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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는 한국형 벽을 넘는 영화다. 백현익 프로듀서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두 청춘의 힘겨운 현실과 고민을 재난 장르를 통해 드러내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동시에 프로듀서로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았”다. 백 프로듀서는 <짝패>(2006),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2008), <아저씨>(2010) 등 많은 액션영화에 참여해 ‘액션영화 전문 프로듀서’라 불릴 만큼 경험이 많지만, <엑시트>는 높이 몇 미터짜리 건물 세트를 지어야 할지, 시각특수효과(VFX)가 어느 범위까지 커버해야 하는지 등 이제껏 해보지 않은 고민거리를 그에게 던져주었다. 신인감독이고,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된 까닭에 촬영 전부터 촬영감독, 미술감독, VFX팀, 클라이밍 선수 등 모든 스탭들이 호흡을 긴밀하게 주고받았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현장에서 그는
<엑시트> 백현익 프로듀서 - 안전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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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JIMFF 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O.S.T’ 부문에 달파란 음악감독(<독전>), ‘신인음악감독상’ 부문에 오도이 음악감독(<박화영>), 뮤지션 출신 신인배우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발견’ 부문에 <여중생A>의 김준면,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최수영 배우가 선정됐다.
-방송인 김국진과 배우 김규리가 EBS국제다큐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김규리는 지난해 개막 전 행사 ‘쿨 서머 나이트’의 사회를 맡은데 이어 올해 개막식 사회를 맡으면서 2년 연속 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됐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 EBS 스페이스홀에서 열리며, 제16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3월 22일 본지를 통해 알려진 영화 제작자 안동규의 강제추행 사건 공판 결과가 나왔다.
7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6단독(김용찬 판사)은 안동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16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어워즈 수상자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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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콘에 다녀왔다. 여전히 마니아들만의 잔치로 여기는 분들도 꽤 있겠지만, 코믹 컨벤션(Comic Convention)의 약자인 코믹콘은 만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 전반에 이르는 콘텐츠를 폭넓게 다루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이며,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해마다 그 관람객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번호 특집은 바로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렸던 ‘코믹콘 서울 2019’ 스케치다. 올해로 한국에서는 3회를 맞이한 이 자리에 <씨네21>도 이화정, 장영엽, 김현수, 임수연 기자가 토크 행사 ‘스테이지’에 참여하며 관객과 만났다. 큰 눈망울과 더듬이를 뽐내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 <반지의 제왕>의 호빗 중 가장 순수한 영혼 ‘피핀’ 빌리 보이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잭 스패로우(조니 뎁)의 오른팔이었던 ‘깁스’ 케빈 맥널리 등 해외 배우들
[주성철 편집장] 코믹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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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귀여운 반려동물들이 총집합한 <마이펫의 이중생활2>가 7월31일 국내 개봉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에 이어 새롭게 부상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이하 일루미네이션)의 열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현재는 디즈니와 픽사가 합병, 드림웍스와 일루미네이션이 합병했다.) 전편에 이어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벌어지는 반려동물들의 해프닝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항상 인간이 아니라 동물, 요정 등을 내세웠던 일루미네이션. 그들이 탄생시킨 ‘귀염뽀짝’ 캐릭터를 중심으로 일루미네이션의 대표작을 돌아봤다.
<슈퍼배드> 시리즈 · <미니언즈> 미니언즈
일루미네이션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미니언즈’. 일루미네이션의 시작점인 <슈퍼배드>에서 첫 등장, 이후 두 편의 시리즈를 배출하고 인기에 힘입어 단독 영화까지 제작된 캐릭터다. 얼핏 보면 외계인 같지만 그들이 어디서 탄생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이 창조한 ‘귀염뽀짝’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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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국영화 100년 기념영화 제작사업 100×100의 공식 포스터와 100인의 감독 리스트, 그리고 첫 번째 영화 두편이 공개됐다. 100×100 프로젝트는 한국 영화감독 100인이 100초의 단편영화 100편을 제작하는 기념영화 제작사업이다. 8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두편씩(남녀 각 1편) 공개된다. 첫 번째로 공개된 영화는 강형철 감독의 <BACK>과 이정향 감독의 <100원의 무게>다.
레진 스튜디오
tvN 드라마 <방법>에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배우가 캐스팅됐다. <방법>은 국내 최대 IT기업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기자가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녀와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쓰고 <챔피언>의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은 <방법>은 올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
tvN 드라마 <방법>, 엄지원·성동일·조민수 배우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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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레어파트너스유한책임회사(대표 최평호)가 위탁 운용(GP)하는 쏠레어 스케일업 영화투자조합 1호가 결성됐다. 한국 모태펀드, 메가박스 중앙,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메리크리스마스, 스튜디오썸머, 리틀빅픽쳐스, KTH, TCO가 출자자로 참여한다. 조합 결성금액은 총 193억원이고, 중·저예산(순제작비 기준으로 50억원 이하를 중예산, 10억원 이하를 저예산으로 규정한다.-편집자) 한국영화 투자에 주력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4년, 존속 기간은 5년이다. 최평호 대표이사, 이영재 전무, 송효정 투자1본부 수석심사역이 조합 운영에 참여하고, 이영재 전무가 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최평호 대표는 “그간 쏠레어파트너스는 금융자금을 토대로 만든 인덱스펀드(운용기간 동안 CJ, 쇼박스, NEW,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등 대형 투자·배급사가 배급하는 모든 영화에 제작비 일정 비율을 투자하는 방식.-편집자)를 운용하며 CJ, 쇼박스, 롯데 등 대형 투자·배급사가 배급하는 영화에 주로
건강한 한국영화 산업 중추 역할 맡을 중·저예산 영화 투자조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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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와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작인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팀의 공연을 준비했다.
오늘(8일) 오후 7시 치러질 개막식에는 감독 및 배우, 심사위원을 포함한 국내외 영화계 인사가 참석해 개막식 레드카펫을 빛낸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임원희와 손담비, 홍보대사 정수정을 포함해 유지태, 오광록, 박규리, 함은정, 김재욱, 한지일 등 다수 배우가 참석해 직접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감독으로는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 관금붕 감독과 이현승, 이재용, 이장호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개막작은 피터 웨버 감독의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로 선정됐다. 자메이카 레게 음악의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재회해 새로운 세대들과 마이크를 주고받으며 함께 노래하는 프로젝트를 담았다.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 키더스 아이, 윈스턴 맥아너프, 픽시가 개막식에 참석해 직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늘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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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른 곡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한데 예전에 저장해놓은 플레이리스트에서 이 곡이 ‘갑툭튀’해서는 그만 내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건, 운명이다. 비록 영화는 아직 못 봤고, 사운드트랙 전체를 제대로 감상한 적 없어도 이 곡 하나만큼은 좀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마땅하다. 힙합 스타 릴 웨인과 프로듀서 마이크 윌 메이드잇의 곡 <Amen>이다. 설명했듯이 이 곡은 영화음악으로 만들어졌다. 바로 <록키>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크리드2> 삽입곡이다. 이 영화, 미안하지만 아직 감상하질 못했다. 그래도 괜찮다. 힙합과 솔, 일렉트로를 멋지게 믹스한 이 곡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내게 ‘약속된 수작’일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까, 내가 기대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장면이다. 이 곡의 부제는 ‘Pre Fight Prayer’, 해석하면 ‘시합 전에 하는 기도’쯤 된다. 추측건대 복싱선수가 시합에 임하기 전 비장한 순간에 역시나 비장하기 그지없는 이 음악이 흘러나올
[마감인간의 music] 릴 웨인과 마이크 윌 메이드 잇의 <Amen>, 근사하게 비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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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의 영화적 여정이란 현재 시점에 잔존하는 무언가를 ‘통해서’ 사라지거나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은 역사적 기억을 재발견하는 작업이다. 눈에 보이는 대상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과거에 접근하고, 다른 사람의 말과 몸짓을 매개로 나의 역사적 시간을 비춰보는 과정을 우리는 지켜본다. 죽은 이들을 떠올리는 생존자들의 목소리와 거대한 댐과 나무(<과거는 낯선 나라다>), 1920년대 충주에 저수지를 만든 일본인을 위해 세워진 기념비(<아버지 없는 삶>), 충주댐의 기념탑과 호수 위로 희미하게 펼쳐진 물안개의 질감(<물속의 도시>)으로부터 낯선 기억이 솟아오르고 우리의 망각이 환기되는 것이다. 그의 영화에서 한편으로는 유적과 석탑, 묘지나 기념비와 같은 건축적 구조물이 등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호수와 바다, 냇가와 강물 등의 액체적 공간이 출몰하며 긴장 관계를 이루는 것은 이런 까닭에서다. 전자를 ‘돌’의 흔적으로, 후자를 ‘물’의 유동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김응수 감독의 <나르시스의 죽음>이 보여주는 위태로움을 읽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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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에 있어 영화와 게임의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에서도 실시간 렌더링 작업이나 VR제작 스튜디오 등 게임엔진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됐다. 이에 소프트웨어 회사인 유니티는 프로그램 툴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창작자의 제작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임엔진 회사가 인식하고 있는 영화와 게임의 밀접한 관계와 기술 개발 계획 등은 뭘까.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마련한 가상현실(VR) 섹션 ‘비욘드 리얼리티’ 내의 유니티 부스를 찾은 유니티의 전략개발 매니저 론 마틴과의 만남을 요청했다. 게임과 영화의 진화, 나아가 미래 시각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유니티에서 전략개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정확히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
=쉽게 말해 영화 제작 스튜디오의 제작진을 만나 해당 영화의 프로덕션 과정에서부터 게임엔진이 제작에 사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론 마틴 유니티 전략개발 매니저 - 창작자의 비전을 구현할 방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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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일이 잡지 마감과 비슷한 점이 많다. (웃음) 마감이 닥칠수록 바빠지고 한꺼번에 일이 몰린다. 개막을 2주 앞둔 지금이 월간지로 따지면 마감 3일 전, 주간지로 따지면 마감 하루 전쯤 되는 것 같다.”(최은영 프로그래머)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프로그래머를 맡은 김형석·최은영 프로그래머는 공교롭게도 둘 다 영화잡지 기자 출신이다. 덕분에 영화제 준비 막바지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짙은 전우애를 다지고 있었다. 올해 첫 출범을 앞둔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4·27 남북정상회담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더욱 뜨거워진 ‘평화’라는 테마에 관한 다양한 영화를 선보이는 테마 영화제다. 한국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개막작 <새>(감독 림창범, 1992)를 비롯해 여러 북한영화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는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및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스펙트럼’ 섹션은 전쟁, 이민, 인종, 차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최신작이 소개된다. 이쪽이 영화제를 찾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김형석·최은영 프로그래머 -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 문을 두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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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의 절대다수가 백인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롱 샷>에서 오셔 잭슨 주니어는 백인 남자주인공의 절친으로 출연해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머와 결부시킨다. <롱 샷>은 백수가 된 전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자신의 첫사랑 누나이자 미국 최연소 국무장관이며 대선에까지 도전하는 샬롯(샤를리즈 테론)의 연설문 작가로 고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셔잭슨 주니어는 프레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 넓은 친구 랜스 역을 맡았다. 뉴욕의 성공한 사업가 랜스는“요~맨! 보이즈 투 맨이 파티에 온다고!”라며 무기력한 프레드를 자선 파티에 데리고 가 샬롯을 만나게끔하고, 프레드에게 세상을 편견 없이 바라봐야 한다며 라임까지 맞춰 “GOP(공화당)이자 GOD(기독교)”인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고, “와칸다 포에버”를 외치며 영화에 특별한 잔재미를 더한다.
오셔 잭슨 주니어가 태어난 1991년은 오셔 잭슨 주니어의 아버지인 래퍼 아이스 큐브가 주연한 블랙시네마 <
<롱 샷> 오셔 잭슨 주니어 - 내 힘으로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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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행>은 북한이탈주민 여성 10명의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이자, 이들의 궤적을 강렬한 이미지적 체험으로 전달하는 임흥순 감독의 영상미술이다. 인터뷰와 픽션화된 장면, 퍼포먼스가 나란히 이어지는 구성은 날 선 현실과 아득한 꿈의 감각을 뒤섞으면서 이탈주민 여성들의 생을 미지의 여행처럼 묘사한다. 안양공공미술프로젝트(APAP)의 지원을 받아 안양의 삼성산, 안양천 등을 주무대로 삼은 <려행>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한 이야기, 사회에서 비주류로 취급받고 가시화되지 않았던 풍경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듯 깊은 새벽녘 어두컴컴한 숲의 이미지를 매혹적으로 표현했다. 처음엔 관객이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엿보는 듯했던 영화는, 어느새 그들의 시선을 통해 오늘날의 한국 사회를 재인식하는 계기로 탈바꿈한다. “우리의 거울로서의 북한이탈주민을 그리고 싶었다”는 임흥순 감독과 두명의 출연자 김미경, 이설미씨를 만났다.
-<려행>을 통해 10명의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의 한국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려행>의 임흥순 감독과 출연자 김미경·이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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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992년 3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수소문하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윤미향 간사는 우연히 지역 신문에서 부산 다대포 근처에 살고 있다는 한 할머니의 소식을 접했다. 이름도, 나이도 알려지지 않은 할머니의 존재는 그의 마음을 끌었다. 연락처를 수소문해 어렵게 연결된 할머니는 무서운 목소리로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냐’고 다그쳤다. 하지만 할머니는 전화를 끊지 않았고, 통화 말미에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했다. 다음날 찾아간 다대포 근처 할머니의 거처에는 담배 연기가 자욱했다. “(위안부 피해를)신고한 할매들은 주로 어디 사는 할매들이고?” 할머니의 첫 질문이었다. 그날, 할머니는 군복 제조 공장에 취업시켜주겠다는 말을 믿었다가 중국 광둥으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노예가 된 자신의 한 많은 과거를 들려주었다. 처음 찾아갔을 때 잔뜩 상대방을 경계하던 할머니가 증언을 마친 뒤 한결 후련해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윤미향 정의연 대표는 말했다.
<김복동>을 통해 만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평화·인권운동가, 그리고 존엄한 한 개인으로서의 김복동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