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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2004, 감독 다니엘 부르만, 오후 5시, 부산 1관아르헨티나 청년 아리엘은 홀로코스트를 피해 폴란드에서 탈출한 유태인 가문의 자손이다. 그의 아버지는 갓난 둘째아들을 두고 이스라엘 군대에 자원입대한 뒤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 아기가 청년이 되도록, 한마디 변명도 없이. 쇼핑몰에서 속옷가게를 하고 있는 어머니도 아버지 이야기는 피하기만 한다. 아리엘은 아버지가 떠난 사연을 알고 싶어서 유럽으로 가려고 하지만, 또다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버지가 돌아온다. 곁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막연한 고민과 불만을 떠안길 수 있었던 아버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아리엘은 골목길을 달리고 달려서 화해를 향해 뛰어간다.서른 남짓한 나이만큼 경쾌한 영화를 만든 다니엘 부르만은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로부터 사연을 듣고 지나가는 행인의 단편까지 모아 <잃어버린 포옹>을 완성했다. 식민지로 개척된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유독 유럽 이민이 많은 아
<잃어버린 포옹> Lost Emb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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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2003, 감독 왕 차오, 오후 2시, 메가박스 6관<안양의 고아>로 데뷔한 왕 차오가 정식으로 중국 정부의 허가를 얻어 만든 작품. 탄광촌에서 일하는 광생은 같은 광부이면서도 종민을 주인으로 부르며 하늘같이 섬긴다. 그러나 한편으론 욕망을 참지 못하고 그 주인의 젊은 아내와 육체적 관계를 맺는다. 어느날 광산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고, 혼자 살아남은 광생은 주인의 목숨을 건지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이제 종민의 아내도 떠나버리고, 광생은 혼자 폐광을 되살리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중에 그는 광맥을 발견하고 일확천금의 부자가 된다. 다소 모자란 종민의 아들 아푸를 결혼시키는 것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광생은 끝내 아푸를 결혼시키고, 그에게 재산을 물려준 후, 그곳을 떠난다.<안양의 고아>에서 도시의 하층민들을 통해 중국 현 사회의 공기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던왕차오는 두 번째 영화에서 좀 더 근본적인 존재론적 질문을 던진다.
<낮과 밤 > Day an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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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의 방법’과 ‘감정의 액션’에 대한 이명세의 모색
대신, 이 영화의 전모는 동력이 될 영화적 개념과 구성의 과정을 통해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우선 <형사>는 범죄자 집단을 쫓는 하지원과 안성기를 신참과 베테랑 형사(포교)의 캐릭터로 놓는다. 그리고는 그 상대 진영에 ‘슬픈 눈’이라는 범죄자를 대치시킨다. “<형사>는 간단하게 말해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조선판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추적편’이었다면, 이번 영화는 ‘대결편’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영어 제목도 듀얼리스트이고, 한글 제목도 <형사: 듀얼리스트>로 할까 생각 중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추적신을 공들여 찍고, 영화의 전체 구조를 추적이라는 설정에 맞춰갔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영화의 ‘대결이라는 구조’가 어떻게 표현될지가 궁금하다. 그 예로 지금까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어떤 영화에
돌아온 이명세, 신작 <형사>를 이야기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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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세가 돌아온다. 제목은 <형사>. 시대는 조선이고, 주인공은 여형사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후속편으로 기대된다. 오랜만에 새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에게 매번 들러붙는 클리셰, ‘돌아오다’라는 표현이 이번만큼은 좀 감동적으로 들린다. 말 그대로 이명세는 근 5년 동안의 미국 작업 일지를 잠시 덮고, 다시 충무로 안으로 돌아온 것이다. 아직 촬영도 시작하지 않았지만, 궁금한 마음에 미리 만나보고, 또 예상해본다.
크랭크인 60여일 전. 이명세 감독의 새 영화 <형사>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러므로 무슨 진지한 평을 하기보다는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마음으로 지난 5년간의 미국 생활과 앞으로 만들어질 영화 <형사>에 대한 기대를 펼쳐보자. 우선 그가 미국에서의 작업을 잠시 접고 다시 충무로에 입성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 짧지 않은 여정은 신작 <형사>의 출생과도 관계가 있다.
돌아온 이명세, 신작 <형사>를 이야기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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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출판사가 미국의 위대한 비평가인 매니 파버의 저서를 처음으로 불어로 번역했다. 그의 과녁 가운데 프랑수아 트뤼포가 있음을 알고 나는 내심 놀라고 실망했다. <이웃집 여인>의 작가인 트뤼포는 현재 프랑스 뉴스의 핵심에 있다. 그의 사망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가 펼쳐지고 있으며 MK2가 감탄할 만큼 훌륭하게 복원시킨 (사진)가 재상영되고 있다.
파버는 트뤼포의 모든 비방자들처럼 그가 지나치게 다듬어진 영화의 대표적 인물이며 트뤼포 자신이 비평가로서 고발한 전통에 대한 지지자라고 비난한다. 파버는 유명한 비평 글에서 ‘흰개미 스타일’과 ‘흰 코끼리 스타일’을 비교한다. 흰개미 스타일은 지하 예술가들의 스타일을 일컫는다. 즉, “가장 훌륭한 영화는 일반적으로 공공연한 문화에 대한 모든 욕망이 없어 보이는 창조자들에게서 나타난다”. 그 반대급부에 자신의 예술(그리고 그 자신)을 가지고 고귀한 이념을 만들어내는 영화인의 흰 코끼리 스타일이 있다. 영화팬이라는 과
[외신기자클럽] 사후 20주년 트뤼포를 다시 보다 (+불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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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4월 베를린. 한 나라가 통째로 몰락을 기다리고 있다. 거리에는 게릴라전이 치열하고, 도시 외곽에는 이미 소련군대가 진입했다. 연발 총알과 대포알에 속절없이 사람들이 쓰러져가는 그 순간, 시멘트벽 두께가 수미터에 달하는 철통 같은 지하벙커에서 세심하게 연출된 자살극이 벌어진다. 주인공은 아돌프와 에바. 막 부부의 연을 맺은 이들은 신혼의 단꿈 대신 죽음의 문을 택한다. 이와 함께, 악명 높은 나치 원흉 아돌프 히틀러가 꿈꾸던 천년제국도 종말로 치닫는다.
1945년 4월 말 나치제국 본부 지하에 있는 벙커에서 일어난 며칠 동안의 사건을 보여주는 올리버 히르쉬비겔 감독(<엑스페리먼트>)의 <몰락>은 독일 영화사상 그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큰 관심과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상영 전부터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이 작품을 타이틀 기사로 집중 보도했고, 개봉 열흘 만에 75만명 관객동원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게다가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독일
독일영화 <몰락>은 어떤영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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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일과 세계의 민주주의자들은 식은땀을 흘렸을 것이다. 가을로 접어들 즈음 특별한 공포영화 한편이 개봉되었고, 또 실질적인 사회 공포가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9월9일 독일에서 개봉된 영화 <몰락>은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 정권의 붕괴와 그의 자살 직전까지 12일간의 행적을 다룬, 독일의 유명 제작자 베언드 아이힝거의 작품이다. 독재자로서의 히틀러 모습보다는 그의 인간적인 측면을 집중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기존의 터부를 깨는 것을 둘러싸고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때마침 신나치주의 극우정당들은 지방선거에서 파격적인 성공을 거두며 지방의회에 대거 진출했다. 극우성향의 신문을 발간하는 언론인을 비롯해 신나치주의자들 여러 명이 <몰락> 촬영 때 엑스트라로 활약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두 사건이 사회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어떻게 뒤엉켜 있는지 알 수 있다. 배우처럼 매일매일 거울 앞에서 연설을 연습했던 히틀러가 증오와 환상으로 대중을 최면시
히틀러의 망령과 악수하다, 독일영화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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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텔미썸딩>으로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던 장윤현 감독이 5년 만에 신작을 선보였다. 12일 오후 서울극장에서 첫 공개 시사회를 가진 <썸> 역시 하루를 배경으로 데자부(旣視感)라는 독특한 소재에서 출발한 미스터리 액션 영화. 자동차 추격 등의 장면에서 놀라운 솜씨를 보인 이 영화의 총제작비는 65억 원. 감독이자 제작사 씨앤필름의 대표인 장감독은 "내 영화의 제작자까지 겸하고 있어 여러모로 떨린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데자부는 독특한 소재다.우리는 삶이 연속됐다고 생각하지만 꿈을 꾸거나 생각을 하면서 잠깐씩 단절된다. 그 연장선상에서, '혹시 어떤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이 그전의 하루를 기억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한 설정에서 영화 속에서 하루라는 데자부를 표현했다. 극중에는 두 가지 데자부가 등장한다. 하나는 일종의 사인(sign) 같은 데자부이고 또 하나는 기억이다. 경험했던 삶을 기억해내며 반복하는
장윤현 감독, “젊은 영화 찍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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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 다이어리> 김수로 인터뷰그는 최고도 아니고 그렇다고 2등도 아니다. 아직까지 대표작도 없다. 하지만 그와 작업한 감독들은 모두 다시 작업하고 싶어한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은 그를 끔찍이 아낀다. 왜? 그의 연기력을 믿고, 그의 미래를 높이 사기 때문이다. 배우 김수로를 12일 만났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S 다이어리>에서도 그는 '원 오브 뎀(one of them)'이다. 이번에도 '온리 원(only one)'은 되지 못했다. 초짜 연기자 이현우, 까마득한 후배 공유와 함께 김선아의 한 남자를 연기했다. 하지만 그는 행복하다. 시원하고 당당하게 웃는 그의 웃음 뒤에는 긍정적인 사고와 적당한 자존심, 그리고 부단한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대표작이 없어서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 30대의 배우가 속없이 할 소리는 아닌 듯한데…."도대체 앞으로 어떤
“60살에 최고 배우 소리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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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첫 방송될 한국방송 주말극 <부모님 전 상서>(연출 정을영)를 쓰는 김수현 작가가 “나는 베스트를 원한다”고 명쾌하게 말했다. 김희애(37·사진)를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한 대답이었다. 두 아들을 둔 결혼 9년차로 여전히 처녀 때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김희애. 좀 야하다 싶을 정도로 등이 깊이 패인 원피스를 입었음에도 우아함과 수줍음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모습에서 그녀의 연륜이 읽힌다. 그런 그에게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는 주저없이 “김희애는 작가가 의도한 바를 가장 잘 표현하는 연기자”라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에스비에스 <완전한 사랑> 이후 두 번째로 김수현 작가 드라마에 김희애가 캐스팅될 정도로 인정받는 이유는 뭘까? 답은 간단했다. 바로 노력.
“연기는 죽기 살기로 하는 수밖에 없어요. 대사가 제 입에서 제 생각대로 나오려면 100번을 연습해도 부족하죠.” 데뷔 20년이 넘도록 김희애의 연기 철학이 “대본이 닳도록 읽고 또 읽는
KBS 새 주말드라마‘부모님 전 상서’ 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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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참전을 유도한 진주만 공습을 예견해 미국 언론에 대서특필된 한국인이 있다. 이 사람이 진주만 공습 자체를 촉발한 인물이라는 해석까지 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썼지만 미국과 일본 사이에서 이중첩자로 활동하는 바람에 한국 현대사에서 크게 주목 받지못한 인물 한길수이다. 진주만 공습을 예견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이중첩자 한길수의 이야기가 전격적으로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일명 한길수>라는 이름으로 영화사 트라이엄프 픽쳐스 제작을 하고 이 영화사의 대표인 이인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총 제작비 50~60억 원 규모로 11월 사이판에서 크랭크인한다.(사진은 영화 <진주만>의 한 장면)현재 주인공 한길수역 캐스팅이 막판 진행 중이다. 여자 주인공 나나미역으로는 영화 <까불지마>의 임유진이 출연하며 한인수, 고정일 등이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된 상태다. <파일명 한길수>는 이 감독의 집
진주만 공습 예견한 한국인 한길수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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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 앞두고 있는 법인세법 개정안은 할리우드의 독립적 영화업자들에겐 단비를, 디즈니와 같은 거대 제작사에겐 철퇴가 될 것 같다. 20년만에 최대 규모로 손질된 이 개정안을 둘러싸고 재정 적자를 악화시키고 특수 거대 이익단체의 이익을 반영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영화감독들이나 독립적인 영화 제작업자들은 11일 상원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는 순간 기립박수를 쳤다고 일간 버라이어티가 12일 보도했다.이 법안은 그러나 할리우드에 대해서는 손해도 이익도 될수 있는 복합적인 성격을 띠었다. 미국내에서 제작된 1백만~1천5백만 달러 예산의 영화에 대한 법인 소득세를 32~35%까지 감면을 해주는 대신, 영화관 배급에 따른 저수익을 보상해주기 위해 거대영화 제작사들에게 부여해온 세제 혜택을 없앰으로써 향후 10년간 40억~60억 달러의세금을 더 물도록 했기 때문이다.미국내 영화 제작을 장려하는 것은 자체적인 경제 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려는 것으로, 특히
할리우드,법인세법 개정안에 희비쌍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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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쇼에 창녀들까지 등장시켜 학부모 단체로부터 고발된 미국 공중파 방송 폭스 TV에 사상 최대의 벌금 부과가 추진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보도했다.
저널은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미디어의 황제' 루퍼트 머독이 운영하는 뉴스 코프 계열의 폭스 TV에 대해 외설 프로그램 방영에 대한 벌금으로서는 사상최대인 100만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을 방송 규제당국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2003년 봄 방영된 리얼리티 쇼 <미국과 결혼하다>(Married by America)로 5명의 출연자들에게 청중이 배필을 찾아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TV 프로그램 감시 단체인 `학부모 TV 협의회'는 이 프로그램에 방영된 총각파티 장면에 스트립 댄서와 창녀들까지 등장한 것은 도를 지나친 외설이라면서 당국에 고발한 바 있다.
FCC는 이 프로그램을 방영한 뉴스 코프 계열 25개 방송사 뿐만 아니라 제휴 방송사에 대해서까
리얼리티 쇼에 창녀 등장시킨 폭스 TV에 거액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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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민사14부(재판장 이상훈)는 12일 개그맨 주병진씨가 성폭행 혐의로 자신을 고소했던 ㄱ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ㄱ씨는 1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주씨가 당시 사건을 보도했던 언론사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는 “주간지와 여성지들은 각각 1천만~5천만원씩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그러나 방송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됐다.
주씨는 2000년 11월 서울 용산구 호텔 주차장에서 ㄱ씨를 성폭행하고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뒤, 자신을 고소한 ㄱ씨와 이를 미확인 보도한 언론을 상대로 모두 2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주병진씨에 성폭행누명 배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