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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솔티> 황모과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식빵 굽는 시간·가족의 기원> 조경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트렁크> 김려령 지음 창비 펴냄
<노란 밤의 달리기> 이지 지음 비채 펴냄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12월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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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더 현실 같을 때가 있고, 현실이 더 영화 같을 때도 있다. 만약 이 ‘때’가 동일하다면 한 문장 안에 묶인 이 두 명제는 동시에 참일 수는 없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이 그렇다. 모순을 참으로 만들어주는 참으로 역설적인 때다. 2023년 최고 흥행 영화는 <서울의 봄>이었다. 그리고 2024년은 <파묘>가 될 게 확실하다. 둘 다 과거에 태어난 망령이 오늘을 배회하게 한다. 이제는 옛것이 되었다고 생각했던 군사반란 이야기에 이렇게 많은 이들이 호응을 할지 몰랐다. 또 우리나라에서 오컬트 장르가 이토록 많은 대중을 불러 모은 적도 처음이다. 하나는 역사를 재구성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역사에 바탕을 둔 허구임에도, 지금 현실 속의 무언가를 강하게 지목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테다.
감이다. 여기서 ‘이미 보았던 것 같은 감각’을 유발하는 건 지금 현실이기도 하고 영화 속 과거이기도 하다. 과거와 현재가, 상상과 실제가, 영화와 현실이 이토록 기막히게
[정준희의 클로징] 폭력과 주술이 이길까, 시민과 헌법이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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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연재는 정해진 글자 수를 지켜야 하기에 되도록 한 글자도 낭비하고 싶지 않다. 마감에 쫓겨 주어진 공간을 엉성하게 운영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 회차는 타임루프 장르에 대해 쓸 예정이었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는 내 사정 따위야 원래대로라면 퇴고 과정에서 날려버려야 할 잡스러운 정보일 것이다. 지난 12월3일 오후 10시23분 이후 선포된 비상계엄이라는 사건이 없었다면 물론 나는 예정대로 그렇게 했을 것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단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았을 뿐인 대통령 한 사람의 기행으로 이러한 말도 안되는 사건이 벌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기이하게도 우리가 의존하고 있는 대의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이 실은 결코 존재한 적 없을지도 모른다는 외설적 진실을 누설한다. 너무 많은 권력이 특정 인물, 특정 정당, 특정 기관에 주어져 있다. 초법적 국가 폭력이라는 합의된 역사적 교훈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우익 음모론 유
[이연숙(리타)의 장르의 감정] 통치도 복종도 없는, 해적 유토피아의 정치 실험과 해적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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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채>에 대한 소개는 ‘집 한채를 얻기 위해 위장결혼에 나선 가난한 이웃을 건조하게 그린 영화’로 요약된다. <한 채>는 부동산 문제를 소재로 삼은 다큐멘터리 시선의 영화로 호평받으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영화에 대한 일반적인 평에 동의하지 않는다. <한 채>는 부동산 문제는 맥거핀으로 활용했을 뿐, 주제는 기독교적 가부장제 혼인의 원형을 복원하는 것이다.
1. ‘부동산 영화’가 아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림팰리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은 부동산 문제를 통해 계급적, 사회적 갈등을 파헤치는 ‘부동산 영화’로, 부동산 난제와 부동산을 둘러싼 욕망을 구체적으로 그린다. <한 채>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린 위장결혼을 소재로 사용했지만, ‘부동산 영화’가 아니다. 영화는 리얼리즘을 표방하는 듯하지만, 청약 사기를 엉터리로 묘사하며 ‘엉터리니까 믿지 말라’며 일부러
[비평] 역사의 흐름은 되돌릴 수 없다,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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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바닥에 떨어진다. 영화의 초반부, 차에서 내리던 검사 페이스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린다. 때마침 재판의 배심원으로 참여하게 될 저스틴이 떨어진 스마트폰을 주워 건넨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을 기록하는 평범한 장면이지만, 이 순간의 의식적인 제스처를 거치지 않고 <배심원 #2>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 이 장면은 영화 전체의 내러티브나 사건의 진행과는 관련이 없다. 하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물건을 떨어뜨리고 그것을 바닥에서 주워 손으로 돌려주는 몸짓을 부드럽고 특징적인 숏의 연쇄로 묘사한다. 약간 과장하자면 이 영화를 말한다는 것은 떨어뜨리고, 줍고, 되돌려주는 행위를 말한다는 뜻이다. 그 행위는 거대한 불신과 자기 회의로 어긋나는 두 사람을 소박한 신뢰의 손짓으로 연결한다. 언젠가 이스트우드는 <미드나잇 가든>을 남부 도시의 작은 사회에 모인 사람들의 의례적 절차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영화라고 말하며 “나는 이따금 세밀한 면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을 위해 영
[비평] <배심원 #2>, 줍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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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큰 것에 맞서려는 사람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럴 때 자정의 침대는 나의 사소함을 곱씹게 되는 감옥이 된다. 겨우 맨발을 밖으로 빼내어 정적 속 거실에 홀로 선 당신은 외면과 불면을 맞바꾼 셈이나 다름없다. 진실을 회피하지 않기로 하는 순간 고통도 배가 된다는 걸 몰랐을 리 없다. 그럼에도 적응하기까지 약간의 필연적인 과도기가 펼쳐진다. 한 사람의 양심이 계류하는 시간.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석탄 상인 빌 펄롱(킬리언 머피)에 비추어보자면 그 과정은 혼란스럽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러 간 빌은 석탄광에 감금된 미혼모 소녀를 만난다. 일단 데리고 나올까 고민도 했지만 그는 지역사회에서 절대적 권력을 행사하는 수녀원장의 압박에 못 이겨 결국 홀로 돌아나온다. 아일랜드의 가톨릭 교회가 막달레나 세탁소라는 이름으로 미혼모 여성들을 감금, 착취한 역사에 바탕한 이야기다. 그 폭력을 다 보고도 그냥 걸어나왔다니! 빌은 그날부터 밤마다 스스
[김소미의 편애의 말들] 우리의 가장 좋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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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민음사 펴냄
<내 이름은 빨강> <새로운 인생> 등을 쓴, 200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오르한 파묵의 독특한 에세이. 14년간 매일 일상의 생각과 관찰을 기록한 몰스킨 다이어리 중에서 집약한 페이지를 담은 책인데, 수첩에 손으로 쓰고 그린 내용이 담겼다. 수첩의 크기는 8.5x14cm지만 수첩의 그림과 손글씨를 그대로 살려 실으면서 여백에 번역문을 실었기 때문에 책의 판형은 16x26cm로 큰 편이다. 이 책에 실린 모든 페이지에는 스케치가 있고 메모도 적지 않은데 눈을 끌지 않는 페이지가 없다. 여러 컬러의 펜으로 그린 드로잉과 문장들이 화려하면서도 단정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글쓰기에 대한 메모들. “소설을 쓰면서 혼자 있으면 행복하다.” “글을 쓰고자 하는 이 끝없는 욕망에는 절망이 깃들어 있다.” “나는 한밤중에 일어나 글을 쓴다-밤의 정적.” 눈앞의 풍경을 늘어놓기. “아침에 부두에 있는 시립 카페에서 달걀
[culture book] 먼 산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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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MG SHOW 우주최강쇼-ACTORCON: Beyond Stars>(이하 <2024 우주최강쇼>)는 배우 김남길이 운영 중인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에서 2019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기부 쇼다. 그간 공연의 수익금을 공공예술캠페인, 동물권 인식 확산 캠페인 및 학대 동물의 치료비 등에 전액 기부한 <2024 우주최강쇼>는 올해 위기 아동, 청소년 후원에 공연 수익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들이 올해 쇼에서 기부금을 모으는 컨셉은 ‘스불재’다. 본래 스스로 불러온 재앙의 준말인 스불재를 스스로 불러온 재능이라 변용해 출연진들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했다. 게스트로 초청된 배우들이 기부 가능한 재능은 당연히 연기다. 배우 김대명, 김성균, 박지환, 진구가 본인의 시나리오 분석 루틴을 들려주고,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각자의 필모그래피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과 삶을 대하는 진솔한 태도를 나누고, 개그맨 황제성이 배우 이경
[culture stage] 2024 SMG SHOW 우주최강쇼-ACTORCON: Beyond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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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블러미스타>
넷플릭스 / 감독 훌리오 토레스 / 출연 훌리오 토레스, 틸다 스윈턴, 이사벨라 로셀리니, 리자, 그레타 리 / 공개 12월1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성역 없는 초현실주의 코미디
엘살바도르인 알레한드로(훌리오 토레스)는 뉴욕 생활을 시작한다. 그가 관심을 보이는 완구 회사 해즈브로가 미국 거주민에 한해 지원서를 받는 폐쇄적 입사 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알레한드로는 우선 사람을 산 채로 냉동시킨 후 원하는 때에 해동할 수 있는 극저온 보관시설 프리즈코프에 관리직으로 취직한다. 하지만 업무 실수를 이유로 프리즈코프에서 해고되고, 냉동인간 보비(리자)의 아내 엘리자베스(틸다 스윈턴)는 알레한드로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다. 잊힌 예술가인 보비의 작품 13점을 모아 함께 전시를 큐레이팅하면 알레한드로의 취업 영주권 알선을 위한 스폰서가 되어주겠다고. 알레한드로는 새 일을 시작하지만 이민자로서의 미국 생활은 만만치 않고, 깐깐
[OTT 리뷰] <프라블러미스타>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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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위한 귀엽고 엉뚱한 소동이 펼쳐진다.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 배송을 준비해야 하는 크리스마스이브, 돌연 산타클로스의 썰매가 사라진다. 산타비행단이 되어 세상 곳곳에 행복을 전하는 꿈을 간직한 꼬마 사슴 니코는 묘한 라이벌 의식을 지닌 비행 만점 스텔라와 조금씩 우정을 키워간다. 어쩌면 크리스마스가 돌연 사라질지 모른다는 소식에 두 꼬마 사슴은 날다람쥐 줄리어스와 흰 족제비 윌마와 함께 북쪽으로 모험을 떠난다. 2008년 <니코>, 2012년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에 이은 ‘<니코>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했던 전편들과 달리 이번 신작에서는 스스로 선택하는 삶과 성장으로 메시지의 외연을 넓혔다. 옹성우, 김지은 등의 열연을 담은 안정적인 더빙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coming soon]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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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배심원 #2>가 소리 소문 없이 개봉했다. 이 작품은 <크라이 마초> 이후 이스트우드의 3년 만의 신작이며, <어바웃 어 보이> 이후 24년 만에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난 배우 니컬러스 홀트와 토니 콜레트의 조합 등으로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11월1일 미국 내 35개 상영관에서 제한개봉한 <배심원 #2>는 현재 17개주 50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오는 12월20일부터 제작, 배급을 담당한 워너브러더스의 미디어 회사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스트리밍 서비스 ‘맥스’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누구인가. <용서받지 못한 자>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비롯해 40여편의 영화를 연출한 거장 감독이자 <더티 해리> 시리즈로 할리우드의 아이콘이 된 영화계의 전설이다. 그런 그의 신작이 50개 극장이라는 터무니없이 적은 규모로 개봉됐고, 홍보도
[뉴욕] 아무도 모르게 개봉한 거장의 신작,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 <배심원 #2>와 워너브러더스의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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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초반에 문제적 금쪽이로 등장한 어린이에게 화가 나다가도 오은영 선생님의 진단과 설명을 들으면 이 세상에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오은영의 관점에서 드러나는 진심을 마주하는 순간마다 타인을 마음대로 재단하지 말자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 사람에게 쑥 들어가보는 경험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성난 사람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정신없이 흘러가는 속도감과 키치한 표현법이 눈에 띄는 작품. 무엇보다 엄마와 딸 사이의 선명한 감정들이 너무 잘 전달돼 잊히지 않는다. <성난 사람들>도 좋았다. 특히 압도적인 마지막 화를 잊을 수 없다. 서로 다른 두 작품이 비슷한 감정을 포착한 것 같아서 하나의 흐름처럼 보인다.
Antent <Never See You Again>
<파라노이드 키드>의 배경음이 되
[LIST] 정유미 감독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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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영비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하 부과금)이 폐지됐다. 2007년부터 극장 입장료 단가의 3%를 거두던 부과금 징수가 내년부터 중단된다. 지금까지 부과금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사실상 유일한 자체 재원인 영화발전기금을 충당했다. 부과금이 사라짐에 따라 영진위의 차후 사업과 운영이 더욱더 불투명해질 예정이다. 지난 3월 정부가 갑작스럽게 부과금 폐지 정책을 발표했지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위원 다수는 반대 의견을 내비쳐왔다. (<씨네21> 1463호 ‘문화, 정치, 돈의 함수를 풀어라, 4개 키워드로 보는 제22대 국회 영화계 현안’) 문체위의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본회의 당일에도 부과금 폐지에 항의했으나 정부 전체 예산안 통과를 위해 불가피하게 표결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비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문체위 소속 강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폐지, 국회 문체위와 영화계의 반대 목소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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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코리아에서 주간지는 괴롭다. 대체로 실시간, 일간보단 사유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지만 때때로 극한 직업이 된다. 12월12일 목요일 아침 어느덧 네 번째 버전의 ‘편집장의 말’을 쓰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글이 오늘 마감 끝날 때까지 온전히 유지될 거란 자신이 없다.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에 맞춰 새로 글을 쓰는 중이다. 목요일 마감날 다 정리된 뒤 쓰면 되지 왜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하냐고 묻는다면, 미쳐 돌아가는 상황에서 도저히 뭐라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 12월7일 토요일, 대통령 탄핵 표결이 무산된 이후 분노와 슬픔에 잠겨 첫 글을 썼다. 돌이켜보니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다이내믹 코리아의 역동성을 간과한 어리석음의 결과다.
계엄, 내란, 탄핵 정국의 격변 속에 한주를 버티며 주간지 호흡이나마 시국을 따라가고자 예정된 기획기사를 변경했고 긴급하게 현장취재도 시도했다.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것 같았던 11일 수요일,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영화인들의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니가 앞으로 뭘 하든, 하지 마라”(영화 <넘버 3>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