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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나성 특별시’라는 로스앤젤레스에 정식 한국영화제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긴 했다. ‘제1회 로스앤젤레스 한국국제영화제’(LAKIFF, 9월24∼5일, 10월1∼2일)는 코리아 타운의 한국 비디오가게를 주무대로 하던 한국영화와 그나마 관객을 찾지 못하던 코리안 아메리칸 감독들의 영화를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시도였다.
남가주대학(USC) 동아시아학과의 김진희 교수와 한국문화원, 아메리칸 시네마테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화 상영전, 단편영화 프로그램 및 한국영화 컨퍼런스 등의 부대행사로 이루어졌다. 영화제 프로그램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을 비롯한 한국 장편영화 4편(<장화, 홍련>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사마리아>)과 영화제쪽이 선정한 20여편의 중·단편영화가 이집션극장과 남가주대학에서 상영되었다. 매사 첫걸음이 쉽지 않듯, 딱 그만큼의 성공과 아쉬움을 남긴 영화제를
[LA] 코리아 타운 넘어서 미국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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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찍으며 죄의식을 느꼈다"리산드로 알론소는 이제 막 두 번째 장편영화를 만든 아르헨티나의 신인 감독이다. 그러나 그가 이번에 부산에 갖고 온 영화는 현자의 눈길처럼 평안하다. 혹은 그 평안함때문에 심란하다. 리산드로 알론소는 그저 인물이 할 만한 일을 찍는 것이 소임이라는 태도를 보인다. 때문에 정치적인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동석한다. 축제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그 바깥에서 살아가고 있는 버려진 사람들, 그래서 '죽은 사람들'.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번 영화 <죽은 사람들>은 첫 번째 장편 영화 <자유>와 비교할 때 어떤 점에서 유사하고 또 다르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차이가 있다면 <자유>보다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든 부분이 더 많다는 것이다. 같은 점은, 스탭들이 같다는 것. 소재면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바깥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다뤘다는 점, 즉 도시에서 먼 곳에 사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했다는 거다. -그렇다면
<죽은 사람들>의 감독 리산드로 알론소(+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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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사이즈 미> Super Size Me 대영3, 미국, 2003, 감독 모건 스펄록추석을 쇠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어머니는 내 덩치에도 당장 들기 버거울만큼 무겁고 거대한 반찬 보따리를 만들어 내놓으신다. 한 눈에 보기에도 형수님께 돌아간 몫의 두 배는 족히 된다. 민망하다. "도통 너는 밥을 안 해 먹잖니…." 이미 충분히 과체중인 아들놈이, 당신에겐 늘 못 먹어 퀭해뵌다신다. 그건 모두 집밥을 먹지 못해서라 말씀하신다. 사실 나는 밥을 '못' 해먹는다.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나는, 부엌 출입을 봉쇄당한 '아들'이었다. 이런 '아들'들 - 대학에 들어가서야 겨우 라면물을 맞추게 된 정도의, 하지만 여전히 '대충'밖에는 못 맞추는 - 에게 있어 요리라는 것은 자연스레 손에 붙을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그러니 어서 결혼을 해야지". 이번에도 어머니의 아들놈 밥걱정은 결국 결혼 채근으로 끝났다. 어쨌건 맞는 말이기는 하다. 안정적으로 밥을 제공받는 시스템 중에서
나 같은 사람에게 <슈퍼 사이즈 미>는 그야말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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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디지털 장편 <양아치 어조> <마이 제너레이션> <신성일의 행방불명>적어도 영화세상에서 디지털은 아직 열등한 존재다. 40여년 전 프랑스 누벨바그에 경량화한 카메라가 그랬듯, 디지털이 영화세상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소리 높여 외쳐진 지 10년이 지났지만, 그것은 여전히 정규군 아닌 게릴라의 무기다.디지털 영화 - 돈으로부터의 자유 선언디지털에 관한 많은 말이 있었지만, 여전히 분명한 건 그것이 필름에 비할 수 없이 싸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은 너무 단순한 것이어서, 디지털의 방대한 갖가지 파급효과에 가려져 종종 간과된다. 유난히 돈이 많이 드는, 그래서 그로 인한 갖가지 구속을 내면화해야 하는 영화라는 분야에서 돈으로부터의 자유는 중요하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는 3편의 디지털 장편 <마이 제너레이션><양아치 어조><신성일의 행방불명>은 그 자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취의 다양한 사례를 전시한
한국영화의 미래, 디지털 장편에서 보다(+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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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없는 팀이 있겠냐만 홍성우씨 연출의 <낮잠>과 김세랑씨 연출의 <꼼짝마라, 박찬욱>은 사연이 많았다. 홍성우씨 팀의 경우 영화전개상 꼭 햇빛이 쨍쨍한 날씨가 필요했는데 부산에 온 이후 줄곧 흐리고 비가 왔으니 촬영은 지연될 수밖에. 방에 앉아 대안을 논의하던 그들은 누군가 노란 타이즈를 뒤집어쓰고 태양을 연기해야 하나, 라고 고민할 정도로 절박했단다. 김세랑씨 팀은 스태프들이 한꺼번에 도착하지를 않아 감독 혼자서 외롭게 헌팅을 다니면서 팀원을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도 이 두 팀은 촬영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시간이 부족할 법 하지만 “잘 나올 것 같다”라고 한다. 임박한 데드라인 앞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팀의 촬영현장을 소개한다.태양아, 나 잠 좀 잘께 - 코미디 <낮잠> 현장“날씨예보는 기상캐스터보다 더 환하게 꿰고 있었어요.” 송정 해수욕장은 그야말로 절정이었다. 부서지는 햇빛을 보면서 스태프들은 감격한 표정이다. 흐린 날씨 때문
상상예찬 영화제작단, 데드라인 앞에서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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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04, 감독 토 유엔, 오전 11시, 대영3효성 지극하고 어른스러운 꼬마 돼지 맥덜의 두번째 이야기다. 맥빙 부인은 자신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두 여인은 모두 가난한 중년의 싱글맘이다. 자기도 이야기를 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맥빙 부인은 아들 맥덜에게 <해리 포터> 대신 “옛날에 외로운 어린 왕자가 있었지. 그런데 그 왕자가 자라서 어른이 됐단다”가 전부인 허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맥덜은 낙담하지만, 이야기는 조금씩 발전해, 먼옛날 떠나버린 맥덜 아버지의 과거가 된다. 파인애플빵 왕자였던 맥덜 아버지는 왕국을 떠나 모험을 하다가 맥빙을 만났고 고향을 잊지 못해 돌아갔다.귀여운 이등신 캐릭터들에게 쓸쓸한 세상사를 심어주었던 토 유엔은 그 두번째 이야기에서도 불황과 불안에 시달리는 홍콩을 배경으로 배치했다. 낡은 아파트에 사는 서민들은 주변 건물이 모두 붕괴하는 듯한 두려움을 품고 있다.
<맥둘 이야기2: 파인애플빵 왕자> Mcdull, Prince de la B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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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4, 감독 미이케 다카시, 오전 11시, 부산1이조 오카다는 살인자로 명성을 얻은 하층계급 출신 사무라이였다. <이조>는 바로 그 이조인 듯한 무사의 죽음에서 시작되지만, 이내 시간과 공간에 상관하지 않는 기묘한 이야기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암살자 이조는 오랫동안 고문을 받다가 처형당한다. 원한을 품은 그의 영혼은 지옥에도 가지 못하고 무한한 세월을 떠돌면서 살인을 계속한다. 신선조의 무사들, 그의 어머니, 불교의 고승, 위원회의 원로들. 수없는 죽음으로도 보상을 받지 못한 이조는 오직 복수만을 원하면서 옛주군을 향해 달려가고, 그앞에 몇번의 생을 함께 겪은 연인이 나타나 이상한 예언을 들려준다.미이케 다카시의 많은 영화들이 그렇듯, <이조>는 줄거리를 풀어놓는다는게 부질없는 짓처럼 느껴지는 영화다. <이조>는 미이케 다카시의 전작인 <극도공포대극장 우두>처럼 맞물릴 것 같지 않은 이미지들을 헤치면서 올바른 길이 존재하지
<이조> I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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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004, 감독 페르난도 솔라나스, 오후 5시, 부산 3관<불타는 시간의 연대기>(1968)로 세계 다큐멘터리사에 한 획을 그었던 페르난도 솔라나스. <사회적 학살>은 꽤 오랫동안 <남쪽>, <구름>과 같은 극영화에 치중했던 그가 아르헨티나의 현실을 담기 위해 오랫만에 다시 한 번 만들어낸 다큐멘터리다. <구름>에서처럼 아름다운 이미지의 매혹을 뿌릴줄도 아는 이 미적 감각의 실력자는 왜 다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왜 우회적인 표현보다는 직접적인 기록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을까? 아마도 아르헨티나의 위급한 현실이 이 노장 다큐멘터리 감독의 허리를 일으켜 세웠을 것이다. 페르난도 솔라나스는 경제공황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몰린 아르헨티나의 현실을 차근차근 되짚는다. 2001년 10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있었던, 그리고 연이어 이어졌던 아르헨티나 시민들의 시위장면을 보여주면서 영화를 시작한 페르난도 솔
<사회적 학살> A Social Genoc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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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붉은 'S'자를 달고 붉은 망토를 입은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10일 하늘에 졌다. 52세의 일기로 이날 뉴욕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리브는 1970~80년 영화 <슈퍼맨>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4차례 출연,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정의의 사도'로서 인기를 한몸에 받아왔다. 그러나 그는 1995년 5월 승마대회에서 치명적인 낙마를 한 뒤 인생의 참담한 새 전환점을 맞기 시작한다. 낙마사고 이후 어깨이하 전신마비가 된 그는 피나는 각고의 노력으로 휠체어에 탄 채 영화 <황혼속에서>를 감독하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불굴의 삶을 살았다.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아울러 척추연구 확대를 호소하는 운동을 펼치고 미의회에 치명적 부상 환자들에 대한 의료보호 확대를 촉구하는 등 재활과 사회운동에도 힘써왔다.
희망의 끈을 놓치 않은 리브는 마비된지 8년만에 손의 감각을 되찾고 약간의 운동까지 하게 됐다. 2002년에는 의외의
심장마비로 숨진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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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인가, 아닌가. 최근 인터넷 매체 <브레이크 뉴스>의 문제제기를 통해 불거진 <어린 신부> 표절논란이 ‘원작’으로 주장되는 <아저씨 우리 결혼할까요?>의 개봉을 앞두고 더욱 거세지고 있다. 논란의 쟁점은 2002년 홍콩에서 개봉됐던 <아저씨…>와 올해 선보인 <어린 신부>가 너무 비슷하다는 것.
10월6일 열린 <아저씨…>의 기자시사회 때 확인한 결과, 실제로 두 영화의 기본 설정과 상당수 에피소드는 비슷하다. 두 영화 모두 외국에서 돌아온 성인 남성과 여고생의 원치 않는 결혼으로 시작되며, 남자가 여고생 학교의 교사로 채용되면서 상황이 꼬인다. 또 그 학교의 여교사가 남자를 짝사랑하며, 여고생은 다른 남자 학생을 좋아하고, 여교사의 급작스런 방문으로 ‘부부’가 혼비백산한다는 점도 거의 동일하다. 전교생이 모인 강당에서 두 사람이 부부라는 사실이 공개되는 장면도 비슷하다. 기본적인 설정에서 놀라운 유사성을 보이는
[충무로는 통화중] <어린 신부> 표절논란, ‘원작’주장되는 영화 개봉 앞두고 한층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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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 산자락 아래 성산항에서 15분을 달리면 닿는 곳 우도. 산호초 해변인 하고수동 해수욕장에는 파도가 일렁이고 풀밭에는 소와 말들이 평화롭게 노닌다. 영화 <깃>의 촬영장은 ‘섬 속의 섬’ 비양도. “예전에는 배를 타고 다녔다”는 송일곤 감독의 귀띔대로 지금도 밀물 때면 비양도와 우도가 물길로 갈린다. 그 물길 사이에서 저녁놀을 배경으로 파도치는 등대 앞에서 여주인공 소연(이소연)의 아름다운 솔로 탱고신이 펼쳐졌다.
우도는 <거미숲> 후반작업을 마치고 극도의 피로에 시달리던 송 감독에게 안식을 선사했던 휴식처. 그러나 지금 섬은 다시 촬영을 위한 전쟁터로 변해 있다. 발 근처에는 메뚜기와 여치들이 꼬물거리고 어깨 위로는 잠자리들이 쉴새없이 날아다닌다. 가장 힘든 건 “제주도 사람들도 알 수 없다는” 천변만화하는 우도의 날씨. 팔뚝과 얼굴을 단숨에 그은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다가 순식간에 소나기가 몰아친다. 소나기와 작열하는 태양이 겹쳐져 여우비도 얼굴을 내민
<1.3.6> 프로젝트, 환경영화 <깃>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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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썸> 22일 개봉 앞둔 고수 인터뷰
영화 <접속> <텔미썸딩>으로 잇따라 장윤현 감독의 성공적인 '페르소나'였던 한석규(40). 장윤현 감독은 전작 두 편에서 모두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고, 1990년대의 톱스타 한석규는 그 중심에 서 있었다. 그런 장감독이 이번에 세번째 영화 <썸>을 들고 나왔다. 5년 만이다. 역시 데자부 현상을 소재로 한 독특한 느낌의 영화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고수(26)다. 영화에서는 '초짜'인 그가 한석규(40)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게다가 덩치도 크다. 총제작비가 65억원 규모다. 고수는 안 그래도 지금 무척 떨린다. 개봉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고수를 만났다.
7개월을 하루같이 살았다
<썸>은 달랑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다. 형사인 고수에게 사건 해결을 위해 주어진 시간은 고작 24시간. 그런데 이의 촬영에는 무려 7개월이 걸렸다. 배우들은 7개월을 하루같이
배우 고수, 한석규의 바통 이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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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샤크>(Shark Tale)가 또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드림웍스사(社) <샤크>는 10일 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 본사를 둔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8일이후 주말 사흘 3천17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텍사스주 오데사의 한 고교 풋볼 팀의 일화를 다룬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트>(Friday Night Light, 2천50만 달러)를 따돌렸다. <샤크>는 개봉 2주 동안 모두 8천77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거뒀다. 그러나 이 영화는 '컬럼버스데이'로 상당수 학교들이 11일 하루를 쉬게 돼 주말 흥행실적은 더 올라갈 전망이다.H.G. 싱어의 소설을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어 스크린에 옮겨놓은 <프라이데이...>는 지난 1988년 전국선수권대회 결승 마지막 3,4쿼터를 앞두고 주문한 코치의 충고에 따라 '완벽한 경기'를 펼치는 내용. 소방관들의 영웅적 활약상을 그려 지난 주 2위에 올랐던 <
<샤크> 美 박스오피스 2주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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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TV에서 활약하던 중견 탤런트들의 영화 진출이 눈부시다. 이 기세라면 언젠가 영화제 주연상까지 노려볼 만하다. 최근 <가족>의 돌풍에는 주현(사진)이 온몸을 내던진 연기가 단단히 한몫 했다. 그가 중심을 잡아줬기에 영화는 진한 부성애를 표현할 수 있었다. 8일 개봉한 <우리형>에서 김해숙도 마찬가지. 원빈과 신하균이라는 젊은 배우들을 '어머니'라는 근원에 묶는데 성공한 연기를 보여줬다.올초 <범죄의 재구성>에 출연한 백윤식은 작년 <지구를 지켜라>에 이어 뛰어난 연기 실력을 발휘했다. 이미 영화계에서 백윤식은 모시고 싶은 주연급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영화에서 재평가받은 덕분에 그는 CF에서 맹활약하는 등 신세대 스타 못지 않은 대중적 인기까지 누리고 있다.전도연 주연의 <인어공주> 역시 고두심이라는 걸출한 연기력의 중견 배우가 있었기에 나이든 어머니의 비중이 결코 기울지 않았다. 목욕관리사로 등장해 속옷 차림의 몸매까지 공
중견 탤런트들, 영화 주연상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