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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아라한-장풍대작전>(제작 좋은 영화)이 7일 촬영을 마쳤다.
<아라한…>은 평범한 순경이 우연히 도인들을 만나 무술을 배운 뒤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운다는 내용의 도시형 무협영화.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함께 데뷔한 류승완 감독과 배우 류승범 형제가 호흡을 맞췄다. 마케팅비를 포함, 60억원을 들여 제작되는 <아라한…>은 6개월간의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4월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영화 <아라한-장풍대작전> 촬영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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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영웅> 등을 누르고 257만 달러라는 흥행성적을 냈던 <무간도>의 후속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1일 홍콩에서 개봉된 <무간도Ⅱ 혼돈의 시대>는 개봉 당일 하루동안 거둔 성적은 홍콩 3백 8십만 달러. <무간도> 전편이 세운 기록을 뛰어넘는 동시에 홍콩의 역대 개봉작 가운데 최고의 흥행 성적이다.전편의 제작팀과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무간도Ⅱ 혼돈의 시대>는 <무간도>1편의 프롤로그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1991년부터 1997년까지의 이야기에 홍콩 사회의 이미지까지 담았다. 전편의 두 주인공(유덕화, 양조위)의 청년시절로 되돌아가 그들의 엇갈린 운명의 여정을 보여준다.<무간도Ⅱ 혼돈의 시대>(수입 ㈜태창엔터테인먼트)는 11월 말 국내에 개봉 할 예정이다. <무간도III>는 올 12월에 홍콩 개봉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내년 1월말
<무간도2> 홍콩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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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마스크의 주인공 배두나(24)가 여덟 번째 스크린에 도전한다. <플란다스의 개>, <고양이를 부탁해>, <복수는 나의 것> 등에서 연기력은 인정받았지만 아직까지 흥행력은 입증하지 못한 처지. 이번에도 폭발적 흥행을 기대하기보다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제작 이손필름)를 택했다.
"현장에 가보니 김남진, 윤종신, 윤지혜 씨 등이 함께 출연하는데 제가 영화 경력은 가장 고참이더라구요. 용이 감독님도 신인이구요. 무척 당황했어요. 로맨틱 코미디는 처음이어서 저도 신인 기분으로 찍었어요."
오는 24일 개봉할 `봄날의…'는 멜로에 추리를 결합한 이색 로맨틱 코미디. 병든 아버지를 위해 도서관에서 화집을 빌리던 대형유통점 여직원이 책마다 써놓은 릴레이 연서를 보고 주인공을 찾아나선다는 이야기로 주인공 정현채 역을 맡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예요. `미련 곰탱이'로 불릴 정도로 사랑의
[인터뷰]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의 배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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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 대신 “이라크 침공을 부끄럽게 생각하라”며 조지 부시 대통령을 맹비난했던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49)가 <이봐, 내 나라가 어디 있어>(사진)란 새 책에서 또다시 독설을 쏟아냈다.
무어는 이 책에서 △73년 오사마 빈 라덴의 형 살렘이 텍사스를 방문한 이래 부시 가문과 빈 라덴 가문간의 25년에 걸친 사업관계 △탈레반과 쌍벽을 이루는 인권탄압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왕가와의 특별한 관계 등 7개 항목의 의혹을 제기하며 솔직한 대답을 촉구했다고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에 대해 선거 결과를 도둑질했다고 비난한 <멍청한 백인들>이란 책을 지난해 출간했던 무어는 이밖에도 △아프간의 동굴 속에서 신장투석기에 의지해 살고 있는 빈 라덴의 9·11 동시테러 주도 여부 △9·11 직후 빈 라덴 일가 24명이 텍사스에서 비밀회합을 열고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해 출국하도록 허용한 이유
마이클 무어 감독 새책, 7개 항목 의혹제기, 온라인 예약주문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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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공로상을 공동수상한 박병양(사진 왼쪽), 이봉우씨는 일본에 한국 영화를 알린 1, 2세대라 불릴 만한 사람들이다.아시아영화사 대표 박씨는 1984년 〈바람불어 좋은 날〉을 시작으로 〈고래사냥〉 〈뽕〉 등을 일본에서 개봉하고 94년 ‘한국영화의 전모’ 96년 ‘한국영화의 발견 1946~1996’ 등 기획을 통해 수십편의 한국영화를 일본에 소개한 선구자다.90년대 이후로는 주로 인도·이란 영화 소개에 힘을 쏟고 있는 박씨는 “당시만 해도 일본 지식인층이나 재일 동포들이 주요 관객이며 한국영화가 예술영화로 인식됐던 데 비해 이봉우씨가 〈쉬리〉를 배급하면서부터 관객층이 일본인들로 넓어졌다”고 말했다. 시네콰논 대표인 이씨는 〈쉬리〉〈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배급하고 김대중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KT〉를 제작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인물. 지난 주말 부산에서 만난 이들은 “앞으로 더 한국영화를 알리라는 격려로 이 상을
일본에 한국영화 알린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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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1천여명 참가..BIFCOM도 성료영화 사전 제작시장인 부산프로모션플랜(PPP)의 대상격인 `부산상'에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사진)이 제출한 프로젝트 <로프트>가 선정됐다. 또 6회째를 맞는 올해 PPP에는 30개국에서 1천여명의 영화인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PPP와 같은 장소에서 같은 기간에 열린 부산국제필름커미션.영상산업박람회(BIFCOM)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쳤다.PPP에서 `부산상'을 차지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2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으며 1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후버트 발스 펀드상'은 태국의 아딧야 아사랏 감독의 <상류사회>가 차지했다.또 허진호 감독은 <행복>(가제)이라는 프로젝트로 `코닥상'을 차지해 2만달러 상당의 네거티브 필름을, 이명세 감독은 <크로싱>으로 `MBC MOVIES상'을 수상해 1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밖에 헬렌 리 감독의 <벤츄라>가 `부산영상위원회상
PPP, ‘부산상’에 日 구로사와 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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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7일로 개막 6일째를 맞으며 후반부로 치닫고 있다.연일 매진 행렬을 계속하고 있는 올해 부산영화제는 평일에도 표를 구하려는 영화팬들의 발길로 매표소가 북적대는 등 열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점유율과 관객수, 화제의 게스트ㆍ영화 =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까지 전체 61개국 243편의 영화 중 174편의 영화가 완전매진되거나 일부 매진됐다. 평균 좌석 점유율도 70.6%로 폐막까지 전체 관람객은 20만 명, 점유율은 77%에 이를 것으로 조직위는 내다보고 있다.상영작 중에서는 기타노 다케시의 <도플갱어>(사진), 인권영화 <여섯 개의 시선>,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앨리펀트>, <오사마> 등이 일찌감치 매진되며 인기를 모았다.게스트 중에서는 개막작의 감독과 주연배우인 구로사와 기요시와 야쿠쇼 고지, 모흐센과 하나 마흐말바프 부녀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마흐말
중반 넘긴 부산영화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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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정권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초의 영화 <오사마>를 만든 세디그 바르막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의 영향과 도움을 받아 영화제작과 함께 어린이 교육운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거의 모든 아프간 영화가 `여성'과 `전쟁'을 소재로 다루고 있지만 외부에서 보는 아프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세디그 바르막은 62년 아프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귀국, 활발한 활동을 벌였지만 탈레반 정권에 의해 모든 작품이 압류당했다. 탈레반정권 붕괴이후 현재 아프간영화협회를 통해 후진을 양성하고 있으며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이 설립한 `아프가니스탄 어린이 교육운동(ACEM)'의 운영책임을 맡고 있다.그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오사마> 역시 `여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종교적인 이유로 남장을 할 수밖에 없는 12세 소녀의 절망적인 이야기들 속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이야기다.다음은 일문 일답.아프간에서
[인터뷰] 세디그 바르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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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월드 뮤직은 없다’가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왜 하필 ‘세계 음악’일 필요가 있을까. 어떻게 세계 각 지역의 독특한 자기표현 수단으로서의 개별 ‘폴크로리크’ 음악이 ‘월드 뮤직’이라는 개념으로 묶일 수 있을까.그렇게 된 건 우선적으로 서양의 제국주의적 인류학의 산물이다. <라디오 프랑스>나 의 ‘오디오 자료’ 서가에는 각국의 민속음악들이 이잡듯 수집되어 있다. 그 방대한 규모의 ‘디스코테크’는 살아 있는 음악의 보고 같아 보인다. 그러나 정작 그곳은 표본들의 공동묘지다. 그 음악들은 등에 핀이 꽂히고 방부처리된 채 액자 안에 영원히 전시되어 있는, 파브르의 곤충들과 다를 바 없다. 서구의 근대적 기획은 그렇게 런던, 파리 등의 핵을 중심으로 전세계를 줄세우는 일을 했다. 모더니즘은 시간적으로 가장 앞선 서양의 심장 속에 ‘세계’라는 과거를 전시한다. 미래의 인공낙원에 그들이 먼저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시작된 그 줄세우기의 일환으로 월드 뮤직에 대한 연
우리 것처럼 대해야 할 남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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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영화가 따로 있긴 있는 것 같다. 앵글이나 미장센의 정교한 선택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이 드는 영화들을 보면 말이다. 비주얼은 먼저, 그리고 화려하게 다가온다. <내츄럴시티>도 그렇다. 그러나 그게 다는 물론 아니다. 의외로, 비주얼이 기억 속에 박히는 작용은 비주얼 바깥의 어떤 것들과의 결합 속에서 훨씬 강렬하게 이루어진다.<내츄럴시티>는 SF영화이다. SF 중에서도 사이보그나 리플리컨트, 그리고 사람이 섞여 등장하는 영화들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으레 <블레이드 러너>나 <토탈 리콜> 같은 영화를 떠올릴 것이다. <내츄럴시티>는 특히 <블레이드 러너>를, 내용이나 미장센에 상관없이 상기시킨다. 아마도 그 설정들 때문에 그러리라. 그래서 음악 역시 그쪽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 하는 선입관을 가지기 쉬울 것이다. 알다시피 <블레이드 러너>에서 들려준 반젤리스의 앰비언트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는 심플하고 절제된, 어딘지
미래적 일상의 서정성,<내츄럴시티>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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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자신을 믿어주는 힘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시기가, 인생에는 있다고 생각한다. 지쳐서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을 때, 자신에 대한 믿음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 자신을 믿어주는 누군가의 마음이 있다면 살아낼 수 있다.“깨닫지 못할지라도,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답니다”는 부제가 붙은 요네쇼 마야의 <learn to love>는 러닝타임 3분의 단편이다. 1985년부터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온 요네쇼 마야의 표현양식은 서서히 구상에서 추상으로 바뀌었다. 한 사람의 작품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컷아웃애니메이션, 클레이애니메이션, 3D애니메이션, 퍼핏애니메이션 등 온갖 기법을 넘나들던 작가는 이윽고 추상적인 표현양식을 선택했다. 캐릭터와 스토리, 대사에 의존하는 대신 문양과 색, 운동을 통해 이미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작가가 컴퓨터로 직접 만들어낸 단순한 음향과 일본인에게는 생경한 소리로 들리는 타국의 언어가 첨가된다. 하나의 화면에서 다양한 프레임을 보여주는 효과를 내
당신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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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은 불운하다. 작품이 막 피어날 때면 여지없이 잡지가 폐간된다. 폐간의 상처를 채 추스르기도 전에 새로운 연재에 돌입해 작품을 망칠 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작품마다 편차가 크다. 심지어 한 작품 내에서도 밀도있는 연재부분과 연재없이 완성된 부분이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유정은 여전히 한국 만화의 미래를 기대하게 해주는 작가며, 다른 작가와 다른 자신의 작품세계를 갖고 있는 작가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실험하며 진보하는 작가다. 이번에 단행본 1, 2권이 출간된 <미나>는 전작의 불안한 행보를 추스르고 안정된 완성도를 보여준 연재작이었다. 하지만 이 작품도 연재되던 잡지 <영점프>가 폐간되는 불운과 마주하게 된다.네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미나>는 이유정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아픔’에 대해 이야기한다. 죽음과 직면한 공포, 나를 다스릴 수 없는 공포는 결국 내면의 상처를 만든다. 이 거대한 트라우마는 아프게 인간을 파괴한다. 목숨을 걸
아프냐,아프냐,아프냐,이유정의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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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무덥지만 마음속에 이미 여름이 끝나버린 지금, 변변히 휴가 여행 한번 가보지 못하고 떠올려 보는 ‘내 인생의 영화’라니…. 이 얼마나 고독한 풍경이란 말이냐!
돌이켜보니 영화라는 존재가 로맨틱한 무엇으로 자리잡은 때는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올라간다. 고등학교 때 특별활동으로 불어반에 가입했던 나는 프랑스 문화에 대해 각자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에 ‘프랑스의 주요한 영화사조: 누벨바그’를 소개했다. 당시 나의 유일한 영화교과서였던 <스크린>과 <로드쇼>에서 베껴쓰고 오려붙여 만든 B4 크기의 발표지를 복사해서 나눠주고 발표 간간이 라디오에서 녹음한 영화음악을 들려주었다. 하지만 그 열의와 선진 영화문화에 대한 혜안(!)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졸음 가득한 눈초리를 떠올리면 아마도 ‘지루한’ 프랑스영화에 대한 선입견만 길러줬던 것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마저 인다. 아무것도 모르던 그 시절 <귀여운 여도적>이나 <까미유 끌로델>이 ‘'누벨바
로맨스에 눈뜰 때, <트루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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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세포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분열해. 그럼 하나의 세포가 두개로 늘어나느냐? 아니지. 둘 중 하나만 살아남는 거야. 생각해봐. 두개의 세포가 모두 살아남으면, 인간은 곧 거인이 되겠지. 즉 다른 한쪽이 상대적으로 작아지면서- 그 속에 분열과정에서 생긴 노폐물과 독소가 모두 담기는 거야. 즉, 자멸이지. 바로 그 때문에 살아남은 세포는 청결한 세포,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거야. 이걸 바로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라고 부르지.물론 리프레시먼트 따위를 내가 알 리는 없고, 의사인 내 친구(그래, 앞으로 이놈을 똑똑이라 부르자)가 술자리에서 들려준 이야기다. 이유는 알 수 없고, 얘기를 듣는 순간- 문득 뭔가 그런 과정을 겪어봤음직한 기분이, 나는 들었다. 글쎄,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은 어땠을까 모르겠지만…. 나는 아무튼 분열과정에서 생긴 노폐물과 독소- 그런 것들로 침수된 사춘기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즉 한마디로, 나는 살기가 싫었다. 물론 아주
죽고 싶은 건 당연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