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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화제작들이 잇달아 DVD로 발매된다.
오는 3월 25일 발매될 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엽기 발랄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 애니메이션. 노는 것을 지상과제로 여기는 활달한 여고생 와피코를 중심으로 하늘을 나는 금붕어와 말하는 젖소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일류 제작진이 만들어낸 높은 완성도로 1991년 첫 공개 이래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다. DVD 박스에는 TV 시리즈 총 54화를 수록했으며, 초기 생산품에 한해 메시지 CD와 특제 부클릿 등이 증정된다. 가격은 52,290엔.
4월 22일 발매되는 (VOL.1)은 후지시마 코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공대생 케이이치와 아름다운 여신 베르단디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5부작으로 제작된 OVA(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가 DVD로 출시된 바 있는데, 이번에 발매되는 것은 원작에 보다 충실하게 만들어진 TV판이다. 부록으로는 성우들의 모습을
일본, TV 애니메이션 화제작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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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여왕도 15만원은 아깝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오스카를 수상한 힐러리 스왱크가 뉴질랜드 세관과 승강이를 벌이는 중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15일 뉴질랜드에 입국하던 그는 가방 속 사과와 오렌지 하나를 신고하지 않아 200뉴질랜드달러(15만원)의 벌금을 부가받았고, 그 즉시 자신의 변호사들에게 연락해 벌금 부과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 섬나라 뉴질랜드는 외부로부터의 병충해 방지를 위해 과일 등의 반입을 원천 금지하고 있다.
힐러리 스왱크, 뉴질랜드 세관과 승강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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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팰트로가 자신의 전 약혼남과 그의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맺어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브래드 피트가 제작자로 참여하는 <위험한 장난>(Running with Scissors)에 출연 예정인 팰트로가,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함께 작업할 것을 제안한 것. 한 측근은 팰트로가 “자신의 새 영화에서 두 사람이 친밀하게 작업하길 원했다”고 전했다. 팰트로와 피트는 1996년 약혼한 바 있고, 2000년 결혼했던 애니스톤과 피트는 지난 1월 결별을 선언했다.
기네스 팰트로의 기묘한 중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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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스크린을 지켜왔던 80살의 노배우에게 어울리는 가장 멋진 은퇴작은 과연 어떤 영화일까. 폴 뉴먼은 최근 <AP>를 통해 “나의 가장 큰 두 열정인, 연기와 레이싱 모두 끝나가고 있다”고 전하면서, 다음 작품이 은퇴작이 될 것임을 밝혔다. 그가 생각하는 마지막 영화는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다. 단지 <내일을 향해 쏴라>와 <스팅>에서 빛나는 콤비를 이뤘던 로버트 레드퍼드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후문이 있을 뿐이다.
노배우 폴 뉴먼의 은퇴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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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도>는 억척스런 섬마을 다섯 할매와 뭍에서 건너온 어리버리한 두 사내가 벌이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 그러나 160억원짜리 당첨 복권을 들고 사라진 장끝순이 없었다면 섬에서 이루어진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막상 영화 속에서는 도입부와 결말에서만 얼굴을 보인 장끝순을 연기한 서영희는, <질투는 나의 힘> <라이어> 등에서 작지만 의미심장한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각각의 영화를 볼 때는 그의 전작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매번 다른 모습을 싣기에, 그의 평범해 보이는 앳됨은 제법 유리한 조건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질투는 나의 힘>에서 보여줬던, 평범함과 광기를 오가는 하숙집 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연극 <모스키토>의 팸플릿에서 사진을 발견한 영화사쪽에서 먼저 캐스팅 제의를 해왔다. 영화도 처음이고 해서 그냥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하자는 생각밖에 없었다. 남들은 그런 인물을 연기하는 게 어렵
<마파도>의 서영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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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10위안에 든 <말아톤>은 DVD도 특별하게 제작중이다. <말아톤> DVD를 제작중인 케이디미디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기능과 조승우 팬들을 위한 부가영상을 포함해 5월중에 <말아톤>의 DVD와 VHS를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해설은 감독이 연출한 영화속 풍경이나 상황 등에 대한 묘사를 성우가 나레이션을 통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시각장애인들도 영화의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장애극복을 소재로 한 영화인만큼,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또 여성팬들이 조승우에 대한 부가영상을 요청하자 팬들의 의견을 수렴한 특별한 서플먼트도 준비중이다. 케이디미디어의 차주엽 과장은 “제작과정에서 관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개봉관의 흥행성적을 DVD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말아톤> DVD, 시각장애인들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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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복근무>에서 신인배우 하정우가 맡은 인물인 조 형사는 경찰이 등장하는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캐릭터다. 조 형사는 의욕 넘치는 신참 여형사 천재인(김선아)이 매번 작전 수행을 방해한다고 여겨서 그녀를 무시한다. 후배 형사가 넘어야 할 산이자 야심의 이면을 알 수 없는 냉정한 인간형. 안경알 너머에는 낌새 나쁜 눈빛이 숨어 있다. 호락호락할 것 같지 않은 인상이 좀 닮았지만, 하정우의 눈매는 조 형사의 것보다 훨씬 동그랗다. 영화와 만화, 책을 좋아한다는 그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처럼 동네마다 비디오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어 어릴 때부터 안데르센 동화의 애니메이션부터 각종 영화를 두루 섭렵”해왔고 “좋아하는 영화는 백번이고 다시 보는 성격이라 특히 <대부>를 바이블 삼아 호연지기를 키웠다”고 말하는 스물일곱 청년이다. 묻는 질문에만 대답할 것 같은 묵직한 이미지가 재치있는 어휘 사용으로 가볍게 출렁인다.
“힘들더라도 그것이 견딜 만하
벅찬 호흡으로 달려가는 영화인, <잠복근무> 배우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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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은 요즘 바쁘다. 우선 제작사 씨네월드의 대표로 할 일이 많다. 한편으론 <황산벌>에 이어 또 한편의 사극영화의 촬영을 준비 중이다. 삼국시대의 전장을 지역별 사투리의 경연장으로 뒤덮고, 희극과 비극을 한자리에 모아봤던 <황산벌> 이후 그의 두 번째 연출작의 제목은 <왕의 남자>(제작 이글 픽쳐스)다. 폭정의 시간으로 기록되어 있는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광대와 왕이 서로의 역할을 비추면서 한판 놀아보고, 맞장떠보는 영화다. 크랭크인 준비까지 다 해놓고 기다리다, 영화계 병풍으로 주인공 역의 배우가 군대를 가는 바람에 다소 지연되긴 했지만, 6월경 드디어 촬영 예정이다. 그의 사극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계속된다. 그 얘기를 나눴다.
-<왕의 남자>는 시나리오 분위기만으로 보면, <황산벌>하고 비슷한 면이 있다.
=사극은 원래 비극이 많다. 사극을 소재로 찾다보면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인물과 사건에 관심
<황산벌> 이어 <왕의 남자> 연출하는 이준익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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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축축한 런던 거리를 유령처럼 쏘다니는 이 남자는 확실히 정상이 아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불편한 걸음을 뻗으며, 시종 알 수 없는 말을 혼자서 중얼거리고, 수시로 해독 불능의 상형문자를 노트에 휘갈기는 그는 보는 이의 마음속에 그늘을 만드는 존재다. 깨어진 거울 속 이미지처럼 조각난 기억 또는 자아의 파편을 짜맞추는 사내의 이야기 <스파이더>는 과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작품답다. 하지만 <스파이더>가 이룬 성취를 전적으로 감독 몫으로 돌린다면 그건 부당한 일이다. 스스로를 완전히 ‘거미-인간’으로 변화시킨 레이프 파인즈가 없었다면 이 영화는 그저 ‘스파이더 맨’이 됐을지도 모른다(그는 자신의 이름이 영어 고어의 발음을 따라 ‘레이프’라고 발음한다고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사실, 태생부터 <스파이더>는 레이프 파인즈를 빼놓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가 프로듀서 캐서린 베일리와 함께 이 시나리오를 접한 것은 1998년으
암흑을 사랑하는 선굵은 정통파, <스파이더>의 레이프 파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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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힘>에서 여주인공 지숙(오윤홍)과 술을 마시다가 취해 아파트 테라스에 매달리던 경찰관을 기억하는가. 스크린에 담긴 카메라 앵글 밖의 촬영현장에는 그가 떨어질까봐 이삿짐 사다리차에서 노심초사하던 연출부가 있었다. 그 연출부는 풋풋한 신인이던 경찰관에게 이렇게 말했다. “훗날 내가 내 영화를 만들면 꼭 당신과 작업하고 싶다”고. 풋풋한 신인이던 김유석이 결국 약속을 지킨 민병국 감독에게 새롭게 받아 쥔 역할이 <가능한 변화들>의 종규다. 김유석은 연기자인 동시에 연기를 가르치는 선생이다. 러시아 쉐브킨대학에서 2년, 슈킨에서 2년간 스타니슬라프스키론에 입각한 시스템 안에서 연기를 배운 그는 강단뿐 아니라 “그를 끝까지 믿어줬고 스스로 책임감을 느낀다는” 극단 미추에서도 7년을 가르쳤다. “선생님이라기보다는 코치에 가깝죠”라고 말하지만 김유석은 자신이 경험한 러시아의 교육체계와 국내 예술교육의 장단점을 세세하게 지적할 만큼 꼼꼼하다. “다른 건 몰라도 교육
물 같은 남자, 칼 같은 배우, <가능한 변화들>의 배우 김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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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지난해 깐느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아무도 모른다>의 주연배우 야기라 유야가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12세의 나이에 데뷔작이 깐느 영화제에 진출해 레드 카펫을 밟은 것도 대단한 행운이지만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더욱 놀라운 일. 하지만 야기라 유야는 “깐느 영화제 수상이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두번째 영화 제의가 들어와서 어려움없이 다음 작품을 할 수 있었다”고 수상이후의 생활을 꾸밈없이 밝혔다.
깐느에서 남우주연상의 경쟁자였던 최민식과 일본에서도 유명한 이병헌의 영화가 <아무도 모른다>와 동시에 개봉될 예정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JSA>를 본적이 있다”면서 “그래도 <아무도 모른다>를 봐달라”는 솔직한 소감을 밝히기도. 액션영화와 성룡을 무척 좋아한다는 야기라 유야는 “짧은 방한일정으로 한국을 자세히 돌아보지 못한게 아쉽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아래는 일문일
<아무도 모른다> 주연배우 야기라 유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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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온 플러스 3월25일(금) 밤 11시
확실히 상상력의 힘은 세다. 2003년부터 성인용 애니메이션을 편성한 성인 채널들은 한결같이 “성인용 애니메이션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입을 모은다. 매일 밥만 먹다보면, 때론 스테이크도 먹고 싶어지는 법이라며. 때문에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은 (영화와 달리) 손대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가슴과 풍만한 엉덩이에 개미허리, 떡 벌어진 어깨와 탐스러운 허벅지에 우뚝 솟은 튼튼한 심벌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몸매를 갖고 있기가 일쑤다. 여자들의 놀라운 신음소리와 남자들의 신비에 가까운 기교는 또 어떻고.
캐치온 플러스가 오는 3월25일 국내 최초로 전파를 내보내는 일본 애니메이션 <G-taste>는 ‘어둠의 통로’를 통해 유통된 덕분에 이미 골수팬들을 대량 확보하고 있는 야가미 히로시의 작품이다(야가미 히로시는 <슬램덩크>와 함께 농구 만화의 한축을 이룬 <디어 보이즈>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작가.
[TV 성인관] 순정만화풍 쭉쭉빵빵 미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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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3월26일(토) 밤 11시45분
쿠바 혁명은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겨지게 되었지만, 쿠바에서 영화적 변혁의 시기는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흐름에서 언급할 수 있는 인물이 페르난도 페레즈 감독이다. 페르난도 페레즈 감독의 영화는 전통적 서사방식이나 상업영화 만들기의 전형에서 벗어나는 특징을 보인다.
<휘파람> 역시 마찬가지로 이 영화는 쿠바라는 공간을 배회하는 특정한 인물들을 카메라 앞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열여섯살 난 베베는 행복한 소녀이다. 그녀는 행복하지 않은 다른 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 세 사람 중 한명인 마리아나는 댄서로서 지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와중에 마리아나는 남자와 잠자리를 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또한 줄리아는 비교적 특이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무 곳에서나 의식을 잃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엘피디오는 물라토 출신의 음악가로서 쿠바를 배회하는
현대 쿠바의 다양한 일상,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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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3월27일(일) 밤 11시45분
박구 감독의 영화 <백설공주>는 그림형제의 백설공주를 한국식으로 재미있게 각색한 작품이다. 마달국의 태수(김도원)는 아내를 잃고 태수비(도금봉)를 새로 맞아들이는데, 새 태수비는 간신 파돌계(허장강)와 모의하여 태수의 충신들을 역모죄로 몰아낸 뒤 정권을 찬탈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태수에게는 극진히 아끼는 무남독녀 백설(김지미)이 있는데, 태수비는 백설을 납치해 죽이려 하지만, 착한 백설을 죽일 수 없었던 하수인이 공주를 살려주고, 눈밭을 헤매다 정신을 잃은 백설을 일곱 난쟁이들이 발견하여 구해준다.
이때쯤 되면 원판 <백설공주>를 각색했음을 눈치채게 된다. 그 이전까지는 궁중의 음모와 시기, 질투, 권력 다툼 등을 기본 축으로 진행되기에 제목 외에는 원작과의 관계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계모가 독사과를 백설공주에게 먹이는 대신 도성과 난쟁이골을 왕래하는 방물장수 할멈이 계모인 태수비의 사
[한국영화걸작선] 한국판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백설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