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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톰 라이더(에런 존슨)가 주연인 한 액션영화의 분주한 촬영 현장. 톰의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와 촬영감독 조디(에밀리 블런트)는 트레일러 안에서 사랑을 속삭이느라 분주하다. 어느새 촬영이 시작되고 콜트는 고난도 추락 장면을 찍기 위해 와이어를 장착한다. 큐 사인과 함께 그가 추락하기 시작한다. 안타깝게도 추락은 사고로 이어지고, 콜트는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다. 사고 이후 콜트는 돌연 잠적한다. 18개월 후 콜트는 프로듀서 게일(한나 워딩엄)의 연락을 받는다. 내용인즉 조디의 감독 데뷔작에 스턴트맨으로 와달라는 것. 조디가 이를 간절히 원한다는 말에 콜트는 바로 촬영 현장인 호주 시드니로 향한다. 하지만 이것은 게일의 작전이었다. 게일은 콜트에게 실종된 톰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남은 시간은 48시간. 사랑하는 조디를 위해 콜트는 톰을 찾아 나선다.
<스턴트맨>은 1980년대 TV시리즈 <더 폴 가이>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액션
[리뷰] ‘스턴트맨’, 스턴트맨에게 바치는 로맨틱하고도 코미디한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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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볼게요. 이브 몽탕처럼 멋진 분일 것 같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를 처음 만났을 때, 어느 배우가 잡지 인터뷰에서 이 책을 언급했었다고 말씀드렸다. “아직 한국 배우들을 잘 모른다”는 그에게 <아나키스트>를 추천했다. 2002년은 선생을 만난 첫해이자 선생을 가장 자주 만난 해다. 뜨거운 해였다. 칼럼을 썼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나의 사소한 곤경을 위로하던 선생은, 당적 보유와 선거 운동 참여 문제로 회사에서 고초를 겪었다. 그 와중에도 그가 굽는 만두는 일품이었다.
“<나는 서울의 요리사>는 언제 나옵니까?”
“연극배우가 된 것 같아. 그것도 초현실극의.”
종로의 한 생선구이집에서 ‘진보신당 대표 홍세화’는 수줍게 토로했다. 그 당에서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모두 떠날 때 나는 그의 등판을 예감했다. 모든 방면의 사회운동에서 약자 편이었던 선생은 정치적 기로에서도 항상 가장자리로 향했다. “노무현씨가 됐으면 좋겠
[김수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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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제1회 영화평론상 공모에서 염찬희·이명인, 1997년 제2회 이상용·김의수, 1998년 제3회 심영섭, 1999년 제4회 권은선, 2000년 제5회 김소희·정지연, 2001년 제6회 유운성·손원평, 2002년 제7회 변성찬·정한석, 2003년 제8회 정승훈·김종연, 2004년 제9회 남다은·김혜영, 2005년 제10회 김지미·안시환, 2006년 제11회 이현경·이창우, 2007년 제12회 송효정, 2008년 제13회 이지현, 2009년 제14회 송경원, 2010년 제15회 김태훈·오세형, 2011년 제16회 이후경·김효선, 2012년 제17회 우혜경, 2013년 제18회 송형국, 2015년 제20회 박소미·김소희, 2016년 제21회 홍수정, 2017년 제22회 박지훈·홍은애, 2018년 제23회 김병규·홍은미, 2019년 제24회 박정원·조현나, 2020년 제25회 김철홍·오진우, 2021년 제26회 김성찬·이보라, 2022년 제27회 김예
알림 ● 제29회 '씨네21' 영화평론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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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스카이다이빙
구름을 발아래 둘 수 있어 즐거웠다. 하늘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니 사람이 모래 알갱이보다도 작았다. 세상은 이렇게 크고 나는 한없이 작은 존재인데, 혼자서 상처받고 힘들어할 필요가 없구나. 큰 깨달음을 얻었고 앞으로도 그냥 즐기면서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수현 <가리워진 길>
어릴 때부터 남매가 함께 가수로 활동해온 분이 아닌가. 노래에서 그런 감정이 잘느껴졌고 한편으론 가족과 함께 일을 해왔다는 점 자체가 부럽기도 했다. 여러 생각이 들어 요즘 더 자주 듣는다.
새로운 운동 배우기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내게 맞는 운동을 찾아온 편이다. 요가, 피티도 해봤고 올해는 꼭 테니스를 배워보려 한다!
<살인자ㅇ난감>
공개되기 전에 최우식 배우에게 ‘엄청 기대된다, 재밌게 보겠다’고
[LIST] 노정의가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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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임솔(김혜윤)은 비관적인 나날을 보내며 주변인들과 불협화음만 자아낸다. 자신을 향한 위로는 오만처럼 느껴지고 누군가의 웃음소리는 속 편한 비아냥으로만 들린다. 어느 날 라디오 방송국으로부터 무작위로 걸려온 전화를 받기 전까지 그는 어둡고 음습한 터널을 혼자 통과해갔다. 아이돌 류선재(변우석)의 이야기를 들은 게 그때다. 이렇게 살아 있어준 것만으로 고맙다고, 살다보면 사는 게 괜찮아지는 날이 올 거라는 진심 어린 말에 솔은 선재의 팬이 된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2023년, 삶을 다루는 솔의 태도는 사뭇 다르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인턴 면접에서 떨어졌어도 “건물 계단만 아니었어도 딱 붙는 건데!” 하고 마음을 다잡고, 이동이 불편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다 류선재 콘서트에 늦었을 때에도 스태프에게 자신의 장애를 활용한 묘한 호소를 펼친다(결과적으로 콘서트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홀로 떼창을 부르기까지 한다). 하이틴 드라마에 명
[이자연의 TVIEW]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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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자>
쿠팡플레이 | 7부작 / 연출 박찬욱, 페르난두 메이렐레스, 마크 먼든 / 출연 호아 쉬안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샌드라 오 / 공개 4월15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익숙한 문법으로 맛깔나게 펼치는 역사에 대한 두 번째 시선
남베트남 정보기관에 잠입한 북베트남 스파이 캡틴(호아 쉬안더). 사이공 함락 직전 그에게 주어진 다음 지령은 본국으로 철수하는 미군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는 미국으로 망명한 남베트남 장군을 보필하는 한편 서부 대학에 자리 잡아 첩보 활동을 이어나간다. 그러나 첩자에 대한 장군과 CIA 요원 클로드(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의심은 캡틴을 점점 조여오고, 가족을 죽인 공산당에 대한 증오에 불타는 친구까지 그를 괴롭힌다. 베트남계 미국인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 소설을 영상화한 <동조자>는 회고 형식의 서술을 통해 이념 대립과 다국적성의 혼란이 얽힌 기억의 실타래를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베트남전에 대
[OTT 추천작] ‘동조자’ ‘퓨드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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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 10부작 / 연출 가마토 히로미, 후쿠나가 다케시 / 출연 사나다 히로유키, 코스모 자비스, 안나 사웨이 / 공개 4월23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듣던 대로 비장하고 묵직하다
요시이 토리나가(사나다 하로유키)를 비롯한 5명의 권력자(대로)가 치열한 암투를 벌이던 1600년대 일본, 영국 개신교인 항해사 존 블랙손(코스모 자비스)이 타고 있던 네덜란드 선박이 일본의 한 외딴 어촌에 잘못 도착한다. 역적 취급을 받던 토리나가는 존을 이용해 수세에 몰린 상황을 뒤집으려 하고 존도 붙잡힌 동료들을 구하고 숙적인 포르투갈 천주교인들을 치고자 토리나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편 존의 통역을 맡은 토리나가의 충신 토다 마리코(안나 사웨이)가 존에게 마음을 주면서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일본은 곧 전란의 시대를 맞이한다.
지난 4월23일 10편 전체 공개된 <쇼군>은 제임스 클라벨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극화한 작품이다. 지난 2월 해
[OTT 리뷰] ‘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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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해묵은 담론 앞에 사진작가 낸 골딘은 그럴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낸 골딘은 정치적 검열과 사회적 차별이 공공연했던 1970년대부터 자신의 카메라에 세상의 터부를 담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영화 시점의 현재, 낸 골딘이 연대해 투쟁하는 시위 단체는 P.A.I.N이다. 이들은 마약성 진통제를 무분별하게 판촉해 부를 축적한 제약 회사 퍼듀 파마, 그 회사를 소유한 새클러 가문과 그들의 기부금을 받아 성업해온 전세계 대형 미술관들을 향해 성토한다. 낸 골딘의 예술 세계와 투쟁의 역사를 담는 이가 <시티즌포>로 한 차례 인물을 중심에 두고 그를 둘러싼 정치·사회적 맥락을 탐사한 바 있는 다큐멘터리스트 로라 포이트러스라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낸 골딘의 미시사와 그가 만든 수많은 역작들이 큰 스크린에 투사되며 교차하는 순간이 가져올 감흥도 극장 필람의 요건이다. 2022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coming soon]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 - All the Beauty and the Blood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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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진행하는 2024년 국내 및 국제 영화제 지원 사업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영화인들의 아쉬운 목소리와 다양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사업에 지원한 38개의 영화제 중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총 10개의 영화제가 선정됐다. 지난해 41개의 영화제가 선정됐지만 올해는 영진위 예산의 전반적인 삭감에 따라 선정 수가 대폭 줄었다. 영화제 지원 사업의 전체 예산은 전년도 56억원에서 올해 28억원 수준으로 절반가량 감축됐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개의 영화제 중 중소 규모 영화제는 광주독립영화제, 서울동물영화제 2개가 포함됐다. 김진유 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선정된 10개 영화제 모두 마땅히 지원받아야 하는 영화제”이지만 “사업 규모가 줄면서 중소 규모 영화제가 많이 선정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의 모호함에도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영화제 관계자 A씨는 “심사 기준 중 ‘한국영화
좁아지는 영화의 자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 지원 사업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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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엔 거의 한권 통째로 마동석 특별판을 준비했다. 세계가 인정하는 작가감독도, 몇십년을 활동한 국민배우도 아닌데 갑자기 왜 마동석이냐고 묻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솔직히 <범죄도시>로 대표되는 ‘마동석 영화’는 그동안 <씨네21>이 관심 갖고 깊게 다뤄왔던 영역과는 거리가 있다. 만듦새와 무관하게 딱히 다양한 해석이 필요한 종류의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보이는 대로 보고, 화끈한 오락을 만끽한 후, 깔끔하게 극장을 나서면 되는 영화를 두고 굳이 복잡한 해석을 보태는 건 외려 재미를 반감시킨다. 심지어 이번에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시리즈 중 <씨네21> 역대 평균 평점보다 가장 낮게 나온 상황이 벌어졌다. 별점이 그저 참고 지표에 불과하다고 해도 아예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여러 의미에서 이번 마동석 에디션은 서로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씨네21>과 마동석의 만남은, 아니 그
[송경원 편집장] 마동석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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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이즈커밍은 나영석 PD,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이명한 대표 네명이 주축이 된 제작사다. 기획개발팀을 따로 두는 대부분의 제작사와 달리 프로젝트별로 구성된 PD와 작가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 일하는 구조다. 이곳은 <강식당> <삼시세끼 산촌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TV 예능 및 드라마뿐만 아니라 구독자 632만명의 <채널십오야>에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올리는 디지털 스튜디오로도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나영석 PD는 레거시 미디어(최고 시청률 43.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1박 2일>)에서 시작해 신생 케이블 채널의 위치와 색깔을 바꾸고(tvN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현재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새로운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침착맨> 채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유튜버 중 하나인 침착맨의 노하우를 빼가
[인터뷰] “제작진과 구독자의 거리를 줄이고 싶다”, <나영석의 나불나불> <소통의 신> <출장 십오야> 나영석 에그이즈커밍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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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2018년부터 ‘14F’, 2020년부터 ‘M드로메다 스튜디오’ 채널을 개설해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14F는 정보의 예능화, M드로메다 스튜디오는 MBC B급 감성의 예능을 지향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최근 14F는 구독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고, M드로메다 스튜디오가 제작한 <청소광 브라이언>은 TV 파일럿 프로그램으로도 편성됐다. MBC 콘텐츠 사업본부 Biz혁신국 사업제작센터 커머스제작팀은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부서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플랫폼에 게재되는 콘텐츠를 관할한다. 예능, 드라마국과는 별개의 독립적인 조직으로 이곳에 소속된 기자, PD들이 따로 있다. 그들은 콘텐츠 산업의 격변기를 통과하며 레거시 미디어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지난 7년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디지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증명하는 데 성공한 MB
[인터뷰] “시청자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는 무엇일까 고민한다”, <청소광 브라이언> <돈슐랭> <소비더머니> 손재일 MBC 사업제작센터 커머스제작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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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립한 쓰리와이코퍼레이션은 ‘억’ 소리 나는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다. UDT(해안 정찰 및 물속에 설치된 기뢰 따위의 장애물을 폭파, 제거하는 일을 맡아보는 해군 부대) 훈련 체험 예능프로그램 <가짜사나이>(2020), 상금을 건 리얼리티 프로그램 <머니게임>(2021),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없는 영화>(2022) 등 매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회를 가뿐히 넘는 메가 히트작을 내놓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쓰리와이코퍼레이션의 창업자이자 유튜버인 김계란 총괄 PD가 출연하는 건강 관리 채널 <피지컬갤러리>는 현재 구독자 수 309만명을 돌파했고, 2023년 10월, 김계란이 직접 프로듀싱한 걸밴드 QWER의 채널은 구독자 75만명에 이른다. 최근엔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연예 매니지먼트와 홍보 마케팅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계란 총괄 PD를 만나 쓰리와이코퍼레이션이 디지털플랫
[인터뷰] “유익한 재미를 놓치지 않겠다”, <가짜사나이> <머니게임> <없는 영화> 김계란 쓰리와이코퍼레이션 총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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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두 아이를 만나게 했다. 6살 아이들의 첫 만남.” 이제 막 서로의 눈을 마주친 두 어린이는 쑥스러움 가득한 안부를 묻고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한다. 승패에 상관없이 천진하게 게임을 이어가는 두 어린이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간지럽히기에 충분했다. 10인분 먹방, 깜짝 카메라 등이 트렌드처럼 퍼져나가던 2019년,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ODG>의 등장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아이유 팬이지만 아이유를 모른 척해야 하는 어린이, 베컴을 직접 만난 축구 소년, 박재범의 유치원 방문기 등 어린이의 생생한 감정을 담은 <ODG>는 명랑하고 재치 넘치는 기획을 발판 삼아 화제로 떠올랐다. 가수가 중고등학교 방송실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오디지 방송반>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반응과 환호를 포착하여 일반 어른이 접근하기 어려운 학교 내의 그리운 풍경들을 담아낸다. 엉뚱하고 코믹한 실험이 담긴 <Film94>와 음악채널의 새로
[인터뷰] “오랜 클래식 채널이 되고자 했다”, 솔파 스튜디오 윤성원 대표, 이희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