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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쿠엔틴 타란티노 8>는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1992)부터 <헤이트풀 8>(2015)까지 쿠엔틴 타란티노가 연출한 장편 영화 8편에 얽힌 사연과 열정을 그와 함께한 동료 13명의 입을 빌려 펼쳐놓은 다큐멘터리다. 비디오가게 점원이던 ‘영화광’ 타란티노 감독은혜성처럼 등장해 할리우드에 새 바람을 일으켰고(1장 혁명(<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못된 남자들을 혼내주는 강인한 여성들을 그려 시대를 앞서나갔으며(2장 센 여자들&장르 연출(<재키 브라운> <킬 빌> <데쓰 프루프>)), 역사와 세상의 부조리를 자신의 언어로 비판했다(3장 정의(<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 8>)). 이 영화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화를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를 찍을 때
<쿠엔틴 타란티노 8> 쿠엔틴 타란티노가 연출한 장편 영화 8편에 얽힌 사연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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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나팟 시앙솜분)과 깅(핌차녹 류위셋파이분)은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돈독한 친구 사이다. 10년 전 깅의 아버지가 거짓말을 하고 바람피우는 현장을 쫓는 순간에도 팜은 깅 옆에 있었다. 두 사람은 상대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속을 터놓을 수 있는 유일한 친구라는 의미에서의 사랑이다. 팜은 처음부터 깅을 이성으로서 좋아했지만 계속 친구로 지내면 서로 소유하려고 하지 않고 헤어질 일도 없지 않느냐며 먼저 선을 그어버린 탓이다. 그리고 10년 후, 팜은 여전히 깅을 사랑한다. 그나마 팜을 덜 애잔하게 하는 건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연애를 꾸준히 해왔다는 점. 아버지의 외도에 트라우마가 있고 연애를 하며 상처도 많이 받았던 깅은 현재 사귀고 있는 애인 테드가 젊고 예쁜 여자 가수와 바람이 난 것 같아 초조하다. 그런 깅을 지켜보기가 안타까운 팜은 정작 자신의 애인에게 소홀하며 애인의 바람을 증명하려는 깅의 고군분투에 부지런히 함께한다. 애써 친구로 지내느라 속내를 숨기
<프렌드존> 친구로 지내느라 속내를 숨기는 남녀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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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와 유랑자들의 계관시인, 클레르 드니가 SF영화로 돌아왔다. <하이 라이프>는 광활한 우주에서 살아남기 위한 몬테(로버트 패틴슨)와 딸 윌로의 고독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선에서 몬테는 홀로 남아 아이를 돌본다. 지금은 세상을 떠났으나 함께 우주선에 탑승했던 이들은 지구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범죄자들로, 인류의 미래를 건 실험대상이 되어 우주로 떠났다. 실험의 목표는 블랙홀의 회전에너지를 추출하는 것. 그러나 아기에 집착하는 또 다른 탑승자 딥스 박사(줄리엣 비노쉬)로 인해 죄수들은 우주에서 출산과 양육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또 다른 실험의 대상이 된다. 그 과정에서 보이스(미아 고스)는 딥스 박사에 의해 자신도 모르는 새 몬테의 아이를 임신한다. 우여곡절 끝에 동료들은 모두 사망하고, 몬테와 그의 딸 윌로만이 남는다.
SF 장르의 클리셰적 프로덕션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관심이 없어 보이는 클레르 드니의 시선은 여전히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하이 라이프> 광활한 우주에서 살아남기 위한 몬테와 딸 윌로의 고독한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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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루 드 라주)는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호텔을 새어머니 모드(이자벨 위페르)의 지시대로 관리하는 노동자다. 어느 날 그녀는 갑자기 납치돼 알프스 숲속에서 살해될 위기에 처하고, 근처의 외딴집에 살던 남자 피에르(다미엔 보나드)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스노우 화이트>는 그림 형제의 <백설공주>를 패러디해, 현실과는 동떨어진 원작의 동화적 구도를 적극 끌어들이고 있다. 억압된 생활을 벗어난 클레어는 원작의 일곱 난쟁이에 해당하는 7명의 새로운 남성들을 만나면서,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기 시작한다. 믿었던 사랑에 배신당한 뒤 젊음을 향한 욕망에 신음하는 모드와, 주체적으로 성적 해방을 맛보는 클레어 캐릭터 모두 재치 있게 변주된 모양새다. 고전 동화 속에 숨겨진 섹슈얼리티를 포착해 이를 현대적인 상상력으로 한껏 끌어올린 사례로서 흥미롭다. 하지만 정작 <스노우 화이트>가 지닌 매력은 원작 텍스트를 깊이 있게 파고든 뒤 비틀어낸 효과라기보다, 판
<스노우 화이트> 고전 동화 속에 숨겨진 섹슈얼리티를 포착해 이를 현대적인 상상력으로 한껏 끌어올린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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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자신감 없고 위축되어 있는 아카네(마쓰오카 마유). 그는 생일 전날 선물을 받기 위해 고모네 집에 들른다. 그곳에서 아카네와 그의 사촌 치이(안)는 창고로 쓰던 지하실에서 올라온 연금술사 히포크라테스(이치무라 마사치카)를 만난다. 히포크라테스는 지하실과 이어진 ‘저쪽 세계’에서 왔노라 자신을 소개하며 아카네가 자신들을 구원할 존재라고 주장한다. 갑자기 ‘초록 바람의 여신’으로 불리게 된 아카네는 싫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목걸이를 목에 걸고 신비로운 원더랜드에 입성하게 된다. 이 마을은 대대로 양을 키우며 맨드라미로 물들인 스웨터와 목도리를 뜨는 전통을 지닌 곳이다. 평화롭게만 보이는 이들에게 닥친 위기는 바로 필요한 물이 없어지게 됐다는 것. 물방울 베기 의식에 참여해야 하는 왕자가 어디에 있는지 찾고 그를 구할 임무를 부여받은 아카네의 모험이 시작된다. 시공간을 다루는 거미, 철갑 생쥐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동화적 풍경을 구현한 비주얼이 압권이다. 서사는 단순
<버스데이 원더랜드> ‘용기는 어떻게 낼 수 있는가’라는 주제에 집중해 짜인 모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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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6번째 영화이자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배우 린다 해밀턴이 28년 만에 복귀한 영화다. <터미네이터2>의 이야기를 잇는 점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와 동일하다. 그러나 스카이넷과 싸워 이긴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후일담을 다루는 방향은 두 영화가 완전히 다르다. 이번 영화는 사라 코너가 끝내 스카이넷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는 설정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날 이후 22년이 흐른 어느 날, 다시 터미네이터가 나타난다. 그런데 Rev-9(가브리엘 루나)이라는 진화한 형태의 터미네이터가 추적하는 인물은 대니 라모스(나탈리아 레예스)라는 평범한 멕시코 여자다. Rev-9이 대니의 목숨을 위협하는 순간, 의문의 강화인간 그레이스(매켄지 데이비스)와 사라 코너가 나타나 대니를 구해준다. 영화는 사라 코너가 왜 대니 앞에 나타났는지, 그리고 터미네이터와 슈퍼솔저 두 사람의 존재는 무엇인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그날 이후 22년이 흐른 어느 날, 다시 터미네이터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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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김도영 감독의 데뷔작이다. 1982년 평범한 가정의 1남2녀 중 둘째로 태어난 김지영이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보편의 경험과 어려움을 담았다.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독박 육아’ 중인 30대의 김지영은, 종종 자신의 엄마나 외할머니 같은 주변 여성들의 인격에 빙의된 듯한 이상 증세를 보인다. 김지영의 생애 전반을 서술한 원작과 달리 영화는 지영의 현재에 집중하며 일상의 위기를 포착하고 있다. 의도와 별개로 만연한 무관심 속에서, 여성에게 주어진 제도적·문화적 불합리를 겪으며 소진된 김지영. 심리적으로 고립된 상태의 그녀가 세대를 막론한 주변의 여성들을 떠올리고 정신적으로 깊이 이입한다는 설정은 영화를 통해 한층 더 현실적이고 애절하게 체감된다. 오빠들 뒷바라지에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엄마 미숙(김미경)과 가장 가까이에서 지영을 지켜보는 남편 대현(공유), 친정과 시댁 그리고 회사 동료들에 이르기까지 김지영과 그물을
<82년생 김지영> 지영의 현재에 집중하며 일상의 위기를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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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마을을 떠나 도쿄로 온 가출 소년 호다카(다이고 고타로). 근미래 도쿄는 연일 내리는 비로 우울하기 짝이 없고, 집나온 소년에게 대도시는 호락호락 곁을 내어주지 않는다. 배고프고 갈 곳 없어 헤매는 그를 받아준 곳은 도심의 한 허름한 르포 잡지사. 편집장 스가(오구리 슌)가 기자 나츠미(혼다 쓰바사)와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을 취재하는 곳이다. 호다카는 이곳에서 일하던 중 자신을 도와준 햄버거집 소녀 히나(모리 나나)와 재회하는데, 히나는 염원하면 비를 멈추게 하는 신비한 능력을 지녔다. ‘맑음소녀’로 명명되는 히나의 능력을 활용해 둘은, 맑은 날씨를 바라는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한편 두 소년, 소녀 사이의 감정에도 맑은 기류가 형성되다 먹구름이 덮친다.
<날씨의 아이>로 신카이 마코토가 돌아왔다. <언어의 정원>(2013)에서 공원에 내리던 비와 <너의 이름은.>(2016)의 마을을 삼키는 구름같이 신카이 마코
<날씨의 아이> 환경의 변화가 바로 이 ‘일상’을 잃어버릴 위험이라는 것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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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완벽한 타인이다. 심지어 매일 살을 부대끼며 살아가는 가족에게도, 연인에게도. 이탈리아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는 서로에게 비밀이 없다고 자부하는 7명의 오랜 친구들, 커플들이 휴대폰을 공유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완벽한 타인’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정신과 의사 에바(카시아 스무트니아크)와 성형외과 의사 로코(마르코 잘리니) 부부의 집에 권태기를 맞은 듯 보이는 카를로타(안나 폴리에타)와 렐레(발레리오 마스탄드레아) 부부,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는 비앙카(알바 로르바케르)와 코시모(에도아르도 레오) 부부 그리고 이혼하고 백수로 지내는 페페(주세페 바티스톤)가 찾아와 저녁식사를 함께한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된다. “인생의 블랙박스”인 휴대폰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지금부터 울리는 문자메시지와 전화 통화를 모두 공유하기로 한 것. “상대방 휴대폰만 봐도 깨질 커플 수두룩할걸”이라는 말은 예언 아닌 예언이 되려 한다.
배우 유해진, 염정아, 조진웅, 김지수
<퍼펙트 스트레인저> 우리는 모두 완벽한 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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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 냄새가 났어요.” 출입국 세관 직원 티나(에바 멜란데르)는 후각으로 아동 포르노 영상을 찍는 범죄자를 검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여성이다. 하지만 비범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남과 다른 외모는 그녀를 세상 사람들과 갈라놓는다. 동료들은 티나의 능력만 필요로 할 뿐 그녀와 어울리지 않으며, 남자친구 역시 경제적으로 그녀를 이용하려 들 뿐이다. 외롭고 단조로운 티나의 삶은, 그녀와 똑같이 닮은 보레(에로 밀로노프)가 나타나면서 급반전된다. 티나는 남과 ‘다름’은 스스로 자책하고 움츠러들 일이 아닌, ‘차이’일 뿐이라는 걸 자각해나간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한 <경계선>은 <렛 미인>(2008)의 원작과 각본을 쓴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동명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가 가진 특별한 ‘눈’을 정면으로 인지하게 해주는 장면은 ‘남과 다르게’ 인식되던 티나가 보레를 만난 후 숲으로 들어가 나누는 사랑의 행위, 그
<경계선> ‘다름’은 ‘차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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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의 한 인형공장, 10대 아이들이 혹사당하며 닌자 인형을 만들고 있다. 외국인 사장과 함께 공장을 찾은 통역가가 이 풍경을 보고 “아이들에게 일을 시키는 건 아니지 않냐”고 묻지만, 사장은 “타이에선 10대들도 일을 한다”고 말한다. 그때 한 아이가 사장의 체크무늬 머플러를 실수로 인형으로 봉제한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창밖에서 번개가 체크무늬 닌자 인형에 내리치면서 체크무늬 닌자 인형, 체크 히어로(남도형)가 살아난다. 우연히 체크 히어로를 발견한 선장은 고향 덴마크로 가 조카 알렉스(이다은)에게 이 인형을 생일 선물로 준다. 알렉스는 인형인 줄로만 알던 체크 히어로가 말을 하고 움직이는 걸 보고 깜짝 놀란다.
체크무늬 캐시미어를 몸에 두른 2등신 닌자 인형 ‘체크 히어로’가 사람처럼 움직이는 설정이 황당하지만 무척 귀엽다.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할 만큼 소심하고, 힘이 센 친구들로부터 매번 당하기만 하는 알렉스는 체크 히어로를 만나면서
<체크 히어로> 인형과 사람이 티격태격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모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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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할 때 행복을 느끼는 14살 소녀 인시아(자이라 와심)는 TV 속 스타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간다. 하지만 가부장적인 아버지는 딸의 꿈을 이해하지 못하고 억압한다. 이에 인시아는 얼굴을 가린 채 ‘시크릿 슈퍼스타’라는 가명으로 유튜브에 노래 영상을 올리는데 3천만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다. 아버지는 인시아에게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라고 종용하고, 인시아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꿈을 접으려 한다. 그때 한때 인기 가수이자 프로듀서였던 삭티(아미르칸)가 인시아에게 함께 노래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아미르 칸이 <당갈>(2016)에 이어 또 한번 여성의 성장담을 그린다. 영화는 인도 사회 내의 남녀차별, 여성의 억압적인 상황 등을 촘촘히 그려내는 동시에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다루고 있다. 여성 차별이라는 소재, 갈등양상과 극복방식까지 모두 익숙하고 전형적이다. 그럼에도 진심이 전달되는 건 드라마를 끌고 가는 배우들의 연기와
<시크릿 슈퍼스타>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 내는, 사람을 향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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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의 인생 캐릭터 중 하나인 람보가 노년이 되어 돌아왔다. 작가 데이비드 모렐이 1972년에 쓴 소설 <퍼스트 블러드>의 주인공이자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람보가 영화에 첫 등장했던 시기가 1982년이었으니 약 37년 만의 귀환이다.
<람보: 라스트 워>를 보기에 앞서 이전 시리즈에서 람보가 어떤 캐릭터였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람보는 전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분노에 휩싸인 채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살아가는 전쟁 영웅이었다. 이번 영화는 이전 시리즈에서 주로 다뤘던 페이소스 짙은 인물 람보의 폭주극과 맥을 같이하면서 캐릭터 역사 전체에 헌정하는 듯한 이야기로 완성됐다.
전장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말을 키우며 소일하던 람보는 딸처럼 아끼며 키우던 이웃집 소녀 가브리엘라(이벳 몬레알)가 아빠를 찾아 고향 멕시코에 돌아갔다가 인신매매 조직에 붙잡혔다는 비보를 접한다. 마치 이런 일을 예견이라도 한 듯 멕시코로 달려간 람보는 거대한 조직의 보스
<람보: 라스트 워> 람보의 전매특허 액션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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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무술 1인자를 가리는 대회가 열리던 날, 쿵후가 특기인 소년 초탄(김희진)도 대회에 참가한다. 초탄은 뛰어난 쿵후 실력으로 경쟁자를 무찌르며 드래곤 마스터에 한 발짝 가까워진다. 그러던 와중 혼란을 틈타 악당 줄루(안종덕)가 용의 힘을 지닌 리아 공주(장은숙)를 납치해 도망쳐버린다. 초탄과 친구들은 리아 공주를 구하기 위해 줄루를 쫓아가지만 무시무시한 마법을 사용하는 줄루를 이기는 것은 힘겨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래곤 랜드를 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해 초탄과 친구들의 ‘쿵후 어벤져스’는 힘을 모아 다시 한번 줄루에게 도전한다. <쿵푸 보이>는 인도에서 10년 넘게 인기리에 방영된 오리지널 TV시리즈의 극장판이다. 관객에겐 <쿵푸팬더>(2009)로 익숙한 ‘쿵후 애니메이션’의 일종인데, 코미디보다는 액션에 힘을 줬다. 중국이 배경이지만 인도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라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정통’보다는 ‘혼종’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역동성 있는 액
<쿵푸 보이> 드래곤 랜드를 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한 '쿵후 어벤져스'의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