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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성공한 시나리오작가들의 101가지 습관>은 저자 칼 이글레시아스가 14명의 유명 시나리오작가들을 길게 인터뷰하여 ‘글쓰는 환경 만들기’, ‘글쓰는 습관’, ‘시간 조절’, ‘원고 고쳐 쓰기’ , ‘인간관계 만들기’, ‘에이전트 구하기’, ‘프로작가처럼 행동하기’ 등 각각의 주제에 맞게 내용을 편집해서 엮은 책이다. 집필 스타일과 환경이 저마다 다르기에 특정 주제에 대해 말이 길 때도 있고 짧을 때도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유독 ‘글 막힘’ 주제에서는 하나같이 말이 많다는 것이었다. 세상 그 어떤 대단한 시나리오작가라도 역시 글이 막힐 때가 가장 답답하고 괴롭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럴 때 대부분의 작가들이 내놓은 해법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지 말고 ‘그냥’ 아무 글이라도 쓰라는 것이었다. 일단 쓰기 시작하면 아이디어는 반드시 떠오른다는 얘기다. <의뢰인>(1994), <로스트 인 스페이스>(1998) 등의 시나리오를
[주성철 편집장] 시나리오작가 특집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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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연임 문제를 놓고 이혜경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와 김선아 전 집행위원장 및 집행위원, 사무국이 갈등을 겪고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월 2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2018년 12월 30일부로 임기가 만료된 김선아 전 집행위원장의 연임을 부결”했음을 알렸다. 사유는 “직권남용, 사무국의 비민주적 운영, 여성영화제의 역사와 공동체성을 무시하는 태도 등 복합적”이라고 명시했다. 이에 김선아 전 집행위원장은 집행위원회의 연명인 남인영 동서대 교수, 심재명 명필름 대표, 임순례 영화감독, 주희 엣나인필름 이사, 조혜영 프로그래머, 사무국 전원과 함께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태는 비합리적인 정관과 구태의연한 운영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사회의 의결과정과 절차의 투명한 공개, 이사회의 비민주적 절차에 대한 이혜경 이사장의 책임 있는 사과, 영화제 조직의 정상화 방안과 민주적 운영을 위한 비상대책위 구성에 동의할 것을 요구했다. 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제 조직 운영 파행에 대한 입장문을 이사회와 집행위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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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코>는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팬들의 필수 관람작임이 분명하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1인 2역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데뷔작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5년간 다작 배우로 활동하며 폭넓은 작품 소화력을 보여왔다. 순정 만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아이돌스러운 모습부터 구로사와 기요시, 하마구치 류스케 등 일본의 알아주는 감독과 협업하는 배우로서 성장하기까지. 가지각색 캐릭터로 관객을 찾은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출연작과 함께 그에 대한 소소한 사실을 한자리에 모았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어디서 봤더라?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 키쿠치 히로키 역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데뷔작.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는 제목 그대로 교내 최고 인기인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을 그만둔 후 남은 이들을 조명한 영화다. 키리시마가 사라진 후, 그의 주변에서 ‘키리시마의 친구’로 살
일본의 조정석? 박서준? ‘열일’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 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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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지은 듯한 제목부터 코믹하다. <킬러의 보디가드>의 속편,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The Hitman's Wife's Bodyguard)가 촬영을 시작했다. 3월12일(현지시간),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 촬영 현장 사진을 남겼다. 전편에서 함께 출연했던 사무엘 L. 잭슨, 셀마 해이엑과 찍은 사진으로 라이언 레이놀즈의 얼굴에는 피가 튄 분장이 그대로 등장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2017년 개봉, 제작비의 5배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는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 다리우스(사무엘 L.잭슨)와 그의 경호원이 된 마이클(라이언 레이놀즈)의 이야기로, 국내에서도 170만 관객을 동원했다. 단순한 스토리지만 라이언 레이놀즈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데드풀>과 유사한 유머코드, 이를 잘 살린 배우들의 코믹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 5
<킬러의 보디가드> 속편 촬영 시작, 라이언 레이놀즈 핏빛 인증샷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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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화부터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으며 화제가 된 일본 배우가 있다. 3월14일 국내 개봉하는 <아사코>의 주역 카라타 에리카다. 이미 일본에서는 여러 드라마, 광고 등으로 라이징 스타가 된 그녀는 2018년, 영화 데뷔작인 <아사코>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장식했다.
놀라운 점은 카라타 에리카의 소속사가 이병헌, 한효주 등이 있는 BH 엔터테인먼트라는 것. 2017년 LG 휴대 전화 ‘V30’의 TV 광고에 출연했던 그녀는 곧바로 BH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 한국 소속사를 가지게 됐다.(현재 일본의 후라무에도 공동 소속돼있다) 인터뷰를 통해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 중”이라고 밝힌 카라타 에리카. 조만간 국내 작품 속 그녀의 모습도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렇다면 그녀보다 먼저 한국 활동을 했던 선배 격 일본 배우들에는 누가 있을까. 일본인이지만 아예 데뷔를 한국에서 한 경우까지 포함해 한국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한국 작품에 출연했던 일본인 배우들,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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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모모코는 일본의 80년대를 뒤흔든 아이돌이었다. 특히 그는 80년대 중반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남자들의 우상이 됐다. 청순한 외모, 상냥함과 겸손함, 가창력은 부족하지만 듣기 좋은 음색 등 기쿠치 모모코는 여성 아이돌의 전형이자 그 카테고리에서 왕과 같았다. 최근의 시티팝 열풍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기쿠치 모모코의 음악 역시 다시 조명받는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이 다시 소환됐다. 그중에서도 《Adventure》는 앨범이 통째로 시티팝 명작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리고 이같은 평가는 라무의 앨범 《Thanksgiving》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기쿠치 모모코가 80년대 후반 들어 돌연 결성한 밴드 라무의 유일한 앨범 말이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Thanksgiving》은 뉴훵크, 신스팝, 일렉트로, 솔 같은 단어를 자잘하게 꺼내게 한다. 라무 자체가 흑인 여성 코러스 두 명과 여러 남성 세션을 대동한 밴드였으니 자연스럽다면 자연스럽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
[마감인간의 music] 라무 《Thanksgiving》, 너무 일찍 도착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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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은 <사바하>의 나한보다 더 노랗게 탈색한 머리를 하고 카페에 앉아 있었다. 초미세먼지의 공습 속에서도 그의 머리색만은 개나리보다 화사했다. 이것은 또 무엇을 위한 위장술일까. 곧 촬영에 돌입하는 영화에서 10대 캐릭터를 맡아 머리색을 바꾼 것이라 말하며 박정민은 괜히 멋쩍어한다. 청소년을 연기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는 뜻일 텐데, 그래도 관객은 믿게 될 것이다. 박정민은 최근 2~3년 사이 밀도 높은 다작, 보폭 큰 변신을 거듭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2017)의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진태, <염력>(2017)의 인권변호사 정현, <변산>(2017)의 래퍼 학수, <사바하>의 ‘미스터리한 자동차 정비공’ 나한을 거쳐 <사냥의 시간>과 <타짜: 원 아이드 잭>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다. <사바하>를 봤다면 알겠지만 ‘미스터리한 자동차 정비공’으로 나한을 소개한 건 조크다. 스포일러가 될 수
<사바하> 배우 박정민, "감독님이 만든 종교 안에서 살아가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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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잭의 집>에 반대하는 유일한 방식은 어떤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절대로 영화를 보지 않는 것이다. 영화를 향한 어떠한 거부반응도 영화의 위력을 증명하는 일화로 사용될 뿐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무감함을 증언하는 쪽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영화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이상한 방식의 자기 파괴 행위가 될 공산이 크다. (대체 얼마만큼 자극이 있어야 반응하시겠습니까.) <살인마 잭의 집>을 보지 않아야 할 이유는 자명하다. 이 영화에는 잔인한 연쇄 살인방식의 재현이 있으며, 더 나쁘게는 그것을 예술 작품화 혹은 희화화시키는 잔혹함이 있다. 첫 번째 사건의 피해자 여성(우마 서먼)은 잭(맷 딜런)이 휘두른 자신의 잭(자동차 수리용 공구)에 맞아 얼굴이 으깨진 채 죽는데, 이러한 얼굴 형상이 피카소풍의 회화로 연결되는 지독한 농담 같은 시퀀스가 등장한다. 살인의 결과를 예술적으로 포장하는 것은 희생자에 대한 저열한 조롱만큼이나 불쾌하기 짝이 없다. 더군다나 그것
<살인마 잭의 집> 라스 폰 트리에는 판단 불가의 영화를 꿈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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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이하 <더 페이버릿>)가 시작되면 곧바로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이 등장한다. 연설을 마친 앤 여왕(올리비아 콜먼)의 머리에서 시녀가 왕관을 내리자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던 여왕이 이제야 살겠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목을 늘여 근육을 이완한다. 섬세하고 부드럽게 연속되는 동작 끝에 의아하게도 그녀의 얼굴엔 아이들이 토라졌을 때 나올 법한 뚱한 표정이 머문다. 짧은 숏 안에서 올리비아 콜먼은 군주로서의 자태와 신경증적이고 유치할 수 있는 속성을 드러내는 제스처를 이행해가며 앤 여왕의 캐릭터를 단번에 구현해낸다. 이 장면은 효용적일 뿐 아니라 단순하고 유연하다.
그래서 이상하다.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영화가 아닌가. 사회 시스템의 억압과 폭력, 인간의 추악함과 고독 등 인간사의 보편적인 어둠에 날 선 메시지를 관철하기 위해 현란한 작전을 펼쳐온 감독의 작품이 아니던가. 우화적이고 신화적인 요소를 끌어들이고, 상이한 앵글과 리듬을 지닌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철저히 설계되었으나 매혹되기는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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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테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영화 안에서 하려다 보니까 결말까지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국경의 왕>은 시나리오를 쓰는 유진(김새벽)과 동철(조현철)의 타지 생활을 유유히 좇는다. 예전 같지 않은 마음과 관계 속에서 각자 방황하는 두 사람의 여정은, 감독의 표현에 따르면 “비극이지만 비극처럼 보이지 않아서 코미디다”. 전작 <라오스>(2014)에서 졸업영화를 포기한 영화과 학생들의 라오스 탐험을 보여준 임정환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우연과 즉흥의 색채가 가득한 동유럽 모험담을 들려준다. 무모하고 기묘한 일이 벌어지는 전반부는 ‘국경의 왕’으로, 그보다 한층 현실적으로 보이는 후반부는 ‘국경의 왕을 찾아서’로 제목을 각각 붙였다. 재치 있고 엉뚱한 시선은 여전하지만, 인물들을 지배하는 정서는 한층 쓸쓸해진 모양새다. 임정환 감독은 어쩌면 <국경의 왕>을 통해 2부 제목처럼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고 있던 것 아닐까. 지도를 버리고 낯선 여행지로
<국경의 왕> 임정환 감독 - 낯선 곳에서 달리 보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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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상실감조차 살아가는 동력이 될 수 있다. <아사코>에서 가라타 에리카가 연기한 주인공 아사코는 2년 전 갑자기 사라진 남자친구 바쿠(히가시데 마사히로)를 잊지 못한 채 살아간다. 오사카에서 도쿄로 온 아사코는 어느 날 바쿠와 똑같이 생긴 남자 료헤이(히가시데 마사히로)를 만나 혼란에 빠진다. 오디션에 지원해 캐스팅된 신인배우 가라타 에리카는 순백의 얼굴로 아사코가 겪는 혼란과 상처를 자연스럽게 펼쳐보인다.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가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 영화가 첫 작품인 그로서는 쉽지 않았을 텐데도, 그는 현장의 모든 것을 흡수했다. “현장의 모든 순간에 소중한 배움이 있었다. 시나리오를 읽고 나름의 방식으로 아사코라는 캐릭터를 이해하려 했을 때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아무 생각 하지 말고 머리를 비우라고 주문했다. 오로지 상대 배우의 행동과 말을 보고, 느끼고, 반응하길 원했다. 그렇게 상대방에 집중하면서 내 안에서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것들을 느꼈다
<아사코> 가라타 에리카 - 앞을 향해 또박또박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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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공모전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김다영_ 함께 스터디를 했었다. 다른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 하던 중에 각자 해보고 싶은 영역을 함께 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혜리_ 나는 평소 르네 마그리트에 관심이 있었고 두 사람은 애니메이션과 모델링 등 게임 엔진 유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던 터였다.
=윤솔_ 그래픽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렌더링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리얼타임으로 모든게 돌아간다”고 말씀하셔서 언리얼 엔진보다는 접근성이 편한 유니티로 작업했다.
-역할 분담은 어떻게 이뤄졌나.
이혜리_ 대략 지난해 7월부터 시작했는데 시나리오는 내가 주도해서 썼고 세부적인 구조나 배치 등은 다 같이 의논했다. 그다음 다영이 애니메이션을 담당했고, 윤솔 언니가 모델링을 했다. 프로그래밍은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외주 작업을 요청했다.
-줄거리가 흥미진진하다. 마그리트의 정신세계를 이어받은 복제인간과 4개 섬을 여행하는 이야기인데, 이 자체로 한편의
'VRound' 대상 수상작 <empty Your Brain> 한국예술종합학교 멀티미디어영상과 김다영, 이혜리, 윤솔 - 실수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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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콘텐츠의 제작 개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2018 VR 영상 콘텐츠 공모대전 ‘VRound’ 수상작이 발표됐다.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대상은 VR 콘텐츠를 처음 만든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이 만든 작품에 대해서는 뒤이어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새로운 매체의 문법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말 그대로 가상세계를 창조하는 작업은 흥미진진한 도전과 실패로 가득 차 있다. 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뉴미디어 콘텐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수상작의 면면을 미리 들여다봤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가 공동주관한 VR 영상 콘텐츠 공모대전 ‘VRound’에 230여편의 응모작이 모여들었다. 그중 18편의 수상작을 가려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장려상 14팀에 총 1억4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근 몇몇 단체와 기업 등에서 자체적으로 VR 관련 공모전을 열기는 했으나 이번 행사
2018 VR 영상 콘텐츠 공모대전 ‘V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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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하 든든)이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 2018년 3월 1일,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운영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든든이 개소한 뒤, 2016년 문화예술계 내 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을 계기로 지난 1년 동안 차분히 토대를 마련하고 영화계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및 피해자 지원을 비롯해 실태 조사,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든든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임순례 감독, 심재명 명필름 대표, 상담 담당 한유림 전문위원 그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해온 한미라 강사가 한자리에 모여 든든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았다. 더불어 ‘영화계 내 성평등 환경 조성’이라는 거시적 목표에 다다르기까지 한국영화계가 풀어야 할 숙제가 무엇인지 꼼꼼하고 차분하게 짚었다.
-먼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하 든든)의 첫 1년에 대한 각자의 총평을 들어보고 싶다.
=임순례_ 각자 스케줄이 바빠서 일정을 조정해 만난 날이 공교롭게도 지난해 개소한 지 딱 1년 된 3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1주년 대담 - 시작된 변화, 계속돼야 할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