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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펼쳐온 교육법이다. 한국 최초 사이버대학교인 서울사이버대학교의 문화예술대학 산하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래의 문화예술 기획자, 극장 운영자, 문화예술 행정가를 양성하는 학과인 만큼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출신인 신선희 석좌교수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공연예술본부장 출신 손미정 교수, 현 정동극장 극장장인 손상원 교수 등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맡는다. 오프라인으로는 특강을 열고 학생들이 실제 공연장 백스테이지를 찾아가 조명감독, 무대미술감독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도시마다 특색 있는 문화와 지역 축제가 열리는 만큼 서울사이버대학교만의 전국적 네트워크는 문화예술경영학과의 경쟁력이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전국 8개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데,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전국의 예술 시설, 문화재단, 지역 축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생들에게 인턴십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전국
[서울사이버대학교] 준비된 언택트 교육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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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1대1 맞춤형 영화 제작 수업을 통해 영화를 제작하고,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차곡차곡 쌓아 현장과 학계로 진출한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영화 제작 현장에서 연출과 배우로 뛸 예비 영화인을 위해 실기 중심의 워크숍 위주 강의와 탄탄한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 학과 개설 이후 좋은 성과가 많았다. 2018년 재학생 김철휘 감독의 단편영화 <모범시민>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고, 졸업생 김봉주 감독의 <아들>이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3학년생 송동욱 감독의 <영화수업>이 제14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재학생 김수한 감독의 단편영화 <은사>가 마찬가지로 제15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한 학기 안에 한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기마다 영화를 제작하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재학생 영화가 칸국제영화제에 간 비결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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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는 1988년 천안캠퍼스에 연극전공이 신설된 것을 시작으로 1999년 서울캠퍼스 이전 과정을 거쳐 2007년도 2학기부터 죽전캠퍼스에서 연극전공, 영화전공, 뮤지컬전공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공연 및 영상예술의 심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이 종합된 전공으로 거듭나는 것이 공연영화학부의 목표다.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는 영화, 연극, 뮤지컬로 세부 전공이 나뉘어져 있다. 연극전공은 공연워크숍과 같은 실기 수업 외에도 감상과 비평, 연출론과 같은 이론 수업을 병행해 보다 균형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영화전공은 영화사나 영화 텍스트 분석 등의 이론 수업을 통해 다양한 영화를 접하고 영화에 대한 기초 소양을 쌓게하며, 촬영, 조명, 사운드, 편집, 시나리오 작법 등을 지도해 실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뮤지컬전공은 기초음악이론과 실기레슨 등의 수업과 춤과 연기 또한 기초연기부터 고급연기, 발레, 전통 춤, 현대무용
[단국대학교]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을 종합한 완성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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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연극영화 예술인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둔다. 이를 위해 이론과 실기는 물론 철학과 정신, 기예가 하나 되는 교육을 제공한다.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연극트랙과 영화트랙으로 나뉘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총정원 38명으로 소수 정예의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화트랙 졸업생들은 영화감독과 제작자, 시나리오작가, 방송사 PD 등으로 활동하며 이 밖에도 연극과 뮤지컬, 교육연극과 퍼포먼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예술계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 영화 <야구소녀> <메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 배우 이주영과 <82년생 김지영> <서복>의 배우 공유, <레베카> <아이다>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옥주현 등이 동문이다. 이처럼 현장에서 자기 위치를 공고히 하는 배우·영화인이 다수 배출된 데에는 학생들을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학과
[경희대학교] 뉴미디어엔터테이너들을 위한 창작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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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는 영화, 애니메이션, 영상 디자인, 프로젝션 맵핑 등 영상을 기반으로 한 다매체 교육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디어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영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학과의 궁극적인 목표다. 2016년에 기존의 영상학과와 영화학과가 통합하여 영화·애니메이션학과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2018학년도부터 학과의 정체성에 맞게 영상영화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의 세부 전공은 연기와 연출, 영상제작으로 총 세 가지다. 학과생들은 세부 전공에 국한됨 없이 학과 내에 개설되는 전공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방면으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는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거나 현장 근무가 가능하도록 대부분의 교과목을 실기와 실습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학생들이
[건국대학교] 프리프로덕션부터 포스트프로덕션까지 제작 전 과정을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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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는 콘텐츠의 인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부터 촉발된 또 다른 중요한 흐름이 있다.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사업부장은 “<기생충> 이전에는 주로 컨셉과 스토리를 담은 한국 IP(지적재산권)에 관심이 있었다면,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이후에는 한국 창작자에 대한 니즈가 생겨났다”고 말한다.
“<극한직업> <써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한국영화 IP를 기반으로 한 리메이크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언어도 문화도 다르다 보니 창작자를 현지로 데려와서 같이 일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런데 한국인 감독이 한국어로 만든 영화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휩쓰는 최고의 영예를 거두면서, 유능한 한국 창작자들과 직접 작업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보다 구체화됐다. 그것이 <기생충&g
할리우드에서 러브콜 받는 한국 창작자, <기생충> 이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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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영화 일을 하고 있는 제가 취미로 보는 해외 드라마는 오직 유럽과 미국의 TV시리즈로, 최근 마음에 든 건 <왓치맨> <더 크라운> <플리백> 등 영어권 작품뿐이었습니다. 직업상 한국영화는 자주 보지만 드라마는 <겨울연가>를 본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당시엔 상당히 한국 드라마에 빠져 있어서 한국어 학원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저는 멜로드라마보다 로맨틱 코미디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많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최근 10년간은 한국 드라마와 멀어져 있었습니다. 전세계가 TV시리즈 황금기에 돌입했기 때문에 보고 싶은 드라마가 너무 많았고, 지금보다 더 많이 보면 큰일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마음을 말하자면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는 아줌마들이 보는 것이라는 편견도 있었습니다(저 역시 아줌마 중 한명이라는 건 일단 제쳐두고서 말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올해 4월에
일본 영화인이 말하는 <사랑의 불시착> 흥행 비결 “내가 현빈과 손예진에 반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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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두유노클럽’이라는 농담이 있었다. 외국인을 만날 때 해외에 이름을 알린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이름을 대며 “Do you know OOO?”라고 물으면서 그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자조적인 표현이었는데, 나중엔 ‘두유노클럽’에 가입할 한국인이 너무 많아지는 바람에 사진 한장에 50명 넘는 사람이 등장하는 데 이르렀다.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두유노클럽’에는 봉준호 감독과 오스카 트로피 사진이 가장 크게 합성돼 있다.
이 변화는 두 가지 사실을 알려준다. 해외에서 유명세를 탄 한국인이 굉장히 많아졌다는 것 그리고 오스카 수상 정도는 되어야 비중에 무게를 둘 만큼 기존의 한류 현상을 다시 서술할 필요가 생겼다는 것이다. 올해 <사랑의 불시착> <스위트홈> 등의 드라마가 글로벌 OTT를 통해 아시아권을 뛰어넘어 유럽·아메리카 등지에서까지 인기를 얻었고,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으며, BTS가
<기생충>·BTS·<스위트홈>·<사랑의 불시착>…전세계가 사랑에 빠진 한국 콘텐츠 인기 요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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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흥행을 기록한 여성 감독의 작품이 2020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의 방송·영화계 여성 연구 센터는 "2020년 높은 수익을 낸 100편의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여성 감독의 연출작 비중이 1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4%에 비해 12% 상승, 2019년 12%에 비해 4% 상승한 기록이다. 2020년 북미 내 수익 6위를 기록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캐시 얀 감독, 8위를 기록한 <작은 아씨들>의 그레타 거윅 감독,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인 <원더 우먼 1984>의 패티 젠킨스 감독 등이 조사에서 언급됐다.
여성 감독의 비율 외에도 주목할 통계가 더 있다. 2020년 높은 수익을 올린 100편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여성 제작자의 비율은 28%, 편집자의 비율은 18%, 작가는 12%, 촬영감독은 3%를 차지했다.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여성 영화인들의 비
할리우드 흥행작을 연출한 여성 감독 비율, 16%로 역대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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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가 DCEU(DC Extended Universe)의 세계관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12월2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는 DC 필름스의 월터 하마다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DC 영화들의 관리가 더욱 복잡해질 것 같다"고 보도했다. 월터 하마다 사장은 "영화의 세계관을 드라마로 확장시키는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출범과 함께 <로키>, <팔콘 앤 윈터 솔져> 등의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세계관 드라마를 제작한 마블의 전략과 동일한 방식이다. DCEU와 연계된 드라마들은 워너브러더스가 보유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는 2013년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최근 개봉한 <원더 우먼 1984> 등 지금까지 총 9편의 영화로 DCEU 세계관을 구축했다. 현재 공개된 개봉 예정작은 <
DC 세계관 드라마로 확장된다... 워너브라더스 월터 하마다 대표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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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우먼 1984> 개봉과 동시에 3편 제작이 확정된 <원더 우먼 3>(가제)의 세부 사항이 밝혀졌다. 12월29일(현지 시간), 전편에 이어 3편의 메가폰을 잡는 패티 젠킨스 감독은 미국 매체 <댄 오브 긱>와의 인터뷰에서 <원더 우먼 1984> 악역인 바바라/치타(크리스틴 위그)에 대해"<원더 우먼 1984>에서 치타가 애매하게 퇴장한 데는 이유가 있다. 크리스틴 위그의 출연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며 재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원더 우먼 3>는 현재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다. 과거를 배경으로 삼지 않을 생각"이라며 영화의 배경 설정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바바라/치타는 <원더 우먼 1984>에서 다이애나/원더우먼(갤 가돗)의 직장 동료로 등장한 캐릭터다.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다이애나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신비로운 유물의 힘을 빌려 빌런 치타로 변모
<원더 우먼 1984> 속편, 다시 현재의 이야기 다룬다... <원더우먼 3>'에 대해 알려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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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 청소년들의 비행을 소재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포착했던 <인간수업>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다. <인간수업> 각본을 집필한 진한새 작가의 산작 <글리치>가 넷플릭스에서 만들어진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코미디와 미스터리 스릴러를 결합한 작품이다.
진한새 작가의 첫 장편 드라마 <인간수업>은 논란과 호평을 동시에 부른 바 있다. 자극적인 소재와 폭력 묘사로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날카로운 메시지를 지닌 전형성을 탈피한 성장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당시 진한새 작가는 <한겨례>와의 인터뷰에서 "원론적인 질문에 최대한 진지하게 답하기 위해서는 사회에서 가장 들여다보기 불편하고 건드리기 고통스러운 부분을 다뤄야 한다고 생각했다. 윤리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다. 다양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강
넷플릭스,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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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상 콘텐츠 업계를 이끄는 전문가 55인이 가장 주목하는 2021년의 배우는 이병헌, 김태리, 이도현, 신시아였다.
<씨네21>은 급변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영화·드라마 제작사, 투자배급사, OTT, 매니지먼트사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움직이는 키플레이어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은 영화와 방송 그리고 OTT 등 영상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는 주요 결정권자들 대부분이 참여했고, 이들이 생각하는 한국 영상 콘텐츠 산업의 전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
‘2021년 주목해야 할 배우’ 설문 조사 결과의 키워드는 ‘세대교체’였다. 기성배우들에 대한 믿음은 여전했으나 그 사이로 새로운 가능성을 내비친 젊은 배우들의 면모가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독과 더불어 배우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2021년이 될 것이다”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반영된 셈이다. 이
2021년 가장 주목해야 할 배우는... 한국 콘텐츠 산업 이끄는 리더 55인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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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부부 흥주(양흥주)와 은주(서영화)는 택시 안에 있다. 멀미가 날 것 같은 구불구불한 곡선의 도로 위를 달리며 택시 기사와 흥주는 30년 전 흥주가 군 복무를 하고 있을 때 춘천을 방문했던 기억을 회고하는 대화를 주고받는다. 1988년, 서울에서는 올림픽이 열렸고 청평사 근처에서 소라를 팔았던 노점상들은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모두 철거를 당했노라고 택시 기사는 말한다. 택시 기사의 이 말은 부부를 인도하여 3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게 하는 발화점이다.
그때 은주는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을 깨닫고 뒤를 이어 정체불명의흰색 밴이 위협적으로 클랙슨을 울리더니 택시를 앞질러 간다. 외견상 피상적이고 우연한 이 도입부의 삽화는 회복할 수 없는 과거의 메아리를 되짚어가는 이 영화의 주제에 대한 메타포이다. 소거당한 기억과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차를 돌려 되감기는 시간(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판본에는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유턴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개봉 버전에서는 삭제되었다), 사랑이
장우진이 '춘천, 춘천' '겨울밤에'에서 계절과 풍경을 관계의 우화로 조형하는 방식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