 좋은 레아는 리틀을 대신해서 손녀를 돌봐주고, 리틀은 아이의 엄마를 찾아서 떠넘겨버릴 생각만 한다.
<스탠 바이 미>(1986),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미져리>(1990), <어 퓨 굿맨>(1992), <버킷 리스트>(2007), <플립>(2010)을 연출한 롭 라이너
<산타모니카 인 러브> 그의 마지막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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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에 갇혀 사는 무당벌레 루비(김소희)가 바깥세상을 알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TV다.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루비는 우연히 TV를 통해 황금계곡에 얽힌 전설을 알게 된다. 아주 머나먼 어딘가에 수만 마리 곤충들이 모여 사는 천국이 있다는 것이다.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용케 유리상자를 빠져나온 루비는 황금계곡에 다녀온 적이 있다는 물잠자리 마스터와 함께 길을 떠난다. 둘의 여정은 험난하다. 무방비 상태로 도로 위에 노출되고, 물잠자리는 그를 찾아내려는 말벌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황금계곡에 간 적이 있다던 마스터의 말이 거짓으로 드러나고 루비까지 말벌의 표적이 되어버리지만, 루비는 친구를 배신할 수 없다며 끝까지 마스터를 챙긴다. 둘은 다른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비행기를 타고 우여곡절 끝에 곤충들의 천국이라는 장소에 도착하지만, 그곳은 이미 고층 빌딩이 가득 들어선 인간들의 도시가 됐다. 그리고 말벌 군단보다 더욱 무서운 누군가가 나타나 그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우정을 소중히
<벅스 프렌즈> 용기만땅 무당벌레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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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이선호), 빛나(정미숙), 웅(변영희)은 포켓몬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아라모스 마을에 간다. 콘테스트가 열리는 장소는 하늘 높이 우뚝 솟은 시공의 탑이다. 연결된 두개의 탑이 시간과 공간을 각각 상징한다고 하여 그렇게 불린다. 이곳 지하에서 연구하는 토니오의 증조 할아버지인 고디가 미래의 위험을 대비해 지은 건축물이다. 그런데 평화로운 마을에서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고, 알베르토 남작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그 일들을 악몽을 꾸게 만드는 포켓몬 다크라이(임채헌)의 소행으로 여긴다. 마을 사람들이 다크라이를 쫓는 동안 시간과 공간을 각각 상징하는 전설의 포켓몬인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다른 세계에서 싸운다. 그 과정에서 디아루가의 공격을 받아 상처를 입은 펄기아가 아라모스 마을로 피하고, 디아루가는 펄기아를 쫓는다.
지난 2007년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 영화는 <포켓몬스터> DP의 첫 극장판이자 ‘아르세우스’ 3부작의
<극장판 포켓몬스터 DP-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아라모스 마을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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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업계가 미취학 어린이 관객층을 상대로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산업을 꾸준히 확장 중이다. 영화는 프롤로그에서 호비와 친구들을 무대에 등장시켜 “큰소리로 웃고 이야기”하는 것과 “노래하고 춤추고 응원”하기를 독려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호비는 의젓한 마음씨로 엄마의 집안일을 도우려 하지만 아직도 자신을 마냥 어린아이로 보는 엄마의 걱정 앞에서 도리어 실수를 연발한다. 풀 죽은 호비는 친구들을 데리고 발명가인 레오 아저씨를 찾는다. 호비 일행은 악당들에게 봄을 빼앗긴 매직 아일랜드를 구하는 모험을 떠나고, 이 과정에서 호비를 따라온 엄마와 동생 하나가 얼떨결에 합류하면서 호비의 성장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호비와 매직 아일랜드>는 아이들이 가진 선의와 정의로움이 서로의 격려를 통해 더욱 단단해진다는 사실을 또렷이 비춘다. 또박또박 느린 대사, 짧은 간격으로 등장하는 참여형 미션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용 애니메이션 기능에 충실하다. 6
<호비와 매직 아일랜드> 이번엔 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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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사랑과 죽음>은 메가박스가 선보이는 ‘스크린 뮤지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스크린 뮤지엄’은 세계 각국의 미술관과 전시회를 주요 배경으로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기획으로, 다큐멘터리 감독 필 그랍스키가 매 작품의 제작을 맡았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미켈란젤로의 삶과 예술을 집중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미켈란젤로의 고향 카프레세에서부터 피렌체의 로렌조 성당과 메디치 채플을 거쳐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시스티나 성당에 이르기까지 천재 예술가의 발자취를 좇는다. 미켈란젤로는 조각과 건축, 제단화와 시, 소묘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인 아티스트였다. 데이비드 비커스태프 감독은 이러한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을 다양한 관점을 통해 보여준다. 박물관장과 미술사학자 등 전문가들이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다비드>와 <피에타>,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등에 대한 해석과
<미켈란젤로: 사랑과 죽음>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미켈란젤로의 삶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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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젊은 여성도 매혹적으로 보일 수 있다. 가만히 서서 바보처럼 보이기만 하면 된다.”(헤디 라마) 헤디 라마는 아름다웠고, 대중은 그녀가 아름다운 바보이길 바랐다. 하지만 헤디 라마는 바보처럼 보이길 원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백설공주의 모델이자 캣우먼 탄생에 영감을 준 “세계 최고의 미인” 헤디 라마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배우인 동시에 위대한 발명가였다. 어린 시절부터 뮤직박스를 분해하고 조립하길 즐겼으며 발명이 취미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함대의 어뢰가 계속해서 목표물에 닿기도 전에 폭파당하자, ‘무선으로 조종되는 어뢰가 있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발전시켜 ‘주파수 도약’이라는 보안 무선 통신 개념을 발명한다. 이는 지금의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첨단군사기술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하지만 헤디 라마는 발명가로 대접받지 못했다. MGM의 설립자 루이 B. 메이어 역시 그녀를 스튜디오의 소유물쯤으로 여겼다. 부당함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스튜디오를 나가
<밤쉘> 헤디 라마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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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eddine’은 아랍어로 ‘심판의 날’을 뜻한다. 가족과 헤어져 나환자촌에 사는 한센병 환자 버샤이(레디 가말)가 카이로로 어릴 때 헤어진 가족을 찾아나서는 로드무비로 ‘심판의 날 모두가 평등해지리라’라는 감독의 연출의 변을 담고 있는 제목이기도 하다. 당나귀, 얻어 탄 트럭,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그의 험난한 여정. 가난하고 병든 자를 대하는 이집트 사회의 편견 속에서 그를 믿고 동행해주는 이는 어린 소년 오바마(아흐메드 아브델하피즈)뿐이다. 피라미드로 대변되는 이집트라는 상징화된 공간 속에서 A. B. 샤키 감독이 찾아낸 이집트의 ‘진짜’ 풍경은 놀랄 정도로 생경하고 또 생생하다. 첫 장편으로 칸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이집트 사회를 조명하는 소재와 대담한 전개, 이를 바라보는 때묻지 않은 시선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장편 데뷔작이 칸 경쟁부문에 초청되다니 엄청난 행운이다.
=칸에 초청되는 건 영화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다. 정말 작은 영화고 특이한 이야기인데
[칸에서 본 영화들④] <요메드딘> A. B. 샤키 감독, “카이로 관광지의 반대편을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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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 워>는 사측의 일방적인 공장 폐쇄로 실업 위기에 내몰린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2015년 <아버지의 초상>으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뱅상 랭동이 노조 대표인 로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뱅상 랭동과 벌써 네 번째 영화를 찍은 스테판 브리제 감독은 이 선 굵은 배우의 연기를 최대치로 활용하는 법을 익히 알고 있었다. 다큐와 극영화를 오가며 관객을 고양시키는 <앳 워>는 “추악한 주주와 위선적인 사장의 희생양이 된 노동자들”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힌다. 공교롭게 칸영화제 기간 중 있었던 프랑스 노동절에 맞춰 최대 규모의 파업이 진행됐다. 스크린 바깥의 목소리만큼 칸 극장에서도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뜨거운 외침이 터져나왔다. 정치적인 메시지를 선명히 부각한 제71회 칸영화제의 상징적 풍경이다.
-강렬한 프로파간다 영화처럼 보인다. 노동자 계급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출발했나.
=맞다. 이건 프로파간다다. 의도를 정확히 전달한다는 측
[칸에서 본 영화들③] <앳 워> 스테판 브리제 감독 - 영화는 세계의 작동 방식을 관찰하는 창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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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폰 트리에는 등장 때마다 영화제 최고의 화제의 인물임에 틀림없다. 2011년 기자회견 중 나치 우호 발언으로 영화제에서 ‘영구제명’을 받은 그가 다시 신작 <더 하우스 댓 잭 빌트>로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7년 만의 방문이다. 그사이 <어둠 속의 댄서>(2000)를 함께 작업한 비욕의 미투(#MeToo) 폭로가 이어졌다. 5월 14일 첫 공개자리인 갈라 상영의 큰 박수가 무색하게도, 연쇄살인범 잭(맷 딜런)의 살인 행위를 예술 행위에 비유하는 끊임없는 자기변명과 무차별 살해에 이르러 관객 대량 이탈로 이어졌다. 특히 아동 살해와 시체 유기, 여성의 가슴을 도려내 그걸 장난스럽게 대하는 행위에 불쾌감을 표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 영화제 중에 만난 기자들은 “라스 폰 트리에 영화 봤냐”라는 첫인사로 화제를 이어갈 정도였고, 비난의 리뷰가 쏟아졌다. <르몽드>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라스 폰 트리에는 자신을 예술의 고통을 상기시
[칸에서 본 영화들②] <더 하우스 댓 잭 빌트>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살인자 잭에겐 나의 많은 면이 투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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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봐야 할 건 하나의 장면이 아닙니다. 장면과 장면이 연결되고 부딪치는 걸 주목해야 합니다. 영화의 불꽃은 거기서 피어납니다.” 2018년 칸영화제 기간 내내 나를 지배한 건 장 뤽 고다르의 저 한마디였다. 매일 두세편씩 열흘간 영화를 보며 순서대로 쌓여가던 기억은 저 한마디에 뒤흔들렸다. 그리고 막바지에 이르러선 서로 충돌하고 영향을 미치며 겪어보지 못했던 형태로 재구성되기 시작했다. 아마 영화를 본 순서가 바뀌었다면, 혹은 극장에 들어서기 전 날씨가 달라졌다면, 이곳이 칸이 아니었다면 전혀 다른 기록이 되었을 것이다. 말하자면 지금부터 쓸 2018년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칸영화제의 관람기는 유일하고 반복될 수 없는 개인적인 경험이다. 때문에 다소 낯간지럽지만 체험기의 형태로 이 기억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생각해보면 모든 영화적 체험이 유일하며 개인적이다. 영화와의 교감은 장면과 관객 사이에만 머물지 않는다. 연극, 공연 등
[칸에서 본 영화들①] 송경원 기자의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결산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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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8일부터 1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지난호 특집에서 수상 감독과 가진 인터뷰에 이어 이번호에는 21편의 경쟁작의 경향을 보다 디테일하게 살펴본다. 각각의 영화로 초청되었지만, 장 뤽 고다르의 <이미지의 책>을 연결고리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만비키 가족>, 지아장커의 <애시 이즈 퓨어리스트 화이트> 등 경쟁작들에서 공통적으로 감지되는 요소들을 읽어본다. 수상작도, 수입작도 아니지만 <앳 워>의 스테판 브리제 감독과 <요메드딘>의 A. B. 샤키 감독의 영화가 한국 관객에게도 소개되면 좋을 것 같아 감독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불어 영화제에 올 때마다 가장 큰 이슈를 낳는 진정한 화제의 인물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소식도 전한다. 2011년 영화제 초청 불가 판정 이후 7년 만에 그가 비경쟁부문으로 칸을 찾았다. 환영이든 비난이든 그의 등장에 쏟아진 관심의 크기는 상
칸에서 이 영화들을 보고 왔습니다 ① ~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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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이즈 인 키브롱>이 올해 제68회 독일영화상을 휩쓸었다. 이 작품은 지난 4월 27일 베를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작품상, 감독상, 카메라상, 여우주연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열린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수상에 실패했지만 독일영화계에서 호평받으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3 데이즈 인 키브롱>은 비운의 배우 로미 슈나이더(1938∼82)의 마지막 인터뷰 상황을 재구성한 영화다. 독일 잡지 <슈테른> 기자의 인터뷰 자료와 당시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이란계 독일 감독 에밀리 아테프가 각본을 쓰고 감독했다. 감독은 여러 번의 이별과 이혼을 겪고,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 있었지만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간직했던 로미 슈나이더의 매력을 스크린으로 소환한다. 극중 로미 슈나이더는 북프랑스 소도시 키브롱 해변 고급 호텔에서 요양 중이다. 영화는 그런 그녀를 찾는 고향 친구 힐
[베를린] <3 데이즈 인 키브롱> 비운의 배우 로미 슈나이더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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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이머우 / 출연 웨이민치, 장휘거 / 제작연도 1999년
어렸을 적 즐겨보던 영화는 주성치 영화, 영화감독을 꿈꾸게 만든 감독은 바로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 그런데 정작 가장 만나고 싶은 감독은 장이머우다. 사실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도 이분을 만나고 싶은 이유는 단 한가지, 바로 이 영화 한편 <책상 서랍 속의 동화>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영화는 전문적인 배우를 쓰지 않고도 인상깊은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 카메라를 쳐다보는 눈빛이 포착될 때, 조금 어설프지만 제 몫은 해내는 이들의 인간미가 느껴졌다. <책상 서랍 속의 동화>를 보면서 느꼈던 궁금증은 총 3가지다.
배우 섭외 당시 오디션을 진행했는가?
장이머우 감독은 이 영화 속 배우들을 모두 현지에서 섭외했다. 내 경험에 비춰보았을 때 현지 섭외는 두 가지 조건에서 괜찮다. 대학교 영화 동아리 혹
고봉수의 <책상 서랍 속의 동화> 감독님, 질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