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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의 영국, 환상 속의 미국
이유야 무엇이건, 영화작가 리처드 커티스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이후 좀더 이해하기 쉽고 일관성 있는 세계를 우리에게 선보여왔다. 그 세계는 너무나도 영국식으로 괴팍한 친구들에 둘러싸인, 휴 그랜트처럼 조금 어벙한 중상층 영국인이 이국에서 온 화려한 여인에게 더듬더듬 사랑을 고백하는 곳이다. 이 세계는 몇 가지 면에서 놀림받기 딱 좋은 곳이다. 특히 동료 영국인들에게는.
커티스가 그리는 세계는 징그러울 정도로 영국적이어서 거의 영국 같아 보이지 않는 곳이다. 실제로 수많은 영국인들은 리처드 커티스가 그리는 영국에 쉽게 동의하지 못했다.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는 예의바른 중산 계급만으로 구성된 그 비폭력적이고 깔끔한 세계는 너무나도 스테레오 타입화해 있어서 영국을 어느 정도 잘 아는 미국인이 썼다고 해도 믿을 만하다. 그곳은 살아 숨쉬는 영국이라기보다 관광 명소로서의 영국이다. 커티스가 본격적으로 작업한 세편의 워킹타이틀
워킹 타이틀 대표작가 리처드 커티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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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영화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하워드 혹스 감독은 1896년, 그러니까 영화와 거의 동시에 미국에서 태어났다. 영화산업이 캘리포니아에 터를 잡을 즈음 남부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혹스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뒤 1차대전에 참전해 비행기를 디자인했고 경주용 자동차도 몰았다. 물론 이 모든 경험은 훗날 영화 소재로 알뜰히 활용된다. 파라마운트의 스토리 부서에서 영화 일을 시작한 혹스는 폭스가 제작한 <영광의 길>로 1926년 감독으로 데뷔해 일흔다섯살까지 일하며 48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혹스에게 처음 작가의 계관을 씌운 것은 앙드레 바쟁을 비롯해 ‘발견’을 즐기는 프랑스 비평가들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감독 하워드 혹스의 놀라운 재능을 알아보는 일에 <카이에 뒤 시네마>의 세련된 감식안까지 동원할 필요는 없다.
장르적 고전미의 달성, ‘작가’배우의 발견
혹스는 갱스터, 누아르, 서부극, 스크루볼코미디,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손대는 장르마다 족족 전범을 창조했다.
‘하워드 혹스 영화제’, 12월13일부터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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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1회부터 시작한 프로젝트 <디지털 삼인삼색>의 다섯번째 기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세명의 감독이 영화제로부터 각각 5천만원의 제작비를 받아 자유 주제로 제작하는 30분 분량의 디지털 영화를 다음해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이 프로젝트의 이번 주인공은 봉준호(34·한국), 유릭와이(37·홍콩), 이시이 소고(47·일본)이다.
<살인의 추억>을 통해 올해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봉준호 감독이 준비하는 작품은 ‘모자이크 다큐멘터리:인간 조혁래’. 감독이 표현하는 ‘모자이크 다큐멘터리’란 피사체에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통상적 다큐멘터리와 달리 “은행 CCTV, 과속이나 도로의 단속 카메라 등 도시 생활을 하다보면 원하건 원치 않던 디지털 이미지로 이곳저곳에서 저장돼 있는 모습의 파편들을 모자이크처럼 붙여가는” 다큐형식이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실제 인물 조혁래씨가 살았던 마지막 5년동안 지인의 결혼식에 가서 비디오에 찍힌 5년 전 모습, 국민은행
봉준호 감독, ‘한국의 초상’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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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윙 감독 존 웰즈/출연 마틴 쉰, 존 스펜서, 롭 로우/화면비율 4:3 비아나모픽/오디오 돌비 디지털 2.0
2000년에서 올해까지 에미상 최우수 TV 드라마상을 4년 연속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유료채널 캐치원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웨스트 윙>(사진)의 첫시즌이 국내출시됐다. 백악관의 속내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대통령(마틴 쉰)과 참모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낸다. 정치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다양한 설정과 대사로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유머스럽게 묘사하는 게 이 드라마의 매력. 전체 22개의 에피소드가 3장의 디스크에 담겨 있으며 풍부한 분량의 서플먼트들이 각각의 디스크에 부록으로 수록돼 있다. 워너 홈 비디오
달콤한 인생S.E 감독 페데리코 펠리니/출연 마르첼로 마에스트로얀니, 아니타 에크베르그/화면비율 2.35:1 레터박스/오디오 돌비 디지털 2.0/
이탈리아 감독 펠리니의 대표작인 <달콤한 인생>이 리마스터링된 깨끗한 화질로 출시됐다. 두
[DVD] <웨스트 윙>, <달콤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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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곡, 김선 감독(사진)의 디지털 장편 <자본당 선언:만국의 노동자여, 축적하라>가 내년 2월에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영포럼(International Forum of New Cinema)부문에 초청됐다.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이들 형제 감독은 단편 <반변증법>으로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의 '뉴 테리터리'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이로써 내년 2월 5일 개막하는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한국 영화는 이미 진출이 확정된 <장화, 홍련>을 포함해 두 편이다. (서울=연합뉴스)
영화 <자본당…> 베를린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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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15일 열리는 제11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1일 "김 전 대통령이 재임중 스크린쿼터를 지키고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보장했으며 1천500억원의 진흥기금을 조성하는 등 한국영화의 장기적인 발전에 버팀목이 됐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수상을 위해 이희호 여사와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오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춘사영화제 시상식에는 대상과 심사위원특별상 등 1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가 발표된다.후보작으로는 <광복절 특사>, <동승>, <바람난 가족>, <보리울의 여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살인의 추억>, <선생 김봉두>,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와일드 카드>, <장화, 홍련>, <지구를 지켜
춘사영화제 공로상에 김대중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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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다. 민주당과 우리당이 싸운다. 거기에 보수 야당과 보수 신문이 뛰어든다. 한나라당이 민주당과 함께 정부를 압박하고, 조선일보가 민주당을 도와 우리당을 공격한다. 고립된 정부와 소수 여당을 상대로 한나라당-조선일보-민주당이 삼각편대를 이루어 이렇게 긴밀히 협력한다. 누가 그랬더라? 민주당은 자칭 호남의 정서를 대변하는 당, 한나라당과 조선일보는 반(反)호남의 선봉이라고.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코미디는 조순형 대표가 전직 대통령들을 알현하는 데에서 절정에 도달한다. 듣자 하니 그 자리에서 대통령 험담을 했단다. 대체 뭐 하자는 짓인지. 전직 대통령에게 두루 문안 올림으로써 호남(김대중)-부산·경남(김영삼)-대구·경북(전두환, 노태우)을 잇는 포위망을 구축하겠다는 걸까? 열린당을 “호남의 배신자”로 몰아붙이는 당의 대표가 취임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광주시민을 학살한 원흉들을 찾아가 덕담을 듣는 것. 이 정도면 가히 초현실주의 부조리극이 아닌가.코미디에 김
지역감정의 윤리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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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허우샤오시엔의 리듬을 느끼다
몇년 전 처음 타이베이를 방문했을 때, 대만국립대학의 캠퍼스를 혼자 걷게 되었다. 밤이었다. 그러나 낮의 뜨거운 지열이 아직 남아 있었다. 잠깐 바람이 불었고 하늘을 쳐다보자 엄청난 키의 종려나무들이 보였다. 옆으로 자전거를 탄 학생들이 드문드문 지나가고 나는 그들보다 느리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 순간, 어떤 기시감, 데자뷰의 감각이 느껴졌다. 그건 허우샤오시엔 영화의 리듬이었다. <호남호녀>가 아마도 가장 가까울 것이다. 나는 꿈결 같은 그러나 슬픈 그 리듬감을 몸에 새기고 한국에 돌아왔던 것 같다.
지난 몇년을 돌아보면 내가 은밀히 가장 많이 마음을 빼앗겼던 것은 대만영화였다. 차이밍량, 허우샤오시엔 ,에드워드 양만이 아니다. 로테르담영화제에서 장초지 감독의 <흑암지광>을 보고는 지나치게 흥분해 남아 있는 다른 영화들을 보지 못한 적도 있었다.
사실 비평이나 이론을 하게 되면 머리가 분석적으로 그리고 가학적으
2003 대만영화 국제 심포지엄 - 차이밍량이여, 울음을 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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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투자자 10인이 말하는 올해의 한국영화 7문7답
지난해 이무렵 한국 영화계의 표정은 무척 어두웠다. 금융자본의 철수가 기정사실화되면서 2003년을 시련의 계절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위기는 기회였다. 2003년 한국영화는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했고 대다수 제작자들은 지금 한국영화의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과연 그들은 올해 어떤 사건을 겪었고 어떤 영화를 인상깊게 봤으며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 강우석, 박동호, 차승재, 최완, 심재명, 오정완, 김미희, 이춘연, 정태원, 김동주 등 대표적 제작, 투자자 10인에게 7개의 질문을 던져 그 답을 들어봤다.
이강복 대표 퇴진 뜻밖의 사건 - 강우석_감독
1. 올해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CJ엔터테인먼트의 이강복 대표가 그만둔 게 가장 큰 사건이 아닐까. CJ를 대표하는 인물로 오랫동안 영화 일을 했는데 승진한 거 같지도 않고 갑자기 바뀌어서 놀
2003 한국영화계를 돌아본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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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시장점유율 50%대 - 정태원_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1. 올해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을 것 같다. 과거 음반시장에서 가요보다 팝이 우위에 있다가 가요 시장 위주로 재편된 것처럼 한국영화가 시장을 장악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2. 올해 한국 영화계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무엇인가? 장르가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과거에 특정장르의 영화만 선호했다면 이제는 장르에 상관없이 잘 만든 영화를 찾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공포영화가 잘되는가 하면 사극도 인기를 끄는 등 소재가 무척 다양해졌다.
3. 올해 본 한국영화 중 가장 인상깊은 작품은 무엇인가? <올드보이>와 <살인의 추억>. 두 영화 모두 극장에서 2번씩 봤는데 처음엔 궁금해서 봤고 두 번째는 공부하는 마음으로 봤다. 장소헌팅, 촬영, 미술, 음악, 연출 등 모든 면에서 굉장히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영화다.
4. 올해
2003 한국영화계를 돌아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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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전선(戰線)을 따라 미리 보는 <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 휘날리며>는 여전히 미궁이다. 게다가 개봉은 2004년 2월6일로, 애초 일정보다 20일가량 밀리면서 궁금증은 더 커졌다. 내년 상반기 한국영화 최대 화제작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 거대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1950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두 형제의 비극이라는 짤막한 문장 이외에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순제작비 146억원을 들인 스펙터클과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스탭들의 팀워크가 만들어낸 자장이 강제규 감독의 전작 <쉬리>의 여진만큼 강력할지 또한 아직은 모른다.
그러나 실마리가 없진 않다. 강 감독은 수차례 이번 영화에서 ‘전투가 아닌 전쟁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해왔다. 볼거리에 앞서 역사적 개연성과 감정의 드라마가 중요한 영화라는 것이다. 한국전쟁은 그 전개과정 자체가 드라마틱한 구조를 갖고 있다. 남하와 북진, 그리고 다시 교착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상황을 떠올려보라. 어쩌
<태극기 휘날리며> 미리 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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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으로 북진하다
역사 속으로 인천상륙작전 당시 지도를 보면, 서울 일대 지역은 ‘Mud’라는 암호로 표시되어 있다. 도시연구가 손정목씨는 “인민군에 의해 진흙탕이 된 곳”이거나 “하찮은 지역이니 싹쓸이해버리자”라는 뜻이 아닐까 추정한다. 어쨌건 대규모의 공중 폭격과 함께 인천에 상륙한 뒤, 연합군은 북상을 시작했고 낙동강 일대의 인민군은 퇴로를 차단당한 채 투항 또는 죽음을 택해야 했다.
스토리 수차례 기습작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진태는 상관으로부터 신임을 얻는다. 한편, 진석은 욕심없던 형이 전쟁에 빠져드는 것을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진석은 형에게 앞으로 위험한 일에 나서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도대체 먹히지 않는다. 마침,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고, 이들 두 형제의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북진의 행로를 따른다.
촬영장에서는 경상남도 합천의 2만평 부지에 세운 평양 세트는 무려 17억원이 들어간 대형 구조물. 지반이 단단한 암석이라 1채당 2t이나 되
<태극기 휘날리며> 미리 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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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제작 LJ필름)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봄여름…>은 기술상(오상만)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최민식), 여우조연상(강혜정)을 차지해 가장 많은 부문에서 수상했다.여우주연상은 <싱글즈>의 장진영이 수상했으며 한국영화 최고흥행상은 <살인의 추억>(제작 싸이더스)이 받았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올해 11월23일까지 국내에서 개봉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후보작을 고른 다음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렸다.이날 시상식은 영화배우를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과 영화팬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다음은 나머지 부문별 시상내역.▲신인남우상 = 배용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신인여우상 = 임수정
<봄여름가을겨울…> 청룡영화제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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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중반을 넘어설 때쯤 윤제균 감독은 “이렇게 진지한 인터뷰는 처음”이라고 몇번을 거듭 말했다. 뜻밖이었다. 굉장히 심오한 질문을 한 게 아니었으니까. 오히려 상대방이 불편할 수 있는 질문이 좀더 많았던 것 같은데. 그동안 왜 말을 아꼈냐고 되물었다. “(기자들이) 물어봐야 말을 하죠.” 이건 ‘윤제균표 코미디’와 윤제균 감독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어떤 것이냐를 보여주는 증언처럼 들렸다. <두사부일체> 350만명, <색즉시공> 420만명이란 연타석 홈런을 쳤지만 그 이유를 헤아려보기보단 ‘쌈마이 코미디’의 상업적 공략에 따른 우연한 성공쯤으로 치부했다. 그런데 <낭만자객>에서도 그의 연출 색깔은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다. 욕하고, 때리고, 망가지는 인물들이 유난히 많이 등장한다. 신파라고 해야 할 만큼 눈물과 슬픔의 장치를 후반에 배치하는 건 여전하다. 평단은 이들의 결합 방식을 쓰레기 취급하고 있고, 관객의 반응은 현재로선 미지수다. 하지만
<색즉시공> <낭만자객> 감독 윤제균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