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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마이트는 몇분 만에 도시 하나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가공할 무기. 특수부대 대위 듀크(채닝 테이텀)는 나노마이트 탄두를 운반하던 중 정체불명의 적들한테 공격당하지만 다국적 엘리트 군인 조직인 지.아이.조 대원들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지.아이.조의 비밀 기지에 도착한 그는 검은 복면 차림의 무사 스네이크 아이즈(레이 파크), 명석한 붉은 머리 아가씨 스칼렛(레이철 니콜스) 등과 만나고, 오랜 동료 립코드(마론 웨이언스)와 함께 지.아이.조에 합류한다. 한편, 듀크의 옛 연인인 배로니스(시에나 밀러), 동양계 닌자 스톰 쉐도우(이병헌)를 비롯해 코브라 군단은 나노마이트 탄두를 훔쳐 파리 에펠탑을 공격하려 한다.
‘지.아이.조: 또 다른 <트랜스포머>의 서막’이랄까. 원작은 마블 코믹스의 코믹북이지만 이는 결국 미국 완구회사 하스브로가 선보인 ‘지.아이.조’ 액션 피겨 시리즈를 원작으로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프로듀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이도
강한 인상을 남긴 이병헌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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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밀레느 잠파노이)는 어린 시절 알 수 없는 학대를 가하는 이들로부터 극적으로 탈출한다. 누구에게도 자신의 참혹한 경험을 털어놓지 못한 채 매일 악몽을 꾸는 그녀를 지켜주는 것은 다정한 친구 안나(모르자나 아나위)뿐이다. 그리고 15년이 흐른다.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루시는 깊은 숲속 외딴집에 사는 일가족에게 총을 겨눈다. 끔찍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뒤늦게 달려온 안나는 경악한다. 루시는 이들이 자신을 고문했던 사람들이라 주장하지만, 안나는 그 말이 진실인지 아니면 루시의 악몽이 빚어낸 광기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러닝타임이 103분밖에 안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이하 <마터스>)의 관람은 인내심의 극단을 요하는 경험인데, 그럼에도 기꺼이 감내하게 되는 것은 어찌되었든 소녀들의 끔찍한 고통을 관객에게도 전이시켜버리는 감독의 능란한 손놀림 때문일 것이다. 그녀들이 육체의 고통을 감내하듯, 우리도 이 영화를
올해의 잊을 수 없는 경험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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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15일 광적으로 열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야스쿠니를 옹호하는 일본인들의 대화, 유족들의 슬픔,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반대하기 위해 신사에 뛰어든 중국 청년, 야스쿠니 합사를 반대하는 한·중·일 유족들의 항의 광경 등 카메라는 태평양전쟁 60주년을 맞은 야스쿠니 신사 안팎의 여러 사건을 좇는다. 그리고 이 흐름의 사이사이, 야스쿠니 신사에 납품되는 ‘야스쿠니칼’을 제작해온 장인 가리야 나오하루의 야스쿠니도(刀) 제작과정이 교차편집된다.
동아시아의 뜨거운 감자 ‘야스쿠니’를 장장 10년 동안 질기게 물고 늘어진 감독이 있다. 20년간 일본에 머문 중국인 리잉 감독. 처음 호기심에 들고 나선 카메라가 쟁점이 있는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이어졌고, 어느덧 그에게 ‘동아시아 역사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제기한 감독’이라는 수식이 따라붙었다. 시사도 하기 전, 일본에서 우익 진영의 개봉 반대를 겪어야 했던 <야스쿠니>는 주제의 심각성에 더한 화제성으로
현재와 더불어 미래까지 속박할 매서운 칼 <야스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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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가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나서면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방 코치(성동일)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청년 차헌태(하정우)를 비롯해 스키선수 출신들을 선수로 끌어들인다. 약물파동을 일으킨 전력을 가진 사고뭉치 흥철(김동욱), 아버지의 반대가 극심한 재복(최재환), 할머니와 동생 봉구(이재응)를 돌보기 위해선 군대에 가지 말아야 하는 칠구(김지석) 등 다양한 사연의 선수들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영화 초반부, 방 코치는 선발된 선수들로부터 ‘왜 우리를 국가대표로 선발했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의 대답은 단순하다. “더이상 쓰레기로 살지 말라고.” 방 코치의 말처럼 주인공들은 쓰레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열패감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헌태는 미국에서 알파인 스키선수로서 성공하지 못한 채 한국으로 들어왔고 흥철과 재복, 칠구는 스키선수의 꿈을 접은 채 소시민의 삶을 꾸려간다. 그렇게 살아가던 그들에게 방
스포츠영화의 룰을 충실히 따르는 영화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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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펑크 록밴드 ‘게키린’의 곡 <피쉬 스토리>는 1975년 발표 당시 인정받지 못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전설이 된 노래다. 1982년, 불량배한테 당하는 여성을 구하는가 하면, 2009년엔 여객선 하이재킹을 저지한다. 미스터리한 전설의 곡 <피쉬 스토리>가 발표되기 1년 전 <피쉬 스토리>의 녹음날, 거듭되는 앨범의 실패로 낙담한 게키린의 멤버들은 평생 꼭 한번 마지막으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연주를 하는 것을 허락받는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게키린의 연주와 함께 사람들은 마침내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에 맞설 용기를 얻게 된다.
뒤섞기 좋아하는 감독과 마찬가지로 그걸 즐겨하는 원작자가 만나 두 번째 영화를 만들었다. 밥 딜런의 노래를 통로로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낸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의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와 원작자 이사카 고타로가 <피쉬 스토리>로 새로운 협업이다. 이번 작업은 무수히 꼬
개개인의 인물들에 의해 돌아가는 지구 <피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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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록 밴드 퀸은 1981년 11월24일과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포럼이라는 체육관에서 성대한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여러 대의 35mm 카메라와 녹음장비를 통해 촬영됐지만 어찌된 일인지 영화나 음반은 만들어지지 않았고 10년 뒤인 91년에야 퀸의 대표곡 제목을 딴 <위 윌 록 유>라는 DVD로 발매됐을 뿐이다. 그리고 다시 수년 뒤 한 필름보관소에서 이 영화의 필름 한벌이 발견됐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드러머 로저 테일러와 함께 이 필름의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무려 700대의 컴퓨터로 스크래치와 노이즈를 제거하면서 마침내 극장 상영이 가능한 <퀸 락 몬트리올 씨네사운드 버전>(이하 <퀸 락 몬트리올>)을 만든 것이다.
사실 이 영화는 <라스트 월츠>나 <샤인 어 라이트>와 비교하기에는 너무나 소박하고, <우드스탁>이나 <김미 셸터>와 비교하자면 ‘록 정신’은 함량 미달이다. 만약
퀸의 공연을 성실하게 촬영 <퀸 락 몬트리올 씨네사운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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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에 걸쳐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 옆에 떨어진 마작패만이 유일한 단서일 뿐 사건의 실체는 파악되지 않는다. 이 사건과 ‘검은조직’이 관련있다는 사실을 직감한 코난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 미란과 유일한 탐정에게까지 피해가 미칠 것을 걱정한다. 게다가 경찰 조직 내부에 검은조직이 고용한 ‘아이리시’라는 첩자가 있다는 정보를 갖게 된 코난은 경찰보다 한발 앞서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코난은 연쇄살인범과 검은조직이라는 두 적과 맞서야 하는 것이다.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는 이 시리즈의 13번째 극장판 영화다. 지난 4월 개봉 당시 시리즈 사상 최고인 36억엔이라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던 이 영화는 그동안의 시리즈 중에서 가장 치열한 격돌을 담았다고도 할 수 있다. 그것은 <명탐정 코난> 연재만화와 TV시리즈 첫회부터 등장해 끊임없이 코난과 맞대결을 펼치는 ‘검은조직’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검은조직은 고등학생 탐정 남도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치열한 격돌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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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버지니아 매드슨)는 아들인 매트(카일 겔너)의 암을 치료하기 위해 코네티컷주의 집으로 이사온다. 구조도 분위기도 가격도 마음에 드는 2층 주택. 하지만 거기엔 어두운 비밀이 숨어 있다. 과거 장의사의 집으로 수많은 혼령들이 아직 머물고 있는 것. 몸이 약한 매트가 이사 첫날부터 이상한 변화를 보인다. 환청과 환각을 호소한다. 이 현상은 더 심해져 이제는 다른 가족들까지 원인 모를 진동을 느낀다. 결국 사라는 심각해진 상황을 견디다 못해 다시 이사할 마음을 정한다.
<메디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987년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실제 있었던 카멘 리드 가족의 사건이 모태다. 영화의 프로듀서인 대니얼 패랜즈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된 이 가족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영화를 기획했다. 짧은 기간 동안 한 집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기운과 사건들. 카멘 리드 가족은 뒷마당의 묘지를 비롯해 지하실의 시체 안치소, 시체 사진들로 가득한 서
공포를 가슴 깊숙이 밀어넣는 영화 <메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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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가에는 중국 이민자 유다(황추생)가 지배하는 구역이 있다. 그는 브라질에 들어올 때 밀림 속에서 아들 키린(오다기리 조)을 주워 지금껏 키웠고 그에게 빈민가 조직의 왕좌를 넘겨주려고 한다. 그즈음 주변에서 유다의 구역에 손을 뻗치는 사업가와 정치가가 생겨나고 유다는 그들과의 결탁을 거절하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 아버지 유다가 그들의 손에 무너지자 아들 키린은 복수를 결심하고 세를 규합한다.
지아장커의 촬영감독으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천상인간> <명일천애>등을 만들어 감독으로도 연출의 역량을 과시했던 유릭와이의 신작이다. 놀라운 것은 이 영화의 무대가 되는 곳이 중국이 아니라 브라질이라는 점이다. 유릭와이가 관심을 보여왔던 정신적 이산민의 문제는 이 영화에서 좀더 분명한 무대배경을 갖게 된 것이지만, 영화적 면모에서 <플라스틱 시티>는 이전 유릭와이의 영화들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유릭와이는 말한다.“브라질은
물질과 정신 사이에서 순환하는 한 인간 <플라스틱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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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상가번영회 회장인 만식(설경구)은 무허가 횟집을 운영하는 연희(하지원)에게 호감 이상의 마음을 품지만 입 밖에 내지 못한다. 몇년 전 인도양에서 쓰나미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한 만식은 함께 원양어선을 탔던 연희 아버지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 때문에 그녀 곁에서 서성이기만 한다. 해양구조대원으로 일하는 만식의 동생 형식(이민기)은 순찰을 돌던 중에 피서 온 삼수생 희미(강예원)를 구하게 되고 적극적인 그녀의 애정공세에 이끌린다. 한편, 지질학자 김 교수(박중훈)는 ‘메가’ 쓰나미에 해운대가 수장(水葬)될지 모른다고 경고하지만 정부 당국은 이를 무시한다. 게다가 전처 유진(엄정화)과 자신의 얼굴도 모르는 딸을 우연히 마주친 뒤 김 교수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하다.
<퍼펙트 스톰>이나 <투모로우>처럼, <해운대>의 주인공을 물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대마도를 덮친 뒤 10분 안에 해운대를 한꺼번에 삼킬 정도의 파괴력을 보유했다는
이기적인 인간들의 눈물이 일으킨 해일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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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없는 파리지앵에 질린 마티아스(뱅상 랭동)는 고객에게 불친절했단 이유로 책방에서 해고당한다. 이런 마티아스를 런던으로 초대하는 건 25년 이상 우정을 지켜온 건축가 앙투완(파스칼 엘베)이다. 이혼남에 편부라는 공통점을 가진 둘은 이웃한 집의 벽을 부수고 아예 같이 살기로 결정하는데, 앙투완은 마티아스에게 “보모 금지, 외박 금지, 손님 금지” 등 엄격한 규율을 종용한다. 하지만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오드리(비르지니 르도엥)에게 푹 빠진 마티아스가 규칙 따위를 마음에 담아 둘 리 없다.
크리스마스에 모두가 사랑을 찾고 행복해지는 이야기, <러브 액츄얼리>는 100% 판타지였다. 그러나 그 미덕은 분명하다. 잠시나마 솜사탕 같은 포근함과 달콤한 맛을 만나게 하는 것. 등장인물이 그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 역시 <러브 액츄얼리>와 연장선에 놓일 만한 영화다. 원작은 소설이다. 남동생인 마르크 레비가 쓴 소소
프랑스식 로맨틱코미디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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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주 아들 톰(젠슨 애클스)의 실수로 다섯명의 광부가 지하 터널에 갇힌 채 목숨을 잃는다. 유일한 생존자 해리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고, 1년 뒤 갑작스레 깨어나 22명을 무참히 살해한 뒤 종적을 감춘다. 참살 현장을 목격한 톰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연인 사라(제이미 킹)를 홀로 남겨둔 채 마을을 떠난다. 10년 뒤,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아 있는 광산을 처분하기 위해 톰이 돌아온다. 현재 마을 보안관 액셀(커 스미스)의 아내가 된 사라는 혼란스럽다. 그리고 톰이 돌아온 날 밤, 광부 마스크와 곡괭이로 무장한 살인마가 또다시 등장한다.
구닥다리 스타일이 화려하게 부활한다. 드림웍스의 CEO 제프리 카첸버그도 “2009년은 차세대 3D영화(입체영화)의 원년”이라 칭한 바 있었다. 특수안경을 낀 채 극장에서만 본다는 특징 때문에, 3D영화는 침체된 극장 수익을 창출할 할리우드의 블루오션으로 여겨진다. 올봄 전체 3D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모으며 개봉한 <코
3D 입체호러 영화 <블러디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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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6월2일 서독. 이란의 전제군주 방문 반대 집회에서 한 대학생이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한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정부의 정책과 베트남전에 반대하는 혁명 단체들의 움직임이 과격해진다. 열혈청년 바더(모리츠 블라입트라이)는 연인 에슬린(요한나 보칼렉)을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백화점 방화를 주도하고, 좌파 언론인 마인호프(마르티나 게덱)가 이들에게 공감하고 활동에 동참하면서 ‘바더 마인호프 그룹’이 결성된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정부에 대항하는 게 힘들다고 판단한 이들은 테러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 한다.
“혁명은 결코 고상하거나 아름다울 수 없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계급을 뒤엎는 폭력적인 행위다.”(마오쩌둥) 울리 에델의 <바더 마인호프>는 1967년부터 1977년까지 혁명적 좌파 집단 RAF(적군파)의 1세대 ‘바더 마인호프 그룹’을 좇으며 마오쩌둥의 선언을 고통스럽게 입증한다. 다시 말해 그동안 폴커 슐뢴도르프의 <레전
현대 독일의 잔혹사 <바더 마인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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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야생의 숲속에서 한 무리의 군인들이 정체를 알 길 없는 강력한 무언가에 의해 몰살당한다. 정부의 한 과학자가 비밀스러운 음모를 꾸몄고, 인간병기를 만들어냈으며, 어느 섬에서 실험 중이라는 사실이 곧 밝혀진다. 저널리스트 발레리(에마뉘엘 보기어)의 삼촌인 맥스도 그 실험에 동원되어 인간병기로 변했다. 그 사실을 모른 채 발레리는 삼촌을 찾아 섬으로 찾아오고 도중에 삼촌의 부하였던 특수부대 출신 잭(틸 슈바이거)을 만나 동행한다.
<파 크라이>는 해병대 출신의 주인공이 섬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동명의 인기 게임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골든 라즈베리 어워드(한해 최악의 영화들을 임의적으로 선정하여 오스카 전날 부문별로 발표하는 별종 시상식)에서 주목할 만한 영화로 손색이 없다. 이 영화를 만든 독일 출신의 감독 우베 볼은 전에도 게임을 원작으로 영화화를 시도한 바 있고, 골든 라즈베리 어워드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그가 앞으로
<코만도>와 <람보> 시절의 영웅물 <파 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