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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비극을 스크린에 옮긴 할리우드의 첫 번째 영화 <유나이티드93>이 실체를 드러냈다. <블러디 선데이> <본 슈프리머시>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하고 유니버설 산하 워킹 타이틀이 제작한 <유나이티드 93>은, 4월25일 제5회 트라이베카영화제 개막작으로 공개됐다. 이날 상영에는 유나이티드93 항공편에 탑승한 희생자들의 유족 100명이 초대받았다. 트라이베카영화제의 둥지는 9·11 여파에 직접적 상처를 입은 로워 맨해튼 지역이지만 <유나이티드 93>의 시사는 유족들의 감정을 고려해 세계무역센터에서 떨어진 미드타운에서 열렸다. 그러나 초대에 응하지 못한 손님도 있었다. 영화에 출연한 이라크 배우 루이스 알사마리는 비자 발급을 거절당해 이날 시사에 불참했다.
<유나이티드93>은 승객의 저항으로 목표물을 타격하지 못한 채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한 유나이티드93편 기내에서 일어난 일을 실시간으로 재현한 영화. 폴 그
9·11 테러 소재 <유나이티드93> 트라이베카영화제 개막작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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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공포영화 <어느날 갑자기- 4주간의 공포>의 세번째 에피소드 <네번째 층>이 5월1일 촬영을 시작했다. <네번째 층>은 미혼모 민주(김서형)과 딸 주희(김유정)가 4층이 없는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공포스런 사건을 그리는 작품.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권일순 감독은 단국대 영화과를 졸업했고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단편영화 <숨바꼭질>을 만들었다. <네번째 층>은 5월30일 촬영을 끝마칠 계획이다. 한편 여학생 기숙 대입학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포를 그리는 는 4월30일 촬영을 모두 끝냈다. HD로 제작되는 <어느날 갑자기- 4주간의 공포>는 <네번째 층> 외에 <2월29일> <죽음의 숲>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7월부터 SBS TV와 극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네번째 층> 촬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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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한 기세가 대단했지”
4월14일 금요일, 빈소 셋쨋날
원로영화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빈소에서, 현재 활동 중인 영화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신세대 배우 중 이병헌이 유일하게 조문하여 잠시 술렁였고, 배우 안성기, 박중훈을 비롯하여 이창동 감독 등이 다녀갔다고 누군가가 귀띔한다. 납북 이후 충무로에서 활동하지 못했던 공백기 때문일 것이다. 제아무리 명실상부한 한국 영화계의 큰형이라도, 젊은이들에게 그는 아득한 전설일 뿐이다.
김수용 감독은 자신의 회고록에 “신상옥은 현장에서 자신을 연출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썼다. 60, 70년대 그와 함께 충무로를 지켰던 후배며 동료 영화인들의 증언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경태 감독은 그의 조감독들이 저마다 자신도 모르게 선배의 독특한 스타일의 일부를 따라하곤 했다며 희미하게 웃는다. 언제나 와이셔츠를 팔꿈치까지 걷어붙이고, 멋진 필체와 품새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휘갈기는 그의 버릇, 머리를 뒤로 넘기는
거장의 떠나는 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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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1일 밤. 신상옥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멜로와 사극, 코미디와 무협, 전쟁물과 심지어 서부극과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오로지 관객만을 생각했던 그는 한국의 하워드 혹스라 불려 마땅한 장인이었지만, 기자가 직접 보았던 그의 영화는 <성춘향>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두편뿐이었다. 생전의 고인을 인터뷰하는 영광 또한 누린 바 없다. 70년대생 영화기자가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었다. 이는 신상옥 감독이 주름잡았던 한국영화의 전성기와 그 시절 영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너무 늦은 취재로 가능한 방식은 그리 많지 않다. 빈소와 장지를 찾은 지인들에게,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청했다. 지나친 무지와 게으름이 못내 부끄럽지만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것은 진심어린 관심뿐이었다.
장지에서 돌아와 신상옥 감독의 일대기가 한·미 합작으로 스크린에 옮겨진다는 뉴스를 접했다. 한국영화·현대사의 축소판과도 같았던 고인의 인생이었으니 어떤 상업영화
거장의 떠나는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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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역시 12층의 공공주택 아파트에 살고 있는 몇몇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하릴없이 커피숍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중년 남자들로부터, 살이 찐 딸에 대한 언어적 학대를 퍼붓는 어머니 그리고 그런 어머니 때문에 자살을 생각하는 딸, 중국 출신의 아내와 문제를 겪고 있는 아구라는 남자 그리고 자살 이후에도 아파트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청년. 청년의 유령은 사람들의 일상에 개입하지는 못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등장해 그들에게 눈길을 준다. 그러나 유령론(hauntology)을 도입했다고 보기에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우리가 죽은 남자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 너무 없고, 또 자살을 생각하는 여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야말로 일종의 만화경처럼 영화는 12층 아파트와 그 주변을 보여준다.
에릭 쿠의 위 영화 두편은 애도를 끝내지 못하고 시체애호증과 혼령에 빠져 있는 멜랑콜리아 상태의 사람들을 보여준다. 둘 다 죽음에 닿아 있고 삶의 활기에 개입하지는 못한다. 우울증
에릭 쿠의 작품세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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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있어줘>는 테레사 첸이라는, 청각장애를 이기고 장애아동을 가르치는 교사가 된 여인에게 헌정된 영화다. 그녀와 전혀 관계없는 여러 사람들에 얽힌 이야기들이 테레사 첸의 이야기로 절묘하게 흘러간다. 감정의 결이 애잔하게, 쓸쓸하게 흘러가는 이 영화는 추락장면에 이르러 극적 순간을 맞는다. 압축 성장을 겪은 동아시아 도시에서 만들어진 영화가 보여주는 추락의 이미지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에릭 쿠의 영화가 진단한 싱가포르는 어떤 증상을 앓고 있는 곳인가. 김소영 영상원 교수의 글을 통해 <내 곁에 있어줘>로 호평받은, 싱가포르의 영화적 페르소나로 인정받은 에릭 쿠의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혹시 싱가포르에 가게 되면 DVD숍에 들러보라. 그리고 에릭 쿠 영화가 있는지 물어보라. 자부심에 찬 얼굴로 판매원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물론 있지요. 박스 세트를 원하세요?” 그/녀는 경쾌한 발걸음으로 <면로>(Mee Pok Man, 1995)와 <
에릭 쿠의 작품세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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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총, 칼-화끈한 그녀들의 무기
총기나 칼을 구하기 쉽다고 해서 언니들을 함부로 할 수 있다는 망상을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일은 없다. <킬 빌>을 보면 완력이나 기술에서 남자가 여자를 압도한다는 건 환상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자기보다 연약한 여자를 강간할 수 있다고 믿는 우매한 마초들은 생명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 밧줄로 묶은 뒤 자기 마음껏 남의 육체를 학대하는 취향을 가졌다면 더욱 그렇다. 예방 차원으로 우선 <몬스터>를 보기 바란다. 에이린은 신체의 다부짐, 빠른 조건반사, 가차 없는 확인사살 등 모든 부분에서 멍청한 마초들을 압도한다. 요즘 언니들은 특히, 자기보다 신분이 낮거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믿는 인격장애자들에게 매우 잔인하고 살벌하다. 에이린은 강간범이 품은 밧줄의 환상을 총알로 분쇄해버린다.
<델마와 루이스>에서 델마 대신 총을 겨눈 루이스도 에이린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강간범
마초 잡는 여인들의 맞춤 병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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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날로 살벌해지고 있다. 달콤한 줄만 알았던 언니들이 살벌해진다는 건 그저 세상이 변했다는 정도의 풍문이 아니다. 마초들의 전성시대가 끝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잔인하고 살벌하게 끝나고 있다. 단지 마초들이 반성문 정도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 아예 전향서를 써야 할 심각한 상황이 닥친 것이다. 평소 언니들을 무시해온 인류의 오랜 전통에 기대 편하게 살았다면 이 기회에 전향해야 한다. 언니들, 이제는 당하지 않고 복수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초들이여, 더러운 성질 버리고 자수하여 광명 찾자. 얻을 건 생명이요, 잃을 건 마초의 더러운 전통밖에 없다. (스포일러 지뢰밭이 있다. 하지만 살기 위해선 이 지뢰밭을 건너야 한다.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 또 있겠느니.)
1. 쥐약, 독약-차분한 그녀들의 비상무기
마초들이 저지르는 잘못이 어디 한 둘로 그칠까마는, 특히 함부로 껄떡대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잘못하면 ‘골’로 간다. 마초들의 생각은 늘 언제나 똑같다. 어
마초 잡는 여인들의 맞춤 병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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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랩먼트>와 <종횡사해>
연도/ 1999년과 1991년
피해자/ 모모 박물관들
피해물/ 중국 가면, 명화 <할렘의 여시종>
용의자/ 미술품 전문 도둑 로버트 맥두겔과 젊고 아름다운 신참도둑 버지니아 베이커, 역시 명화 전문 도둑 3인조(장국영, 주윤발, 종초홍)
사건경과/ 두 케이스 모두 비슷하다. 맥두겔-베이커 콤비와 중국인 3인조의 감쪽같은 도둑질은 모두 애크러바틱한 몸놀림 덕분이다. 섹시한 미녀 강도 버지니아 베이커는 중국 가면을 훔치기 위해 박물관의 보호 레이저 시스템과 똑같은 형태의 그물을 설치했고, 그것을 통과하는 피나는 연습을 통해 실망처럼 뻗어 있는 레이저 철조망을 귀신처럼 빠져나갔다. 중국인 3인조가 <할렘의 여시종>을 훔친 방법도 동일하다. 이들 역시 그림이 걸린 요새로 잠입해 레이저 경보 시스템이 허공에 그려놓은 레이저를 요리조리 넘어가버렸다. 명품 도둑질의 세계도 이제 늘씬한 몸짱들이 지배한다는 사실을
클루조 경감의 사건 보고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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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클루조 경감. 위대한 프랑스의 지성을 물려받은 남자다. 마침 핑크 팬더 다이아몬드도 무사히 주인의 손에 돌려줬으니 당분간은 니스 해변에 발 담그고 바캉스나 즐기면 될 일. 그런데, 뉴욕 한가운데서 또다시 사건이 터졌다고 한다. 이번에 나를 부른 것은 번번히 사건을 미해결인 채 방치하는 무능력한 뉴욕경찰. 물론 살인마, 은행강도, 심지어 외계인이나 방사능에 오염된 거대 괴물 사건도 해결해야 하는 뉴욕의 경찰들로서는 위대한 프랑스의 지성이 필요할 법도 하다. 어쨌거나 이번 사건은 좀 흥미로운데가 있다. 자칭 ‘인사이드 맨’이라는 강도 일당이 월스트리트 한가운데 위치한 은행을 장악하고는 도망칠 점보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강도들이 인질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어서 뉴욕 경찰로서는 누가 누군지 구분을 할 수도 없는 모양. 그런데 이거 참 이상하다. 냄새가 난다. 그들이 노리는 것이 은행 금고의 돈이 아닐 것이라는 이상한 냄새 말이다. 어쨌거나 2시간 뒤면 뉴욕행 비행기가 출발할 예정이
클루조 경감의 사건 보고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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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ING POINT_<워터보이즈> vs <가면 라이더 쿠우가>
2001년, 그해 여름은 어느 때보다 유쾌했다. 뜨거운 햇살과 야외수영장, 그리고 파란색 삼각 수영복. 아찔한 패션의 이들은 대학 입시를 코앞에 둔 고교 3학년 남학생들이지만, 수중발레와 마지막 여름방학에 대한 열정만큼은 아무한테도 뒤지지 않았다. “고교 시절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 지금이 아니면 수중발레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외치는 청춘의 목소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아름다웠다. 영화는 일본 내에서 크게 히트했고, 이후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쓰마부키 사토시는 이 영화로 확실한 ‘워터보이’로 자리매김한다. 그는 <워터보이즈>로 ‘25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신인상과 우수 남우주연상을 차지했으며, <블랙잭에게 안부를>을 통해서는 TV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된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닌 그는 주로 순수한 열정을 지닌
쓰마부키 사토시 vs 오다기리 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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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사방이 꽃 천지다. 여의도엔 벚꽃이 만발하고, 뒷동산엔 개나리와 진달래가 노랗고 붉은색의 향연을 보여준다. 봄처녀의 마음이 싱숭생숭할 만도 하다. 게다가 올해는 유달리 극장가의 꽃구경이 볼만했다. <메종 드 히미코>의 게이청년 하루히코, <나나>의 기타리스트 노부, <오늘의 사건사고>의 영화감독 지망생 나카자와까지. 일류(日流)의 기운이 세다. 하지만 아름다움에 국적이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귀차니즘에 꽃구경은 엄두도 내지 못할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웃는 얼굴이 아름다운 쓰마부키 사토시와 어둠 속에 아름다움을 감추고 있는 남자 오다기리 조. 두 미청년이 내뿜는 향연을 맘껏 즐기시기 바란다. 꽃보다 남자라 하지 않았던가.
START POINT_오락실 VS 영화관
쓰마부키 사토시의 출발은 로또 같다. 고등학생 무렵, 우연히 게임센터에 간 그는 오디션용 프로그램에 응시한다. ‘합격’이란 표시가 나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종이를 오
쓰마부키 사토시 vs 오다기리 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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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생명이 꿈틀대는 아프리카는 환상과 마법의 땅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아프리카 사람들은 아기가 죽으면 귀신 ‘아비쿠’의 소행이라 생각한다. 처음부터 아기는 없었다. 아비쿠가 인간을 상심시키려고 아기의 모습을 하고 태어나 죽어버린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에게 아비쿠는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이런 상상은 자식의 죽음에서 오는 극렬한 통증을 조금이라도 덜어보려는 몸짓이다. 생명을 앗아가고 작물을 망쳐놓는 무심한 자연에 대한 일종의 방어인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프랑스 감독 미셸 오슬로는 자신의 첫 장편 <키리쿠와 마녀>를 통해 아프리카적 세계관과 객관적 사고방식을 사려깊게 섞어냈다. 아프리카 마을에 한뼘도 안 되는 아기가 태어난다. 그는 태어나기 전부터 말을 하더니 스스로 엄마 뱃속에서 나와 자신이 ‘키리쿠’라고 선언한다. 기개가 뛰어난 키리쿠는 마을에 불운을 가져오는 마녀 카라바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카라바는 왜 그렇게 못됐죠?” 사람들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옛날이야기, <키리쿠, 키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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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케로케로. 타마타마타마. 도로도로도로. 이 요상한 반복음에 웃어젖힐 수 있다면 그건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팬이라는 뜻이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1999년 만화주간지에 연재되면서 700만부의 단행본을 팔아치우고, 2004년 <TV도쿄>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일본의 문화현상이 된 애니메이션. 지구를 침략하러 왔다가 정착하게 된 외계 개구리들의 성공담은 <포케몬>이나 <유희왕>과는 조금 다르다. 보기와는 달리 만만치 않은 개그의 수준이 주요 타깃층인 아이들뿐만 아니라 열혈 성인 마니아들을 양산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최종병기 키루루>는 TV시리즈의 설정을 관객이 이미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시작한다. 케로로는 건프라(건담 프라모델)를 사서 돌아오는 중 괴상한 사당 안에 놓여 있는 단지를 깨뜨린다. 문제는 단지 속에 예로부터 전해져온 케론별의 최종병기 키루루가 봉인되어 있었다는 사실
진정한 키덜트 시대의 아이콘, <개구리 중사 케로로: 최종병기 키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