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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아트디렉터 수잔(에이미 애덤스)은 화려해 보이지만 공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호화스러운 집에 살고 있으나 재정 상태는 위험하고, 다정한 남편은 몰래 바람을 피운다. 불면증을 앓고 있는 그녀에게 전남편 에드워드(제이크 질렌홀)가 소설 <야행성 동물들>을 보내온다. 수잔은 아내와 딸을 납치한 범인을 쫓는 토니(제이크 질렌홀)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에 깊게 빠져들고, 에드워드와 사랑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한다. 수잔은 소설가를 꿈꾸는 감성적인 청년인 에드워드를 사랑했지만 부와 명예를 중시하는 그녀의 어머니는 이들의 결혼을 반대했다. 수잔은 어머니와 자신이 다르다고 선언했으나 에드워드와의 사랑을 이어가지 못한다.
과거와 현재, 현실과 소설 속의 이야기를 넘나드는 액자식 구성의 영화다. 에드워드는 곧 토니로, 그는 이야기 속 이야기인 소설 <야행성 동물들>에서 과거 사랑에서 상처받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야행성 동물들>은 무뢰한들에게서 아내와
화려해 보이지만 공허한 일상 <녹터널 애니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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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아요>는 우연한 만남들을 통해 마음의 온기를 전하는 영화다. 퀴어영화제작사 레인보우팩토리가 <원나잇 온리>(2014)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옴니버스 프로젝트 작품이기도 하다. 첫 번째 수록작 <애타는 마음>(소준문)은 통통한 택시운전사 춘길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현준을 만나 하룻밤 동안 겪게 되는 마음의 행로를 따라간다. 게이들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되 이를 유머러스하게 풀고 싶었다는 감독의 의도처럼 작품은 시종일관 코믹하게 진행된다. 치명적 아름다움에 대한 탐미적 예찬을 매우 세속화된 방식으로 드러내는 격정 원나이트 로맨스물이기도 하다. 두 번째 수록작 <새끼 손가락>(김대견, 김현)은 인권단체에서 일하는 혁이 우연히 그곳을 찾아온 석과 재회하며 시작된다. 석의 이야기를 통해 혁은 과거 그들이 사랑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두근대던 첫사랑과 어찌할 수 없었던 마음의 균열을 고즈넉이 되돌아본다. 두 신인감독은 인물들의 감정선을
사소한 환대와 공감의 순간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퀴어영화 <걱정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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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재팬호러를 이끌어왔던 <링>과 <주온>이 격돌한다. 비디오의 저주가 바이러스처럼 퍼진다는 설정의 <링>에서 긴 머리의 사다코가 준 비주얼 쇼크는 상당했다. 귀신들린 집 모티브를 활용한 <주온>에서는 원혼 가야코의 그로테스크한 신체 움직임 못지않게 아동 토시오가 주는 섬뜩함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초능력 염사와 음울한 주박의 힘을 설파했던 사다코와 가야코는 이후 재팬호러의 강렬한 아이콘이 되어 자기복제적 후속편들을 만들어내며 고정 팬을 양산해왔다. 시리즈를 지속해온 각 영화들이 <사다코 대 카야코>에서 만났다.
우연히 낡은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한 유리(야마모토 미즈키)와 나츠미. 나츠미는 저주의 비디오를 시청한 후 기괴한 사건들에 직면한다. 친구 나츠미를 구하기 위해 유리는 퇴마사 케이조(안도 마사노부)를 찾아간다. 한편, 폐가 옆으로 이사온 스즈카(다마시로 디나)는 그 집에서 일어난 흉흉한 사건의 이야기를 들은 후 종종
한국의 올드 호러팬들에게 향수감 이상의 무엇을 선사할지는 의문 <사다코 대 카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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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한 겔다(박지윤)와 카이(이재범) 남매는 사람들에게 무용담을 들려주며 지낸다. 겔다는 후대에 자신들의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카이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이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귄 자리에서 언성을 높여 싸우고 결국 갈라선다. 겔다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잃어버린 부모를 찾고 있다는 로렌(남도형)과 함께 길을 나선다. 겔다와 로렌은 어떤 소원이든 이뤄준다는 소원의 돌에 닿기 위해 금지된 구역에 발을 들인다.
안데르센의 동화에서 모티브를 딴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전편 <눈의 여왕: 트롤의 마법 거울>이 트롤 캐릭터 올름의 사연에 주목한 스핀오프 버전이었다면 이번엔 시리즈의 본류라고 할 수 있는 겔다와 카이 남매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영웅이 된 주인공들은 생계 문제로 고민하고, 유명세로 곤욕을 치른다. 성공한 모험담의 뒷이야기를 들추는 신선한 서두다. 소원을 이루겠다는 욕망 하나로
중요한 것은 능력의 여부가 아니라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의 문제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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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가미시라이시 모네)는 어느 날 잠에서 깬 후 자신의 몸이 남자로 바뀐 걸 알게 된다. 같은 시간,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가미키 류노스케) 역시 이 기이한 상황을 겪고 있다. 서로에게 이어진 끈을 알게 된 둘은, 둘만의 규칙을 정하고 점차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서로 몸이 바뀌었지만 직접 대면할 이유도, 방법도 없는 두 사람. <너의 이름은.>은 이렇게 얄궂은 운명에 처한 둘이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상황을 통해 본격적인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거기에는 한 마을을 전멸시킬 정도의 끔찍한 참사였던 대화재를 되돌리려는 열망과 바람, 기적이라는 이름이 존재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과학으로 설명할 길 없는 일본 전통문화와 사춘기 소년, 소녀의 판타지를 결부시킴으로써 3·11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일본인들의 집단의 기억을 치유하는 희망의 노래를 들려준다. 미츠하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꼬이고, 엉키고, 끊어지고 다시 이어지고 그것이 무스비,
무너져내리는 세상을 향한 순수한 기도문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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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뮤지션 제임스(루크 트레더웨이)는 버스킹으로 그날그날 먹고사는 마약중독자다. 복지 프로그램을 신청해 약물중독을 극복해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운좋게 복지사 벨(조앤 프로갯)의 배려로 임대주택까지 빌릴 수 있게 된 그는 다시 한번 새로운 삶을 꿈꿔본다. 어느 날 제임스는 집에 찾아들어온 길고양이 밥에게 하루치 식량을 나눠주게 되고, 다음날 상처입은 밥과 다시 만난 제임스는 전 재산을 털어 밥을 병원에 데려간다. 어쩌다보니 밥의 생계까지 책임지게 된 제임스는 밥을 굶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고자 한다. 밥과 함께 버스킹에 나서자 사람들은 제임스의 노래에 더욱 귀를 기울인다. 제임스는 희망을 얻고 노숙인 자활을 돕는 <빅이슈> 매거진의 판매원으로도 일한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제임스 보웬의 자활 수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한때 삶을 포기했던 남자가 건강한 자립에 성공하게 된 실화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웃의 실질적인 도
노숙인과 길고양이, 편견 없는 이웃이 연대하는 이야기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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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작곡가 이형(차태현)은 여자 친구에게 청혼하러 가던 길,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구천을 떠돌던 이형의 영혼은 임신한 여고생 말희(김윤혜)의 몸에 들어간다. 이후 그의 영혼은 이혼을 앞둔 중년 형사, 남다른 식탐을 자랑하는 노총각 교사, 치매 걸린 할머니의 몸으로 차례차례 옮겨간다. 이형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이형이 여러 육체를 옮겨다니느라 정신없는 사이, 의식불명 상태인 그의 진짜 육체엔 죽음이 다가온다.
<토끼와 리저드> 이후 주지홍 감독이 만든 두 번째 개봉작 <사랑하기 때문에>는 에피소드식 구성을 취한다.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이형이 빙의되는 인물들은 모두 애정 문제로 위기에 처한 상태다. 모든 에피소드는 하나같이 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진심을 강조한다. 예상 가능한 전개로 익숙한 감동을 취하려 하는데 몇몇 에피소드는 마음을 흔드는 구석이 있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그가 오인하는 대로 첫사랑을 연기하는
선하고 편안한 감동을 만들어내는 차태현표 가족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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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호는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싣고 개척행성으로 향하는 초호화 우주선이다. 120년이 걸리는 장기간 항해를 위해 5천명의 승객과 258명의 승무원들을 동면 상태로 유도하고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컴퓨터가 상황을 통제한다. 그러나 운석과의 충돌로 인해 도착 4개월 전에 사람들을 깨우도록 프로그램된 장치에 오류가 생기고 출발한 지 30년 만에 승객 한 사람이 깨어나는 사고가 발생한다. 기계공인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은 90년 동안 우주선에서 홀로 살아야 하는 현실 앞에서 어떻게든 버텨보려 하지만 지독한 외로움만큼은 어쩔 수 없다. 막다른 곳에 몰렸던 그는 우연히 동면 장치 안에 잠든 아름다운 여인 오로라(제니퍼 로렌스)를 발견하고 작가인 그녀의 글을 읽으며 생의 의지를 회복한다.
<그래비티>(2013)나 <인터스텔라>(2014) 같은 우주 모험을 떠올리면 당황할 수도 있다. <패신저스>는 차라리 <캐스트 어웨이>(2000)나 &l
목적지에 확실히 도달하는 단단한 장르영화 <패신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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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교사 효주(김하늘)는 다음 정교사 채용순서만 기다리며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사장의 딸 혜영(유인영)이 정교사로 채용되면서 그녀는 밀려나고, 효주는 학교 후배라며 살갑게 구는 혜영이 불편하고 거슬리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효주는 자신이 임시 담임을 맡은 반의 무용특기생 재하(이원근)와 혜영의 정사를 목격한다. 효주는 관계를 정리하라며 혜영의 목을 죄는 한편, 재하에겐 무용 학원을 지원해주며 접근한다. 효주는 이길 수 있는 패를 쥔 듯 들뜨지만 이면엔 또 다른 진실이 도사리고 있고, 셋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왜 너는 되고 나는 안 돼? 이 사회를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마음속에 한번쯤은 품게 되는 질문 하나. 이것은 <여교사>의 효주를 사로잡고 파국으로 몰고 가는 의문이기도 하다. 태생부터 모든 것을 가진 자는 악할 필요조차 없이 여유롭지만, 그에게 남은 자존감마저 빼앗겨야 하는 자는 증오와 질투에 눈이 멀게 되므로. <여교사>
왜 너는 되고 나는 안 돼? <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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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중(김준우)은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동생 미중(안하나)을 돌보며 몇년째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그는 치매에 걸린 이웃집 할머니의 기저귀를 훔치고 공병을 모아가며 지독한 생활고에도 미중을 성심껏 돌본다. 한편 미중은 철중의 친구인 창기(최홍준)를 오랫동안 좋아해왔다. 철중은 미중과 창기를 이어주려 갖은 노력을 하지만 미중에 대한 창기의 반감만 심해진다. 반면 미중을 짝사랑하는 이도 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짜장면 가게에서 배달일을 하는 덕호(길덕호)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덕호는 매일 미중의 방 안을 몰래 들여다보는 게 취미다. 덕호를 견제하던 철중은 조건 없이 순수한 덕호의 진심을 알고 태도를 바꾼다.
<스피드>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께>를 연출한 이상우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에 이어 청년들은 가난, 폭력, 패륜, 범죄로 점철된 일상을 살아나간다. 세계를 그리는 톤은 한층 비극적으로 변했다. 남자는 돈을 갚지 않은 친구를 끌고와 장애를 가진 동생
가난과 왜곡된 성으로 말미암은 아비규환 <더티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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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멍텅한 눈, 늘어진 팔다리, 떼를 지어다니는 습성. 좀비를 식별하는 법을 전해 들은 승구(정예우)는 아빠 한철(조한철)이 좀비라고 확신한다. 한철은 한때 잘나가는 벤처 기업 사장이었지만 벤처 붐이 사그라들면서 실직 상태가 된 지 4년째다. 한철 말고도 동네엔 비슷한 행동양상을 보이는 중년 남성들이 한가득이다. 승구는 같은 반 친구들과 좀비들을 수사하는 특공대를 꾸리는데, 순진한 승구만 아빠가 좀비라는 걸 인정한다. 좀비 특공대는 한철을 승구네 집에서 몰아내기로 뜻을 모은다. 한편, 한철은 동네 폐가에다 옛 물건들을 모아두고 그걸 보는 낙으로 살고 있다. 틈만 나면 동네 뒷산을 오르는 한철의 행동은 좀비 특공대와 동네 사람들의 오해를 사고, 사람들의 열띤 제보로 결국 경찰들이 한철을 체포하기에 이른다.
<스탠 바이 미>(1986) 같은 어린 소년들의 모험담을 컨셉으로 하는 영화다. 영화는 아이의 시점에 따라 아빠에 대한 의심이 작전, 공격을 거쳐 갈등 해소에 이르기까
어쩌면 우리 아빠는 '좀비' 일지도 몰라 <파파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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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보다 무서운 건 무관심이다. 로키(람지 베디아)는 회사에서도, 사는 동네에서도 좀처럼 타인의 눈길을 받지 못하는 인물이다. 카페에서 그의 주문은 뒤로 밀리기 일쑤고, 직장 동료들은 로키의 의견을 가볍게 묵살한다. 어느날, 로키의 집에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날아든다. 귀한 동물이 집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길조로 여긴 로키는 부엉이를 키우기로 한다. 부엉이 얘길 할 때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아예 부엉이탈을 쓰고 생활한다. 공교롭게도 얼마 후 로키는 회사에서 승진한다. 게다가 자신처럼 판다탈을 쓰고 다니는 운명의 여성을 만나 조금씩 가까워진다.
판타지적인 설정과 가벼운 톤의 블랙코미디가 녹아든 작품이다. 엉뚱한 캐릭터들은 장 피에르 주네로 대변되는 프랑스 코미디영화의 연장선에 놓여 있고, 주인공이 탈을 쓰고 위기를 돌파해나간다는 점에서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의 <프랭크>(2014)를 상기시키기도 한다. 주인공 로키는 소리에 예민한 아랫집 주
사랑에 빠진 순간, 모든 것은 판타지가 된다! <사랑은 부엉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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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집고양이 루돌프(김율)는 어느 날 주인을 따라 집 밖을 나섰다가 길을 잃는다. 도둑고양이로 오해를 사 허겁지겁 도망치다 트럭에 올라탄 루돌프는 멀리 떨어진 동네에 떨어지고 그곳에서 길고양이 많이있어(신용우)를 만난다. 글을 읽을 줄 아는 교양 있는 고양이 많이있어는 동네를 주름잡는 골목대장이다. 많이있어의 도움으로 낯선 환경에 조금씩 적응해가던 루돌프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고 긴 모험을 떠날 준비를 한다.
<루돌프와 많이있어>는 사이토 히로시의 아동문학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등을 수상한 작품답게 탄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길고양이들의 모험을 그렸다.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풀 CG로 제작되었는데, 고양이의 입체적인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살려낸 것은 물론 캐릭터 특유의 과장되고 귀여운 디자인도 놓치지 않는다. ‘어쨌든 고양이는 귀엽게’를 모토로 구현된 의인화된 연기와 길고양이의 행동양식을 반영한 디테일한 표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루돌프와 많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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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제다이가 등장하지 않는 첫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다. 다스 베이더의 기원을 밝히는 3편과 반란군 투쟁의 시작을 알렸던 4편 사이에 벌어진 ‘데스스타’ 설계도 탈취 작전을 다룬 스핀오프 영화다. 시리즈 첫 스핀오프인 만큼 정통성을 이어나가면서도 독자적인 개성을 드러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셈이다.
다크 포스를 앞세워 우주를 독재하려는 은하제국에 맞서 싸우는 반란군은 의문의 제보자로부터 제국군이 비밀 병기 데스스타를 만들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다. 반란군은 비밀 병기를 설계한 과학자 갤런(매즈 미켈슨)이 보내온 첩보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보 요원인 카시안 대위(디에고 루나)와 갤런의 딸 진 어소(펠리시티 존스)를 갤런이 머물고 있는 적진에 파견하지만 두 사람의 임무는 복잡하게 꼬여만 간다. 진 어소와 카시안 대위는 우주에 대재앙을 가져다줄 데스스타 완성 전에 설계도를 손에 넣고 제국군을 공격해야하는 상황에서 목숨을
‘로그 원’팀의 마지막 전투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