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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드라마 <악작극지문> 주인공 정위안창, 린이천, 왕둥청이 지난 4월25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어리버리한 여고생 상친(린이천)과 교내 공인 ‘킹카’ 즈수(정위안창)의 사랑을 그린 달달한 청춘드라마 <악작극지문>은 국내에서는 <장난스런 키스>란 제목으로 지난해 드라마 전문 채널에서 방송돼 인기를 모았다. 종영 2년 만인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두 사람의 신혼여행기를 시작으로 의사가 된 즈수와 간호사 상친의 이야기를 담은 시즌2가 만들어져 지난 4월27일 마지막회가 방영됐다.
시즌2 한국 방영을 앞두고 부천가톨릭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1400여명이 모여들었다. ‘냉미남’ 즈수로 다시 돌아온 정위안창은 “완벽하고 차가운 성격의 즈수는 실제의 나와는 다른 점이 많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며 “데뷔작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취요우닝 감독님이 ‘자유롭게 하라’고 다독여주셨고, 연기로는 대만에서 손꼽히는 린이천 덕
[정위안창, 린이천, 왕둥청] 의사가 된 ‘냉미남’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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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기술>을 연출했던 신한솔 감독이 변강쇠를 환생시켰다. 영화 <가루지기>는 그가 장편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구상했던 프로젝트다. <변강쇠> 시리즈와 <가루지기> 등의 토속 에로사극들을 보고 자란 영화광 청년에게는 한번쯤 상상했을 법한 꿈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신한솔 감독은 단지 오락적인 패러디를 위해서 변강쇠를 가져온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 영화들은 B급영화로서 나름 놀라운 상상력을 가지고 있었다. 나로서는 그 영화를 만든 분들에게 오마주를 바치면서 더 멋진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변강쇠란 인물을 다시 가져온 이유는 무엇인가.
=<변강쇠> 시리즈를 연출한 엄종선 감독에게 관심이 많았다. 고우영 선생이 연출한 <가루지기>도 정말 좋아했고. 예전에 영상자료원에서 근무할 당시 밤에 혼자 프린트를 걸어놓고 본 적이 있다. <가루지기>는 <변강쇠>보다도 더 걸작이다.
[신한솔] “토속 에로사극은 족보 있는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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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는 숲>의 원제는 <모가리 노 모리>, 우리말로는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숲’이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보지 않아도 주인공들이 누군가를 애도하는 그렇고 그런 암울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지만 제목이 애도라는 어떤 ‘행위’가 아니라 애도하는 ‘장소’라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즉 애도는 그 장소에서만 할 수 있다. 그곳은 험악한 산속이며 내가 사는 이곳은 그곳과 멀리 떨어져 있다. 이렇게 해서 일종의 긴장관계가 성립한다. 더 어려운 점은 (그래서 사실은 중요한 점은) 그곳이 정해진 장소가 아니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치매 노인이 ‘이곳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숲을 뚫고 가야 도착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진짜 주제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잇는 정처없는 여행이다. 이 영화가 흥미로운 점은 애도해야 할 필요를 느끼는 ‘이곳’도 아니고 애도를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저곳’도 아닌, 그 사이를 채우는 여정의 의미를 묻는다는 사실이다.
[영화읽기] 애도자에게 지옥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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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원소스 멀티유즈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에서 제대로 된 원소스 멀티유즈의 사례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OSMU(One Source-Multi Use)킬러콘텐츠 사업’도 그런 답답합에서 계획됐을 것이다. 이 사업은 영화, 음반, 출판, 방송, 만화, 캐릭터 등 장르를 불문하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제작단계부터 원소스 멀티유즈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김진규 산업진흥본부장은 “이제 원소스 멀티유즈는 선택이 아닌 필수전략”이라고 말한다. 지난 4월25일, 상암동 미디어시티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만난 김진규 본부장에게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다.
-OSMU킬러콘텐츠사업은 어떤 배경에서 구상한 것인가.
=3기에 접어든 콘텐츠진흥원이 문화사업의 환경변화에 맞춰 계획한 것이다. 이제는 OSMU가 아니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지 않나. 이 사업은 OSMU를 기획단계부터 전략적으로 가자
[김진규] OSMU 성공 모델을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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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드라마 <학교2>의 여고생 같다. 남들에게는 칭찬일지 모르나, 이 말은 이승민에게 욕이다. “어려 보인다는 게 정말 싫어요. 그동안 실제 성격에는 어울리지도 않게 항상 명랑, 쾌활, 발랄한 아이 역만 연기해야 했거든요. 진짜 너~무 싫은데…. (웃음)” 만약 윤종빈 감독이 TV를 자주 보는 사람이었다면, <비스티 보이즈>의 한별도 이승민의 차지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삶에 지친 호스티스이자 남자를 향한 불가항력의 애정을 지닌 여자. 영화 <동감>, 드라마 <사랑찬가>, 그외 여러 CF와 화보에서 덧니를 드러내며 웃기만 하던 그녀에게 한별은 언뜻 과욕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승민은 오히려 한별이 실제의 자신과 가장 똑같은 여자였다고 말한다. “남들은 제가 곱게 자란 줄 아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원래는 진짜 냉소적이에요. 한별의 인생과 제 인생은 다르겠지만, 그애가 세상에서 느끼는 아픔과 고통은 비슷할 거예요.” 본명인 김민주에서 이승
[이승민] 두 번째 이름이 선사한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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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는 2월14일에 개봉해 9주차에도 흥행 10위권 안에 들었고 지금까지 500만 관객이 보았다. 500만명이 넘은 영화들이 대개 그러하듯 여러 번 본 관객도 다수 생겨난 것 같다. 이 숫자는 이 영화가 우리 사회에 어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음을 방증한다. 무엇이 그걸 가능케 했을까?
장르영화로서 <추격자>의 뛰어난 점들을 많은 평자들이 지적했고, 500만이라는 숫자는 주로 그 장점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그들의 지적에 대부분 동의한다. 하지만 무언가 말해지지 않은 점이 있다는 느낌을 감추기 힘들다.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그 점에 대해 말하려 한다. 이 영화의 장점을 재론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추격자>를 처음 본 뒤로 나는 이 영화의 잘 말해지지 않은 단점을 계속 떠올렸고, 결국 그 단점이 단순한 흠이라기보다 이 영화의 본론과 직결된 것이 거기에 담겨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거두절미하는 게 좋겠다. <추격자>에는 숨막히게
[전영객잔] 최종 승리자는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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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프로듀서들이 뛰기 시작했다. 4월30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마련한 시나리오 피칭 행사(영화로 만들만한 아이템 설명회)는 위기에 처한 한국영화에 탈출구를 제시하겠다는 이들의 열의를 새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가 예상보다 많아 주최쪽이 더 큰 장소를 물색해야 했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40명 가까운 프로듀서들의 질문 공세도 대단했다. “어떻게 두 사람이 사랑을 시작하나요?”“너무 마이너한 소재 아닌가요?”“캐스팅이 어렵지 않겠어요?”“20쪽짜리 트리트먼트를 쓰는 데는 얼마나 걸려요?” 궁금증이 줄을 이었다. 안영진 프로듀서는 “질문이 혹시 안 나오면 어떻게 하나 싶어서 몇개 따로 준비했는데 괜한 짓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열띤 분위기 아래 3시간 넘게 계속된 이날 피칭은 일종의 ‘번외’ 행사다. 조합이 준비하고 있는 본행사는 7월1일 개최 예정인 기획 쇼케이스 ‘히트 바이 피치’(Hit By Pitch). “작품을 개발하기 위한 초기 단계의 자금들을 확보하기 위해”
[포커스] 다이어트 제작시스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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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우디네극동영화제 그 열 번째가 막을 내렸다. 이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은 관객이 각 영화를 보고 점수표에 1점에서 5점까지의 점수를 매기는 관객 투표다. 평균 4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특별히 인기가 있는 것이고, 3점 이상이면 보통보다 조금 나은 편, 2점 이하면 모두들 별로라고 생각한다 보면 된다(이 영화제는 특히 이 칼럼 코너와 관계가 깊다. 데릭 엘리는 이 영화제의 공동 설립자였으며, 나는 2002년부터 영화제 프로그래밍을 맡게 되었고 달시 파켓에게 한국영화 담당을 맡겼다. 아드리앙 공보는 이 영화제를 정기적으로 찾는 손님이다. 부산, 부천, 충무로국제영화제의 주요 인사들도 올해 이 영화제를 찾았다).
2007년 1월 이후에 만들어진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관객상을 놓고 올해는 54편의 영화가 경쟁했다. 다른 한편으로, 매년 유럽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영화 쇼케이스인 이 영화제는 올해 신상옥 감독과 일본의 컬트 감독인 미키 사토시의 회고전을 열었다
[외신기자클럽] 우디네는 신하균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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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다리 부러진다 놀라지 마라. 이 정도는 기본이다. 어여쁜 자태에 눈이 즐겁고, 그보다 아리따운 맛에 혀가 호강이다. 산과 들과 바다에서 공수한 진미로 차려낸 전주식 한상차림에 못 보던 메뉴가 눈에 띈다. 40여개국에서 찾아온 195편의 영화가 그것. 5월1일부터 9일까지 전주영화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식이다. 삼인삼색 등의 고전 메뉴는 물론 베트남영화, 중앙아시아영화, 벨라 타르 회고전 등 별미까지 푸짐하다. 영화로, 또 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허기를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완벽한 일정. 몸과 마음의 양식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행복한 고민은 기꺼이 감수해야 할 부작용이다. 이쯤 되면 온고을이라는 뿌듯한 애칭이 부끄럽지 않다. 두말이 필요없다. 그저 즐기자.
온고을 식후경, 195편 영화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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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여행을 다녀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한 꼬마와 그의 엄마를 만났다. 핀을 제대로 꽂지 않았다고 자외선 차단 크림을 얌전히 바르지 않았다고 바지를 질질 끌고 다닌다고 애는 죽도록 엄마한테 갈굼당했다. 전형적인 대리만족형, 스트레스 해소용 양육태도였다. 엄마가 개가하거나 천선하지 않는 한 크면서는 학원으로 뺑뺑이 돌며 ‘엄마가 보고 있다’는 표어를 잣대로 한 시절을 나지 않을까 싶었다. 방임을 포함한 아동학대 행위자의 특성을 보면 30% 가까이는 양육태도 및 방법 부족이고, 25% 이상은 사회·경제적 스트레스 및 고립이라고 한다. 중독이나 질환, 성격 문제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2007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 꼭 부모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아이를 학대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돌아와보니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집단 성폭력 사건으로 시끌벅적하다. 2006년 1학기부터 적어도 100명 이상의 아이들이 성폭행, 유사성행위, 성적 괴롭힘 등을 하기도 하고 받기
[오마이이슈] 아동학대의 계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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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날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전우치>에 강동원과 임수정이 합세했다. <전우치>는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뒤 봉인에서 풀려나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강동원은 수행보다는 여색에 더 관심이 많은 전우치를 연기하며, 임수정은 과거 전우치가 사모했던 여인을 빼닮은 서인경을 맡았다. 이 밖에도 전우치와 대결하는 화담에 김윤석이, 전우치의 친구인 초랭이에 유해진이 캐스팅됐다.
강동원과 임수정, 그림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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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도 치료도 안 됩니다.
걸리면 100% 죽습니다.
대구 폐사 AI 확인, 울산·영천은 고병원성
게다가 “살처분 농가 중 AI 발생 농가는
생계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
닭이고 인간이고 다 죽으라는 겁니까.
李 대통령 “52개 생필품 물가 관리하나”
그러는 댁은 52개 품목 기억은 하고 있고?
남 탓하는 게 일이군.
“한국인, 광우병 걸릴 확률 英-美人 2~3배”
<PD수첩> 꼭 ‘다시보기’ 하세요.
정말 무서워서 못살겠어요.
소도 불쌍하고 인간도 불쌍해서 눈물나.
‘공천헌금’ 양정례 모친 김순애씨 구속영장
1번 자리 공석되면…
얼마면 됩니까?
대구 초등생간 집단 장기간 성추행
해당 학교, 교육청 쉬쉬하는 새 피해자 불어나;
고담 대구라더니 -_-
성화봉송 中 유학생들 폭력 사태
여기가 미국인지, 중국인지.
미국 식민지인지 중국 속국인지.
가계 채무부담 능력 약화, 빚 늘고 금리 올라
그래도 빚내서 집은 사라고들 하니.
생활보다 재테크가
[이주의 한국인] 예방도 치료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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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키데스카~. <러브레터>의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동경맑음>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나카야마는 남편인 작가 쓰지 히토나리가 쓴 소설 <사요나라 이쓰카>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 영화에 출연한다. <사요나라 이쓰카>는 약혼자가 있는 남자가 타이의 방콕에서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25년이 지난 뒤 다시 방콕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는 연애물. 2002년 유키사다 이사오 연출, 오오사와 다카오 주연으로 영화화가 진행됐으나 쓰지 히토나리가 유키사다의 각본에 난색을 표해 중단된 바 있다. <사요나라 이쓰카>는 한·일 합작영화로 이재한 감독이 연출하며 5월 중 방콕에서 크랭크인한다.
나카야마 미호,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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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하지원이 다시 싸운다. 유전에서 나타난 괴물과의 사투를 벌이는 영화 <칠광구>에서 또 한번 땀과 피를 흘릴 계획. 두사부필름이 제작하는 이 영화는 오는 6월부터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하지원은 <칠광구>의 촬영을 끝낸 뒤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에서 또 뛰고 구를 예정이다.
아메리카 페라라
어글리 베티, 교단에 서다! 아메리카 페라라가 에이미 벤더의 소설을 영화화하는 <인비저블 사인 오브 마인>에 출연한다. 숫자에 매혹됐던 외톨이 소녀가 성장해 수학 선생님이 된다는 이야기. 다큐멘터리 <매드 핫 볼룸>을 연출했던 마릴린 아그렐로가 메가폰을 잡는다.
심지호
<녹색의자> <무방비도시>의 심지호가 유하 감독의 <쌍화점>에 합류했다. 이미 조인성과 주진모가 주인공으로 결정돼 촬영에 들어간 이 영화에서 그는 조인성의 친구이자 부수장인 승기를 연기한다. 왕의 총애를 받는 조인성을 질
[캐스팅] 하지원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