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 맨> <블레이드2> 등 영화화되는 슈퍼 히어로 만화 급증코믹북의 슈퍼 히어로들이 할리우드 영화시장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흥행수입 3억7천만달러를 기록한 <스파이더 맨>과 8100만달러를 벌어들인 <블레이드2>에 이어 <맨 인 블랙2> <로드 투 퍼디션> 등 코믹북 원작의 기대작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1998년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50위 안에 코믹북 원작영화가 단 두편 포함됐고, 지난해에는 한편도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다. 이런 변화는 올해로 그치지 않는다. 2003년에는 <매트릭스> 시리즈를 필두로 <엑스맨2> <헐크> <데어데빌>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버라이어티>는 “할리우드는 출판사의 창고에서 더 많은 돈을 벌어줄 캐릭터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베스트셀러나 시리즈물을 주로 찾던 할리우드가 코믹북 열풍에 휩쓸린 것은 <맨
할리우드의 만화 열풍
-
<마이너리티 리포트>, 근소한 차이로 <릴로 & 스티치> 앞서예상하지 못한 박빙의 승부였다. 올 들어 거대예산 여름영화가 충돌 개봉한 첫 번째 주말인 6월21∼23일 박스오피스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크루즈의 SF누아르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3567만7천달러를 벌어 디즈니의 <릴로 & 스티치>를 41만7천달러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흥행 1위와 2위가 워낙 접전을 벌인 탓에, 통상 금요일, 토요일 수익에 각 배급사의 일요일 수입 예상치를 보태 월요일치 일간지에 발표하는 박스오피스의 1위가 화요일에 집계된 공식 기록에 의해 바뀌는 혼란도 빚어졌다.일요일인 6월23일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배급사 폭스는 3일간 3690만달러 수입을 예측 발표했으나 디즈니를 비롯한 다른 스튜디오들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수입을 그보다 낮게 잡으며 <릴로 & 스티치>가 3580만달러로 1위를 차지
스필버그-크루즈의 골든골?
-
영화진흥위원회가 2002년도 상반기 디지털장편영화배급지원사업과 극영화개발비지원사업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디지털장편영화배급지원사업에서는 박진표 감독의 <죽어도 좋아>와 김지현 감독의 <뽀삐>가 선정돼 각각 5천만원씩을 지원받으며, 극영화개발비지원사업에서는 박성경의 <세가지 소원>, 황철민의 <피크닉>, 오점균의 <동무>, 은남기의 <김우중 체포결사대, 유럽에 가다>(가제), 유철원의 <여행을 떠나라>가 선정돼, 1천만원씩(<여행을 떠나라>는 915만원)을 지급받는다.
영진위, 디지털 장편배급지원작 등 발표
-
부산영상위원회가 2002 부산영화 개발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소재 또는 주제가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 또는 영화 전체 분량의 50% 이상이 부산지역에서 촬영되는 작품의 기획안과 시나리오(초고)를 대상으로 하며, 7월10일부터 8월30일까지 접수한다. 최우수작 1편에는 4천만원, 우수작 3편에는 각 3천만원이 지급되는 이번 공모의 발표는 11월10일. 문의는 부산영상위원회 기획팀(051-743-7534)으로 하면 된다.
부산영상위 부산영화 개발비 지원 공모
-
-
“문화부문에 대한 WTO 양허요구안 제출을 중지하라.” 한국을 포함한 142개 WTO 회원국들의 양허요구안 제출시한인 6월30일이 다가오자 문화개혁시민연대, 민예총 등 16개 국내 문화단체가 참여한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가 “정부는 양허요구안 작성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연대회의는 “문화부문을 포함한 양허요구안 작성 및 제출은 문화다양성을 해치는 것이며, 이는 유럽을 비롯한 국제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WTO 양허요구안 제출 중지 요구
-
6월27일 오전 10시 예매를 시작한 제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중 6월28일 현재 개막식과 심야상영 5회 중 4회분, <링>의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신작 <검은 물 밑에서>와 폐막식 입장권이 매진됐다. 이중 가장 먼저 매진된 티켓은 개막작 <슈팅 라이크 베컴>이 상영되는 개막식 입장권과 7월13일 심야상영 프로그램인 ‘미이케 다카시의 밤’ 티켓. 부천영화제는 5일 만에 9개 프로그램이 매진된 지난해에 비해 두배 빠른 매진 속도라고 밝혔다.
부천영화제 예매현황
-
2002년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그랑프리를 수상한 <마리이야기>의 이성강 감독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7월5일(금) 저녁 7시20분 중앙극장 문의 (02)776-9024.
이성강 감독과의 대화
-
김동호 위원장의 부지런은 아무도 못 말려? 지난 6월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프랑스영화제요코하마2002에 초청받았던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의, 64살의 나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활기찬 행보가 영화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시애틀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가 서울에 잠깐 들른 뒤 요코하마로 곧장 날아온 김 위원장은 영화관람과 파티가 이어지는 고단한 일정 속에서도 월드컵 한국과 스페인전을 꼭 보겠다고 다짐, 6월22일 숙소인 팬퍼시픽 호텔에서 <NHK>가 중계한 축구경기를 시청했다.영화계의 주당으로 이름높은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베를린영화제에서 금주를 선언하고 약 4개월 동안 착실히 실천했지만, 이날의 한국의 경기를 그냥 볼 수 없었는지 와인과 위스키를 가볍게 마시며 경기를 관전했다. 접전 끝에 홍명보의 승부차기 성공으로 한국의 4강 진출이 확정되자 “이런 기쁜 날, 도저히 안 마실 수 없다. 오늘 공식적으로 금주를 깨겠다”며 경기를 본 일행과 함께 근처 불고깃집에
[충무로는 통화중] 못 말리는 위원장
-
6월 28일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선전, 다음 타자는 <스타워즈>극장가를 포위했던 월드컵 한랭전선이 드디어 걷힐 것인가. 축구 열풍이 서서히 식는 가운데, <챔피언>이 7월 첫주 박스오피스 고지를 선점하면서 얼어붙었던 극장가를 녹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6월28일 개봉한 <챔피언>은 이날에만 전국 206개(서울 49개) 스크린에서 6만명(투자배급사 코리아픽쳐스의 자체 추산)의 관객을 동원했다. <챔피언>은 한 예매사이트에서 6월30일까지 집계한 예매율 순위에서도 수위를 고수했고, 3개 스크린에서 상영하는 강남의 한 멀티플렉스에서도 이날 70% 이상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코리아픽쳐스쪽은 “6월29일 한국전으로 인해 관객 감소가 예상되지만, 7월1일이 휴일로 지정된 만큼 이때까지 전국관객 100만명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챔피언> 흥행 챔피언 될까?
-
떼아뜨르 추에서 7월2일∼8월8일, <오페라의 유령> 등 할리우드 호러 고전 상영홍대 앞 시네마테크 떼아뜨르 추에서 7월2일부터 8월8일까지 한달간 ‘BLACK & WHITE 호러 특별전’이 열린다. 현대 호러영화에 영향을 준 할리우드의 고전 흑백 호러영화 6편을 상영하는 행사. <오페라의 유령>(1925), <미이라>(1932), <프랑켄슈타인>(1931), <화이트 좀비>(1932), <리틀 샵 오브 호러>(1960),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1968) 등이 상영된다.론 채니 주연, 루퍼트 줄리안 연출의 <오페라의 유령>은 두말할 것 없는 무성 호러영화의 고전. 지하묘지에 사는 추한 외모의 음악가가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코러스걸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뮤지컬로도 유명한 이야기다. 조지 로메로의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옛날 공포영화가 온다
-
매니지먼트서비스 출범, 유지태, 차승원, 이영애 등 소속, 강우석 감독 캐스팅 파워 커질 것, 독점 우려도 제기강우석 감독이 배우 매니지먼트에도 손을 댄다. 최근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정태원씨가 대형 매니지먼트회사인 에이스타스(대표 백남수)와 손을 잡음에따라 강우석 감독의 매니지먼트업 진출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차승원, 강성진, 유지태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회사 맥스앤컴퍼니(대표 정태원)와 이영애, 송윤아, 한고은, 김재원, 박솔미 등이 소속된 에이스타스가 합쳐져 만들어진 새 회사의 이름은 매니지먼트서비스(공동대표 백남수, 정태원). 로커스홀딩스와 시네마서비스가 합병해 생긴 플레너스의 투자를 받아 에이스타스와 플레너스가 절반씩 지분을 갖는다. 표면적으로는 두 회사를 합쳐 규모를 확장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매니지먼트서비스가 생기면 강우석 감독의 캐스팅 파워가 지금보다 커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강우석 감독은 “에이스타스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기자들이 아까워 정태원 사장에게 한번
강우석 감독, 매니지먼트 진출
-
<퇴마록>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박광춘 감독의 신작 <마들렌>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17일, 홍익대 앞 미용실에서 크랭크인한 <마들렌>은 중학교 동창생인 소설가 지망생 지석과 헤어 디자이너인 희진의 솔직담백한 연애담. 조인성과 신민아가 한달간의 계약연애를 시작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두 남녀로 출연하며, <타이타닉> <진주만> 등에 쓰였던 파나비전 카메라로 촬영한다.사진제공 프리시네마
그 남자, 그 여자의 계약연애
-
36개국 173편의 다양하고 기발한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는 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인터넷 예매가 27일 오전 10시에 시작하자마자 1만여명의 유저들이 접속한 가운데 빠르게 매진 사례를 보여줬다. 6월 2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매진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1. 7월 11일 시민회관 17시 개막식
2. 7월 12일 복사골문화센터 24시 심야상영
3. 7월 13일 복사골문화센터 20시 <검은 물 밑에서...>
3. 7월 13일 복사골문화센터 24시 심야상영
4. 7월 16일 복사골문화센터 24시 심야상영
5. 7월 19일 복사골문화센터 24시 심야상영
6. 7월 18일 시민회관 19시 폐막식
이 중에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1시간내에 가장 먼저 매진이 된 것은 <개막식>과 으로 월드컵 열풍 속에서 개막작 <슈팅 라이크 베컴>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이 몰렸다는 점과 영화제가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미이케 다카시의 작품에
부천 예매 소식, 그리고 피터 잭슨의 <천상의 피조물> 추가선정!
-
올해로 제9회를 맞는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안시(프랑스), 오타와(캐나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애니메이션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격년으로 개최되며 제8회인 히로시마2000에서는 이명하 감독의 <존재/existence>에 신인상을 안겨준 바 있다. 올해 출품된 작품 수는 1500편에 다다르며 그 중 73편이 엄선되어 경쟁부문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 단편 <Angel 앤젤>(연출 임아론/ 싸이퍼 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작)은 3D 컴퓨터 애니메이션임에도 실사와 비슷한 섬세한 그래픽과 아이러닉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작업된 3D 단편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정교한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해외에서는 안시, 자그레브, 시그라프와 같은 유수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특별 프로그램인 “Animation for Peace" 부문에
제 9회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