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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16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칸 해변에서 열린 '한국 영화의 밤' 행사에 500여명의 국내외 영화관계자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조희문 영진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상수 감독, 배우 전도연 이정재 등 국내 영화계 인사를 포함해 알베르토 바르베라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샤를 테송 '카이에 뒤 시네마' 전 편집장 등이 참가했다.'시' '하녀' 등 경쟁부문에 2편이 진출한 것을 포함해 모두 5편의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지 행사장은 활기로 넘쳐났다. 행사장을 찾은 이들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해외 인사들이었다.조희문 영진위원장은 "5편의 영화가 칸 영화제에 진출했고 그 가운데 2편이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한국영화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비평가주간 선정위원이기도 한 샤를 테송 전 카이
<칸영화제> 한국영화의 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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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하녀> 하녀가 무슨 일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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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시> 우리는 모두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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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스매싱! 스매싱! 스매싱… 아, 어떤 공격도 다 받아내는군요. 이러면 힘이 빠지게 마련이지요. 결국 MBC노조(주장, 이근행 노조위원장)와 김재철 사장(코치, 조인트 큰집) 간의 1세트 경기를 수비로 일관한 사장 선수가 따냈습니다. 노조 선수는 5월13일 표결을 통해 14일부터 파업을 중단한다고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사장 선수는 노조 선수의 ‘파업 뉴스데스크’ UCC(기자가 김 먹는 장면 압권!) 스매싱도, 주장 이근행 선수의 단식 스매싱도 끝내 받아내는군요. 지금껏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노조 선수를 지지하는 관중은 역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구
노란색 물결이 일어나고 있네요. 노란색 응원석에서는 ‘again 2002’라는 대형 응원문구를 준비하고 고 노무현 감독의 황태자였던 유시민 선수를 연호하고 있습니다. FC 민주의 김진표 선수는 결국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모양입니다. 반대편 파란색 응원석은 디펜딩 챔피언인 FC 한나라의 김문수 선수를 응원하네요. 애초 김
[시사중계석] 아, 어떤 공격도 다 받아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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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냄새나 통증 같은 자극이나 외부 환경 변화에는 면역이 생기고 적응해나가지만 유독 스트레스에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익숙해지는 게 아니라 갈수록 민감해지고 악화된단다. 이명박 대통령의 ‘촛불 스트레스’도 상태가 심각해지는 거 같다. 본인의 언행마저 잊을 정도다. 아무도 반성하지 않는다고 심지어 짜증을 내시는 통에 일각에서는 ‘급반성 모드’로 꼭 투표하겠다는 다짐이 쏟아져 나온다.
지방선거를 앞둔 집권 세력은 ‘떠난 노무현’이 스트레스다. 그의 기일 며칠 앞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5·18 30돌 추모 행사에서 사진전 등은 가능하지만 정작 분향과 추모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단다. 추모 분위기가 심판 분위기로 6월2일까지 이어지는 걸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집회 참석 등을 이유로 무더기 소환장이 날아오고 있다. 한마디로 모이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거의 만성 중증 신호다. 리더가 이 정도로 스트레스 관리가 안되면 경영에
[오마이이슈] 촛불 후 스트레스성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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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에 <하녀>를!' 프랑스의 문화잡지 <테크니카르>는 14일(현지시간)까지 상영된 깐느영화제의 경쟁작을 대상으로 한 모의 수상에서 왕 샤오슈아이의 <충칭 블루스>와 마티유 아말릭의 <순회공연>을 제치고 <하녀>에게 세 개 부문의 수상 영광을 안겨줬다. <크로니카르>는 "이 영화를 두고 ‘끌로드 샤브롤의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초현대식 자동차 광고’ 같다는 비난이나,‘또 하나의 박찬욱식 영화만들기’라고 칭하는 것은 잘못 짚은 이야기다.”라며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매우 섬세한 영화”라고 호평했다.
이날 저녁 공식 갈라상영까지 마친 <하녀>에 대한 프랑스 현지 반응은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바람난 가족>부터 이미 임상수 감독의 영화를 지지해 온 프랑스의 문화 주간지 <텔레라마>는 <하녀>를 ‘이번 깐느 영화에서 본 영화 중 최고작품’이라고 칭하며,
<하녀>, 병적 사회에 대한 완벽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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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심야의 FM> 촬영으로 아직 찬 한강의 밤바람을 맞으며 촬영장에서 밤늦게까지 눈 비비며 버티고 있던 중 영화 <해결사>팀이 서울 촬영 분량을 잔뜩 안고 서울로 입성했다는 소식. 한참을 <심야의 FM> 촬영 건으로 정신이 없는데…. 하필이면 이 타이밍인가 하는 원망어린 한숨과 함께 밤새 촬영하고 오전에 쉬지도 못하고 출근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두 어깨가 피로에 뻐근해진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도로 액션을 위해 국회의사당 앞 의사당로에서의 도로 추격신을 위해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차선 규제봉을 치고 나가는 액션신과, 한강이 보이는 청담대교 위를 지나는 7호선 전동차 촬영, 시청 앞 서울광장, 남산 소월길에서의 야간 도로 사고신이 주요 촬영 내용이다. 불가능하진 않지만 협조를 구하기에는 까다로운 내용들이 대다수. 모든 장소가 서울의 랜드마크를 담고자 하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대체장소도 없다. 시간도 촉박하다.
내가 까딱 실수해서 촬
[충무로 신세대 팔팔통신] 꿈에 볼까 무서운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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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만에 응답이 왔네요.” ‘이중유괴 동화’ <A군을 찾아라>로 수상한 직후 이영아씨는 그렇게 말했다. 2001년부터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을 줄기차게 두드렸던 그는 만나자마자 “그 소감은 민망하니 제발 쓰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아직도 공모전을 기웃거리냐”는 핀잔을 들을까봐 걱정이어서다. 하지만 쓰기로 했다. 9전10기가 아니라 10전11기, 11전12기를 꿈꾸는 시나리오작가 지망생들을 위해서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뒤 광고회사, 음반회사 등에서 기획 일을 했던 그는 1999년 한국영상작가원에서 처음으로 시나리오 쓰는 법을 배웠다.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거짓말>을 본 직후였다. 2001년에는 아예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 돌아섰다. ‘30년 넘게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영아씨는 사실 초보 작가라고 말하긴 뭣하다. 개봉하진 못했지만 이영재 감독의 <여름이 준 선물>을 비롯해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여
비뚤어진 착한 사람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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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 파는 물, 먹는 물 등 이 세상 모든 물에 대한 이야기죠.” 제7회 환경영화제 주제는 ‘물’이다. 그만큼 물이 소중한 시대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물 자원을 독점하려는 국가의 횡포 등으로 세계의 물은 갈수록 부족해진다. MB의 4대강 개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남의 일이 아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환경영화제의 황혜림 프로그래머는 개막작 <워터라이프>를 비롯해 물 관련 작품을 다수 선정했다. 영화제 개막을 일주일 앞둔 5월13일, 황혜림 프로그래머에게 전화상으로 물었다. “영화제 준비 잘되고 있나요?”
올해부터 환경영화제는 롯데시네마 에비뉴얼 명동에서 열린다. “지난 3년 동안 상암에서 치렀는데 접근성에서 아쉬웠어요. 좀더 많은 사람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사대문 안으로 들어오게 됐어요.” 상영관의 시내 이동은 단순히 영화제 흥행을 위해서가 아니다. 영화를 통해 환경문제를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또, 지난해부터 정부지원이 중단되어 개
영화와 환경의 까다로운 중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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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부터 하자면, 서울에 있는 터라 서울 외 지역 소식은 늦는 편이다. 경상남도에 두개의 영상위원회가 생겼다는 소식도 우연히 링크를 타고 들어간 경남도민일보 사이트에서 발견했다. 올해 1월22일에 출범한 경남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원)에 이어 지난 3월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이사장 공영윤 도의원)가 출범했다고 한다. 경남도민일보는 사설을 통해 “주관 단체가 둘로 갈라져 갈등한다는 건 스스로 경쟁력을 갉아먹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영상위원회는 영화나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로케이션 유치와 지원사업을 하는 기구다. 제주영상위원회는 미디어센터를 위탁운영하는데다, 심지어 난타전용관으로 대여사업까지 벌인다고 하지만 영상위원회의 본래 개념은 그렇다. 언뜻 생각하면 이런 단체가 한 지붕 아래 2개가 있다고 해서 문제될 게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지자체가 거둔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인 만큼 중복예산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애초 2개의 영상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을 세워놓았거나, 혹은 서로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한지붕 두집 살림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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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싸는 건 여러모로 귀찮은 일이다. 사무실에 울려퍼지는 박스 굴러다니는 소리와 비닐 테이프 잡아뜯는 소음을 듣자하니 마음이 더욱 심란하다. 그건 짐을 챙겨서 박스에 집어넣는 일의 고단함 때문이 아니다. 포장이사 시스템이 정착된 지금, 짐을 박스에 챙기는 정도가 무슨 일이나 되겠는가. 문제는 책상 구석이나 서랍 깊은 곳에 쑤셔넣어뒀던 물건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 아무렇게 방치했던 잡스러운 물건들을 놓고 다시 고민에 빠져야 하는데, 그게 참 못할 짓이란 말이다. 지금은 소용도 없는 수많은 명함, 언젠가 보겠지 하고 사두기만 했던 책, 외국에 다녀온 동료가 사준 (그러나 보존가치는 의심해볼 만한) 기념품, 먼저 회사를 떠난 동료의 ‘유물’, 그리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굴러들어왔는지 가물가물한 요상한 물건들(이를테면 발모제)까지 튀어나온다. 수년 동안 모아놓은 30여권의 취재수첩은 더 골칫거리다. 하도 갈겨써서 당시에 그 글자를 어떻게 알아
[에디토리얼] <씨네21> 충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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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32)씨에게 중요한 건 ‘왜, 왜, 왜’다. “어렸을 때도 드라마를 보면 재미없어했다. 대신 물음표를 갖고 들어가는 플롯을 선호했다.” 끊임없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이끌린 것도 그런 기질 때문이다. <당신은 누구십니까>는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그의 궁금증 애호 성향을 잘 보여주는 시나리오다. 살인사건 용의자의 신원을 밝혀야 하는 형사만 등장하는 게 아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의 신원을 감추려는 아내가 나오고, 체포된 용의자를 돕기 위한 정체 모를 사람들도 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질문은 점점 ‘그들은 왜 법에 저항하는가’라는 의문으로 번져간다. 김선희씨는 다양한 글쓰기 경험을 갖고 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전부터 방송사의 교양 다큐멘터리 구성작가로 일했다. 서울예대 극작과에 뒤늦게 입학해 ‘무대 언어’ 작법을 배우기도 했다. 시나리오를 본격적으로 쓴 건 3, 4년 전부터. 방송사의 드라마 공모에 몇 차례 응했던 그
한국의 미야베 미유키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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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랍 in 서울
아랍 음식도 먹고, 민속 공연·미술 전시도 보고. 아랍문화축전이 5월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과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전 프로그램이 무료인 착한 행사.
2. 이제 <무한도전>을 볼 수 있을까?
MBC가 39일째 이어가던 총파업을 중단했다. 파업을 지지하면서도 새로운 <무한도전>을 애타게 기다렸던 이들은 솔직히 어딘가 찜찜한 소식이다. 아무튼 <예능의 신> 두 번째 이야기가 곧 방송될 거다. 길이 폭로하려던 하하의 쪽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3. 작은 디카가 무섭네!
소니가 렌즈교환식 콤팩트 카메라 알파 NEX-3과 NEX-5를 공개했다. 3D 파노라마 정지 이미지를 스냅 촬영할 수 있고 이를 소니 브라비아 3D TV로 연결하면 입체사진을 즐길 수 있다고. 예상가격은 80만원부터.
4. 그 숲에 가고 싶다
여름휴가, 강원도는 어떠신지? 새카맣게 타오르는 낙산사를 보며 가슴 쳤던 2005년 4월에
[must10] 아랍 in 서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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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 발표…
가작 <당신은 누구십니까> <A군을 찾아라>
“처음에 시작할 때부터 10회는 꼭 채우자고 형(한선규)과 약속했는데 벌써 12회가 됐다.” 4월28일 12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한석규의 말이다. 500편이 넘는 시나리오가 몰려든 올해 공모전은 이영아씨의 <A군을 찾아라>와 김선희씨의 <당신은 누구십니까>를 가작으로 선정했다. 배우 한석규가 주최하고 KM컬쳐와 힘픽쳐스가 주관하며 <씨네21>이 후원하는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은 지난 10년 동안 국내 시나리오작가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최종 결선에 오른 작품은 위 2작품 외에 <크리스마스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기적들>(박정규), <내가 살아있다>(서유민), <러브 파이터>(백은진) 등 모두 5편이었다. 올해 심사는 한석규씨와 한선규 힘픽쳐스 대표
영화야, 새로운 이야기를 찾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