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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 한때 ‘무정부주의’로 번역되었던 이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파괴, 테러, 방화, 무질서 등 부정적인 의미를 떠올리게 한다. 아나키즘은 19세기 이래로 폭넓은 의미의 사회주의운동의 한 조류로서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도 이를 공산주의 이상으로 과거의 유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유주의, 사회주의, 파시즘, 민족주의 등 기존의 거의 모든 정치적 이념이 파산하거나 거의 작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21세기의 현실에서 아나키즘은 대단히 매력적인, 아니 어쩌면 거의 유일의 출구가 될 수 있는 정치사상으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아나키즘은 그 장구한 역사 속에서 너무나 많은 면모를 띠고 변해온 사상이기 때문에 파괴, 테러, 무질서의 모습만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나키즘을 정의하는 일은 무척 어렵지만 한마디로 ‘소외된 일체의 외적 권위에 대한 거부’라고 말할 수 있으며, ‘신도, 주인도 없다’(No God, No Master)라는 간명한 구
[홍기빈의 클로징] 아나키즘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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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를 확보하기 위한 연출 방식 중 하나였던 롱테이크의 지위가 전과는 사뭇 달라졌다. 디지털카메라의 기록 능력이 향상되면서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차이밍량, 아피찻풍 위라세타꾼, 페드로 코스타처럼 이미지의 정적인 흐름을 통해 관객의 관조적 관람을 유발하는 작품, 즉 슬로 시네마(slow cinema)에서 롱테이크가 자주 나타난 바 있다. 그 작품들은 기록의 사실성이 허구적 진실이 되기를 바라면서 몽타주를 금지하자고 했던 앙드레 바쟁의 요청을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 디지털 합성과 CGI 기술 발전에 힘입어 액션영화, 전쟁영화, 공포영화, SF영화처럼 시각적 볼거리에 대한 관객의 몰입을 강화하는 작품에서도 롱테이크 기법이 적용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그것은 프레임 내부에 공존하는 다양한 요소들 사이의 경계를 지우거나 하나의 숏이 다른 숏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이음매 없이 결합하여 관객이 롱테이크라고 인지할 수밖에 없도록 연출된 것이다.
이처럼 디지털영화에서 롱테이크는 리얼리티
[이도훈의 영화의 검은 구멍] 영화의 끝없는 표류, 디지털 롱테이크가 부른 대항해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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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층적 차원의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더이상 구경거리가 되지 못하는 미래가 바로 <미래의 범죄들>이 그리는 시대다. 데이비드 크로넌버그는 보디 호러 장르의 <비디오드롬>에서 <엑시스텐즈>에 이르기까지 신체와 기계라는 물질과 그를 통해 보는 환각과 꿈이라는 비물질을 탐구해왔다. 비물질인 환각 이미지마저도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체계로 인해 망막에 맺히는 영상이라고 본 크로넌버그에게 있어 정신은 내부와 외부로 나눌 수 없기에 그의 세계에서 내면은 인체의 내부, 장기가 있는 장소를 가리킨다. 또 <미래의 범죄들>에서 예술로 규정하는 해부와 그 행위자는 <네이키드 런치>의 괴물 형상을 한 타이프라이터로 글을 쓰는 작가 윌리엄과 문학적 행위의 관계를 연상시킨다. <네이키드 런치> 의 마지막 장면에서 작가 윌리엄은 아넥시아의 경계에 이르러 작가임을 증명하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는 품 안에서 펜을 꺼내 보여주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비평] 포스트 포르노 시대의 새로운 쇼, <미래의 범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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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터스>가 <트위스터>(1996)로부터 빌려온 건 인물의 성격과 갈등 구도만이 아니다. 익히 알려진 영화를 영화 속에 인용하는 방식도 둘의 공통점이다. 주인공이 만든 토네이도 실험기구의 이름이 ‘도로시’라는 데서부터 인용은 이미 시작된다. 도로시는 주디 갈런드가 연기한 <오즈의 마법사>(1939) 주인공 소녀의 이름이다. 비록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수단으로 쓰였다 해도, 이 영화가 일종의 토네이도 영화라는 데는 동의할 수 있다. 토네이도가 재난과 파괴로 등치되는 현실 속에서, 토네이도를 다른 세계를 여는 하나의 가능성으로 인식한 기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함을 넘어 놀라움을 안긴다. <트위스터>와 <트위스터스>는 토네이도가 주는 매혹과 두려움을 취사선택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이 재난영화의 명랑한 기원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드러낸다.
영화 속 영화
영화관의 관객들이 토네이도의 습격을 받는다는 것도 두 영화의 공유점이다.
[비평] 왜 극장에는 <프랑켄슈타인>이 상영 중이었을까, <트위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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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할 때 나의 모습을 좋아한다. 호기심을 잔뜩 안고 시작해, 푹 빠져들어 정신없이 헤엄을 치고, 아파하기도 많이 아파하면서 나도 몰랐던 나의 부분들을 포착하게 되는, 이 ‘연애’라는 여정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다. 모든 감각이 예민해지고 풍만해지는 이 시기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랑 외의 다른 것들은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다. 그땐 무턱대고 아팠던 일들이 지금은 참 이쁘다고 느껴진다. 정말 웃기다. 기억나는 약속들이 몇 가지가 있다. 대부분 바보 같은 약속들. 가령, “태풍이 강타한 날 여기서 꼭 입맞춤을 하자!” 혹은 “화이트와인을 한번에 세 모금 이상 마실 땐 꼭 눈을 질끈 감자!”와 같은. 그런 약속들을 한 데에는 이유가 없다. 그냥 웃기 위해 했던 것 같다. 대부분 지켰다. 유치하고 뜬금없다고 키득대다가도 폭풍우 속 키스를 하는 와중에는 누구보다도 진지했고, 화이트와인을 들이켤 때에도 필사적으로 눈을 질끈 감았다.
장마 때였다. 장대 같은 비가 쏟아져내렸고, 그때 당
[김민하의 타인의 우주] 주제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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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돌에는 저마다의 뜻이 있다고 스스로 지은 이름. 김뜻돌로 그는 노래하고, 이제 연기도 한다. 지난해 <한국이 싫어서>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처음 밟았을 때 “무대에서 늘 보던 관중들이 아닌 영화배우들이 시야에 잡혀서 너무 신기하고 긴장했던” 경험을 천진하게 회고하는 이 뮤지션에게 아직 배우라는 직업은 미지의 세계다. 음악인으로서 김뜻돌의 시작이 2018년 망원동에서의 공연이었다면, 배우로서는 <한국이 싫어서>가 첫 주춧돌이다(<메기> 단역이 있기는 하지만 김뜻돌은 이에 대해 “구교환 배우를 구경하고 싶어서 현장에 놀러갔을 뿐!”이라고 손사래쳤다). “그저 김뜻돌답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달라는 장건재 감독의 요청대로 카메라 앞에서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존재하려 했다. 캐스팅 후 동네 연기학원도 두달 다녀봤지만 정답을 찾아가는 방식이 잘 맞지 않았다. 짧은 시간에 노래, 외모, 에너지 모든 면을 최상치로 끌
[who are you] <한국이 싫어서>, 김뜻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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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인 대학로캠퍼스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지원에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
그렇다. 새 건물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캠퍼스를 대학로로 옮겼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아무래도 대학로가 연극의 중심지다 보니 연계된 활동이 많을 것 같았고 들어와 보니 그러한 움직임이 있어 만족스럽다. 무대연기와 매체 연기를 고루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도 마음에 들어 정화예술대학교에 꼭 들어오고 싶었다.
- 수시2차로 입학했다. 준비 과정과 실기고사를 어떻게 치렀는지 궁금하다.
직장을 다니면서 입시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려고 했다. 퇴근한 뒤에 곧장 개인 레슨을 받고 남는 시간에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실기고사 때 평가항목은 자유연기였다. <절대 사절>이라는 한국 연극 작품을 조금 코믹하게 해석해 심사위원들 앞에서 2분 정도 펼쳐 보였다. 끝난 뒤 문을 닫고 나왔을 때 아쉬운 마음이 들어 큰 기대를 안 했던 만큼 합격 소식을 들었
[인터뷰] 카메라 뒤에서도 자신감 있게, 김채은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연기전공 24학번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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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화예술대학교 영상제작전공의 어떤 점이 본인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해 지원했나.
= 수험생이었을 당시 정확히 영상제작, 영화연출에 관심이 있어 그 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에 가고 싶었다. 여러 커리큘럼을 찾아보니 제작 파트에 가장 힘을 쏟고 있는 학과가 정화예술대학교 영상제작전공이었다. 접근성도 좋고 2년제이니만큼 단기간에 집중해서 공부한 뒤 사회에 빨리 진출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 지원했다. 학생부 100% 반영인 정시로 들어와 따로 면접을 준비하거나 서류 제출에 신경 쓰지는 않았다.
- 다른 영상 관련 학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색 있는 강의가 있다면.
= 2학년 전공선택 중 ‘드론 및 특수촬영’이라는 강의를 소개하고 싶다. 실습 과목이라 남양주와 광나루에 있는 드론장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실제로 드론을 날려볼 수 있다. 드론을 조종하려면 면허가 필요한데 그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함께 공부한다. 그러니까 이 강의를 들으면 기본적으로 드론 면허가 생기는 것이라
[인터뷰] 기본기는 강의만으로도 충분하다, 임지형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영상제작전공 23학번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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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공간을 만들지만, 그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의 명언은 공간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잘 설명한다. 하물며 배움의 장인 학교가 위치한 곳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도 없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의 일화에서 알 수 있듯 무엇을 배우느냐는 어디서 배우느냐와 동떨어져 있지 않다. 창학 73주년을 맞이한 정화예술대학교는 한류의 중심이자 뷰티, 공연예술의 핫플레이스 명동과 대학로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배움의 정신을 강조한다. 전쟁미망인과 고아들을 위한 대한민국 제1호 미용고등기술학교로 출발한 정화예술대학교는 여성 직업교육의 첫걸음을 내디딘 이래 다양한 방면으로 실용 교육의 길에 매진해왔다. 2008년 제2의 창학과 함께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 중인 정화예술대학교는 다양한 분야로의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지난해 공연예술의 허브인 대학로에 캠퍼스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웹툰애니메이션전공을 신설하며 K콘텐츠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대학탐방] 대학로캠퍼스에서 새롭게, 더욱 내실 있게,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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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구성’의 실제 후기가 궁금하다. 어떻게 시험을 치렀나.
= 우선 일반적인 논술고사처럼 수많은 지원자가 큰 강의실에 모여 원고지에 시험을 봤다. 주어진 시간은 다른 학교보다 긴 3시간이었고 제시문은 ‘카페에 앉은 한 여자 앞으로 유리컵을 든 지배인이 다가오고 둘은 곧 이야기를 시작한다’로 기억한다. 당일에 나는 얼개 잡는 데에 시간을 많이 들였고 현장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활용했다. 즉흥으로 쓴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습작을 그대로 가져오지 않은 게 틀에 갇히지 않은 이야기를 중요시하는 단국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였던 것 같다.
- 경험자로서 실질적인 팁을 준다면.
= 실제 시험처럼 원고지에 쓰는 연습을 반드시 하고 가야 한다. 노트북 타이핑만 하다가 당일에 종이에 펜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 의외로 엄청 당황스럽고 시작부터 머릿속이 하얘질 수 있다. 사전에 교정부호도 익혀야 한다. 우리 학교는 시험 때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없다. 지우고 싶은 문장에
[인터뷰] 교내 활동이 다양해 역량이 빠르게 커나간다, 정유진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영화전공 21학번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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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수험생이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에 지원하면 좋을까.
= 이론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싶은 학생. 학부의 이정하 교수가 이론 분야에 아주 정통한 분이다. 한국 영화사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고 2022년에는 ‘몽타주’라는 제목의 영화적 사유를 담은 500쪽가량의 저서를 낸 바 있다. 이정하 교수와 함께 공부하면 자기만의 분석하는 눈을 가질 수 있을 거다. 영화 기획과 제작쪽에 관심 있는 학생도 많이 와줬으면 한다. 김선아 교수는 제작사 싸이더스의 베테랑 프로듀서 출신이다. 그만큼 현장과 연결될 기회가 풍부하고,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한 강의가 제공돼 관련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재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실기고사 1단계인 ‘이야기구성’의 채점 기준이 있다면.
= 핵심은 기승전결이다. 기승전까지 아무리 걸작이라도 해도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그만큼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다음은 창의력이다
[인터뷰]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 면접에서 살펴본다, 박지홍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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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각하지 못했을 뿐,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당도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단국대학교는 2014년부터 IT·CT 분야(죽전캠퍼스), 메디바이오·외국어 특성화(천안캠퍼스)를 통해 미래 첨단 분야의 학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디지털 AI캠퍼스를 구축하여 소프트웨어(SW)·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정부가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3개 분야(바이오헬스,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부장)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2개 분야(글로벌·문화, 사회구조) 등 총 5개 사업에 선정된 것이 그 성과를 증명한다. 이러한 결과의 밑바탕에는 경계를 허무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있다. 단국대학교는 학문 단위를 개편하고 융복합 전공 운영을 확대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
[대학탐방] 예술가를 키워내는 전통과 혁신,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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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학생부전형으로 입학했다. 어떻게 준비했고, 강점으로 내세운 부분은 무엇이었나.
= 학생종합부 위주로 대학교를 찾아봤다.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입시학원에 다니기보다 혼자 영화를 보면서 글 쓰는 방식을 택했다. 고등학생 때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영화 제작을 해본 경험이 나만의 강점이 되었는데, 이런 사례는 어느 대학의 학생부전형이나 요구하는 것 같다. 원래 문예창작과를 지망했었는데, 그때 했던 글쓰기를 거름 삼아 자기소개서 속 표현에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글을 읽는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했다.
- 학부 생활을 하며 느낀 경희대학교만의 특색이 있는가.
= 커리큘럼 구성에 있어 학생의 자율성이 많이 보장된다. 대부분의 강의가 각 분야와 주제에 대해 기초,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져 있어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2023년에 모든 학과에 ‘독립 심화 학습’이라는 강의가 신설되었다. 연극영화학과도 학생이 학과
[인터뷰] 학생의 자율성이 보장된다, 최재웅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영화연출전공 19학번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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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학과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기적으로 커리큘럼을 개선한다는 말을 들었다.
=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는 1999년 창설된 이래 끊임없이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4년마다 새로운 20년 예술교육을 준비하자는 모토 아래 커리큘럼을 개편하는데, 올해가 바로 그해다. 강의명부터 교과목 내용까지 학생 중심으로 전면 재편했다. 기존 최고의 교수진과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새로운 전문적인 교강사들도 영입했다. 실제로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역사가 오래된 학교일수록 과거나 현재에 안주하기 마련인데, 교수님들이 늘 진일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커리큘럼이 두개의 트랙으로 구분되어 있다.
= 영화트랙과 연극트랙 모두 실기와 이론에 균형을 두고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여 세밀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각 트랙이 단독 학과 못지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지만, 트랙간 협업도 유연한 편이다. 영화 제작 실습에서 연
[인터뷰] 학생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은혜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