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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부모를 여읜 준(권상우)은 덕규(정준호)의 제안을 받고 국정원의 암살 요원이 된다. 그러나 웹툰 작가가 되고 싶었던 준은 자신을 비밀리에 사고사로 처리한 뒤 국정원을 탈출한다. 이름까지 수혁으로 바꾼 후 준은 꿈에 그리던 웹툰 작가 데뷔에 성공하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녹록지 않다. 쫓기는 듯한 마감과 낮은 조회수, 악성댓글에 매일같이 시달리던 그는 술김에 국가 1급 기밀, 과거 자신이 속해 있던 방패연 프로젝트를 웹툰의 에피소드로 그린다. 새 에피소드는 성공적이었고 편집장과 팬들은 다음 편을 내놓으라고 성화지만, 그는 더이상 다음 화를 그릴 수 없다. 한편 준의 웹툰을 확인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는 그의 소재를 파악하고, 준은 졸지에 그들의 더블 타깃이 된다.
<히트맨>은 코미디 장르에 꾸준히 도전해온 최원섭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준의 과거나 국정원 훈련 등을 웹툰 장면으로 처리하며 실사와 적절히 교차시키는데, 애니메이션 효과가 영화의 액션신들을 더욱 극대화
<히트맨> 웹툰 작가가 된 암살 요원이라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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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베테랑 형사 마이크(윌 스미스)는 어느 날 정체불명의 범죄조직으로부터 습격을 당한다. 마이크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매는 동안, 그의 절친한 동료 마커스(마틴 로렌스)는 마이크가 건강해진다면 은퇴를 하리라 마음먹는다. 6개월 후, 가까스로 건강을 되찾은 마이크는 자신을 공격한 조직 세력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한다. 마이크는 위험하고 폭력적인 일에서 손을 떼고 싶어 하는 마커스를 설득하는 한편, 신식무기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루키팀 ‘AMMO’의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된다. 마이크가 뒤쫓는 범죄 조직의 핵심 인물들은 그의 숨겨진 과거사와 관련된 사람들이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마이크는 혼돈에 빠진다.
경찰 버디무비의 대표격인 <나쁜 녀석들>(1995) 시리즈의 3편이자 <나쁜 녀석들2>(2003) 이후 17년 만에 개봉하는 후속작이다.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관객에겐 추억을 되살릴 만한 팝콘무비다. 마이크-마커스 콤비의 애증이 뒤섞인 재치 있는 만담이
<나쁜 녀석들: 포에버> 자신을 공격한 조직 세력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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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기관사 눌란(미키 마뇰로비치)은 매일 같은 경로를 운행한다. 눌란의 기차는 마을 뒷골목도 지나는데, 공간이 비좁은 탓에 주민들은 운행 외 시간에는 선로를 일상 공간으로 사용한다. 그러다 기차가 올 시간에 맞춰 장기를 두던 좌판이며 빨래들을 재빨리 치운다. 그럼에도 종종 기차 앞머리에는 미처 치우지 못한 옷가지나 장난감 공 등이 함께 실려온다. 그런 물건들을 챙겨뒀다가 퇴근길에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눌란의 일과다. 어느 날 눌란은 기차에 실려온 브래지어를 발견하고 고민 끝에 주인을 찾아주기로 한다. 일부는 호기심에 속옷을 착용해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눌란을 문전박대한다. 결국 그는 속옷 장수로 위장해 브래지어의 주인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브라 이야기>는 바이트 헬머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괴짜’이자 ‘현대판 동화 이야기꾼’이라는 별명에 맞게 동화적 분위기와 속옷 주인 찾기라는 플롯을 흥미롭게 엮어낸다. 10개국 배우들을 섭외했으며 대사가 없는 것이 특징이
<브라 이야기> 동화적 분위기와 속옷 주인 찾기라는 플롯을 흥미롭게 엮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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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좀 쓰고 문제 좀 일으켜본 아이들이 죄다 모인 것 같은 ‘대훈고’에 또 다른 불량 학생 지훈(차지혁)이 강제전학을 온다. 교도소를 개조한 건물의 비주얼로 보나 선생과 학생들의 면면으로 보나 이곳은 이름만 학교일 뿐, 책 한권 등장하지 않는 학업의 불모지다. 대신 기똥차게 잘 싸우는 아이들의 신명나는 격투장이다. 시험기간이란 말을 하는 이는 없지만 휴전기간이라고 누구나 되뇌는 학교. 그런데 전쟁터도 아닌데 휴전기간이 웬 말인가? 바로 학교의 공식적인 ‘짱’을 가르는 배틀이 진행되는 동안엔 ‘파이트 클럽’의 격투장 외에선 싸움이 금지되어 있는 것. 어린 싸움꾼들이 원껏 대결할수록 평화가 유지되는 학교가 대훈고다. 지훈은 이곳을 평정하기 위해 피 터지게 싸운다. 다만 대결자에 맞춰 기술적으로 싸운다. 조바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을 눈여겨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이같은 싸움의 기술에 있다. <갱>은 폭력의 스펙터클을 전시하는 일보다 맨주먹으로 싸우는 인물들의 날렵한 액션과
<갱> 인물들의 날렵한 액션과 신체의 충돌이 빚어내는 쾌감에 우선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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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박정희 대통령(이성민)에게 총구를 겨눈다. 김규평은 왜 대통령을 쐈는가. 이야기는 대통령 암살로부터 40일 전, 전직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미 의회 청문회에서 박 정권의 부패를 고발하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혁명 동지의 배신으로 발칵 뒤집힌 청와대가 박용각의 처리를 명하자 김규평은 원만한 수습을 위해 직접 박용각을 만나 회유한다.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김규평은 맹목적인 충성으로 폭주하는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과 2인자 경쟁을 벌이는 한편 실체를 가늠하기 힘든 대통령의 비밀조직에 압박을 느끼며 점차 불안에 휩싸인다.
동명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한 <남산의 부장들>은 박정희 암살 사건을 재구성하며 그날의 기억을 되짚는다. 김재규가 모델이 된 김규평의 시점에서 절대권력의 부패와 몰락, 2인자들의 충성 경쟁이 어떤 과정으로 이뤄졌는지를 묘사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정치적인 판단을 내리는 영화는 아니다
<남산의 부장들> 박정희 암살 사건을 재구성하며 그날의 기억을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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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팀을 짜지 않는 특급 스파이 랜스 스털링(윌 스미스)은 불법 무기거래를 막기 위해 출동한다. 무사히 임무를 완수한 줄 알았지만 과거의 원한에 사로잡힌 악당 킬리언(벤 멘델슨)의 함정에 빠져 누명을 쓰고 본부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한편 엉뚱한 천재 과학자 월터(톰 홀랜드)는 스털링을 돕고자 하는데 실험 중인 액체 때문에 스털링이 비둘기로 변하고 만다. 스털링은 본부의 추격을 피하면서 킬리언을 잡기 위해 월터와 함께하고, 위기를 돌파할수록 둘 사이에 동료애가 싹튼다.
<아이스 에이지> <리오> 시리즈로 유명한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별난 건 나쁘지 않다”는 단순명료한 교훈을 뼈대로 엉뚱한 천재 과학자와 팀플레이를 하지 않는 특급 첩보원의 활약상을 그린다. 비폭력주의로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월터와 착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서 홀로 활약하는 스털링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이 익살맞게 묘사된다. 설정은 익숙하고 전개는
<스파이 지니어스> 위기를 돌파할수록 둘 사이에 동료애가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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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국 요원인 태주(이성민)는 한중 수교 기념일을 맞아 특사로 찾아온 판다(유인나)의 경호를 맡게 된다. 판다를 빼돌리려는 테러범의 급습을 받게 된 태주는 진압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부딪치는데, 가벼운 뇌진탕 끝에 전에 없던 초능력 하나를 얻게 된다. 바로 온갖 동물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것.
동물과 대화가 가능해진 태주는 뛰어난 군견 알리(신하균)와 함께 판다찾기에 나서고, 외로움을 타는 딸 서연(갈소원)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영화는 사람과 개의 우정, 부녀지간의 애틋한 가족애를 기반으로 액션, 판타지, 코미디 장르의 관습들을 경쾌하게 건드려 나간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미덕은 한국에서 전에 보기 힘들었던 장르의 포문을 연 데 있다. 실사와 CG가 결합된 말하는 동물 집단의 출현만으로도 가족 관객층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동물들의 아우성에 혼란스러워하는 초반의 몽타주가 해당 컨셉의 영화가 가질 수 있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실사와 CG가 결합된 말하는 동물 집단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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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동독의 피터(프리드리히 무케) 가족은 자유를 찾아 서독으로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은 다름 아닌 열기구를 타고 국경을 넘는 것. 피터 가족은 재봉틀을 이용해 열기구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비밀경찰의 엄중한 경계를 피해 겨우 시도한 첫 번째 탈출은 미처 대비하지 못한 구름과 습기 등의 문제로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밀경찰은 피터 가족이 남기고 간 탈출 시도의 흔적을 따라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더욱 냉혹해진 국가보안부의 감시 속에서 피터 가족은 같은 목표를 가진 이웃 귄터(다피트 크로스) 가족과 힘을 합쳐 다시 열기구를 제작한다.
<벌룬>은 냉전기 동독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976년부터 1988년까지 약 3만8천명의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탈출하려다 실패했으며 그중 462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오프닝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었던 당대 시민들의 악전고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벌룬> 냉전기 동독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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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은총으로 프레나 신부 사건의 공소시효가 지났다.” 2016년 8월 프랑스 루르드에서 열린 주교회의에서 필리프 대주교는 고위 사제들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하여 프랑스 국민의 공분을 샀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의 은총으로>는 이 논란의 발언을 제목으로 하여 신부들의 성범죄에 얽힌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다. 리옹에 거주하는 알렉상드르는 단란한 가족을 꾸린 평범한 남자다.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 성당의 신부에게 성적으로 학대받은 아픈 기억이 있다. 어느 날 자신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신부가 아무런 문제 없이 여전히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알렉상드르는 충격을 받는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알렉상드르는 다른 피해자들과 힘을 합쳐 ‘라 파롤 리베레’(해방된 말)란 단체를 결성하고 가톨릭 교회를 상대로 투쟁에 나선다.
프레나 신부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들의 실명을 그대로 사용한 이 영화는 개별 사안의 고발에 그
<신의 은총으로> 신부들의 성범죄에 얽힌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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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맥스(김기두)와 숲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아기곰 레미(이다은)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사냥꾼들에게 납치당한다. 그들을 쫓아 도시로 온 맥스는 우연히 특수요원 강아지 레오를 만난다. 레오는 레미를 납치한 괴한들이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거래하는 애니멀 컴퍼니 소속이며 자신의 주인 역시 그들에게 잡혀 있다고 말한다. 레오와 맥스는 그들을 구출하기로 하고 특수훈련을 시작한다. 한편 애니멀 컴퍼니는 판다수급이라는 본래 목적을 위해 레미를 판다로 분장시켜 창고에 가둔다. 그곳에서 레미는 우리에 갇힌 수많은 야생동물들을 만난다.
<슈퍼 베어>는 야생동물 불법 포획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귀여운 캐릭터의 힘으로 밝고 가볍게 풀어내는 영화다. 권선징악의 구조 또한 영화에 재미를 더하는 데 톡톡히 한몫한다. 인간과 동물의 대립은 애초 성립 불가능해 보이지만 영화는 동물들의 특성을 최대한 발현시키고 첨단기술장치까지 그들 손에 쥐여주며 균형을 맞춘다. 허술하지만 훈련을 통해 발전하고
<슈퍼 베어> 괴한들이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거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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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서서히 타올랐으나 결코 서로의 마음을 뜨거운 채로 탐하게 놔둘 수 없었던 시대, 자신들을 찾아온 사랑의 형태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던 어떤 연인의 아름다웠던 순간을 다룬 멜로영화다. 1770년, 젊은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는 밀라노 귀족과 결혼을 앞둔 여인 엘로이즈(아델 에넬)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백작 부인의 의뢰를 받고 엘로이즈가 머무는 외딴섬의 영지에서 며칠간 머물게 된다. 마리안느는 엘로이즈가 초상화 그리는 걸 싫어한다는 이유 때문에 화가라는 신분을 숨기고 접근한다. 마리안느는 엘로이즈의 이목구비를 눈에 담기 위해 매일 산책에 동행하면서 그녀가 지닌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친분도 쌓는다. 어쨌든 그녀는 엘로이즈의 결혼을 종용하는 도구로 사용될 초상화 완성에 매진해야 한다. 영화는 화가로서 그저 피사체를 관찰하듯 시작된 마리안느의 냉정한 시선이 점점 엘로이즈라는 인물의 외모만이 아닌 내면으로까지 파고들면서 벌어지는 불가해한 화학작용을 시적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어떤 연인의 아름다웠던 순간을 다룬 멜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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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수의사 존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는다. 이후 세상과 단절한 채 오직 동물들에게만 곁을 내어주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두리틀은 원인 모를 병을 앓고 있는 빅토리아 여왕(제시 버클리)의 상태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동물 왕국마저 존폐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섬의 에덴 나무 열매를 찾아나선다.
영화 <닥터 두리틀>은 휴 로프팅의 아동문학 <둘리틀 박사의 여행> 시리즈를 각색한 판타지영화다.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두리틀의 전사를 요약하면서 시작하는 영화는, 이후 본격적인 모험의 여정을 다루며 관객들을 동화와 같은 세상으로 인도한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팬층을 가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을 뿐 아니라 기획 과정에서부터 참여했고, 그의 아내이자 제작자인 수잔 다우니가 제작을 맡았다. 영화는 풍부한 상
<닥터 두리틀> 동물과 인간 사이의 연대와 우정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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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지만 수습 신분으로 재벌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바람 잘 날 없는 태수(안재홍)는 어느 날 몸을 던지는 활약으로 황 대표(박혁권)의 눈에 들게 된다. 황 대표는 태수에게 기업에서 관리하는 회사 중 망해가는 동산파크의 운영 전권을 위임하면서 신임 동물원장에 앉힌다. 빚더미에 나앉으며 동물까지 내다팔아 텅텅 비어가는 동산파크를 살려보겠다는 태수의 의지는 직원들이 동물 탈을 쓰는 한이 있더라도 재개장을 해야 한다는 괴상한 계획을 밀어붙이는 원동력이 된다. 이제 망해가던 동물원의 직원인 수의사 소원(강소라), 사육사 건욱(김성오)과 해경(전여빈), 그리고 서 원장(박영규)은 태수와 합심해 사자, 고릴라, 나무늘보, 기린, 북금곰을 맡아 관람객을 상대로 귀여운 사기극을 꾸미게 된다.
손재곤 감독의 전작 <달콤, 살벌한 연인>과 <이층의 악당>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그의 세 번째 연출작 <해치지 않아>가 평범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는 아닐 거라는 기대
<해치지 않아> 코미디영화의 모범답안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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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서 경찰 8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건 현장에 파견된 데이비스(채드윅 보즈먼)는 순직 경찰관인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간직한 젊은 경찰이다. 그는 마약 전담 경찰인 번스(시에나 밀러), 베테랑 경찰 맥케나(J. K. 시먼스) 등과 함께 도망친 범인들을 뒤쫓는다. 한편 엄청난 양의 마약을 훔쳐 달아난 두명의 범인 마이클(스티븐 제임스)과 레이(테일러 키치)는 마약 브로커에게 돈을 받은 뒤 맨해튼에서 탈출할 방법을 궁리한다. 맨해튼을 연결하는 21개의 다리를 봉쇄해 범인들을 잡으려는 뉴욕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마이클과 레이는 그들과 거친 총격전을 벌인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총격전이 사상자들을 내는 가운데, 사건을 파헤치던 데이비스는 예기치 못한 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마블 시리즈로 유명한 루소 형제가 제작을 담당하고,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의 연출가였던 브라이언 커크가 감독을 맡았다. <블랙팬서>의 채드윅 보즈먼부터 <위플래쉬
<21브릿지: 테러 셧다운> 한정된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 추격액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