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하드 필링스>
넷플릭스 | 영화 / 감독 진 스툽니스키 / 출연 제니퍼 로런스, 앤드루 바스 펠드먼, 매슈 브로더릭 / 공개 3월31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뻔하고 난잡하지만 시류를 면밀히 직시하는 코미디
32살 바텐더 매디(제니퍼 로런스)의 인생은 구제불능이다. 꼬일 대로 꼬인 삶도 해결이 촉급하지만 당장의 지갑 사정이 훨씬 긴박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디는 재산세를 내지 못해 부업에 요긴히 사용하던 자동차마저 압류당한다. 실의에 찬 매디의 눈에 한 부호 부부가 내건 광고가 들어온다. 숫기도 연애 경험도 없는 아들 퍼시(앤드루 바스 펠드먼)의 대학 생활이 우려돼 퍼시의 대학 진학 전 그를 남자로 만들어주면 부부의 자동차를 내주겠다는 것. 당장 자동차가 필요한 매디는 앞뒤 가리지 않고 퍼시를 유혹한다. <노 하드 필링스>는 20대 초반부터 수많은 신기록을 경신한 할리우드 톱배우 제니퍼 로런스가 속칭 ‘화장실 코미디’라 불리는
[OTT 추천작] ‘노 하드 필링스’ ‘홈리스 월드컵’
-
디즈니+ | 8부작 / 연출 벤 테일러, 아만다 브롯치, MJ 델라니 / 출연 루이사 헐랜드, 제이크 던, 에이드리언 레스터, 닉 모하메드 / 공개 3월29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유치해서 별로거나 유치해도 괜찮거나
1705년 영국, 고향에 온 넬(루이사 헐랜드)은 환영받지 못한다. 가난한 집으로 다신 돌아오지 않을 거라 큰소리치고 번지르르한 대위와 멀리 떠났지만 전쟁에서 대위가 죽자 갈 곳을 잃는다. 아예 맨몸으로 귀향한 건 아니다. 요정 ‘빌리 블라인드’ (닉 모하메드)에게서 초인적인 힘을 얻은 넬은 마을을 제멋대로 휘두르는 영주의 아들 토머스(제이크 던)를 혼내주면서 기세가 산다. 그러나 곧 큰 사건에 휘말려 영주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이상한 능력이 있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도망자 신세가 된다. 전편이 공개된 8부작 <레니게이드 넬>은 호쾌한 스펙터클을 중심으로 동화적인 세계를 증축해나가는 판타지물이다. 절대 지기 싫어하는 여성이 자기 성미에 걸
[OTT 리뷰] ‘레니게이드 넬’
-
교육계의 마피아라 불리는 몬테소리 교육법의 창시자 마리아 몬테소리. 멀게는 헬렌 켈러부터 가까이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까지,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글로벌 인재들이 이 교육법의 수혜자들이었다는 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실이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의사로서 산업혁명 시기 고된 노동을 감내해야 했던 아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해야 할 존재로 인식시켜나가는 데 힘썼다. 특히 지적장애 아이들과 지내면서 그들을 어떻게 의학적, 과학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지 연구했다. 이는 오랫동안 마리아를 ‘모든 아이들의 어머니’라 부르는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그가 친아들의 양육권을 포기한 미혼모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두편의 교육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레아 토도보르 감독은 자신의 첫 장편 데뷔작 주인공으로 마리아 몬테소리를 택했다.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몬테소리의 전기를 모조리 섭렵해 대사 하나, 작은 행동 하나까지 최대한 충실하려고 노력했고, 역사적 고증
[파리] 극적인 실화를 영화로, 몬테소리 교육법의 창시자 마리아 몬테소리 이야기 다룬 '뉴 우먼'
-
올해로 25번째 개최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가 지난 4월3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 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와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된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민성욱 집행위원장은 “전주영화제가 25회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이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전주다운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예산에 대한 불안한 소식이 이어졌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영화인들이 교류하는 장이 되고 작품과 관객이 만나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5월 1일부터 열흘간 이어질 영화제는 43개국 23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작은 세오 마이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 선정되었고, 폐막작은 카직 라드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개막작은 미야케 쇼 감독 <새벽의 모든>
-
-
지난 3월27일 정부가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이하 부과금) 폐지를 발표함에 따라 영화계가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를 발족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부과금이 폐지된다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사업의 주요 재원인 영화발전기금(이하 영발기금)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월2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과금 폐지를 영화값 인하로 연결”하겠다거나 “다른 재원으로 영발기금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겠다며 상황을 진화하려 했다. 이에 <씨네21>은 부과금 정책의 역사를 간략하게 짚은 후 현재 부과금 논란에 민감하게 반응 중인 영화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이 기사는 중간 점검일 뿐이다. 문체부가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을 통해 내년 1월1일까지 부과금 폐지를 공언한 상황에서 되돌아볼 과거와 준비해야 할 미래가 쌓여 있다.
부과금과 영발기금의 관계
부과금의 역
[포커스] “대화가 필요하다”,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폐지 논란··· 영화계 반응 중간 점검
-
영화보다 영화 같다. 낭만적으로 들릴 법한 이 말이 요즘은 피로로 다가온다. 요즘 장르가 대체로 디스토피아였기 때문일까. 사람들은 멀리 떨어진 두 대상을 이어 붙이고 싶을 때 비유법으로 다리를 놓는다. 다리를 잇는 요령은 대상에서 유사한 속성 한 가지를 추출하는 데 있다. 예컨대 ‘눈은 마음의 창’이란 표현엔 ‘본다’는 속성을 매개로 눈동자와 창문, 물리적으로 동떨어진 두 세계를 잇는다.
‘영화 같다’는 표현의 다리로 잇고자 하는 건 결국 현실이다.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이 벌어질 때 우리는 흔히 ‘영화 같다’고 경탄한다. 여기서 현실과 영화를 잇는 매개는 대중의 욕망이다. 집단의식, 시대정신, 뭐라 불러도 상관없다. 때로 사람들은 영화를 경유하여 각자의 현실을 마주한다. 재밌는 건 이 반응이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두 갈래로 갈라진다는 거다. 하나는 소망을 담은 길. 실현되기 힘들지만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상적인 상황을 꿈꾼다. 다른 하나는 두려
[송경원 편집장] ‘영화 같은’ 현실을 만드는 가장 쉽고 빠른 길(feat. 투표하고 영화 봅시다.)
-
호리 준지(堀 潤之)*
하스미 시게히코는 고다르론을 모은 자신의 책에 <고다르 혁명>이란 제목을 붙였다. 여기서 말하는 ‘혁명’이란 <네 멋대로 해라>(1960)로 영화에 혁명을 가져왔다고 말하는 그런 혁명이 전혀 아니다. 하스미는 고다르의 추모 글에서도 “고다르처럼 영화를 찍은 영화 작가는 세계에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가 누벨바그의 기수로서 세계 영화를 일신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단언했다(<아사히 신문>, 2022년 9월15일). 혁명이 아무런 지속적인 새로운 체제를 가져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애초에 혁명이라고 부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고다르 혁명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아무 생각 없이 고다르가 존재하는 것을 용인하는 것”이 아니다. 틈틈이 “고다르를 꼼짝 못하게” 하는 “반(反) 고다르의, 고다르에 대한 혁명”의 의미이다(“고다르에 대해 혁명을 일으키자!”, <영화론 강의>, 2008년).
[특집] ‘혁명’의 영화론, 하스미 시게히코의 <고다르 혁명>이란 무엇인가
-
왜 지금 하스미 시게히코를 말해야 하나. <존 포드론>을 둘러싸고 나타난 젊은 한국 평자들의 의견을 조금이나마 그러모으기 위해 김보년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와 김병규, 김예솔비 평론가가 모였다. 그들은 하스미 시게히코의 비평이 주는 매혹을 세세히 인정하면서도 그에게서 종종 느껴지는 한계와 이질감을 쉬이 지나치지 않았다. 대담에 앞서 임재철 평론가는 하스미 시게히코의 이력, 한국에 하스미 시게히코가 소개된 경위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젊은 평자들에게 대담을 맡겼다. 임재철 평론가는 90년대 후반부터 하스미 시게히코의 작업물을 한국에 소개했고 첫 한국어 번역본이었던 2001년 <감독 오즈 야스지로>를 기획·발간한 뒤 <영화의 맨살> <존 포드론> 등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2001년과 2003년 <씨네21>을 통해 그와 하스미 시게히코가 나눈 대화는 한국 매체에서 하스미 시게히코의 비평적 태도를 엿볼 희귀한 기회였다. 항상 영화의
[인터뷰] ‘여전히 유효한 비평적 모험’, 김보년, 김병규, 김예솔비 평론가의 하스미 시게히코 대담
-
한국에 번역된 책 (김경수)
<감독 오즈 야스지로> 윤용순 옮김 / 한나래 펴냄
국내에 처음 소개된 하스미 시게히코의 단행본으로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전반을 다루는 작가론이다. 서장과 종장을 포함해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제목은 “먹는다는 것” 등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에서 반복되는 요소에서 딴 것이다. 구성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저자는 관객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영화의 사소한 디테일에 집중한다. 그 디테일이 포개지고 변주되는 순간 생기는 독창적인 생동감을 포착한다.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가 정적인 영화이며 그의 영화가 선(禪)과 모노노아와레와 같은 동양적인 정신을 반영한다는 통념을 뒤집기 위해서다. 하스미 시게히코를 통과한 오즈의 영화는 더는 정적인 영화가 아니고, 폭발적인 생명력을 지니게 된다. <동경 이야기>의 엔딩을 흐린 날씨와 연결하는 대목이 특히 탁월하다.
<영화의 맨살> 박창학 옮김 / 이모션북스 펴냄
하스미 시
[특집] ‘그가 영화를 바라보는 방식’ 하스미 시게히코의 주요 저서들 - 번역서부터 번역을 기다리는 책들까지
-
<플레이밍 스타> 강연
3월23일 도쿄 시부야에 있는 미니 시어터 시네마베라에선 돈 시겔의 <플레이밍 스타>(1960) 상영 후 하스미 시게히코 평론가의 강연이 이어졌다. <숏이란 무엇인가-실천편>의 발간 기념 행사였다. 1시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그의 최근 관심사가 무엇인지 대번에 알 수 있던 자리였다. 이 소중한 기회를 붙잡기는 쉽지 않았다. 며칠 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예매 현장은 인산인해였고, 행사 당일 142석 규모의 시네마베라 상영관은 빈자리 없이 채워졌다. 이 행사를 기획한 시네마베라의 지배인 나이토 유미코는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하스미 시게히코 선생님만큼 영화 팬을 모을 수 있는 평론가나 관계자는 없다”라며 그의 건재한 영향력을 입증해주었다.
하스미 시게히코는 스스로 “50년대 미국영화가 나의 뿌리”임을 연신 밝히고 있다. 그중 그의 유년 시절과 현재에까지 막대한 의문과 경탄을 일으킨 영화
[특집] 하스미 시게히코를 들여다보는 렌즈
-
- 존 포드는 브레히트적인 영화 작가이면서 모럴의 가치를 숏으로부터 격리하는 영화 작가로 이해된다. 모럴을 중시하지 않는 존 포드라는 영화감독의 역사적 위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20세기 중반 프랑스의 <카이에 뒤 시네마>(Cahiers du Cinéma)가 존 포드를 격하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까.
=영화에 있어서 유일한 모럴이란 숏과 그 연쇄- 토키가 되고 나서는 거기에 음성도 더해질 것이지만- 에 걸맞은 작품을 접해야 한다는 체험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1950년대의 <카이에 뒤 시네마>에 의한 존 포드의 극단적인 과소평가는 문자 그대로 모럴이 결여된 것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어쨌든, 심지어 <수색자>도 그 공개 연도의 ‘베스트10’에서 배제되어 있으니까. 물론 그런 풍조를 조성한 장본인인 앙드레 바쟁을 비롯해 많은 비평가와 영화 작가들도 이윽고 그 잘못을 깨닫기는 했다. 그러나 트뤼포가 포드의 위대함을 깨달은 것은
[인터뷰] 영화비평과 ‘필름적 현실’의 특권화, 하스미 시게히코 ②
-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야 할 때에 결국 만나게 된다. <씨네21> 창간기념호에 하스미 시게히코를 만난 걸 인연이라 포장하고 싶지만 결국 세상 모든 인연은 의지의 결과이기도 하다. <씨네21>에서는 <존 포드론>의 한국 출판을 기념하여 (국내 평자 김병규, 김보년, 김소미, 김예솔비, 오진우 평론가의 질문을 포함) 서면 인터뷰를 먼저 진행했는데, 소개할 적절한 타이밍을 찾기 어려웠다. 마침 일본에서 신간 <숏이란 무엇인가-실천편>의 발매를 기념하는 상영회가 열렸고 이우빈 기자가 한달음에 달려갔다. 우리를 흔쾌히 맞아준 하스미 시게히코 선생 덕분에 도쿄 시부야에 있는 그의 자택을 방문하여 직접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얻었다. <존 포드론>엔 하스미 시게히코의 비평적 정수가 담겨 있다. <역마차> <수색자> 등 수많은 걸작을 남기며 20세기 할리우드 서부극의 또 다른 이름이 된 존 포드다. 그 명성만큼이나 존 포드의
[인터뷰] 스크린에 투영되는 ‘영화의 필름적 현실’과 맨몸으로 마주하길 바란다, 하스미 시게히코 인터뷰 ①
-
하스미 시게히코는 누구인가. 그는 1936년 일본에서 태어난 영화·문학 평론가이고 <백작부인>을 쓴 소설가다. 도쿄대학교와 프랑스 파리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귀스타브 플로베르를 주제로 박사 논문을 쓴 불문학자이기도 하다. 1970~80년대엔 <감독 오즈 야스지로> <나쓰메 소세키론> <영화의 신화학> 등 대표작들을 저술하며 학자로 이름을 떨쳤다. 미셸 푸코, 질 들뢰즈 등 20세기 중후반 유럽의 학문을 일본에 소개했으며 도쿄대학교와 릿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때 그의 강의를 들었던 구로사와 기요시, 아오야마 신지, 수오 마사유키 등은 하스미파의 제자로 이름을 떨치며 일본영화계를 이끌었다. 이내 그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도쿄대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퇴임 이후 <존 포드론>를 비롯한 숙원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씨네21> 290호). <존 포드론>은 2022년 일본에서 출간된 후 이듬해에 한국
[특집] 하스미 시게히코를 말하다, 일본의 영화·문학 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와의 인터뷰, 출판물 안내, 젊은 영화평론가들의 대담
-
선정 기준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영화계에 처음 입문한 ‘1980년대생’이다. 촬영팀 서드에서 세컨드에서 퍼스트에서 촬영감독으로, 미술팀원에서 팀장에서 미술감독으로, 편집 어시스턴트에서 편집감독으로 성장한 뒤 영화의 한 파트를 책임 진 경험이 여러 번 있는 재능 있는 스탭들이 자문단의 추천을 받았다. 논의 과정에서 촬영, 미술, 편집 외에 의상, 분장 등 다른 파트에서도 다양한 이름이 거론됐다. 하지만 1980년대생으로 범주를 한정할 경우 아직 팀장 및 실장급 이력만 있거나 아직 영화가 공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다른 카테고리와의 통일성을 위해 고심 끝에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음악감독의 경우 최근 영화음악이 기존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진행되는 케이스가 늘어났다는 특수성을 고려했다. 기성 뮤지션들의 이름이 명단에 대거 포함될 경우 자칫 ‘영화인’의 정의가 불분명해져 이번 특집의 취지가 모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유진 | 미술 |
<화이: 괴물을 삼
[특집] ‘한국영화 NEXT 50’ - 스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