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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가 서서히 정착되어가는 시점에서 여가생활로 즐기는 예술행사에는 어떤 변화가 일고 있을까? 문화관광부의 문화향수실태조사 통계에 의하면, 2000년과 2003년 사이에 관람률이 증가한 예술행사는 영화와 대중가요 콘서트 및 연예분야뿐이다. 예술행사 전체 관람률은 62.4%로 2000년의 54.8%보다 성장했지만 이는 한국영화의 약진과 콘서트 관람횟수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1인당 연평균 예술행사의 관람횟수도 영화의 3.5회를 제외하면 다른 전 분야는 0.2회 이하로 집계됐다. 1인당 극장 관람률이 어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도 문화분야의 인식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
[그래픽 뉴스] 한국인들은 시간나면 영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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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28회 홍콩국제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 특별전이 마련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해안선>,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등 김기덕감독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일 개막하는 도빌아시아영화제는 김 감독의 회고전 개최를 확정한 바 있다.
올해 홍콩영화제는 이밖에 베를린영화제 초청작 <자본당 선언:만국의 노동자여, 축적하라>(감독 김곡ㆍ김선)를 아시안 DV 경쟁부문에 초청했으며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는 '미드나잇 히트' 부문에서 상영된다.(서울=연합뉴스)
홍콩영화제, 김기덕 감독 특별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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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사망 5주년을 맞는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DVD 박스세트(워너 홈비디오 코리아)가 이달중 출시된다. 1999년 3월 7일 세상을 떠난 스탠리 감독은 현대 영화의 '작가'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 <시계태엽장치 오렌지>, 등에서 최근 작인 <와이즈 아이드 셧>까지 만드는 작품마다 새로운 기법과 테크닉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박스세트는 ▲라이언 오닐이 주연을 맡은 <배리 린든> ▲중년의 남자와 어린 소녀으 사랑을 그린 <로리타> ▲새로운 시각적 형식과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베트남전쟁을 다룬 <풀 메탈 자켓> 등 네 작품을 비롯해 ▲감독의 영화 인생을 주변 영화인과 가족들의 이야기와 함께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스탠리 큐브릭:영화속의 인생>을 담고 있다.워너 홈비디오 코리아는 이와는 별도로 미출시 작품인 <아이즈 와이드 샷>과 <샤이닝>, <클락워크 오렌지>
스탠리 큐브릭 DVD 박스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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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31일째인 6일 전국 관객 9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날 전국에서 21만3천600명(서울 6만5천737명)을 불러모아 전국 누계 912만7천984명(서울 268만3천113명)을 기록했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900만명 고지에 오른 것은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에 이어 두번째이며 <실미도>의 달성 기록을 14일 앞당긴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쇼박스는 현재 <태극기 휘날리며>가 서울 80개를 포함해 전국 385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어 오는 14일께 국내 개봉영화 사상 두번째로 1천만 관객의 신화를 이뤄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태극기 휘날리며> 9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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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 감독이 예수의 수난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난 달 '재(灰)의 수요일(25일)'에 개봉돼 미국 전역에서 화제를 몰고왔던 이 영화는 7일 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 기반을 둔 흥행전문업체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 집계 결과 주말 사흘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5천 14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렸다.예수가 게쎄마니 동산에서 기도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마지막 약 12시간을 그린 이 작품은 개봉 열이틀간 2억 1천 200만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에 비해 입장수입이 약 39% 가량 떨어졌지만 여전히 엄청난 '대박'이다.호주 출신 깁슨 감독은 이 작품을 구상할 당시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사들의 한결같은 외면으로 사비 2천500만달러를 투입해 독립영화를 제작했고 배급은 뉴마켓영화사가 맡았다.그러나 일부 경쟁사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거둔 주말 흥행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북미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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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35개국 200여편의 영화가 상영될 이번 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 티켓 예매 시스템 개발. 조직위는 이를 통해 관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통합회원제 운영을 통한 PiFan 커뮤니티 확대 및 문화프로그램 스폰서십 개발 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영화제의 의전차량을 지원하는 등 공식 후원업체로 활약하였던 쌍용자동차가 올해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후원하기로 했고, KTF, 1492Miles, OB맥주 등도 여전히 후원업체로 나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부천국제영화제는 기본상영 기회를 확보하고 관객의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 보다 외부상영관을 확대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 부천8의 스크린 3개를 추가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 협의중이다.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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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ㆍ위성방송 애니메이션채널에서 다시 보고싶은 추억의 애니메이션 세 편을 방영한다. 오는 8일부터 어린이TV 채널에서 방영될 <말괄량이 삐삐>(월-토 오전 11시.오후 7시)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월-토 오전 8시.오후 2시30분), 그리고 5월에 애니원 채널에서 볼 수 있는 <호호 아줌마> 등이 그것.<말괄량이 삐삐>는 스웨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동문학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원작을 TV시리즈로 만든 작품으로 지금까지 85개국 언어로 번역, 다양한 장르로 각색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친구가 돼왔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유머와 환상이 가득 찬 작품으로 탄탄한 줄거리와 부드러운 터치의 영상이 최고의 고전 중 하나로 손꼽힌다.<호호 아줌마>는 애니원이 지난 1월14∼2월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명작 애니메이션'을 물은 설문조사에서 74%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한 추억의 애니메이션.애니
추억의 애니메이션 세 편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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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 <주온> 시리즈로 유명한 호러 작가 오오이시 게이(大石圭)에 의해 일본에서 소설로 출간된다. 제작사 영화사봄은 이 영화의 일본 현지 소설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박신양, 전지현 주연의 심리스릴러 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신혼집 식탁에서 귀신을 본 남자 정원(박신양)이 신비한 여인 연(전지현)을 알게 되면서 혼란과 공포로 빠져든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엽기적인 그녀>로 높아진 전지현의 지명도 덕분에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는 5월 초 중간 규모 배급으로 현지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김수연 감독은 홍보차 일본을 방문중이다.(서울=연합뉴스)
<4인용 식탁>, 일본서 소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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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열리는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참가 신청작품이 풍성하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5일 경쟁부문 작품 공모를 마감한 결과 국내 409편외에 해외 14개국에서 105편이 접수되는 등 모두 514편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극영화 부문에 국내에서 295편, 해외에서 63편이 출품됐으며 실험영화에는 국내 31편, 해외 8편이 지원했다. 또 애니메이션 부문은 국내 62편, 해외 15편, 다큐멘터리 부문은 국내 21편, 해외 19편이 각각 접수됐다.
이 가운데 본선 진출작은 60편으로 평균 8.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올해 단편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속에 단편영화의 르네상스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경쟁부문은 국내 극영화, 실험영화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장르와 국경을 허물어 아시아 극영화,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으로 확대됐다.
본선진출작은 오는 30일 확정되며 영화제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경성대 콘서트홀, 소극장,
부산단편영화제 참가 신청작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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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규ㆍ유철용 '올인'팀이 다시 뭉쳤다는 말을 들을 때면 부담감이 생겨요. 이 드라마는 '올인'이 분명 아니고, 그런 부담감도 덜고 싶어요." 4일 오후 일산 탄현스튜디오에서 열린 SBS '폭풍속으로'(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의 주연 송윤아는 당당한 어조로 배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동안 얼굴에 미소와 환한 웃음을 번갈아가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느라 애쓰면서도 기자들의 질문에는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전했다.
"차미선이라는 캐릭터는 여배우로서 한번쯤 해보고 싶은 배역이죠. 너무나 파란만장한 기구한 삶을 살아요. 아마 제가 더 어렸더라면 못 했을 것이고, 안 했을 거예요."
극중 차미선은 경북 울진항의 선술집 작부의 딸로 태어나 한 남자(김석훈)와 사랑-이별-재회-갈등을 겪으며 그에 대한 사랑을 평생 가슴에 묻는 비련의 여인이다.
너무 오랜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송윤아는 손사래를
[인터뷰 ] 드라마 <폭풍속으로>의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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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사하몽콜필름의 세일저 매니저 위 촘사지와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 (위부터)
최근 등장하고 있는 신인감독군은 논지 세대와는 또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논지 세대가 주로 광고업계에서 건너온 인재들인 반면 최근의 신인감독들은 영화아카데미 출신이나 평론가, TV 연출, 연극연출가 등 다양한 주변의 영상 관련 인력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시외버스 안의 뒷좌석을 연속극의 배경으로 설정하여 두 가지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가는 독창적 형식의 <아이산 특급>(2002)의 밍몽콜 소나쿤(그녀의 작업은 아핏차퐁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그녀의 차기작은 아마도 아핏차퐁과 함께 하게 될 것이다)과 PPP 프로젝트였으며 남성중심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낸 <원 나잇 허즈번드>(2003)의 핌파카 토위라(제작은 다름 아닌 밍몽콜 소나쿤이다)는 모두 평론가 출신이다. 지난 연말 개봉되어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마이 걸>(My Girl)은 감독이 무려 6
아시아 신흥 영화강국, 타이 영화산업 현지취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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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는 게이나 트랜스젠더에 대해 비교적 관대하다. 그 때문인지 트랜스젠더영화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장르영화이기도 하다. 용유스 통큰턴의 <철의 여인들>(2000)로부터 촉발된 트랜스젠더영화의 붐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지난해만 해도 용유스 통큰턴의 <철의 여인들2>(2003)를 비롯, 포이 아농의 <치어리더 퀸>(2003), 레오 키티코른의 <투씨 이병 구하기> 등 여러 편의 트랜스젠더영화가 만들어졌다. 이들 작품들이 대부분 코미디영화의 범주에 속하는 반면, 올해 공개될 에카차이 우에크롱담의 <아름다운 복서>는 유명한 타이복서였다가 여성으로 성전환한 실존인물 농뚬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처음으로 트랜스젠더의 성 정체성을 진지하게 묻고 있는 작품이다. 액션영화는 타이 상업영화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새로운 가능성은 <옹박>(2003)으로 인해 촉발되었다. 감독
아시아 신흥 영화강국, 타이 영화산업 현지취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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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2004 태국의 작가와 장르영화 개괄
퀘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낭낙>과 지리 말리굴 감독의 <메콩강의 보름달 파티>(위부터).
1997년, 타이영화는 갑자기 부활하였다. 80년대 초반까지 한때 200여편에 달했던 연간 제작편수가 경제침체와 맞물려 10여편 내외로 추락한 것이 90년대 중반까지의 타이영화의 상황이었다. 말하자면, 90년대 중반 타이의 영화산업은 거의 붕괴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1997년 논지 니미부트르, 펜엑 라타나루앙, 옥사이드 팡이 한꺼번에 데뷔하면서 타이영화는 기적처럼 부활하기 시작하였다(놀랍게도 당시는 타이의 바트화가 폭락하여 외환위기가 절정으로 치닫던 시점이었다). 2001년, 논지 니미부트르의 <낭낙>은 이러한 부활의 조짐에 불을 질렀다. <낭낙>이 역대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자 그동안 영화제작을 등한시했던 메이저 제작사들도 제작을 늘리기 시작하였고, 타 분야에서 제작자본이 물밀듯이 밀
아시아 신흥 영화강국, 타이 영화산업 현지취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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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중심의 비교적 탄탄한 산업 구조
이런 상황에서 올해를 내다보는 타이의 영화 관계자들이 한결같이 제작편수 감소를 이야기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어쩌면 그리되지 않을 수도 있다. 호황기를 충분히 누린 메이저들은 그 반대를 상상하고 있는 것 같다. 일부 영화에서 손해를 봤어도 “대부분의 큰 이익은 자국영화에서 나온” 사실을 잊지 않는다. 최대 메이저인 사하몽콜필름만 해도 그렇다. 지난해 11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외화를 포함해 총 80편을 배급한 사하몽콜은 올해도 자체제작으로 14편을 개봉할 예정이다. 외화 배급규모도 그대로 유지한다. 한해 평균 250여편의 영화가 개봉하는 타이에서 사하몽콜이 차지하는 30%의 점유율은, 전체 개봉편수가 줄어든다면 오히려 증가할 것이다. 사하몽콜의 관계자는 RS나 GMM도 올해 편수를 더 늘릴 것이라고 주저없이 말한다.
스크린 수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방콕은 이미 스크린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멀티플렉스들의 목표는 지방에 있다. S
아시아 신흥 영화강국, 타이 영화산업 현지취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