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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2일 열린 영국 아카데미 필름 어워드(BAFTA)에서 마틴 스코시즈의 <에비에이터>가 4관왕이 됐다. 수상 부문은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 여우조연상(케이트 블란쳇), 프로덕션 디자인상, 메이크업과 헤어상 등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마틴 스코시즈는 감독상 수상에 실패했다. BAFTA가 <베라 드레이크>를 만든 영국감독 마이크 리에게 감독상 트로피를 안겨줬기 때문. <베라 드레이크>는 1950년대 런던에서 불법 낙태 수술을 벌인 한 중년 여자가 법정에 서게 되면서 위기를 겪는다는 내용으로, 2004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작품이다. BAFTA에서는 감독상, 여우주연상(이멜다 스턴튼), 의상상 등을 획득해 3관왕이 됐다.
<레이>는 남우주연상(제이미 폭스)과 음향상을 수상했고, <클로저>의 클라이브 오언은 남우조연상을,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과 짐 테일러는 각색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감독의
<에비에이터>, 영국 아카데미상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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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디에도 가지 못하는 (혹은 원치 않는) 우디
다름 아닌 앨런이 언급한 화장실 유머의 기념비 <아메리칸 파이>로 스타가 된 제이슨 빅스와 인디영화의 요정 크리스티나 리치를 뉴욕의 20대 커플로 캐스팅한 <애니씽 엘스>는 그래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그의 영화로서는 드물게 청춘로맨틱코미디의 외양을 띤 이 영화에서 우디 앨런이 택한 방식은 고집스럽다. 제이슨 빅스의 제리는 <브로드웨이를 쏴라>의 존 쿠색처럼 우디 앨런의 젊은 분신이며, 크리스티나 리치의 아만다는 21세기 버전의 애니홀이다. 두 사람과 친구들은 요즘 세대답지 않게 <맨해튼>에서 걸어나온 것처럼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를 입에 올리고 콜 포터와 빌리 홀리데이를 찬탄한다. 우디 앨런은 젊은 코미디 작가 제리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소심하지만 욱 하는 성질이 있는 60살의 겸업 작가 도벨이다. 영혼과 육신의 분리라고나 할까? 섹스와 인간관계의 번민
우디 앨런의 현주소 [2] - 근작 5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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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수입 소식이 뜸했던 우디 앨런의 영화가 웬일인지 올해는 세편이나 한국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2월4일 개봉하는 <애니씽 엘스>는 그 첫 작품. 수입사들이 계획대로 개봉을 성사시킨다면 2002년작 <할리우드 엔딩>과 오븐에서 갓 꺼낸 신작 <멜린다, 멜린다>도 연내에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찰리 채플린과 버스터 키튼, 막스 형제의 예에서 보듯 스스로를 연출하는 위대한 코미디언이 위대한 말년을 구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35편의 영화를 만든 일흔살의 우디 앨런 역시 이제 웃어넘길 수 없는 문제다. 노장의 근작들과 오래간만에 조우하려니 문득 궁금해진다. 온갖 변화의 와중에 우디 앨런씨는 안녕하신가? 그의 현주소를 점검해본다.
우디 앨런 필모그래피 since 1995
1995 <마이티 아프로디테>(Mighty Aphrodite)
1996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Ever
우디 앨런의 현주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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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을 깨는 액션을 보여줄 기회다”
무술 _ 허명행
단련된 전문가가 펼치는 무술스턴트가 깡이나 악으로만 될 리 없다. 류승완 감독의 일련의 초기작이 사람들에게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그렇다고 독립영화에서는 차에 부딪히는 장면을 빼고 액션영화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그럴 때면 달려가야 할 곳이 한국무술스턴트의 요람인 서울액션스쿨이다. 무술스턴트 7년차 허명행(26)씨는 국가대표 무술감독 정두홍의 애제자이다.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김성수 감독의 인터넷 단편 <빽>, <올드보이>의 장도리신, <아라한 장풍대작전>의 고깃집신에서 짧은 머리, 동그란 눈의 그를 발견할 수 있다. “툭하면 건달 역으로 출연”해달라는 친구들의 제안으로 인연을 맺은 독립영화는 그에게 “상업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의 실험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어떻게 독립영화를 하게 됐나?
다른 파트와는 달리 무술은 “독립영화에
독립영화 찍는 충무로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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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는 한국영화의 밑거름이다”
조명 _ 이주생
이주생(44)씨가 영화 일을 시작한 것이 1979년의 일. 현재 조명감독협회 이사장인 그는, 스크린쿼터부터 스탭처우 개선까지 영화계의 크고 작은 현안을 두루 꿰고 있는 충무로의 큰어른이다. 후덕한 교장선생님처럼 점잖은 분위기가 인상적인 그는, 영화계가 너무 오랫동안 스크린쿼터에 매달린 탓에 장비 국산화, 배급 독점, 영화인 재교육 등의 중요한 사안들을 간과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이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이 독립영화의 배급 시스템. 사전제작지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단 한개의 독립영화 전용관이라는 그의 의견은, 애정을 기울여 완성한 영화들이 관객과 만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 어떻게 독립영화를 하게 됐나?
이주생씨가 조명감독으로 참여한 첫 번째 독립영화는 영화아카데미 2기 출신 박재호 감독의 <내일로 흐르는 강>(1996). <자유부인 1990>으로 박 감
독립영화 찍는 충무로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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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이란 어찌나 간사하고 의심이 많은지, 직접 보기 전까진 잘 믿지도 않고 실감도 못하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올해 초부터 뉴욕의 많은 잡지와 뉴스에 솔솔찮게 등장했던 크리스토와 장 클로드의 ‘게이츠’(The gates) 프로젝트를 내내 접하면서도 참 노인네들 뭐하러 그런 걸 만든담, 하고 심드렁하게 느꼈던 게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걸어 다니기에도 벅찬 센트럴파크의 모든 길을 주황색 천으로 뒤덮을 예정이라니, 어른들 말대로 밥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쌀이 나오는 것도 아닌 일이었다. 어쩌면 내 상상력의 팔이 그들의 예술에 닫기에 지나치게 짧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지난 2월 12일 아침, 마침내 그 문들이 열렸을 때 나는 잠시 멍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이. 럴. 수. 가. 규모도 규모거니와 그 주황색 문들이 맨하탄 겨울바람의 속도와 방향에 맞추어 펄럭이는 소리만 듣고 있는데도 이들이 뭔가 대단한 작업을 마쳤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전시에 발맞춰 현재 모마(M
[백은하의 애버뉴C] 10th street / 문 앞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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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독립영화는 학생영화 혹은 습작영화와 같은 말이었다. 그러나 이제 영화과 졸업작품보다 그렇지 않은 독립영화가 더 많아졌다. 지난해 만들어진 독립장편극영화는 10여편에 달한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바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도 좋을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들이다. 독립(단편)영화를 상업영화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던 예전과 달리 나름의 판단으로 독립영화의 작업방식을 택하고 있는 감독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독립영화의 이러한 성장은, 별다른 대가없이 전문적 기술을 빌려준 친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고집과 끈기, 신념 하나로 무장한 독립영화인들에게 때로는 부담없이 작업을 함께하는 동료였고, 때로는 절실한 도움을 주는 선배였던 소중한 충무로 상업영화 무대의 친구들을 소개한다. 그중 일부는 ‘친구’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무슨 엄청난 희생정신으로 그 시간을 함께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다는 사실.
독립영화 찍는 충무로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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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촬영을 진행중인 <친절한 금자씨>가 일본의 도시바 엔터테인먼트에 300만달러(한화 약 39억원)에 선판매됐다. <친절한 금자씨>의 일본 판매는 현재 베를린 영화제의 부대행사로 열리고 있는 EFM(European Film Market)에서 이뤄졌다고 홍보사 올댓시네마가 밝혔다. <친절한 금자씨>의 일본 판매액 300만달러는 이병헌 주연의 <달콤한 인생>이 세웠던 최고 판매가 320만달러에 조금 못미치는 금액으로 역대 두번째이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B형 남자친구> 등이 각각 270만달러, 150만달러에 판매된 선례를 볼때 <올드보이>의 일본 흥행 부진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금자씨>가 높은 금액을 받을수 있었던 것은 주연배우가 이영애인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친절한 금자씨>는 현재 40%정도 촬영을 진행했고 올 6월에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친절한 금자씨>, 일본에 300만달러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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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머릿속엔 퇴행적 욕구가 잠복해 있다. 머리가 굵어지면 그 퇴행욕구를 세련되게 위장하고 퇴행을 미화한다. 술을 마시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어릴 적 구강기에 대한 강한 아쉬움 때문이다.
술병 주둥이는 어른 남자에게는 엄마의 젖꼭지 같은 것이다. 그런데 같은 술이라도 와인은 다른 대접을 받는다. 와인엔 그런 퇴행 욕구를 덮을 만한 두터운 문화적 휘장이 있다. 오랜 역사, 다양한 품종은 섬세한 취향을 요구하고 이 취향은 어른스러운 것으로 인정된다. 물론 이 취향을 위해선 많은 돈이 든다.
결혼을 앞둔 일주일 동안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농가)를 돌아다니며 마지막 자유를 누려보겠다는 잭(토머스 헤이든 처치)과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러 나선 마일즈(폴 지아매티)의 여행 이야기는 사실 귀가 솔깃해질 내용은 아니다.
“우리 나이에 돈, 능력 없으면 도축장 끌려가는 소”라고 느끼는 중년 남자 둘이 길을 떠난다는 내용만 들으면 벌써 이런 감탄사가 절로 떠오른다. 꽤나 지루하
가볍고 상쾌, 살짝 여운까지 있는 와인 같은 영화, <사이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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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A-N-T-I-N-E.”
젊은 어머니는 발가벗은 아들의 몸을 씻어주며 ‘검역’이라는 단어의 철자를 소년의 뇌리에 한자한 자 박아 넣는다. ”기억하렴. 너는 결코 안전하지 않단다.” 격리와 단절의 뜻을 포함하는 이 단어는, 18살에 고아가 된 하워드 휴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엄청난 돈과 함께 유산으로 남겨져 평생을 따라다닌다. 유년의 기억으로부터 끝없이 호출당하는 백만장자라면, 오슨 웰스의 <시민 케인>이 이미 오래전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시민 케인>의 언론 재벌 찰스 포스터 케인이 중얼거리는 ‘로즈버드’가 잃어버린 순수의 암호였다면 <에비에이터>의 하워드 휴스가 되뇌는 ‘쿼런틴’은 깊게 할퀴는 저주다. 그것은 휴스를 어디에도 데려다주지 못한다. 밀폐된 방 안에 더러운 공중화장실에 옴짝달싹하지 못하도록 가둘 뿐이다. 실제로 하워드 휴스는 악명 높은 은둔생활로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끝내 밀실로 돌아가 틀어박
거만한 고전기 할리우드의 심장 박동, <에비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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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에서 새벽까지, 서울에서 여수까지 달리는 무궁화호 열차에는 다양한 승객들이 탑승해 있다. 사실 이 열차는 사상자가 100여명에 달하는 초유의 열차 사고 이후 그중에서 건져낸 객차 몇량이 연결되어 있는 열차이며, 오늘은 바로 예의 사고로부터 정확하게 16년이 흐른 그날이기도 하다. 열차 판매원 미선(장신영)은 기차가 터널에서 한번 급정거를 한 뒤 운행을 재개하고 나서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조금 전과 같은 객실이지만, 미선의 눈에는 80년대 옷차림과 세로쓰기 신문, ‘1988년 7월16일’이라고 찍힌 날짜가 보이기 시작한다. 혹시, 과거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일까?
한정된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그 한정된 시공간을 무너뜨리는 다른 시공간의 혼재가 빚어내는 공포. <레드아이>가 내세우고 있는 다른 공포영화와의 차별지점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린다. 열차 판매원 미선이 열차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판매카트를 끌고 죽 일직선으로 걸어가야 할 때, 대체
시공간과 또 다른 시공간의 혼재가 빚어내는 공포, <레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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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독일)는 생기 잃은 창백한 얼굴이 됐지만 그 얼굴의 절반마저 마비돼버렸다. 이러지 말라며 욕실 문을 두드리는 어린 딸을 두고 가스를 들이켜며 자살을 기도할 만큼 생의 의지를 잃었다. 어머니(=독일)를 이렇게 만든 건 나치(=전쟁)이며 남편(=남자, 아버지)이다. 이처럼 <독일, 창백한 어머니>가 나치와 남자를 고발하는 방식은 파스빈더의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을 닮았으며, 어머니 곁에 있는 아이가 그 광경을 고스란히 목격하며 창백해지는 모습은 폴커 슐뢴도르프의 <양철북>을 연상시킨다. 영화사적으로 정리하자면 <독일, 창백한 어머니>는 전후 독일사회의 정체성을 회의적으로 짚었던 뉴저먼시네마의 맥락 위에 서 있는 셈이다.
비슷한 테마이지만 연출 기법은 앞선 두 작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브레히트적이다. 메시지는 훨씬 단단하고 선언적이며 이를 전달하는 스크린은 마치 연극무대를 고스란히 옮겨온 듯 소격효과를 노린다. 그게 너무 지
세상의 모든 슬픔을 끌어안은 어머니, <독일, 창백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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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마칠 때까지 내가 본 영화들 속에 연인 같은 건 없었다. 나는 여학생이되 여성은 아니었다. 내 10대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이었던 영화가 <엑소시스트>인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 영화를 본 건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전 교사의 지도주임화’가 이루어진 학교인데다 시내에 극장이라곤 두 군데뿐이니, 사복으로 위장했다 해도 영화관람이란 남의 집 담을 타넘는 것만큼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린다 블레어가 괴성을 지르고 얼굴이 칼자국으로 너덜너덜해지고 입에서 퍼런 똥 같은 물질이 꾸역꾸역 밀려나오는 걸 눈을 반쯤 가린 채 겁에 질려 지켜보았는데, 주인공 소녀의 정신분열과 인체학대에 감정이입할 때 분출하던 아드레날린이야말로 우리의 제도교육 스트레스에 출구가 될 자격이 있었다.
한때 크리스 미첨과 올리비아 허시가 나오는 <썸머타임 킬러>가 유행했고 두 청춘스타에 대해 떠들지 않으면 대화에 낄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나도 대세를 좇아 이 영화를 보았지만 어찌된 일
[스크린 속 나의 연인] <플레이어> 팀 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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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과학으로 분석하면?
연인 뇌사진 찍어주는 이벤트도
발렌타인데이인 14일 거리는 초콜릿 바구니와 젊은 남녀들로 활기가 넘쳤다. 시대·장소의 가림없이 사랑은 최대의 관심사인 듯하다. 이런 사랑을 소재로 한 독특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져 화제다. 남녀간의 세 가지 사랑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한국방송 특집 3부작 다큐 <사랑>이 오는 3월15일부터 3주에 걸쳐 방영된다.
1부는 ‘900일간의 폭풍-사랑하면 예뻐진다’, 부제는 ‘Falling in LOVE’다. 열정적 사랑에 빠졌다 어느새 차갑게 식어버리는 사랑의 양태를 뇌과학으로 풀어본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지난해 4~11월 연애 100일째인 20대 연인 5쌍의 뇌를 ‘기능적 자기공명장치’(fMRI)로 촬영해 보았다. 이를 통해 뇌의 특정부위 활성화와 열정적 사랑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본다. 진짜 사랑이란 초기의 열정인지, 아니면 그 뒤의 애틋함인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2부는 성에
KBS 감성과학다큐 3부작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