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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워싱턴이 돌아왔다, 고 말하기엔 그는 꽤나 자주 돌아온다. 달리 보면 해마다 한두번씩 스크린을 방문하는 성실성만큼은 신뢰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작은 드물지만 매번 자기보다 인지도 낮은 감독과 작업해서인지 모든 영화가 ‘덴젤 워싱턴의 00’처럼 보일 정도로 존재감도 확고하다. 이런 아우라는 정의의 경찰이라는 단골 캐릭터 덕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스카를 안겨준 <트레이닝 데이>가 그 이미지를 뒤집어서인지, <아웃 오브 타임>에선 선악 이분법이 제법 흐트러져 있다. 가령 매트(덴젤 워싱턴)는 존경받는 수사반장이면서도 사생활은 복잡해서, 유부녀 앤(산나 라단)과는 불륜 중이고 아내(에바 멘데스)와는 이혼 준비 중이다. 앤이 암 선고를 받았을 땐 공금을 빼내면서까지 그녀의 치료를 도우려한다. 그러나 앤의 집이 화재로 불타자, 매트가 보험금을 노리고 앤을 죽인 것처럼 오해될 정황들이 속속 드러난다. 그는 이 증거들을 감추면서 진상을 파헤쳐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
어디에도 방점을 찍지 못한 어정쩡한 영화, <아웃 오브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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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2003 최악의 커플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주연한 <질리>가 2003년 최악의 영화로 공인받았다. 전통적으로 아카데미시상식 전날 최악의 영화를 뽑는 래즈베리 어워드에서 <질리>가 최악의 남녀 주연상, 감독상 등 총 6개 부문을 휩쓴 것. 래즈베리의 단골배우인 실베스터 스탤론과 데미 무어는 각각 최악의 남녀 조연으로 뽑혔다.
◆로드리게즈 신작 <화성의 공주>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파라마운트가 제작하는 <화성의 공주>를 연출한다.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할 <화성의 공주>는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의 <화성의 존 카터> 시리즈 11권 중 첫권을 각색한 작품. 파라마운트는 <더 셀>의 마크 프로토세비치가 시나리오를 쓸 <화성의 공주>를 차세대 프랜차이즈로 점찍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즈도 이번 기회에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같은 작품을
[해외단신] 밴 애플렉 & 제니퍼 로페즈, 2003 최악의 커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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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가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도움으로 데뷔할 때만 하더라도 두 사람은 스페인의 악동으로 통했다. 하지만 이후 두 기인은 사뭇 다른 길을 가게 되는데, 알모도바르가 드라마의 영역에서 대안을 내놓는 경지에 이르렀다면 이글레시아는 블랙코미디를 통해 전복 직후의 상태를 즐기는 쪽이다. <액션 무탕트>부터 근작 까지 이글레시아의 작품은 대책없는 무정부주의자의 코미디로 정의된다. <커먼 웰스>에서도 그는 ‘일확천금이 떨어진다면?’이란 생각에 연이어 ‘왜 우리는 부귀영화를 꿈꾸면 안 되지?’라고 묻는다. 잡식성을 증명하듯 <악마의 씨>와 <하숙인> 그리고 <매트릭스> <현기증> 등이 곳곳에서 조우하는 <커먼 웰스>는 어떤 끔찍한 상황에서도 능청을 떤다. 그러니 허위공동체의 몰락과 이상한 유토피아의 등장에 당황하다가도 제국의 기사와 공주가 동거한다는 식의 낙관에 이르면 키득거릴 수밖에. 정말 그의 영화는 관
기괴하면서도 즐거운 블랙코미디, <커먼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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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브러더스의 스파이 대소동: 오리 스프> Duck Soup1933년 / 레오 매커리 / 70분 / 1.33:1 영어 DD 1.0 / 자막 한글, 영어/ 유니버설펜으로 그린 콧수염의 그루쵸, 여자만 보면 쫓아가는 하포, 이탈리아 악센트의 치코, 핸섬보이 제포로 구성된 막스 형제는 보드빌 쇼와 브로드웨이, 영화 그리고 TV와 라디오까지 무대와 매체를 바꿔가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던 슬랩스틱코미디 배우들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코코넛>과 <애니멀 크렉커>의 성공으로 이들 작품에 대한 영화화가 추진되면서 막스 형제는 파라마운트의 영화 5편에도 출연하기 시작한다.<막스 브러더스의 스파이 대소동: 오리 스프>(이하 <오리 스프>)는 파라마운트와의 5번째 작품이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실패한 막내 제포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A Night at the Opera>와 같은 MGM영화들이 흥행에서
막스 형제의 슬랩스틱 웃음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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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와 <더 록>이 그러하듯이 <헌티드>도 후일담이다. 베트남전은 전쟁을 ‘극복된 아름다운 추억’ 정도로 회상하는 미국사회의 전쟁 로망을 일순간에 박살냈다. 이후 할리우드 전쟁영화는 전장을 벗어난 군인을 다루는 후일담에 집착한다. <헌티드>는 코소보의 전장에서 시작된다. 하늘에는 장마처럼 퍼붓는 나토의 공습, 지상에서는 알바니아인, 세르비아인이 얽힌 인종학살이 이루어지는 생지옥에 주인공 애런이 투입된다. 은성훈장을 가슴에 달고 미국으로 돌아온 애런(베니치오 델 토로)이 숲속에서 밀렵꾼들을 ‘환경보호’의 이름으로 난도질하는 대목까지의 전개는 <람보>의 반복학습이다.
LT(토미 리 존스)가 자신의 손으로 길러낸 살인병기 애런을 쫓기 위해 전원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역으로 복귀하면서 본격적인 추적극은 시작된다. LT는 <해리슨 포드의 도망자>에서 닥터 킴블을 쫓던 샘의 환생이다. <헌티드>의 격투장면은 대체로 낭
살인동기가 불명확한 ‘도망자’ 게임, <헌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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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에서 보여줬던 팀워크를 맞춰 톱니바퀴처럼 정밀하게 움직이는 전사들의 동선 연출이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맥티어넌이 자신의 특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도구인 특전대원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베이직>에 개인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는 기대했던 밀리터리 액션물이 아니라 악천우 속에 파나마 정글에 훈련차 투입된 레인저 대원들 사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상과 마약이 개입된 배후를 둘러싸고 생존자와 관계자들이 <라쇼몽>처럼(라벨의 <볼레로>도 동일하게 나온다) 서로 엇갈리는 진술을 하는 추리물 형식의 스릴러라는 사실이 당혹감을 주었고, 연속되는 반전 구도도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졌었다.
하지만 DVD로는 복잡하게 꼬아놓은 내용을 차분히 되짚어가며 좀더 집중해서 즐길 수 있어 극장에서보다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주었다. 아나모픽 2.35:1 영상은 최근 작품답게 대체적으로 우수한 화질을 보여주는데,
액션과 미스터리의 적절한 조화, <베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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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처음 발표된 이후 20년 이상이 지나도록 미디어 자체는 물론 하드웨어적인 변화도 거의 없는 CD와는 달리, DVD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디스크 포맷 자체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지만 DVD 플레이어에는 해마다 세대 구분을 달리할 정도로 획기적인 신기술들이 앞다투어 채택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AV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DVD 플레이어를 새로 구입하거나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려는 분들은 시장과 신기술의 추세를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해두어야 할 필요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2004년에 발매될 DVD 플레이어들의 가장 중요한 경향으로 유니버설 플레이어와 업 샘플링 기능을 지닌 플레이어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한결같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이번호에서는 유니버설 플레이어에 관한 설명을 먼저 해보겠습니다.LP를 대체할 음성저장 매체로서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저장하는 CD롬과 저용량이지만 영상과 음성을 함께 저장하는 VCD, CD-R과 CD-
유니버설 플레이어의 흐름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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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들조차 법정 소송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소송 천국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는 당연히 법률드라마의 인기가 매우 높은데, 총 280개의 에피소드들이 방영된 법률드라마의 대표격 작품인 <로우 앤 오더>가 국내에서도 DVD로 출시되었다.
현재는 인기 드라마의 주연급 연기자들로 자리잡았지만 당시에는 아직 스타급이 아니었던 배우들이 출연한 까닭에 방송사를 세 군데나 옮겨다닌 끝에 어렵게 NBC를 통해 방영된 이 작품은 방영 도중에도 지나치게 무거운 내용들로 인해 상당한 논란을 빚었었다. 하지만 실제 발생했던 사건들을 수사와 재판 과정으로 절반씩 나눈 독특한 구성의 튼튼한 각본에 중점을 두어, 사회성 강한 소재들을 다큐멘터리 터치로 빠르고 밀도감 있게 전개시켜나가는 높은 완성도는 TV 법률드라마의 효시로 평가받으며 이후의 많은 법률·수사드라마들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번에 발매된 박스 세트에는 1990년에 방영되었던 첫 번째 시즌의 45분 분량씩의 파일럿을 포함한 22
TV 법률드라마의 효시, <로우 앤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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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명령> <본 콜렉터> 같은 영화를 만들던 필립 노이스는 2002년에 잠시 회귀를 감행했다. 고향인 호주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초기작 <백로드>처럼 휴머니즘 가득한 작은 규모의 영화 <토끼 울타리>와 <조용한 미국인>을 연이어 내놓았던 것. 그중 <토기 울타리>에선 비슷한 처지의 두 사람을 더 찾을 수 있다. 호주에서 태어났으나 대부분 아시아에서 작업했던 크리스토퍼 도일, 근래 제3세계와 민속음악에 심취한 피터 가브리엘이 그들이다. 그래서일까? 혹시 그들이 소재주의에 빠진 백인들은 아닌지, 의심의 눈길을 거두기가 힘들다. 하지만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보면 <토끼 울타리>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드라마다. 호주의 백인 정부에 의해 가족을 떠나 수용소에 배치된 세 원주민 소녀가 2천km 떨어진 집을 찾아간다는 설정부터가 그렇다. ‘가족의 결합’이란 주제의 보편성은 무시하기 힘들다(감독이 연출을 주저하다
‘가족’ 그 진정성에 감동이, <토끼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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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 하는 부잣집의 금지옥엽 외동딸이지만, 아버지의 돈으로 쉽게 인생을 꾸려가는 대신 당당한 홀로서기를 꿈꾸는 치과의사 혜진(엄정화). 그러나 삶이 어디 그리 만만하던가. 치과의사의 권리를 주장하며 기세 좋게 내던진 사표가 단번에 수리되는 바람에 갈 곳을 잃은 혜진은 착잡한 마음을 달래러 바닷가를 찾는다. 그런데 이게 웬일? “어머, 이런 데가 다 있었네!” 공동 빨래장에서 사이좋게 빨래를 하는 아주머니들, 지나가는 이들에게 늠름한 인사를 건네는 갈매기, 허허실실 인심 좋은 동네 할아버지들, 지중해 풍광을 뺨치는 바닷가 풍경…. 혜진은 이곳에 치과를 개업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이 작은 마을에서 일생일대의 적수를 만나게 되다니. 딱 한살 위라는 이유로 처음부터 반말을 찍찍 날리는 홍두식, 일명 홍반장이 그녀의 ‘진상’이었던 것이다.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그만하면 쓸 만하고 수리면 수리, 배달이면 배달, 요리면 요리, 노래면 노래, 싸움이면 싸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이면서
넉살 좋은 홍반장과의 귀여운 로맨스, <…, 홍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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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원소> Fifth Element-Special Edition1997년 / 뤽 베송 / 126분 / 2.35:1 아나모픽 한국어, 영어 DD 5.1 / 자막 한글, 영어/ 비트윈(한국)<제5원소> Fifth Element-Supebit Collection1997년 / 뤽 베송 / 126분 / 2.35:1 아나모픽 영어 DD, DTS 5.1 / 자막 영어/ 콜럼비아(미국)<제5원소> Fifth Element-Special Edition1997년 / 뤽 베송 / 126분 / 2.35:1 아나모픽 영어 DD, DTS 5.1 /자막 영어 / Pathe(영국)<제5원소> DVD는 국내에선 특이하게도 한국어 더빙이 포함되어 출시된 바 있고 해외에서는 일반 버전과 슈퍼비트 버전으로 출시되었었다. 특히 슈퍼비트 버전은 흠잡을 데 없는 뛰어난 화질로 슈퍼비트 컬렉션을 그다지 신용하지 않는 컬렉터들도 소장하고 있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슈퍼비트가 발매되었음
한국어 더빙 or AV or 제작비밀 엿보기 `고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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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동무>는 <조폭마누라>를 만든 조진규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조폭코미디라는 변종장르가 정착하는 데 적지 않은 공을 세웠던 그는 <어깨동무>에도 비슷한 성공요인을 끌어들였다. 깡패와 보통 사람이 만나면서 빚어지는 오해와 충돌, 은어를 사용한 말장난, 부모를 잃고 힘들게 살아온 형제간의 애정, 다소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폭력, 여자라는 약점 대신 근본없는 삼류깡패라는 단점을 지닌 주인공이 그것들이다. 그러나 서로 상관없는 덩어리를 뚝뚝 떨어뜨린다는 느낌이 강했던 <조폭마누라>와 달리 <어깨동무>는 복잡하고 산만한 스토리를 힘겹게나마 하나로 모아간다.
중년의 깡패 태식(유동근)은 부하 쌍칼(최령)과 꼴통(이문식)을 거느리고 형사를 습격해 재벌 정 회장의 비리가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빼앗는다. 그날 밤 태식은 애인이 운영하는 비디오가게에 들렀다가 그 테이프를 잃어버린다. 에로비디오를 빌리러 왔던 동네 백수 동무(이성진)가 실수로
기본 전제에서 나아가지 못하는 조폭코미디,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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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텔> Vatel
21세기를 맞이하며 자신의 첫 영화로 롤랑 조페가 선택한 이야기는 17세기 프랑스의 집사 바텔을 다룬 또 한편의 시대극이다. 그런데 이 집사가 하는 일을 가만히 지켜보자니 누군가를 많이 닮았다. 처음엔 음식준비만 하는 줄 알았는데 공연이 포함된 화려한 야외연회까지 완벽히 연출하고 예술을 운운하더니 급기야 왕이 점찍은 몽트지에 부인과 정사를 나누는 게 아닌가? 장승업의 입을 통하여 임권택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대신 하였듯, 롤랑 조페도 실존인물인 바텔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자신을 대변케 한다. 왕의 취향을 맞추려는 바텔의 노력은 상업적 영화감독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지만 “왕을 기쁘게 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는 몽트지에 부인의 말은 롤랑 조페의 영화관이 분명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마무리가 허전한 감이 있지만 호화 배역진들의 연기와 화려한 색감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텔> DVD는 103분의 국내 개봉 버전과 1
롤랑 조페의 영화관을 보라, <바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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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Once upon a time in Mexico2003년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상영시간 102분 화면포맷 1.78:1 아나모픽 사운드 DD 5.1 영어 자막 한글, 영어 제작사 콜럼비아화질 ★★★★★ / 음질 ★★★★★ / 부록 ★★★★☆초저예산으로 거칠게 찍었던 센세이셔널한 데뷔작을 리메이크하듯이 만든 속편이 엄청난 흥행 성공을 거둔 지 8년 만에 거물급 배우들을 기용해 만든 엘 마리아치 연작의 세 번째 작품은 세르지오 레오네의 걸작을 의식한 듯, 24P/1080p 사양의 소니 HD카메라로 촬영한 1.78:1 비율의 디지털 원본의 아래위를 가려 2.35:1의 시네마스코프 사이즈로 만들어 극장에서 상영하였다. DVD는 HD 원본의 해상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극장 상영본과는 달리 원본의 1.78:1을 그대로 살려 수록해 극장에서와는 상당히 다른 인상을 주는데, 특이한 사실은 극장 상영본보다 아래위가 더 많이 추가됨에도 불구하
HD 오리지널의 위력,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