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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변인식)는 영화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사진) 등 7명을 제23회 `올해의 최우수예술인'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안무가 양선희 세종대 무용과 교수, 희곡작가 이강렬 중앙승가대 교수, 서양화가 이경조씨, 연극연출가 장성식 백제예술대 교수, 작곡가 허방자 숙명여대 교수, 연극평론가 심정순 숭실대 영문과 교수 등도 부문별 수상자로 뽑혔다. 영화평론가 임영씨는 공로예술인에 선정됐고, 특별상인 국제문화교류상은 베트남 대사를 지낸 백낙환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9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우수예술인에 봉준호 감독 등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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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을 풀기 위해 자객을 고용한 귀신들, 그런데 잘한 일일까?
<낭만자객>은 <두사부일체> <색즉시공>을 만든 윤제균 감독의 세 번째 영화다. 그는 스타나 대규모 자본 없이도 경이에 가까운 성공을 거두어왔고, 기획에 승부를 거는 그의 전술은 제작비 35억원을 확보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았다. 어리숙한 자객 일당과 한을 풀기 위해 그들과 연을 맺는 원혼들. <낭만자객>은 무협과 코미디를 포함할 수 있는 이런 설정을 바탕으로, 가능한 모든 웃음의 코드를 재봉질하듯 박아넣기 시작한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낭만자객’은 예랑(최성국)이 이끄는 자객집단을 칭한다. 예랑은 구박덩어리 요이(김민종)를 데리고 어느 흉가에 들렀다가 귀신 신이(신이)가 모아놓은 눈물 999 방울을 마셔버린다. 그 눈물이 없으면 신이와 그 친구들은 승천할 수 없다. 대안은 그들을 죽인 자를 찾아 원한을 갚는 것. 귀신 향이(진재영)는 예랑에게 조선에 머물고 있는 청나라 최
보고싶은 스토리의 나태한 진행,<낭만자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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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타이틀식 로맨틱코미디의 정수를 모은 크리스마스용 컴필레이션.
<러브 액츄얼리>는 실로 방대한 야심을 품은 로맨틱코미디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로맨틱코미디를 영국 최고 수출품목 중 하나로 만들어낸 리처드 커티스는 감독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한두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는 데 만족하지 않고 마치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영화 한편에 녹여내겠다는 듯, 20여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펼치는 다종다양한 사랑을 ‘앙상블영화’로 그려낸다.
크리스마스를 얼마간 앞둔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 막 둥지를 튼 총리(휴 그랜트)는 식음료 담당자 나탈리(마틴 매커친)에게 호감을 가지며, 동생과 바람을 피운 아내를 떠나 마르세유에 온 작가 제이미(콜린 퍼스)는 포르투갈 출신 파출부 오렐리아(루치아 모니즈)에게서 묘한 매력을 느낀다. 대니얼(리암 니슨)은 사랑했던 아내를 잃은 슬픔에 빠져
사랑에 대한 일종의 인류학적 보고서,<러브 액츄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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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비열한 거리’에서 자라난 소년들, ‘의문의 강’에 얄궂은 운명과 우정을 묻다.
딸이 죽었다. 19살, 남자친구와 라스베이거스로의 핑크빛 도주를 꿈꾸던 바로 전날 밤이다. 외출하던 딸은 “나중에 봐요”(later)라고 살가운 인사를 건넸지만 이들 부녀에게 더이상 ‘나중에’는 없었다. 머리에 총상을 입고 온몸을 둔기에 맞은 채 숲속에 버려진 딸의 죽음에 오열을 터트리는 아버지는 “경찰보다 먼저 찾아서 내가 죽여버리겠어”라며 ‘용서받지 못할 자’를 향해 총알을 장전한다. “히틀러의 모친은 마지막 순간에 유산을 포기했다지…. 그때 데이브가 아니라 우리가 그 차를 탔더라면 어땠을까? 나는 십중팔구 미쳤을 테고, 결혼도 못했을 거고, 아이도 없었을 거고, 그럼 내 딸이 죽지도 않았을 텐데….” 그러나 현실은 가정법 과거완료의 거짓을 받아들일 만큼 여유롭지 못하다.
시간을 거슬러올라가자. 25년 전 보스턴 외곽에 살던 3명의 소년, 지미와 션과 데이브는 우정을 약속하듯 마르지 않은
모든 의문은 `어떻게` 흘러왔는가?<미스틱 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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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궁극의 목표가 있을 거다. 영화감독에겐 칸영화제, 물리학자에겐 노벨상, 축구선수는 월드컵이 그에 해당될 것. 그럼, ‘주둥이’ 하나로 일확천금을 획득해야 하는 사기꾼들에게 궁극의 목표는 무엇이 될까. 모르긴 몰라도 한국은행이 맞지 않겠나. <범죄의 재구성>은 한국은행의 금고 안에 고이 모셔놓은 엄청난 현금을 꿀꺽 삼키려는 5인조 사기단에 관한 이야기다.이 초대형 사기 프로젝트의 발안자는 최창혁(박신양)이고, 전반적인 계획을 작성하고 팀워크를 관리하는 리더는 사기계의 베테랑 김 선생(백윤식)이다. 여기에 얼매(이문식), 제비(박원상), 휘발류(김상호)가 팀원으로 참여하며, 팜므파탈 기질이 농후한 김 선생의 정부 인경(염정아)도 ‘옵서버’로 가담한다.서울종합촬영소에 차려진 <범죄의 재구성> 세트장에서도 이들이 풍기는 ‘사기의 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이날 촬영한 장면은 김 선생의 차고 안에서 이들 5인조가 처음으로 모이는 모습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견제
조용히 털어라,<범죄의 재구성>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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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게 끝은 아니었다. BR 우승과 상관없이 탈출에 성공한 슈야에게, 지옥보다 더했던 3년 전의 기억은 결코 떨쳐낼 수 없는 것이었다. 슈야뿐이었을까. 생피를 자아내는 BR법은 시민들의 반발을 점점 거세게 받고 마침내 수도 붕괴를 목적으로 테러가 발생한다. 이 테러의 성공으로 사회가 더욱 혼란스러워진 가운데 슈야는 반(反)BR조직 ‘와일드 세븐’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이제 정부는 테러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슈야를 없애고자 신세기 테러대책특별법, 일명 BR2를 발동한다.후카사쿠 긴지의 <배틀로얄>이 내가 살기 위해서 나머지 모두를 죽일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면 그의 아들 후카사쿠 겐타가 완성한 <배틀로얄2>는 두 집단의 대결구도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정부는 제한시간 3일 내에, 두명이 한조가 되어, 섬에 숨어 있는 슈야를 찾아내 죽이면 승리한다는 세 가지 룰을 제시하고, 시카노토리데 중학교 3학년 B반의 학생 42명을 BR2 참가학급으로 지명한다. 2인1조로
희망을 죽음으로 사라,해외신작 <배틀로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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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2일 '2003 우수기획 DVD 공모전'대상 수상작으로 <공동경비구역 JSA >를 선정했다. DVD <공동경비구역 JSA >는 본편 영화와 감독.출연배우.스태프들의 발언, 메이킹 필름,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부가 영상으로 구성됐다.
부문별 우수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드라마.극영화 부문 = <장화. 홍련>
▲애니메이션 부문 = <원더풀 데이즈>
▲기획.교양 부문 = <히스토리 오브 보아>
▲교육.어린이 부문 = <아인슈타인과 함께 하는 클래식 애니메이션>
대상 수상작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800만원, 우수상 4편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5시 문화관광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DVD 공모전 대상에 <공동경비구역 J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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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대표 감독 20명이 `따로 또 같이' 만든 옴니버스 프로젝트 <이공>(異共)의 촬영이 최근 완료됐다. 봉준호(살인의 추억), 권칠인(싱글즈), 허진호(봄날은 간다), 조민호(정글쥬스), 이현승(시월애), 이수연(4인용식탁), 김태균(화산고), 박기용(낙타(들)), 정병각(코르셋) 등은 <이공>에서 각자 취향대로 장르나 소재에 상관없이 5분 안팎 분량의 작품을 만들었으며 제작비는 SK텔레콤이 지원했다.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기자는 김혜나(거울속으로), 염정아(장화,홍련), 봉태규(바람난 가족), 변희봉(살인의 추억), 류승범(아라한 장풍 대작전), 황정민(바람난 가족), 추상미(미소), 김인권(플라스틱 트리) 등.<이공>은 8-12일 SK텔레콤의 모바일 서비스 준(June)을 통해 하루 네 편씩 상영되며 19-21일 열리는 한국영화아카데미 20주년 기념 영화제 '성인식'에서 세 차례 관객들을 만난다. 이밖에도 다른 영화제를 통해서 상영될 예정이며
옴니버스 프로젝트 <이공> 촬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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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송강호와 문소리가 지난달 30일 개최된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받은 상금 중 일부를 스크린쿼터 수호 기금으로 기부했다. 각각 <살인의 추억>과 <바람난 가족>으로 남우 주연상과 여우 주연상을 수상해 2천만원씩의 상금을 받은 송강호와 문소리는 1천만원을 두 사람 명의로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공동집행위원장 정지영,안성기)에 2일 전달했다.
송강호는 "질 좋은 영화제작을 위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크린쿼터 제도가 꼭 필요하다"며 "남우주연상은 한국영화 팬들이 준 상이며 그 상을 영화 팬들에게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송강호와 문소리는 어느날 갑자기 대통령의 전속 이발사가 된 평범하고 소박한 이발사 이야기인 영화 <효자동 이발사>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강호·문소리, 스크린쿼터지키기 기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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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영화인회의,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민예총, 문화연대, 스크린쿼터문화연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문화행정 개혁과 충무로영상센터 활력연구소(사진)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무로영상센터 위탁운영자 선정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비대위는 기자회견문에서 "합리적 운영계획을 마련하지도 않은 채 지난달 20일 서울시가 자립 운영을 내세워 충무로영상센터와 어린이미술마당의 위탁운영자 공모계획을 발표한 것은 문화예술계의 입장을 무시한 일방적인 행정"이라고 주장하며 "현재의 공모방안대로라면 가장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자가 선정될 수밖에 없어 공공성 훼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사회를 맡은 지금종 문화연대 사무처장은 "서울시가 말바꾸기를 계속하며 공모 원칙을 어기는가 하면 독립영화협회와 비대위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면서 법률적 대응과 함께 국민감사 청구와 행정정보
문화단체, 충무로영상센터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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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시리즈 출연자들 가운데 일부가 2편의 보너스가 1편 때보다 적다는 이유를 들어 제작사인 뉴라인 시네마에 항의하고 나섰다. 이들은 2편에 대한 보너스가 전 배우들에게 지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덧붙이면서 3편에 관해서는 더 나은 조건으로 협상했다고 <뉴스위크>가 전했다. 뉴라인쪽은 이러한 보도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다고 하면서도 3편에 대한 보너스 인상은 약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지의 제왕> 배우 개런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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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액츄얼리>가 영국 로맨틱코미디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영국에서 지난 11월21일 개봉한 <러브 액츄얼리>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의 모음집 같은 영화. 주말 동안 665만파운드의 입장료 수입을 올려, <브리짓 존스의 일기>(570만파운드)와 <노팅 힐>(430만파운드)이 세웠던 기록을 깼다. <매트릭스3 레볼루션>은 2위로, <니모를 찾아서>는 3위로 한 계단씩 밀려났다.
<러브 액츄얼리> 영국 최고 오프닝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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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 감독 신작은 게이 서부극
<헐크> 이후 뚜렷한 신작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던 리안 감독(사진)이, 두 카우보이의 사랑을 그리는 게이 서부극을 연출할 것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브로크백 마운틴>이라는 제목의 신작은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E. 애니 프록스의 원작을 각색하는 영화로 1960년대 와이오밍과 텍사스 평원에서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지는 카우보이들의 이야기다.
◆<사우스파크> 작가의 로맨틱코미디
<사우스파크>의 작가인 조시 로비스와 대린 모아젤이 매튜 매커너헤이가 주연하는 로맨틱코미디 <디어 델리아>의 시나리오를 쓴다. <디어 델리아>는 여자 필자를 가장해 조언 칼럼을 쓰는 바람둥이의 이야기. 매커너헤이가 세운 제작사에서 직접 만든다.
◆조지 로메로 신작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의 조지 로메로가 좀비영화 <다이아몬드 데드>를 연출한다. <다이아몬드
[해외단신] 리안 감독 신작은 게이 서부극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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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네마 설왕(雪往)설레 영화제서울 중앙시네마가 ‘설왕(雪往)설레영화제’를 연다. 이와이 순지의 <러브레터>를 비롯해 <냉정과 열정사이>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사진) <클래식> <싱글즈> <국화꽃향기> <참을 수 없는 사랑> 등 7편을 상영한다. 12월12일(금)부터 18일(목)까지이며 입장료는 5천원(문의 www.jacinema.co.kr, ARS 02-776-8866)◆박동호, CJ엔테테인먼트 대표로CJ그룹이 지난 11월26일 정기 인사를 통해 박동호 CJ CGV 대표를 CJ엔터테인먼트의 새 대표로 내정했다. 이강복 전 대표는 CJ주식회사의 해외사업 부문인 글로벌BU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따라 CJ엔터테인먼트는 1∼2주 안에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박동호 대표는 공식적으로 12월1일부터 CJ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일본 애니 확대개방 보류 성명서 발표일본 극장애니메이션
[국내단신] 중앙시네마 설왕(雪往)설레 영화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