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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옵서버>는 그를 ‘라틴의 제임스 딘’이라고 불렀다. 2004년 월터 살레스의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와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나쁜 교육> 두편으로 큰 주목을 받을 당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은 대부분의 매체를 통해 ‘가장 뜨겁게 치솟고 있는 라틴 대륙의 젊은 피’로 공인되었다. 낯간지러운 표현이지만 거짓말은 아니다. <아모레스 페로스>(2000)에서 사랑하는 형수에게 “함께 떠나자”고 손을 내밀었던 청년의 아름답고 야성적인 에너지는 한방의 불꽃으로 끝나지 않았으니까. 그는 곧 성적 호기심으로 가득한 소년의 눈빛을 하고 환상을 잡으러 여행을 떠났다(<이투마마>).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알렉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아모레스 페로스>가 배우 베르날의 떡잎을 틔워준 작품이라면 알폰소 쿠아론의 <이투마마>는 그가 척박한 멕시코 영화계에서 전도유망한 묘목으로 왕성히 자라고 있음을 보여준 예다
멕시코에서 온 제임스 딘, <수면의 과학>의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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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외모에 대한 편견은 있지 않나”
당연한 말이지만, 영화를 보면 감독이 보인다. 천상의 목소리를 지녔지만 어마어마한 거구 때문에 대창가수에 머물면서 폰섹스 아르바이트로 연명할 수밖에 없는 한나(김아중)가 사활을 건 전신성형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지만 고통스럽게 성형의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미녀는 괴로워>는 영리한 코미디다. 외모지상주의를 꼬집으면서도 그러한 편견을 버릴 수 없는 사회를 인정하고, 자칫 보는 이를 불쾌하게 만들 수도 있는 코미디를 구사하다가도 이를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오히려 잘못은 아닌가 자문하게 만든다. 옳은 소리만을 되풀이하는 영화는 분명히 아닌데, 우리 역시 그렇게 옳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돌려 묻는다. 자학과 피학이 무분별하게 난무하는 코미디영화 속에서 <미녀는 괴로워>는 사려 깊진 않아도 겸손하고, 완벽하진 않아도 매력적인 대중영화다. 김용화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데뷔작 <오! 브라더스>를 깔끔하게
<미녀는 괴로워> 감독 김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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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은 난데없는 데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난데없는 이야기는 서기 2000년 어느 날 밤 이야기. TV를 켠 홍상수 감독은 파리프레타 포르테에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몰락한 명동 백화점 사장 딸 줄리엣을 본다. 그리고는 “역할 밖으로 삐죽이 나와 있는 느낌이 좋다”는 뜬금없는 이유로 예지원을 <생활의 발견>의 명숙으로 캐스팅한다. “애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 한번 만나보자 싶으셨겠지.” 예지원의 뜬금없이 간결한 설명이다.
(스스로의 표현에 따르자면) 예지원의 작가주의 시절. <생활의 발견>과 <귀여워>를 거쳐온 그의 독특한 커리어는 일종의 속박이기도 했을 것이다. 그래서 “작가주의 감독님들 만나서 좋은 캐릭터 연기하고 평가도 잘 받았지만 대중적이진 않았다”고 고백하는 그에게 대중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_극장판>은 중요한 터닝 포인트다. 예지원은 무정형으로 발산해온 에너지를 모두가 접근 가능한 화력으로 살짝
<올드미스 다이어리_극장판>의 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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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관의 살인> 상, 하 아야쓰지 유키토 글/ 사사키 노리코 그림/ 삼양출판사 펴냄
<월관의 살인>은 추리소설가 아야쓰지 유키토가 이야기를 만들고, 만화가 사사키 노리코가 그림을 그린 추리물이다. 아야쓰지 유키토는 신본격 미스터리 작가로, 밀실살인을 주제로 한 <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을 비롯한 ‘관’ 시리즈를 쓴 작가다. 집요하게 밀실 트릭을 파헤치는 그의 소설들은 <소년탐정 김전일>과 같은 추리만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월관의 살인>은 그의 소설을 각색한 게 아니라 만화의 스토리를 만화가와 함께 구상한 작품이다. 사사키 노리코는 <못말리는 간호사> <동물의사 닥터 스쿠르> 등 코믹한 터치의 만화들을 그려왔다. 그래서 <월관의 살인>은 코믹한 터치의 미스터리물이 되었다.
여고생 소라미는 단둘이 살던 어머니의 죽음 이후 대학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어느
코믹 미스터리! 철도’관’ 연쇄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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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뒤뷔페 판화전> 2007년 1월28일까지 | 공근혜 갤러리 | 02-738-7776
아방가르드 운동이 전쟁을 야기시킨 가치체계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과 마찬가지로, 1940년대 전세계로 퍼진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추상미술 역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나타난 미술의 경향이다. 미국에서 잭슨 폴록이나 윌렘 드 쿠닝의 추상표현주의가 뜨겁게 달아오를 때, 프랑스에서는 비정형이라는 뜻의 ‘앵포르멜’이 프랑스 추상미술의 한 경향으로 명명되었다. 그 선구자로 손꼽히는 사람이 바로 장 뒤뷔페. 이성과 정형성에 반대한다는 철학을 가진 그는 ‘원초적 예술’(L’art brut)을 선보이며, 자신의 세계에 대해 어떤 이성적 판단이나 해석을 거부하였다. 이러한 뒤뷔페의 작품들이 결과적으로는 원초적인 예술을 표방한 채, 화사하고 보기에만 좋은 이미지를 양산한다는 비판도 일었지만, 반대로 생각한다면 바로 이러한 점이 뒤뷔페의 작품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덕수궁 미술관에서
판화로 들어온 추상미술 거장의 원초적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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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리틀2> 2007년 1월1일(월) KBS2 오전 10시40분
앙증맞은 생쥐의 두 번째 모험담 <스튜어트 리틀2>의 주역은 물론 휘날리는 50만개의 털을 가진 스튜어트와 동물 친구들이다. 1억달러를 들여 직조된 CG 세상 속에서 ‘인간’들은 병풍 정도의 역할을 할 뿐이다. 하지만 프레데릭 리틀로 등장하는 휴 로리는 그저 착한 남자로 기억되기엔 아쉬운 배우다. 메디컬드라마 <하우스>를 즐겨보았던 이들이라면 이미 눈치챘을 터. 오만방자한 독설가 하우스와 싱거울 정도로 점잖은 리틀씨는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로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노를 잡은 조정선수였다. 대학 시절 선열을 앓은 이후 선수 생활을 포기해야 했던 그는 연극동아리 케임브리지 풋라이트에 가입하며 연기를 익혔다. 홀쭉한 체격에 툭 튀어나온 눈을 가진 로리의 시작은 독특한 외모를 활용한 코미디였다. TV시리즈로 영국에서 입지를 다진 그는 동아리 동기 에마 톰슨의
[앗! 당신] 코미디 하우스의 101가지 변신, 휴 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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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2월30일(토) 밤 11시
뉴욕의 리틀 이탈리아. <비열한 거리>는 줄곧 어두운 거리와 그보다 어둠침침한 바(bar)로 영화의 공간을 한정한다. 그 공간에 조직의 상부와는 거리가 먼 불쌍한 건달들이 매일 모여든다. 하는 일이라고는 술 마시고 여자 만나고 시시껄렁한 농담을 나누는 것뿐. 처음 영화가 시작할 때는 이 삼류 인생들이 단 하나의 인물처럼 보일 정도다. 그러나 마틴 스코시즈는 영화의 진행과 함께 이들 각각에 미세하지만 분명한 캐릭터를 부여하며 어찌 보면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을 이야기에 다층성을 형성한다. 그 흔한 상대방과의 제대로 된 총격신(마지막에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일방적으로 끝난다)이나, 건달 특유의 잔인한 폭력성조차 전시되지 않는다. 대신 영화는 찰리(하비 카이틀)와 자니 보이(로버트 드 니로)의 이상한 관계에 초점을 둔다. 그들은 형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보스와 하부조직원의 관계도 아닌데, 찰리는 유독 망나니 같은 자니 보이에게 책임감을
사유할 줄 아는 조폭영화, <비열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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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는 건 그의 입만이 아닌 모양이다. 우디 앨런은 지칠 줄 모르고 영화를 만들어낸다. 게다가 한동안은 범작들을 내놓더니 <매치포인트>를 기점으로 고색창연하게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스쿠프>는 <맨하탄 미스터리>의 창조적 리메이크 버전이라 부르고 싶을 정도다. 탐정 흉내를 내던 주인공 부부를 노인과 소녀라는 짝으로 뒤바꿔놓은 듯하다. <매치포인트>에 이어 스칼렛 요한슨이 다시 주연을 맡았고, 우디 앨런이 그녀의 조력자로 나선다. 언뜻 최악의 짝꿍일 듯싶지만 신기하게도 둘은 서로의 지렛대 역할을 하며 충분히 어울린다. 그리고 이번에 스칼렛 요한슨을 사로잡을 남자는 휴 잭맨이다.
언론계의 ‘특종’ 전문 기자 짐 스트롬벨의 장례식. 동료들은 살아생전 그의 업적을 되새기며 노닥거리고 있다. 그러나 특종이라면 죽어서도 잊지 못하는 짐 스트롬벨은 저승길 가는 배 안에서 우연히 큰 정보 하나를 얻게 된다. 젊고 잘생긴 갑부 피터 리만(휴 잭맨)이
우디 앨런표 특종 잡기 대작전, <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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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타운의 희비극. 흑인 여성 트리오 슈프림스(Supremes)가 <Where Did Our Love Go>로 빌보드 넘버원을 차지했던 것은 1964년. 디트로이트 출신의 꿈 많은 흑인 소녀들은 하룻밤 사이에 슈퍼스타가 됐다. 하지만 올라가는 길이 있으면 내려가는 길도 있는 법. 대중과 레코드사는 멤버 중 가장 아름답고 쇼맨십도 풍부한 다이애나 로스만을 원했고, 나머지 두명의 멤버에게 그것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다. 드라마, 드라마, 그리고 드라마. 슈프림스의 이야기는 결국 1981년에 <드림걸즈>라는 뮤지컬로 만들어져 토니상 6개 부문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의 역사에 남았다.
프로덕션디자이너 존 마이어, 감독 빌 콘돈(<갓 앤 몬스터>) 등 <시카고>에 참여한 스탭들이 대다수 귀환한 영화 <드림걸즈>는 뮤지컬을 충실하게 따른다. 디트로이트 출신의 소녀들, 디나(비욘세 놀스), 에피(제니퍼 허드슨), 로렐(애니카 노니 로즈)은 매
꿈꾸는 무대 위, 검은 신데렐라들이 태어난다! <드림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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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도 펭귄도 무사도 ‘벤 스틸러’를 막을 순 없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주말 동안 서울 25만5710명(이하 배급사 집계), 전국 96만 9650명을 동원하며 크리스마스 극장가의 선두를 차지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38만994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지난주 1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던 <미녀는 괴로워>는 주말 동안 200만명을 돌파했고,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관객을 포함하면 254만 1465명을 기록해 올해 12월 최고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우성·김태희 주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작 <중천>은 <미녀는 괴로워>와 비슷한 비율로 3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007 카지노 로얄>, <해피 피트>는 나란히 중위권에 위치했다.
이번 주는 무려 일곱편의 새로운 영화가 박스오피스에 진입하는 진풍
<박물관이 살아있다!>, 한국 박스오피스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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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스틸러, 로빈 윌리엄스의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22일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박스오피스 10위 내에 새롭게 진입한 4편의 영화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인 3080만 달러를 개봉 수입으로 기록했다. 벤 스틸러가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박물관의 전시품들이 밤마다 살아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로, 배급사인 20세기 폭스가 예상했던 2000만 달러 수준의 개봉 성적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줬다. 지난 주 1위였던 윌 스미스 부자의 <행복을 찾아서>는 주말 수입 1500만 달러로 2위에 랭크됐다.
3위와 4위는 새 영화들이 나란히 랭크됐다. 3위는 실베스타 스탤론의 6번째 록키 시리즈 <록키 발보아>다. 돌아온 록키의 개봉 성적은 1250만 달러이고, 스탤론은 은퇴한 복서이자 성공한 사업가 록키로 출연한다. TV에서 가상으로 중계한 현재의 챔피언과 과거의 챔피언 록키와의 시합이 인기를 끌
<박물관이 살아있다!> 크리스마스 주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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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타이 극장에서는 시간여행 뮤지컬판타지 <더 포시블>(The Possible)이 상영 중이다. 영화는 자신들을 차트 순위 정상에 올려준 팬들에게 인색했던 1969년의 한 거만한 콤보밴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은 프라카농 극장에서 공연 중 마법의 마이크를 시험 삼아 써보다가 미래로 오게 된다. 그런데 2006년의 프라카농은 포르노 극장으로 변해버렸고, 나이든 단골 고객들은 자기네가 보통 보는 상영회가 과거로부터 불어온 이들 때문에 방해받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다.
<더 포시블>은 자국에서 성공하면서도 좀더 넓은 아시아 관객에게 호소할 만한 특징을 가진 코미디와 멜로드라마의 제작 공식을 완성해온 GTH라는 회사의 최신 작품이다. 2005년 가장 강력한 작품은 학생과 간호사간의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를 다룬 <디어 다칸다>(Dear Dakanda)였다. 이 영화 속에는 동화 <어린 왕자>가 인용되고, GTH는 영화의 수출을 제한하는 조
[외신기자클럽] 영화 저작권과 관객의 볼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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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7일 웨스트 할리우드의 퍼시픽디자인센터에서 열린 ‘*Below The Line Screening’에서 <판의 미로: 오필리아의 세개의 열쇠>의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와 촬영감독 기예르모 나바로가 할리우드 영화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다. 함께 10여년 넘게 작업하고 실제로 이웃이기도 한 두 사람에게는 오래된 부부에게서 느껴지는 편안함과 신뢰를 찾아볼 수 있었다.
해피엔딩보다는 만족스러운 엔딩을 추구한다는 델 토로 감독은 동화와 현실이라는 서로 다른 색깔의 세계가 나란히 대비되어 만들어내는 긴장을 영화 내내 유지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에게 동화의 세계가 매력적인 것은 맘먹은 대로 고쳐지지 않는 현실 세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푸른빛의 현실 세계와 크림색의 환상의 세계는 델 토로 자신이 직접 그린 200쪽에 이르는 스크랩북에 따라 그대로 재현되었다. 직접 프로듀싱하고, 각본을 쓰고, 감독을 하고, 디자인을 하고, 사운드 작업까지 관여한 델 토로는 할리우드
[LA] "영화는 스튜디오의 취향을 위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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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규모의 블록버스터 <황후화>(감독 장이모)가 중국 내 박스오피스 기록을 하나둘씩 갈아치우고 있다. 전국 동시 개봉된 지난 12월14일 인민폐 1500만위안(약 18억원)의 성적으로 개봉 당일 최고 기록을 세우더니, 개봉 첫 주말에 극장수익 9600만위안(약 150억원)을 올리면서 지금까지 상영 첫 주말 최고 성적이었던 <무극>의 8200만위안을 가뿐히 넘어섰다. 또 지금까지 중국의 자국영화 중 최고 흥행성적으로 기록되고 있는 <영웅>의 총극장수입인 2.5억위안의 기록을 깨는 것도 시간문제다. 개봉 4일 만에 1억위안 가까운 수익을 낸데다가, 크리스마스 대목과 연말연시라는 황금시기를 앞두고 있어 국내 총박스오피스가 최소 3억위안은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좀더 뒷심을 받는다면 10여년 전 <타이타닉>이 세운 3.5억위안이라는 중국 영화시장 최고 흥행수익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게다가 언론에 보도된 대로
[베이징] 장이모의 <황후화>, 중국 흥행 역사 다시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