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는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인가. 아니면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과 한국어로 경쟁해야 할 시대를 맞이할 것인가. 이십세기 폭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산하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Fox International Production, 이하 FIP) 대표인 샌포드 패니치가 한국을 방문해 공식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FIP는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자국어로 제작되는 영화의 투자?제작 및 배급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설립된 부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가 이제는 직접 한국에서 한국어영화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다. 오랫동안 이십세기 폭스의 부사장으로 일하며 <타이타닉> <도망자> 등 많은 블록버스터를 제작하고 뉴리전시의 대표를 역임했던 샌포드 패니치 대표를 만났다.
-이십세기 폭스가 지난 2008년 FIP를 설립한 계기는 뭔가.
=우리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 여러 국가들의 자국영화 시장이 엄청나게 성장하는 걸 지켜봤다. 가장 극단적인 예는 자국영화
[Cine talk] “한국 감독이 할리우드로 오길 바란다”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인터랙티브 마케팅 회사인 모그인터렉티브가 3D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내걸린 이름은 ‘BEYOND 3D’. 3D에 맞춰 기획된 단편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제작하는 것까지 주관하는 행사다. 박찬욱, 박찬경 감독의 <파란만장>과 이병헌 주연의 <쉐어 더 비전> 등 브랜드와 영화를 접목시키는 마케팅을 주관해온 모그인터렉티브는 카라의 월드컵 응원송 뮤직비디오인 <We’re with you>와 그랜저 5G의 4D 광고 등을 통해 몇몇 3D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던 곳이다. 3D영화와 무관하지는 않으나, 광고회사가 영화제와 함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공모하고 영화제작을 돕는다는 건 의아한 일이다. 모그인터렉티브의 박종진 대표를 만나 공모전의 이모저모에 대해 물었다.
-모그인터렉티브는 어떤 회사인가. 인터랙티브 마케팅도 생소한 개념이다.
=나도 설명이 어렵다. (웃음) 이곳도 광고대행사다. 다만 기존의 광
[Cine talk] “3D, 어렵지도 비싸지도 않다”
-
-<열여덟, 열아홉>의 도미는 쾌활하고 애교도 많다. 실제 본인의 모습은 어떤가.
=그런 모습이 없는 건 아닌데 겉으로 보면 도미랑 많이 다르다. 내성적이고 낯도 많이 가린다. 도미의 모습이 나오려면 10년쯤 같이 지내야 한다.
-도미는 호야(유연석)를 좋아하지만 호야의 마음은 서야(백진희)에게 가 있다. 연기하면서 질투심이나 서운함을 느끼진 않았나.
=연석 오빠가 진희는 여동생처럼 대하고 난 남동생처럼 대했다. 나도 여동생처럼 아껴줬으면 좋겠는데 남동생처럼 너무 막 대하니까 ‘난 왜?’ 그런 마음은 들더라. (웃음) 그런데 그러면서 쉽게 친해진 것 같다.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했다.
=그전에 잡지 모델로 활동했다. 길거리 캐스팅을 계기로 잡지 <쎄씨>의 전속모델 콘테스트에 나갔고, 합격했다. 소속사 없이 혼자 일하다 보니 연예기획사에서 전화가 자주 걸려왔다. 연기에 뜻이 없어 거절했는데 어느 말주변이 좋은 여자 대표님을 만나 홀려
[who are you] 엄현경
-
<러브픽션>의 출발이 좋습니다. 오프닝 스코어가 무려 18만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입니다. 그저 놀랍다는 명필름 심재명 대표는 “요즘 하정우씨를 ‘하대세’라 부른다죠. 흥행시키기 참 까다로운 장르가 로맨틱코미디인데, 또 그만큼 주연배우를 타는 장르가 로맨틱코미디이죠”라고 말했습니다. 하정우(<러브픽션>) 대 하정우(<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라, 대세는 대세군요. @shimjaemyung
원래 수상의 여운은 길게 가는 법입니다. 제84회 오스카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헬프>의 옥타비아 스펜서는 수상한 뒤 시상식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있네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밤이다. 다시 한번 가족들에게 감사한다.” 오랫동안 좋은 연기 보여주시길!
@octaviaspencer
부천문화재단 김혜준 대표이사가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가 10년의 활동을 마감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네요. 드라마 <야인시대>를 비롯해 영화 <
[트위터 뉴스] "요즘 하정우씨를 ‘하대세’라 부른다죠."
-
-
<브레이브> Brave
감독 마크 앤드루스, 브렌다 채프먼 / 출연 켈리 맥도널드, 에마 톰슨, 로비 콜트레인 / 개봉 6월22일
픽사 출신 감독들이 대거 실사영화로 눈을 돌린 마당에 픽사 팬들에게 반가울 신작. <스코틀랜드의 전설>이라는 동화를 원작으로 했다. 고대의 스코틀랜드에서 퍼거스 왕(빌리 코놀리)과 엘리노어 왕비(에마 톰슨) 사이에서 태어난 메리다 공주(켈리 맥도널드)는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궁수가 되길 꿈꾸며 현명한 여인의 지시에 따라 모험을 떠난다.
이후경
[Poster it] <브레이브> Brave
-
-캐리 브래드쇼의 고딩 시절이 궁금해?
=미국 CW사가 <섹스 앤 더 시티> 프리퀄 <캐리 다이어리>의 제작을 진행 중이다. 10대 캐리로 낙점된 배우는 최근 할리우드 뉴 페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안나 소피아 롭이다.
-극장주의 몹쓸 실수
=영국 런던의 한 극장에서 <장화신은 고양이> 상영 전 15세 관람가 등급 호러영화 <더 데빌 인사이드>의 트레일러가 실수로 상영돼 영화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경기를 일으키는 소동이 벌어졌다.
-졸리 쿨하구먼
=안젤리나 졸리가 전남편 빌리 밥 손튼 회고록 <빌리 밥 테잎: 유령이 가득한 동굴>에 서문을 써주기로 했다. 손튼이 뮤지션 겸 작가인 킨키 프리드먼과 함께 쓴 회고록에는 손튼의 유년기부터 경력을 포함해 졸리와의 짧았던 결혼생활까지 실릴 예정이다.
[댓글뉴스] 캐리 브래드쇼의 고딩 시절이 궁금해? 外
-
하비 웨인스타인이 이끄는 웨인스타인 컴퍼니가 미국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MPAA)에 보이콧 선언을 했다. 미국 내 영상물 등급을 판정하는 MPAA의 어떠한 판정도 불복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사태는 MPAA가 웨인스타인 컴퍼니의 배급작 <더 불리 프로젝트>에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R’등급을 매기면서 일어났다. 리 허시가 연출을 맡은 <더 불리 프로젝트>는 미국 내 왕따문제를 다룬 장편다큐멘터리다. 다섯 소년과 그들의 가정을 1년간 따라다니며 학교에서 공공연히 이뤄지는 집단 따돌림 현상을 지적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6차례에 걸쳐 등장하는 욕설장면 그리고 폭력성 때문에 R등급을 받았다. 웨인스타인과 리 허시는 “<더 불리 프로젝트>가 총기 사건으로까지 이어지는 미국 내 심각한 왕따문제를 다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고 경각심을 갖길 원했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전했으나 MPAA는 어떠한
[해외뉴스] R등급이라는 이름의 검열
-
[헌즈 다이어리] <휴고> 영화로 보는 영화 역사
[헌즈 다이어리] <휴고> 영화로 보는 영화 역사
-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2' 기자 간담회
[1박2일 시즌2] 김종민 ,"주원, 내가 잘 키워보겠다"
-
CD플레이어가 우리집에 들어온 건 1990년대 초반이다. 이것이 개발된 건 1982년이지만 한국에서는 당시 거의 보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니 ‘나름 얼리어답터’였던 아버지 덕에 첨단 문물을 익히게 된 셈이다. 처음 CD로 음악을 들었을 때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LP판 특유의 지글거림이 없는 데다 사운드가 정말로 투명했기 때문이다. 물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이 역사적 변화를 모든 사람이 반긴 것은 아니다. 아날로그의 부드럽고 깊은 음이 들리지 않는다거나, 디지털 사운드가 귀를 아리게 한다거나, 심지어 LP의 스크래치에서 나는 잡음이 없어 아쉽다는 불만도 있었다. CD 겉면에 발라진 페인트가 서서히 반대편을 잠식해 수명이 100년도 가지 못할 것이라는 예언도 들려왔다. 어쨌거나 불과 20년 남짓한 사이에 CD는 대중화됐다가 이제 디지털 음원에 밀려 차츰 자취를 감추고 있다. 마니아 사이에서 LP 바람이 다시 분다고는 하지만 그건 순전히 취미의 영역일 뿐이다.
DVD도 비슷한 과정을
[에디토리얼] 굿바이, 아날로그 안녕, 필름시대
-
*군필남 이준기(왼쪽)가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다. 제대 뒤 첫 작품으로 MBC드라마 <아랑사또전>(가제)을 선택한 이준기는 극중에서 귀신을 보는 사또 은오를 연기하고, 신민아는 기억을 잃은 처녀귀신 아랑으로 출연한다. 판타지 멜로 사극 <아랑사또전>은 5월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혜정이 tvN드라마 <결혼의 꼼수>에 출연한다. <결혼의 꼼수>는 결혼 적령기의 네딸을 시집보내기 위한 엄마의 꼼수와 네 커플의 좌충우돌 동거기를 코미디로 풀어낼 예정이다. 강혜정은 당차고 똑똑한 둘째딸 유건희 역을 맡았다. 상대역에 는 이규한이 캐스팅됐고, 4월2일 첫 방영된다.
*<커플즈> <위험한 상견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까지,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맹활약 중인 이시영이 또다시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한다. 이원석 감독의 <남자사용설명서>(가제)에 캐스팅된 것. 아직 영화의 구체적인 내
[캐스팅] 이준기·신민아 外
-
노장은 건재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열일곱번 후보로 오른 메릴 스트립이 <철의 여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생애 세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영화인들은 성실하고 치열하게 배우로서의 길을 다져온 그녀에게 기립박수를 보냈고, 메릴 스트립은 “미국인의 절반이 ‘아니, 또 그녀란 말이야’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고 머쓱해했다. <비기너스>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여든두살의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플러머는 “오스카, 당신이 저보다 두살 더 많군요”라며 오스카와 함께 나이 먹어가고 있는 노배우로서의 뿌듯함을 전했다. 사회를 맡은 빌리 크리스털은 플러머의 수상 소식을 전한 뒤 “현재 아카데미 수상자의 평균 나이가 67살로 뛰어올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우주연상은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등을 제치고 <아티스트>의 장 뒤자르댕이 가져갔다. 프랑스 출신인 뒤자르댕은 “당신의 나라(미국)를 사랑합니다”라
[피플] 오스카 형님, 반갑소
-
민주통합당이 곤경에 처했다. 지난 2월26일 전 공무원 조모씨는 모바일 선거인단 대리등록 의혹을 감추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광주지검은 박주선 의원을 돕는 사조직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로 당시 현장에 있던 백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민참여경선, 모바일 투표로 바람몰이를 하려 했던 민주통합당의 원대한 목표는 공천=당선이라는 광주에서 역풍을 맞고 좌초 위기에 놓였다. 게다가 공천심사를 두고도 말이 많다. 통합의 의미는 사라지고 구태만 남았다.
MBC 사장 김재철이 행불자에서 호텔왕이 되어 돌아왔다. 파업 시작할 때는 어디 있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양반이었는데 알고 보니 휴일에만 98번이나 호텔에 가서 법인카드를 사용하셨단다. 그 밖에 보석도 사고, 명품도 사고, 상품권도 사고… 그렇게 법인카드로 7억원을 사용하셨다고 한다. 이런 사장님이 돌아와서 하신 일은 박성호 MBC 기자회장을 공정보도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해고한 것이다. 사장님, 박원순 서울시장도 아들 MRI사진
[신두영의 보라카이!] 진짜 까불면 죽는다! 外
-
직업상(저 씨네리 종신필자잖아요. 잊을 만하면 한번씩 환기시켜드릴게요) 공중파 뉴스는 챙겨보는데, 요즘 눈물 없인 볼 수 없다. 우선 MBC. 파업에 따른 안쓰러운 시간 때우기 뉴스(그냥 5분짜리 교통방송으로 하시는 편이…). KBS. 한동안 미담 파기에 골몰하더니 날씨 뉴스로 점철하다가 이젠 대놓고 때아닌 명비어천가다. 아, 하품 끝에 눈물 나와.
3월 말 서울에서 이틀간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궁금해하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얼마나 세련된 경호를 준비하는지, 북의 도발 대비 태세 이상무인지, 어떤 뜨르르한 정상급 인사들이 오는지, 핵 테러 대책은 무엇인지, 그래서 어떤 진압훈련과 요인경호 시범을 하는지, 헥헥 산전수전공중전육박전 하루가 멀게 미주알고주알 알아야 하는지 의문이다. 파워레인저에 열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소구력있는 장면일지 모르겠으나, 어쩜 겨울 내내 그것만 다루니, 쯧쯧. 핵안보정상회의 안 했으면 어쩔 뻔했어. 최근 화룡점정은 제주 해군기지 관련 뉴스다. ‘일부’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M본부 K본부 양김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