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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의 거장 조지 로메로 감독이 최신작 <시체들의 땅(Land of the Dead)> DVD에 관한 구상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무등급(unrated) 버전으로 출시될 DVD에는 약 6분 정도의 삭제 장면이 복원될 예정인데, 유혈 묘사보다는 대부분 캐릭터들의 설정을 뒷받침하는 장면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메로는 복원될 장면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존 레귀자모가 연기한 캐릭터 촐로가 카우프만(데니스 호퍼)을 만나기 전 펜트하우스에서 목을 맨 사람을 조우, 그를 죽이는 장면을 꼽았다. 또한 전개를 보다 속도감 있게 하기 위해 뺄 수 밖에 없었던 대사나 특수효과 장면도 부분적으로 덧붙여질 예정이라고.
현재 공개중인 <시체들의 땅>은 심의를 주관하는 미국영화협회의 지적을 피하기 위해 일부 유혈 장면에 CG로 명암이나 연기 등을 처리한 버전인데, 이렇게 수정된 장면들이 DVD에서 복원될 지의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로메로 감독은 영화협회가 미심쩍은 장면에
조지 로메로, <시체들의 땅> DVD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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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지난 주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방영 때마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내 이름은 김삼순>은 23일 (목) 3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올 들어 방영된 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김삼순과 현진헌, 정려원의 삼각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이들 가운데 어떤 커플이 사랑을 이루게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BS 드라마 <패션 70S>도 23.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패션 70S>의 아성에 도전하며 새롭게 시작된 KBS2의 김효진, 김남진 주연의 월화드라마 <그녀가 돌아왔다>는 6월 20일 첫 방송에서 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영 시청률은 저조하지만 냉동인간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세련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패션 70S>가 순항 중이고 MBC도
<내 이름은 김삼순> 독야청청 시청률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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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빠져보실랍니까아~? 자! 빠져 봅시다!”
많은 이들이 빠져들었던 ‘안어벙’의 미소를 당분간 텔레비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70년대 구식 양복을 입고 ‘2대8’ 가리마를 한 엉터리 홈쇼핑 쇼 호스트는 잊어야 할 듯싶다. 개그맨 안상태(27)씨가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개그콘서트>를 떠났기 때문이다. 다음해 방송 복귀를 기약하며, 그는 다음달부터 석 달여간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끝났는데도 다음주에 또 동료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에요.” 지난 22일 ‘마데 홈쇼핑’ 마지막 녹화 때 그의 표정은 시원섭섭해 보였다. 눈가는 촉촉이 젖었지만 특유의 장난스러운 표정은 천상 개그맨의 것이었다.
7월부터 대학로에서 3달 동안 공연
뜨기 전 길거리 공연하던 초심 복귀
“인기에 안주해 반복하면 미래 없어”
새 아이디어로 내년 방송 복귀 기약”
“안어벙 말고 안상태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녹화
‘개그 콘서트’ 마데홈쇼핑 떠나는 개그맨 안상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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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대아시아연방공화국은 50년 동안의 처참한 전쟁 끝에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전쟁은 끝났지만 제7관구에서는 국지전이 벌어지는 등 어지러운 상황이다. 세포학의 권위자인 아즈마 박사는 모든 세포로 변화 가능한 ‘신조세포’를 이론적으로 완성하고 군사병기에 관심을 둔 군부의 은밀한 지원으로 본격적인 실험에 착수한다. 이 와중, 아즈마 박사의 아들 데츠야는 약혼녀 루나를 남긴 채 전선으로 향하고 얼마 뒤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다. 바로 그날, 실험실에서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 실험 용액 안에서 세포들이 저절로 결합해 인간들이 만들어진 것. 이들 ‘신조인간’은 대부분 경비병들에게 사살되지만 살아남은 극소수는 제7관구로 들어가 인간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광기에 휩싸인 아즈마 박사는 데츠야의 시신을 용액에 집어넣어 부활시킨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30년 전쯤 한국 TV에서도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됐던 <캐산>이 실사영화로 부활했다. 실사영화라곤 하지만, 엄밀히
햄릿과 오이디푸스의 고뇌를 품은 ‘신조인간’, <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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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는 공포영화의 천국이다. 비명이 넘쳐난다. 김지석 부산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씨네21>에 기고한 글에서 옥사이드 팡이 만든 공포영화 제목을 빌려 ‘귀신들린 방콕’이라고 썼을 정도다. 숫자로도 증명된다. 지난해 타이에서 상영된(이월작 포함) 자국영화는 모두 48편. 한국보다 연간 제작편수는 적지만, 이중 호러로 분류되는 영화는 9편이나 되며, 코미디(2004년 기준 16편) 다음으로 대접받고 있다. 여타 장르영화들도 호러 장치들을 심심찮게 혼융한다. 연중 내내 덥고 습한 날씨 탓일까. 영화뿐 아니라 오싹한 광고도 적지 않다. 심지어 정치인들의 선거 유세 포스터에도 사람 놀라게 하는 이미지가 버젓이 등장한다.
2004년 1억1천만바트를 벌어들이며(30여억원. 현지 물가가 한국의 3분의 1 수준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익이다) 그해 타이영화 흥행 톱을 차지한 <셔터>는 “타이 공포영화는 <셔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후한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았던 영
셔터에 포착된 핏빛 과거, <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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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는 세명의 유명 감독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스티븐 소더버그, 왕가위가 각각 에로스라는 주제로 만든 옴니버스영화이다. 그러나 좀더 정확히 말하면 에로스라는 욕망의 주제어보다는 사랑하는 기술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고, 사랑 그 자체를 들여다보는 관찰기이기도 하다. 그들이 정의하는 에로스는 크게 다른 방식으로 엮여 있는 셈이다. 안토니오니는 권태감에 빠진 한 부부의 위태로운 상황에서 시작하여 철학적 은유의 세계로 마침표를 찍고, 소더버그는 정신상담을 받으로 온 환자와 치료 중에 엉뚱한 짓을 하는 의사를 보여주며 유쾌한 궁금증을 유발해낸다. 반면, 왕가위는 수년간 한 여자만을 보고 사는 어떤 재단사의 연정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 <화양연화>와 <2046>의 어디쯤 끼어 있는 화첩으로 만들었다. 이 각각의 영화는 감독들 특유의 작품세계를 반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장편에서 선보인 일면들을 집약하여 보여주고 있다. 에로스라고는 하지만, 굳이 그 소
사랑하는 기술에 대한 보고서, <에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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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선택한 멜로 <사랑을 놓치다>가 지난 6월 9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사랑을 놓치다>는 대학시절부터 이어진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온 두 남녀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이다. 설경구는 옆에 있는 자신의 짝을 알아보지 못하고 인연의 타이밍에서 언제나 한발 늦는 남자 ‘우재’를 연기한다. 그는 풋풋한 대학생부터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30대 조정코치까지 10년에 걸쳐 이어지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상대역인 송윤아는 평소에는 털털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제대로 고백도 못하고 망설이는 여자 ‘연수’를 연기한다.
연출은 300만 관객을 불러들인 <마파도>의 추창민 감독이 맡았다. 그 외에 <극장전>의 이기우가 ‘연수’를 짝사랑하는 ‘상식’ 역을 맡았으며, 이휘향이 연수의 친구 같은 엄마로, 장항선이 이휘양과 황혼의 사랑을 나누는 아저씨 역으로 등장한다. <사랑을 놓치다>는 올 가을에 관객들을
설경구가 선택한 멜로 <사랑을 놓치다>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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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실사를 조종한다 해도 이상할 게 없다. 미키 루크가 빌딩 숲 위를 날아다니고 물속으로 자동차를 몰고 떨어진다 해도, 망사 스타킹과 가죽 브래지어 차림의 여전사들이 악당들을 기관총 세례로 몰살시킨다 해도, 왕년의 명형사 브루스 윌리스가 ‘올드보이’처럼 8년 만에 감옥을 벗어나 여자를 위해 복수를 펼친다 해도 <씬 시티>가 말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현란함이야 3분 이상 지속되면 곧 지루해질 신기루이기 때문이다. 그 휘황한 네온사인 뒤편으로 누가 지금 걸어들어오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 이야기는 트렌치코트를 휘날리며 담배를 늘 입에서 떼지 않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고, 얼굴이 피로에 전 주름살투성이인 채로 자신의 연인을 구하는 로맨틱한 영웅들의 귀환담이다. 레이먼드 챈들러 소설의 주인공들이 컬러 만화용 잉크를 뒤집어쓰고 나온 듯한 이들 면면은 다른 점보다 같은 점이 많다. 과묵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을 좋아하며, 잔인한 복수
로맨틱한 영웅들의 귀환담, <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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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공포영화 리메이크는 일본 공포영화 리메이크 붐과 더불어 요즘 할리우드 공포영화를 이끄는 주류. <아미티빌 호러>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흥행에 고무된 마이클 베이의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 플래티넘 듄스의 두 번째 작품이다.
1974년 11월, 뉴욕시 외곽의 작은 마을인 아미티빌에서 온 가족이 몰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가족의 장남으로, 집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살인을 사주, 자신이 부모와 네 형제들을 총으로 쏴죽였다고 자백한다. 그리고 1년 뒤, 조지와 캐시 러츠 부부는 세 아이들을 데리고 이 집으로 이사온다. 싼 가격에 입주한 아름다운 집, 하지만 어린 딸이 상상의 친구와 이상한 대화를 계속하고, 가장인 조지가 환청을 듣기 시작하면서 화목했던 집안 분위기는 악몽에 물들기 시작한다.
일가족이 침대에 누운 채 장남이 쏜 총을 맞고 몰살당한 1974년 아미티빌 마을의 실화는 소설로 만들어졌고, 영화화의 기반이 되었다. 실화를 바탕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히트 작품의 리메이크, <아미티빌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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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일본의 가전업체 도시바가 지난 6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지털 가전 및 PC의 개발, 보급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과 도시바의 니시다 아쯔토시 사장이 만난 이 자리에서, 양사는 윈도우즈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노트북PC와 PC와 연동되는 디지털 가전제품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는데, 이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도시바가 추진하고 있는 HD DVD 플레이어에 윈도우즈 CE를 채용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도시바는 올해 말 발매 예정인 HD DVD 플레이어에 인텔사의 가전 플랫폼을 채용할 뜻을 밝히는 등, PC 업계과의 연계성을 중요시해왔는데 이번 합의를 통해 또 하나의 강력한 지지 세력을 확보한 셈이다.
빌 게이츠의 일본 방문에 맞춰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소니가 주도하는 블루레이 디스크 진영에 대한 과시적인 이벤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실제로 블루레이 디스크와의 통일 교섭에 대한 기자
MS-도시바, 차세대 DVD 합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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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부정을 목격한 안과의사 선재(김혜수)는 어린 딸 태수(박연아)와 단 둘이 살기 시작한다. 그즈음 선재는 지하철 칸막이에 주인없이 놓인 분홍색 구두를 집어오고, 그걸 신어보고 싶다는 태수까지 거칠게 밀쳐낼 정도로 집착하게 된다. 이미 여고생 한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적이 있는 분홍신. 그 마력에 사로잡힌 선재와 태수는 분홍신을 두고 몸싸움까지 벌이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조금씩 불길한 기운을 느끼던 선재는 자신의 병원 인테리어를 맡은 인철(김성수)이 들고온, 분홍신을 품에 안은 무용수의 사진을 보고선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하고, 분홍신에 수십년 전 원한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안데르센의 동화와 모티브가 겹치는 <분홍신>은 그 동화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비슷한 동력원에서 에너지를 얻고 있다. 안데르센은 빨간 구두에 매혹된 가난한 소녀 카렌이 영원히 춤추라는 저주를 받고 스스로 발목을 자르기에 이르는 잔혹한 동화를 들려주었다. 사형집행인이 도끼로 잘라준,
덧없는 물욕으로 환생한 원한, <분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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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리얼판타스틱영화제와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예산은 2억원 vs 23억4천7백만원. 출품작은 60여편 vs 172편. 7월14일부터 23일까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두개의 판타스틱 영화제는 그러나 예상과 달리 더 많이 쥔 쪽이 울상이었다. 짧은 준비 기간 탓에 애초 한국영화를 폐막작으로 선정하려 했던 계획이 무산됐지만 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 쪽은 6월21일 기자회견에서 작은 축제를 만들고 있다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계 안팎의 응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된 듯했다. 김홍준 운영위원회 대표는 “(이 영화제가) 지지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들의 책임이다”라며 행사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박찬욱, 김혜수 등 영화인을 비롯 관객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1500만원을 한달만에 모았을 정도로 호응이 크다.
반면, 같은 날 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쪽은 올해부터 “매니아 위주였던 영화제에서 탈피해 대중적인 영화제로 거듭나겠다”면서
[충무로는 통화중] 두 판타스틱영화제의 날카로운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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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여름 한국 호러영화의 첫 포문을 여는 <분홍신>(제작 청년필름)의 기자시사회가 27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순정영화 <와니와 준하>의 김용균 감독이 연출한 <분홍신>은 안델센의 동화에서 모티브를 따와 한국식 도시괴담으로 풀어낸 작품. 주연인 김혜수는 원혼이 담긴 분홍신을 주웠다가 과거로부터의 저주와 맞닥뜨리는 안과의사 김선재(김혜수)역을 맡았다. 시사회가 끝나고 열린 기자간담회는 제작자인 청년필름의 김광수 대표, 김용균 감독, 주연배우인 김혜수와 김성수가 참여한 가운데 1시간여동안 진행되었다. “영화를 보고나니 영화를 찍을 때보다 더 긴장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김혜수는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흥미롭게 잘 구성된 것 같다”며 처음으로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고, 상대배우인 김성수는 “단순히 공포스럽다기보다는 스토리가 매우 슬프게 느껴졌다. 하지만 영화를 다시 한번 봐야 더 잘 알것 같다”고 말해 기자들의 웃음을 자아
김용균 감독의 <분홍신> 기자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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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경부선을 탈 공산이 높아졌다. 6월23일 현재, 24일 발표될 공공기관 이전 지역 배치안의 윤곽이 거의 드러난 가운데, 부산, 광주, 전주 순으로 유력 후보지가 바뀌던 영진위의 이전 지역이 결국 부산으로 낙점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센텀시티에 부지도 이미 마련된 상황이나 부산국제영화제나 부산영상위원회와의 시너지를 고려한다면 효과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배경을 풀이했다. 실질적인 배치안의 확정은 24일 오전 9시 국무회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이 유력해진 또 다른 배경으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상도시라는 상징적 의미와 선점효과의 측면”이 제기된다. 국고 지원을 받는 영진위와 꾸준히 활동해온 부산 지자체의 영상산업에 대한 공적 지원이 결합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분석이다. 한편, 종합촬영소는 이전이 확정되더라도 기존의 방식대로 “영진위가 후반작업과 스튜디오에 대한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아시아 대표 영상도시” 시너지 작용, 영진위 부산행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