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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핵심 출연진인 ‘F4’의 오디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루이 역에 아이돌 그룹 SS501의 김현중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았는데,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와 김현중의 소속사 DSP ENT는 “오디션을 받았던 것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룹에이트는 7월 말까지 라인업을 완성하고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만화가 가미오 요코가 1992년부터 13년 동안 잡지에 연재한 <꽃보다 남자>는 부잣집 자제들만 다니는 학교에 가난뱅이 여학생이 전학오면서 시작된다. 여주인공 쓰쿠시가 학교의 우두머리 격인 꽃미남 집단 F4에 대항해 펼치는 ‘서바이벌’은 이내 빈부격차를 뛰어넘는 우정과 사랑으로 완성된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F4의 개성 강한 캐릭터가 소녀들의 로망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2001년 대만, 2005년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는데 각각 속편으로도 이어질 정도로
한국판 F4에 등극할 스타는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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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월27일(금) 오후 2시
장소 하이퍼텍 나다
개봉 7월10일
이 영화
팔레스타인에서 레몬농장을 운영하는 여자는 어느날 갑자기 옆집으로 이사온 이스라엘 국방장관 모습에 당황한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레몬농장이 테러의 위험을 가중시킨다며 레몬 나무의 벌목을 요구하고, 이에 농장의 팔레스타인 여자는 이스라엘 국방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낸다. 이후 영화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라는 정치적 관계 속에서 한 여자가 거대한 국가 단체를 상대로 싸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농장 여주인과 변호사, 농장 여주인과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부인 등 영화는 이념의 문제를 인간 관계의 세밀한 부분에서 접근해 바라본다. 2008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이다.
100자평
<레몬트리>는 팔레스타인 자치구역과 이스라엘의 경계가 되는 요르단 강 서안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팔레스타인 여인이 평생을 바쳐 가꾼 레몬농장 바로 옆에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관저가 들어서자, 테러를 방지한다는 명목하에 장벽과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레몬농장 이야기 <레몬트리>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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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할 또 하나의 작품의 등장했다. 한석규와 차승원이라는 두 거물급 스타를 앞세운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하 <눈눈이이>)의 쇼케이스가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눈눈이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부응하듯 곽경택 감독과 출연배우인 한석규, 차승원, 이병준 등은 영화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차승원은 이날 쇼케이스를 위해 레게머리로 헤어스타일을 파격 변신, 많은 이목을 끌었다.
<눈눈이이>에서 한석규는 극중 범인 검거율 100% 형사 백성찬으로 분해 백발 연기를 펼치며 카리스마를 내뿜고, 차승원은 경찰서에 들어와 범행을 저지를 정도로 대담한 도둑 안현민을 연기한다. 또, 이병준은 개성 있는 감초 연기로 영화의 숨은 재미를 더한다.
한편, 안권태 감독의 중도하차 이후 새롭
<눈에는 눈 이에는 이> D-30 와이드 쇼케이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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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7월 1일 화요일 오후 2시
장소 대한극장
이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라는 리얼리티 다큐멘타리 프로그램의 리포터인 안젤라와 카메라맨 파블로는 소방대원들을 따라 사고현장으로 간다. 그러나 뭔가가 이상하다. 소방대원들은 미친 듯이 날뛰는 노인과 꼬마 소녀에게 공격을 당한다. 주민들과 소방대원들, 안젤라와 파블로는 탈출을 감행하지만 갑작스러운 당국의 폐쇄조치로 아파트에 갇히고 만다. 게다가 노인과 꼬마에게 공격을 당한 사람들은 차츰차츰 뭔가에 전염된 채 하나둘씩 기이한 좀비로 변해간다. 7월10일 개봉.
100자평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는 물론이거니와 <클로버필드>가 나온 지금. P.O.V를 주무기로 하는 페이크 다큐멘타리 호러영화란 왠지 좀 진부하게 들린다. 하지만 걱정마시라. <다크니스>의 하우메 발라구에로는 어둠의 공포와 장르의 공식을 적절하게 이용할 줄 아는 감독이고 그의 특기는 <REC>에서 빛을 발한다. 플레이스테이
좀비 롤러코스터 첫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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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두근두근 지수 ★★★
연하남 꽃미모 수긍 지수 ★☆
사랑이냐 집착이냐 미저리 지수 ★★★☆
1930년대 영국의 한 해변 마을, 자넷(매기 스미스)과 우슐라(주디 덴치)는 폭풍이 지나간 다음날 해변가로 떠밀려 온 청년을 발견한다. 영어를 못하는 청년 안드레아(다니엘 브륄)의 출현은 티타임과 뜨개질과 해변가 산책을 즐기던 자매의 우아하나 권태로운 생활에 달콤한 변화를 준다. 우슐라의 눈물겨운 영어몰입교육의 결과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자 그들은 청년이 폴란드 출신이며 재능있는 바이올리니스트임을 알게 된다. 미청년 안드레아는 노처녀로 늙어버린 우슐라의 감정을 점점 휘어잡고, 우슐라는 처음 짝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어찌할 바 모르게 된다. 언니 자넷은 딸의 첫사랑을 바라보며 그 감정을 소중하게 지켜주는 속 깊은 엄마와도 같고, 감정에 서툰 소녀 같은 동생 우슐라는 철부지 딸인 듯만 싶다.
70대 노배우 매기 스미스와 주디 덴치의 출연만으로도 우아한 기품이 뿜어나오는 영국영화
한적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라벤더의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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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로맨틱코미디 지수 ★★☆
우중충한 연애 지수 ★★★☆
파커 포시의 현실감 지수 ★★★★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 상태가 아니라면 행복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일까? 감독 조 카사베츠는 이런 질문에서 영화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일정한 나이에 접어들면 좀처럼 피하기 힘든 질문이 ‘결혼은 했느냐’이다. 아직 안 했다면 도움도 안 되는 걱정 한 바가지나 좀 쿨한 척하는 ‘결혼은 안 해도 만나는 사람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듣기 십상이다. 그러나 정작 홀로 있는 시간들보다 그런 말과 쓸데없는 걱정들이 싱글을 더 못살게 군다는 사실. 뉴욕의 호텔에서 매니저 일을 하고 있는, <브로큰 잉글리쉬>의 주인공 노라(파커 포시)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내가 홀로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남들은 다 사랑에 잘도 빠지는데 내게 뭔가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들이 사방에서, 그리고 자신에게서 쏟아진다.
그녀가 자괴감에 빠지는 것은 남자들과의 데이
혼자이기 두려운 싱글여성 <브로큰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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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서 심장 덜컹 지수 ★★★★☆
범인 궁금증 지수 ★★
불쾌하지 않은 공포 지수 ★★★☆
새벽 4시, 노크 소리가 집 안을 울린다. “타마라 집에 있나요?” 어둠 속에서 한 여자가 모르는 이름을 묻고 돌아간다. 이상하다고 여기는 순간이면 이미 늦었다. 별장에서 하루를 지내기로 한 크리스틴(리브 타일러)과 제임스(스콧 스피드먼)는 가장 안전하다고 여기는 “내 집”에서 가면을 쓴 3인조에게 무방비로 노출된다. 신출귀몰하는 미지의 상대 앞에 속수무책인 크리스틴과 제임스를 희생양으로 고른 침입자들은 냉정하게 위협의 강도를 올린다.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시작한 새벽의 테러는, 도끼로 현관을 찍어대더니 휴대전화를 불태우고 전화선을 끊어 두 사람을 외부와 완전히 고립시킨다. 그리고는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기 전에 실컷 가지고 놀듯이 목숨을 건 숨바꼭질을 태연히 지켜볼 뿐이다. 숨을 죽이면 심장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집 안과 달리 정적이 감도는 집 밖은, 유일한 그러나 침묵하는 목격자
공포영화에서 실화가 가지는 효과 <노크: 낯선자들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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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쾌감 지수 ★★★★
미이케 다카시 작가 지수 ★
오구리 슌 원맨쇼 지수 ★★★★
“주먹 하나로 살아갈 수 있는 최고의 무대” 스즈란 고등학교엔 위도 아래도, 선생도 제자도 없다. 짱이 되기 위해 주먹을 날리는 몇개의 그룹과 이들을 이끄는 몇명의 두목이 있을 뿐. 야쿠자 조직 유성회 보스의 아들 타키야 켄지(오구리 슌)도 이 무리 중 한명이다.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은 그는 과거 아빠가 실패한 스즈란 재패의 꿈을 보란 듯이 이루기 위해 스즈란 고등학교로 전학 온다. 벽에 낙서된 ‘스즈란의 짱 세리자와 타마오’를 지우고 대신 자신의 이름을 써넣는 대담한 타키야. 그는 우연히 만난 스즈란 출신 야쿠자 카타기리 켄(야베 교스케)의 조언을 받아 한 그룹씩 힘으로 접수하며 세리자와 타마오를 압박한다. 상대적 강자인 세리자와는 스즈란 고교 평정에 가장 가까운 인물. 하지만 아직 절대적 1인자는 없다. 정상에 서려는 혈기왕성한 청춘들이 앞뒤 보지 않고 덤비며 부딪
‘어중간한 삶’에 대한 자책과 위로 <크로우즈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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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영화보다 무서운 드라마 지수 ★★★★
육류 섭취욕망 유발 지수 ☆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 지수 ★★★☆
미국의 쇠고기는 안녕하신가. 이 질문에 대해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패스트푸드 네이션>을 통해 직설과 은유가 오묘하게 혼재된 답을 제시한다. 미국 쇠고기는 똥에 오염돼 있다, 라고. 패스트푸드 체인 미키스의 중역 돈(그렉 키니어)은 자사에서 파는 햄버거의 패티(다진 고깃덩어리)에 소의 똥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패티 생산 공장이 있는 콜로라도주의 코디(실은 가상의 도시다)로 가 진상을 조사한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돈과 비슷한 시간에 코디에 도착한 멕시코 출신 불법이민자 실비아(카탈리나 산디노 모레노)다. 그녀는 정육업체가 마음에 안 들어 호텔의 여급이 되지만, 남자친구 라울과 여동생 코코는 좀더 임금이 나은 정육업체에 취직한다. 감당하기 힘든 노동조건 속에 놓인 이들은 마약으로 고통을 달래거나 상관에게 몸을 바친다. 또 한명의 주인공은 코디의 미키스
미국의 쇠고기는 안녕하신가 <패스트푸드 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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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능력치 지수★★★★
혈중알코올농도 지수 ★★★★
도움을 청하고 싶은 지수 ★
옴짝달싹이 어려울 정도로 꽉 막힌 도로다. 일진이 사나운 한 남자의 차는 하필이면 기찻길 한가운데에 서 있다. 한쪽에서는 기차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온다. 앞차와 뒤차는 핸들을 꺾을 수도 없을 만큼 붙어서 있다. 아마도 슈퍼히어로들은 각자의 개성에 따라 남자를 구출할 것이다. 슈퍼맨이었다면 차를 가뿐히 들어 안전한 곳에 내려놨을 테고, 스파이더맨이었다면 기차와 주변 건물을 거미줄로 묶어놨을 것이다. 그렇다면 핸콕은? 차는 날려버리고, 기차는 몸으로 부숴버리면 그만이다. 그의 별명은 꼴통, 아니 술꾼꼴통이다.
<핸콕>은 주정뱅이 깡패 슈퍼히어로 핸콕(윌 스미스)의 캐릭터를 묘사하는 것만으로 별점의 반은 따고 들어갈 수 있는 영화다. 야생동물마냥 거리를 누비는 그는 지나가는 여자의 엉덩이를 탐하고, 헐벗은 채 돌아다니다 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LA의 사고뭉치다. 힘도 세고, 하늘을 날
주정뱅이 깡패 슈퍼히어로 <핸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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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모방 위험 지수
실화 충실 재현 지수 ★★★☆
할리우드 진출 염두 지수 ★★★★
슈퍼노트 혹은 슈퍼달러. 출처에 관해선 논란이 있으나 대개 북한이 1990년대부터 만들어서 대량으로 유통시켰다는 위조지폐를 부르는 말이다. 전문가라고 해도 육안과 촉감으로는 구별이 어려울 정도여서 슈퍼달러라는 별명이 붙었다. 슈퍼달러와 함께 약방의 감초 격으로 항상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나치 장교였던 베른하르트 크루거. 2차 세계대전 중 ‘신의 손’을 지닌 유대인을 차출해서 “영국 국고의 4배에 달하는” 가짜 파운드를 찍어내 전시 경제를 뒤흔들었다. <카운터페이터>는 60여년 전‘베른하르트 작전’이라고 명명됐던 이 희대의 위조지폐 범죄를 재구성하는 영화다.
1936년 베를린. 살로몬 소로비치(카알 마르코빅스)는 독보적인 위폐 제조 기술자다. 레지스탕스에게 위조문서를 만들어주며 살아가지만 특별한 신념이 있어서는 아니다. 살로몬에게 레지스탕스는 그저 고객일 따름이다. 화가로 살아갈
희대의 위조지폐 범죄 재구성 <카운터페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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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지수 ★★★★
러브라인지수 ☆
반전지수 ★★★
상사의 잔소리 포화와 대수롭지 않은 업무에 짓눌려 사는 월급쟁이라면 누구나 또 다른 삶을 꿈꾸게 마련이다. 멋지고 화끈한 삶이라면 금상첨화다. 이 영화의 주인공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바로 그러한 판타지를 실현하는 인물이다. 웨슬리는 자신의 귓가에 스테이플러를 찍어대며 닦달하는 낙으로 사는 뚱뚱한 여자 상사에게 한마디 항의도 못하는 소심한 청년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직장 동료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바람을 피우는 걸 알게 되지만 그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섹시한 여성 폭스(안젤리나 졸리)가 나타나면서 그의 인생은 180도로 달라진다. 그녀로부터, 웨슬리가 유아기 때 집을 나간 아버지가 사실은 중세부터 이어져온 암살단의 최고 킬러이고 자신도 킬러의 운명을 타고났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겉보기엔 평범한 방직공장이 암살단의 아지트이고 킬러들이 직공으로 위장한 흥미진진한 광경은 그를 흥분시키기에
더위를 날려 줄 액션 <원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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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절단 지수 ★★★★★
밥맛 지수 ★
B급싸구려쾌락 지수 ★★★★★
나이를 먹으면 조금씩 변하게 마련인데, 좀처럼 변하지 않는 놈들도 더러 있는 법이다. 대표적인 영화 악동으로 손꼽히는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그라인드 하우스>를 통해 B급영화에 대한 무궁무진한 애정과 자신들의 영화적 뿌리가 어디에 맞닿아 있는지를 보여준다. 두편을 동시에 상영하는 그라인드 하우스의 영화적 전통에 따라 타란티노와 로드리게즈는 <데스 프루프>와 <플래닛 테러>를 각각 연출한 뒤 거기에 두편의 예고편을 더해 한편의 영화로 완성시킨다. <엘 마리아치>와 <저수지의 개들>에서 비롯된 선댄스의 만남 이후 늘 한 발짝 앞서 있던 것은 타란티노였지만, <그라인드 하우스>에서만큼은 로드리게즈의 압승이다. <플래닛 테러>는 70년대 B급영화를 그저 흉내만 낸 것이 아니라, 한동안 잊혀졌던 ‘싸구려저질유치뽕짝에로틱 B급영화’
B급 좀비영화 특유의 카니발적 쾌락 <플레닛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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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권 출범 이후 이 나라 정치문화에 나타난 독특한 현상은 도처에서 목사들이 설친다는 점. 대통령이 장로라 그런가? 목사들이 기고만장해졌다. 장로는 목사의 아래. 그러다보니 장로에게 훈수 두며 마구 국정에 관여하고 싶나보다. 어용목사들의 푸닥거리가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이 나라를 신정(神政)으로 되돌려버린 느낌이다. 고려 말의 신돈, 제정 말의 라스푸틴. 이게 다 망조가 든 나라의 특징이다.
그 선두에 선 인물이 바로 추부길 목사. 홍보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는 그는 청와대 주위에 믿음의 장벽을 둘러놓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청와대 밖에서 촛불을 밝히는 이들은 사탄. 어느 모임에서 이 “사탄의 무리들이 이 땅에 판을 치지 못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그래서 대통령은 땅 위에서 아우성치는 사탄의 무리를 제쳐두고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과 소통하고 계신다.
그에 못지않게 극성스러운 분이 바로 뉴라이트의 김진홍 목사. 이 분은 가끔 청와대에 들어가 직접 예배를 집전하기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주님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