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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32390]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핌'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제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요 출품작 및 예고편을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KTF는 "영화제에 출품된 35개국 170편의 영화 중 주요 영화 40여편의 일부 혹은 전체 내용을 모바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현장 뉴스, 영화제 소개, 상영프로그램 안내 등 영화제 소개와 전주 지역 교통, 숙박, 음식점, 명소 등 관광 정보도 함께 서비스된다"고 설명했다.이 서비스는 내달 18일까지 이뤄지며 별도 정보이용료 없이 데이터 요금만 부과된다. (서울=연합뉴스)
KTF 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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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이탈리아 포지타노에서 폐막된 제7회 카툰스 온더 베이 페스티벌(Cartoons one the Bay Festival)에서 <더 복서>(The Boxer)가 혁신상(Special mention for innovation)을 받았다고 제작사인 투바엔터테인먼트(대표 안성재)가 뒤늦게 알려왔다. 웹 모바일용 3D 애니메이션 <더 복서>는 스프링 인형의 권투장면을 담은 작품으로 캐릭터의 창의성과 유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었다. 앞으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더 복서>는 오는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03 시그라프 일렉트로닉 시어터(Siggraph Electronic Theater)에도 초청됐다. (서울=연합뉴스)
애니메이션 <더 복서> 이탈리아서 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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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집행위원회가 22일 서울 종로의 커피숍 뎀셀브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월10일 막을 올릴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최 요강을 발표했다. 김홍준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올해 영화제의 특징과 스페셜 프로그램의 선정 배경 등을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프로그램에서 이번 영화제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한국 영화들을 소개해 온 '메이드 인 코리아' 부문을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에 통합시켰으며 '제한구역'을 없애는 대신 상영작 중 '제한구역'의 성격에 맞는 영화들에 '빨간 딱지'를 부여하기로 했다.
패밀리 섹션을 강화한 것도 올해 영화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일 중 하나다. 어린이와 가족관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며 초청작들도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작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초청작 규모는?
=장편 100여 편과 단편 90여 편을 합쳐 35개국 19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20여
[인터뷰] 김홍준 PiFan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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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마누라2:돌아온 전설>(감독 정흥순)이 신은경의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제작사 현진씨네마에 따르면 신은경은 22일 오후 3시20분께 대전 유성구에서 진행된 영화 촬영 중 상대 연기자가 휘두른 각목에 얼굴을 맞아 왼쪽 눈이 부어오르는 부상을 당했다. 이날 촬영은 상대파인 '백상어파'와의 대결신으로 10여 명의 연기자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액션신인 만큼 부상 위험도 컸던 장면.
신은경은 부상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정밀 진단을 위해 서울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제작사는 사고 이후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액션신 촬영을 모두 취소했으며 신은경의 부상 정도를 지켜본 후 촬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조폭 마누라2> 신은경 촬영 중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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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의 엠파크 4관, 서울 논현동 뤼미에르 3관과 신문로 씨네큐브 1관, 목포 중앙시네마 3관, 포항 아카데미극장을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예술영화전용관은 지난해 말 지정된 서울 대학로의 하이퍼텍 나다와 광주시 충장로의 광주극장을 포함해 7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지정을 받았던 서울 관훈동 미로스페이스는 이전 계획에 따라 취소됐다.
영진위는 서울 2개관과 부산 1개관을 추가로 매입, 또는 임차해 전국에 10개의 예술영화전용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예술영화전용관은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 3 이상 예술영화를 상영해야 하며 예술영화 상영일에 대해 12.5%의 좌석 점유율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연간 8천700만원까지 운영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서울=연합뉴스)
영진위, 예술영화전용관 5개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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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에 출연했던 김래원이 영화 <...ing>에 출연한다. <...ing>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내성적 여주인공 '민아'에게 이상형과 전혀 딴판인 남자 친구 '영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경쾌하고도 따뜻하게 그리는 영화로 신인 이언희 감독의 데뷔작이다. 김래원은 능청스럽고 엉뚱하지만 밉지 않은 '매력남' 영재로 출연한다. 여주인공은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딸을 홀로 키우는 신세대 엄마역으로는 이미숙이 출연한다. <...ing>는 6월에 크랭크인해 올 가을에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래원, 영화 <...ing>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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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개월전인 지난 2000년 8월 첫 아들 딜런 마이클 더글러스를 얻었던 할리우드 슈퍼스타 커플 마이클 더글러스(58)와 캐서린 제타-존스(34) 사이에 20일 두번째 아이가 태어났다. 캐리스 제타 더글러스라 이름 지어진 이 여자 아기는 이날 아침 뉴저지주에서 3kg의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다고 제타-존스의 대변인은 밝혔다. 제타-존스는 관능적인 살인자 벨마 켈리로 열연한 뮤지컬 영화 '시카고'로 4주전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그녀는 12살 때 뮤지컬 '애니'에 출연해 노래를 부른 것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으나 1998년에 와서야 안토니오 반데라스, 앤터니 홉킨스와 출연한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로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녀는 또 유명한 배우집안 출신인 마이클 더글러스와 결혼해 화제를 몰고 다녔다. 더글러스 부부는 이달 초 그들의 결혼식 사진을 사전 승낙없이 게재한 영국의 연예잡지 '헬로'를 상대로 한 고액의 초상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한편 오스카상을 2번이
마이클 더글러스,캐서린 제타 존스 부부 득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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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스님 역을 맡아 폭소탄을 선사했던 조연 전문배우 이원종(사진), 이문식, 류승수가 <황산벌>(제작 씨네월드) 출연진에 합류한다. 이준익 씨네월드 대표가 직접 메가폰을 잡을 <황산벌>은 고구려ㆍ백제ㆍ신라가 지금처럼 사투리를 썼다는 가정 아래 신라와 백제의 결전인 황산벌 전투를 코믹하게 그려내는 영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으로 등장해 인기를 모은 이원종이 고구려 실권자 연개소문 역에 낙점돼 평안도 사투리를 구사하고 이문식은 계백 장군의 부하 `거시기'로 출연해 장기인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인다. 신라 무열왕의 아들이자 문무왕의 아우 김인문 역은 류승수에게 돌아갔다.
박중훈ㆍ정진영ㆍ오지명ㆍ김선아 등을 이미 캐스팅한 <황산벌>은 5월 1일 크랭크인해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이원종ㆍ이문식ㆍ류승수 <황산벌>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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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가 오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비상 관리체제에 들어갔다. 21일 국제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전주시는 영화제 기간에 중국과 홍콩 등 사스 발생지역 관광객들이 상당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보건소 전염병 관리팀 등을 동원해 사스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대회기간 전주시내 호텔과 여관, 상영관, 음식점 등에 보건 요원을 집중 배치,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청결 및 위생관리 상태를 정기 점검할 방침이다.또 고사동 영화의 거리와 전북대 문화관 등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상영관 주변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사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 도내 보건소와 전북대병원, 전주예수병원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 사스 발생국 및 위험지역 입국자와 관람객들을 특별 감시키로 했다.이번 영화제에 초청될 사스 발생지역 인사는 중국과 홍콩의 영화 감독 및 배우 등 7명으로 이들의 숙소와 비상 연락체계를 갖춰
전주영화제 조직위, 사스 비상관리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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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회 영화제의 개최 요강을 발표했다.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부천국제영화제는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지난 해보다 20여 편 늘어난 190여 편(장편 100여 편, 단편 90여 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상영관도 지난해까지 운영되어온 시민회관 대강당, 부천시청 대강당, 복사골 문화센터, 소사구청 소향관 외에 씨네올의 3개관이 추가됐다.지난 한 해 동안 개봉된 한국 영화들을 판타스틱영화제의 시각으로 국내외에 소개해 온 '메이드 인 코리아' 부문은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에 통합되며 금기와 관습에 도전하는 영화들을 소개해왔던 '제한구역'을 없애는 대신 다른 섹션들 속에 상영되는 영화 중 '제한구역'의 성격에 부합하는 영화들에 '빨간 딱지'를 부여하기로 했다.올해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는 ▲인도의 대중 영화를 소개하는 '매혹과 열정의 볼리우드', ▲초기 무성영화와 시적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최 요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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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니메이션업계를 이끌고 있는 인물들의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프로페셔널 애니메이터스 노하우 13」(열음사ㆍ써드아이)은 정상급 애니메이터 13명의 지상 강의를 묶은 것으로 <영혼기병 라젠카>의 기획자 이병규, <스페이스 힙합덕>의 시나리오작가 김상진, <아기공룡 둘리> 극장판을 연출한 임경원, <레스톨 특수구조대>의 감독 이동익, <천지수뢰>의 메카닉 디자이너 이동욱, <원더풀 데이즈> 컬러 코디네이터 정미, <오세암> 제작자 이정호 등이 참여했다.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캐릭터 디자인, 메카닉 디자인, 컬러 코디네이션, 배경 미술, 레이아웃, 디지털 제작, 보이스 디렉터, 마케팅 등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 제작과정 전반의 실무기법이 담겨 있다. 풍부한 도판으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관련업체 연락처를 부록으로 곁들였다. (서울=연합뉴스)
[새 책] "프로페셔널 애니메이터스 노하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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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파트리스 셰로(사진)를 비롯하여 <데브다스>의 여주인공 아이쉬와리아 라이, 멕 라이언, 스티븐 소더버그, 프랑스의 남녀배우 장 로슈포르와 카린 비아르, 중국의 감독 겸 배우 지앙원, 이탈리아의 작가 에리 드 루카등이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으로 최종확정됐다. 올해의 개폐막식 사회는 <돌이킬수없는>의 모니카 벨루치가 맡을 예정이며, 폐막작으로는 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스> 복원판이 낙점됐다.
칸 심사위원단 최종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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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제작된 첫 아프가니스탄영화 <오사마>(감독 사디그 바르막)가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초청되었다. 탈레반 정권하에 살아가는 여성의 억압을 소재로 한 <오사마>는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이 설립한 마흐말바프 필름하우스에서 제작했다.
칸으로 가는 <오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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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이 2003년 MTV 어워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스파이더 맨>은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등과 함께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남녀주인공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는 각각 최우수 남녀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윌렘 데포가 최고 악당상에, 두 주인공의 키스신이 베스트 스크린 키스 부문에 올랐다.
<스파이더 맨>, MTV 어워드 5개 부문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