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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채널 캐치온은 8일 장의사 가족의 삶을 코믹하게 그린 블랙 코미디물 「식스 핏 언더」시즌1편 13부작(수.목 밤 9시)을 방송한다. 지난 2001년 미국에서 HBO를 통해 첫 소개된 이 TV드라마는 2002년 골든글로브및 2002년 에미 시상식에서 TV드라마시리즈 부문 최우수드라마시리즈상을 받았다.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알랜 볼이 제작자,감독,각본가로 참여했고 「CSI」의 대니엘 아티어스가 연출을 맡았다.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장의사 일을 선택한 피셔가의 사람들과 그들앞에 출현해 충고와 잔소리를 일삼는 죽은 자들의 영혼을 다루면서 음울하고도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낸다.
(서울=연합뉴스)
캐치온 블랙코미디 「식스 핏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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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 HQ와 영화전문 주간지 무비위크, 스크린의 ㈜창인사는 오는 2월10일까지 대상 1천만원 등 5천만원의 상금을 걸고 시놉시스 공모전을 주최한다.
참가자는 김승우, 김수로, 박신양, 신민아, 이범수, 이은주, 장혁, 전도연, 정우성, 차태현 등 싸이더스 HQ 소속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의 시놉시스를 A4용지 매수 제한 없이 작성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대용빌딩 3층 ㈜창인사로 보내면 된다. 1인당 5편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출품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는다. 완성된 시나리오로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경우 A4용지 3장 분량의 시놉시스를 첨부해야 한다.
문의 ☎ (02)3444-5891
(서울=연합뉴스)
5천만원 규모 시놉시스 공모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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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가 한국에서 벌어지는 영화 관람반대 운동을 상세히 소개했다. 타임스는 1일 인터넷판 보도를 통해 지난달 31일 개봉된 이 영화가 북한과 한국을 왜곡되게 묘사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들의 관람반대 운동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앞서 북한도 관영 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이 영화를 거세게 비난했다면서 남북한은 심각한 분열 양상을 계속하는 상태에서도 007에 맞서는 데는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타임스는 거세지는 반미 분위기와 할리우드가 북한을 국제적인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감정이 이러한 관람반대 운동을 부채질했다고 분석하면서 이 영화에 대한 여러 한국인들의 언급을 전했다.31일 반미 집회에 참석한 어느 여학생은 “미국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했으며 007 어나더데이의 감독은 이 줄거리를 단지 추종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영화 관람반대 시위를 벌이던 28세의 어느 운동가는 “이것은 동북아시아에 대한 할리우드의 전략”이라면서 “영화는 정치와 밀접히
NYT, <007 어나더데이>관람 반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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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의 ‘저예산’으로 250만의 ‘대박’을 일궈낸 정초신 감독에게 제작사들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정 감독은 오는 1월말 크랭크인하는 <명동신상사>(제작 시네마 코리아)와 5월 중으로 첫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황산벌>(제작 씨네월드)을 연달아 연출한다. <명동신상사>는 50년대를 배경으로 명동을 주름잡았던 ‘주먹’ 신상사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황산벌>은 삼국시대 백제ㆍ신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시사성 코미디 영화다.
(서울=연합뉴스)
정초신 감독 <명동신상사>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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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와니와 준하>의 주진모가 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제작 휴먼픽쳐스/ 강제규필름)에 출연한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전과자들이 만든 회사 ‘빅하우스 닷컴’의 도난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 주진모가 맡은 역은 도난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로 탤런트 노주현, 이원종, 이문식 등과 호흡을 맞춘다.
주진모, 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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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가끔 레슨을 하며 창 밖의 거리를 내려다 보았다. 엉클어진 머리칼에 흰 새치가 듬성듬성 나 있는 피아노 선생. 그녀는 수녀나 남자의 몸을 받아본 적이 없는 여자들이 그러하듯 몸은 날씬했지만 왠지 기름기 없이 바싹 말라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피아노 레슨을 할 때면 내 옆에 있기보다 팔짱을 끼고 창가에 서 있던 그녀는 내가 음표나 박자를 틀릴 때면 한숨을 쉬고 미간을 찌푸렸는데 그건 ‘넌 안 돼’란 말없는 신호이기도 했다. 그러다 화가 더 나면 그녀는 잘못된 건반에 착지한 내 손등을 사정없이 찰싹찰싹 치곤 했다. 그때마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누군가 내 몸을 세게 꼬집는 느낌. 톤이 높은 신경질적인 목소리와 끼적끼적 먹던 입들. 그녀가 피아노를 잘 쳤던가 기억이 안 난다. <엘리제를 위하여>나 체르니를 띵동거릴 때는 모차르트나 슈베르트를 연주하던 그녀가 꽤나 위대해 보였지만, 10여년 집 밖의 길거리에다 숱한 소음을 쏟아붓고 나서 나 역시 바흐니 베토벤이니 하는 사람의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미하엘 하네케의 <피아니스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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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거부한다, 항거한다그러나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에리카는 대타자로서의 위치를 거부하고 자신이 원하는 마조히즘적인 위치를 고수하려 든다. 그러니까 상징계에서 작동하는, 아버지의 법에서 부과하는, 누군가의 대타자가 되는 여자를 거부하고 실재계에서 올라온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실현하려 드는 것이다. 비극은 시작된다. 그녀는 클레메라는 아이를 품에 안고 거울에 그를 반사시키는 위치, 사회가 부여하고 있는 멜로 장르의 연상의 여인의 역할을 거부한 것이나 다름없다. 동시에 그것은 에리카 안에 가득 찬 나르시시즘에 쌓여 있는 죽음의 충동, 자신 안에 있는 해골을 드러내는 행위이기도 하다. 사실 상징계에서 남근처럼 보였던 피아노 치는 여자의 위치는 가짜 주체, 에리카의 어머니가 설정해놓은 타인의 자리였을 뿐이기 때문이다. 남근의 위치에서 해골의 위치로. 그것은 에리카의 어머니가 그토록 금지한 밑바닥 없는 추락의 늪으로 향한다. 그것은 슈베르트의 음악처럼 ‘비명에서 속삭임으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미하엘 하네케의 <피아니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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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한해가 가고 다른 한해가 온다. 대통령도 새로이 뽑혔고 새 시대가 열릴 것 같기도 한 2003년, 마음 같아서는 뜻깊게 새해를 맞이하고 싶기도 하지만 역시 나 같은 게으름뱅이는 선물보따리처럼 안겨진 새해 휴일을 그 신물나는 TV와 함께 뒹굴면서 새우깡 먹듯 보내기 일쑤다.그런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겨냥해서인지 명절 때가 되면 TV에서는 ‘특선’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영화를 틀어준다. 특선외화, 아니면 특선방화.또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어느 명절에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해주었던 적도 있다. 롭 라이너 감독의 1989년작인 이 로맨틱코미디 영화는 한때 많은 팬들을 지니고 있던 영화다. 멕 라이언과 빌리 크리스털의 따뜻한 연기도 좋았지만 해리 코닉 주니어가 맡아 했던 재즈풍의 영화음악이 분위기를 잡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영화이기도 하다. 아마도 지난 15년 동안 크게 성공한 영화 O.S.T 목록을 꼽으라고 했을 때 이 O.S.T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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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연말이면 임옥상(화가)은 바쁜 중에도 저명인사와 예술가를 ‘조촐하게’ 평창동 작업실로 초청, 포도주 위주의 망년회를 연다. 누굴 초청해서 술과 음식을 즐기는 파티문화보다는 돈 내고 심적 부담없이 시켜먹는, 마냥 죽치기 술집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왜냐며 술 먹은 것도 부담인데, 어영부영 술안주 시중을 들리거나 아니면 내가 직접 챙겨 먹어야 한다면 얼마나 부담인가. 그래서 나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거의 절대로 술을 먹지 않는다) 그것만 해도 신기한데, 그는 자신의 1년 작업에 대한 충실한 보고를 마련하는 것 외에 특별공연을 마련한다.올해의 특별 초대손님은 이은미(가수), 그리고 특별공연은 시가 800만원짜리 19세기 독일 손풍금 연주였다. 이은미는 모처럼 쉬러 왔으니 유쾌했고, 파이프오르간과 구조가 똑같다는 손풍금 연주는, 놀라웠다. 마치 기계로 소리의 내용과 질을 높이는 데 너무 혈안이 된 나머지 잊어버렸던 아니 지워버렸던 음의 처녀성 그 자체를 내뿜으며, 음악과 세상의
망년 중2,임옥상의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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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가 이끄는 황신혜밴드(이하 황밴드)의 새 앨범 <병아리 감별사 김씨의 좁쌀 로맨스>는 황밴드의 기념비적인 새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앨범의 제목은 황밴드의 전매특허인 ‘일상을 코믹하게 비비 꼬기’를 연상시키면서 황밴드의 원래 기조를 유지하는 듯하지만 음악을 들어보면 오히려 너무 황밴드다운 앨범 제목이 무색할 정도로 새롭다.음악의 전체적인 기조는 테크노다. 음악의 생산방식에서부터 비롯한 것이겠지만 김형태의 원맨밴드적인 성격이 더 강해졌다. 그의 음악을 ‘뽕라운지’라 부르면 어떨까. 이박사식의 뽕짝 테크노적인 요소들을 하우스에 접목시킨 사례는 많았지만 그것을 ‘라운지’적인 요소와 접목시킨 케이스는 이번이 처음 아닌가 싶다. 이러한 ‘라운지’적인 측면은 김형태가 그동안 각종 전시회, 연극 등에서 특유의 ‘뽕라운지’를 위탁, 제조해왔던 것과 관계가 깊다. 실제로 몇개의 트랙은 쌈지스페이스 같은 갤러리에서 들었던 음악이기도 하다. 이 라운지적인 기분은 리듬의 특수성에서 오기
황신혜밴드의 새 앨범 <병아리 감별사 김씨의 좁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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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쿠리 마우스>는 딱히 어떤 장르라고 말하기 곤란한 묘한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이지만 이 게임에는 USB 마우스가 필요하다. 시작하면 평범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적당히 이동하면 이벤트가 벌어진다. 대단한 건 아니고 벽 가득히 그림을 그리면 된다. 마우스가 붓 대신이다. 제작사쪽에 의하면 이 게임은 ‘라이브 그림 그리기 게임’이란다. 포토숍이나 일러스트레이터, 하다 못해 윈도 그림판까지 있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재미일까 하지만 이 붓은 마법의 붓이다. 이걸로 그림을 그리면 놀라운 일이 생긴다. 바닥에 선을 하나 그어보자. 갑자기 나무가 자라난다. 지나가는 구름을 슬쩍 건드리자 이번에는 비가 쏟아진다. 나무가 비를 쫄딱 다 맞는 게 왠지 불쌍해 보인다. 다시 마법의 붓으로 쓱싹쓱싹, 이번에는 우산이 펼쳐지며 비를 막아준다. 하늘에 동그라미를 그리자 햇살이 쏟아진다. 바닥에 구불구불한 선을 그리면 화창한 오후에 자동차가 신나게 달려간다.이게 게임의 전부다. 주어진 퀘
꿈꿀 자유 혹은 능력,<빗쿠리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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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도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던 대통령선거가 얼마 전 끝났다. 마침 정치영화 <컨텐더>가 2003년 1월 말 개봉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열었다. 미국에서 제작 당시 진행 중인 대선과 르윈스키 스캔들을 연상시키는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특이한 점은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 스캔들의 주인공이라는 것. <플레전트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조앤 앨런이 부통령으로 나오고 게리 올드먼, 제프 브리지스 등 관록있는 배우들이 냉정한 정치세계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홈페이지는 정치와 스캔들에 관한 자료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제작노트 코너는 우리나라와 다른 미국의 정치구조 등 상식적인 정치 이야기들을 담았다. 역사를 바꿔놓을 만큼 위력적이었던 각국의 13가지 스캔들 사례가 정리된 세기의 스캔들 코너도 볼 만하다. 컨텐더 지수는 커리어 우먼이 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심리테스트. 심리학자가 고안한 믿을 수 있는 문항들로 이루어져 있어 따끔한 충고도 얻을
<컨텐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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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이 되면 각종 엔터테인먼트 관련 온라인 사이트들은 바빠지게 마련이다. 한해를 정리하는 필요조건으로 그해의 최고와 최악을 뽑는 행사를 치러야 하기 때문. 인터넷이 대중의 기호를 가장 잘 드러내준다는 특성 때문에 매년 더 많은 네티즌들이 그런 최고와 최악 선정 결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왔고, 그 결과 그런 행사들이 더 많은 온라인 사이트들에서 치러지는 선순환을 불러왔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포털인 eonline의 경우, 올해도 어김없이 ‘Year End Poll’이라는 특집 코너를 통해 지난 한해를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남자배우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로드 투 퍼디션>의 톰 행크스와 함께 <스타워즈 에피소드2>의 요다를 당당하게 올려놓는 eoline의 뛰어난 감각은 이제 어떤 경지에 이른 것처럼 보일 정도다.대표적인 TV정보 사이트였던 Ultimate TV가 영화 관련 정보 사이트였던 MovieQuest를 합병해
Zap2it 선정 2002년 할리우드 최고·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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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넓적한 얼굴, 쭉 찢어진 눈, 펑퍼짐한 몸매…. 비온 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www.b-on-d.com)가 기획하는 13부작 TV시리즈 <호박전>은 신데렐라나 백설공주가 아니라 못생기고 힘센 여주인공들을 내세웠다. ‘마법의 호박단지에 얽힌 전설’인 <호박전>은 그래서 ‘호박 같은 소녀들에 대한 전설’로 풀이해도 좋을 듯싶다.배경은 조선시대. 호박단지 속에 꽃향기를 저장하는 게 취미인 강이와 태권도에 능한 의리파 청이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다. 너무 못생겨서 또래들에게 놀림받는 강이를 청이는 언제나 감싸준다. 그런 강이에게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꽃향기를 이용해서 마법을 부릴 수 있다는 것이다.이야기는 이들이 사는 마을에 웅얼초가 피면서 시작된다. 사악한 기운을 퍼뜨리는 웅얼초는 악은 강하게 하고 선은 약하게 하는 풀로, 대마왕 다킬의 세력을 상징한다.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강이와 청이, 그리고 청이의 남동생 소쿠리 보이만이 대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비온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TV시리즈 <호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