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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봉(이순재)과 매자(정영숙)는 결혼 45년차 부부다. 평생 다른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해본 적 없는 남봉은 사소한 일로도 매자를 타박하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매자가 치매 판정을 받는다. 처음으로 집 안에서 큰소리를 내고 거침없이 행동하는 매자의 모습을 보며 남봉은 가족을 건사한다는 핑계로 매자에게 소홀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런데 스스로 아내를 돌보겠다고 결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남봉 역시 치매에 걸린다. 이후 함께 살던 아들(조한철)과 며느리(배해선)를 내보내고 오랜만에 다시 둘이 된 남봉과 매자의 삶이 펼쳐진다.
영화의 공동 제작사이기도 한 충북MBC의 시사 프로그램에서 모티브를 얻은 <로망>은 부부 동반 치매를 소재로 하는 영화다. 65살 이상 인구의 10분의 1이 치매에 걸리는 한국에서 부부 동반 치매는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이미 도래한 현실이다. 영화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가 으레 다루는 가족들의 고통을 묘사하기보다 치매 이후
<로망> 오랜만에 다시 둘이 된 남봉과 매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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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찾아가는 서커스단 ‘메디치 브라더스’는 망하기 직전이다. 동물도 다 팔고 남은 건 늙고 병든 암코끼리 점보뿐. 설상가상으로 그가 낳은 새끼 코끼리 덤보는 몸보다 훨씬 큰 귀를 가진 ‘괴짜’라서 공연에 세우기도 난감하다. 하지만 자식을 떼어놓으면 미친듯이 날뛰는 점보보다 구경거리라도 될 수 있는 덤보가 낫다는 판단하에 인간들은 점보를 팔아버린다. 1차 세계대전에서 한쪽 팔을 잃고 돌아온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콜린 파렐)와 그의 딸 밀리(니코 파커), 아들 조(핀리 호빈스)는 서커스단의 골칫덩어리 덤보를 돌보게 된다. 시큰둥한 홀트와 달리 덤보의 귀가 멋지다며 감탄하던 남매는 우연히 덤보가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덤보가 메디치 브라더스의 깜짝 스타로 떠오르자,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물 반데비어(마이클 키튼)가 메디치 브라더스를 찾아와 단장 맥스(대니 드비토)에게 솔깃한 동업을 제안한다.
원작의 설정만 남기고 대부분
<덤보> 몸보다 훨씬 큰 귀로 하늘을 나는 아기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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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크루즈, 어린 애들레이드는 부모님과 놀이공원에 간다. 아버지가 두더지게임에 정신이 팔린 사이 애들레이드는 놀이공원 안에 있는 거울의 방에 갔다가 무언가를 목격한다. 이상한 일을 겪었지만 그게 무엇인지 도통 말을 하지 않는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뒤, 성인이 된 애들레이드(루피타 니옹고)는 게이브(윈스턴 듀크)와 결혼해 딸 조라(샤하디 라이트 조셉)와 아들 제이슨(에반 알렉스)을 키우며 평범하게 살아간다. 네 가족은 캘리포니아 샌타크루즈로 여름휴가를 떠나고, 어린 시절 겪은 일이 떠오른 애들레이드는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불안해한다. 휴가 첫날 밤, 애들레이드는 숙소 밖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창밖을 내다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의 가족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이 빨간 옷을 입은 채 서성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들레이드 가족은 영문도 모른 채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에게 공격받는다.
시종일관 예측하기 힘든 공포를 보여주며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직접적으로
<어스> 자신의 가족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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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2014년 4월 16일에 삶의 시계가 멈춰버린 한 가족의 이야기다. 아빠 정일(설경구)은 해외 출장 중에 좋지 못한 일이 생겨 아들 수호(윤찬영)의 사고 소식을 듣고도 귀국하지 못했다. 홀로 아들의 죽음을 감당해야 했던 순남(전도연)은 마트에서 일하며 어린 딸 예솔(김보민)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아들의 죽음을 외면한 채 슬픔을 끌어안고 사는 순남은 너무 늦게 돌아온 정일에게 말없이 이혼 서류를 내민다. 오빠의 부재를 큰 슬픔으로 받아들이기엔 어린 초등학생 예솔도 물에 대한 트라우마만은 선명히 안고 있다. 엄마에게 따스한 사랑을 받아본 지 오래된 예솔에게 아빠의 존재는 반갑기만 하다. 한편 올해도 어김없이 수호의 생일이 다가온다. 안산의 활동가들은 수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수호에 대한 기억을 나누는 생일 모임을 제안한다. 생일 모임에선, 수호를 믿고 따랐던 옆집 동생, ‘수호가 구명조끼를 건네줬다’고 용기내 말한 생존자 친구, 고등학교를 다른 곳으로
<생일>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수호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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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신고 센터의 경찰이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더 길티>가 본격 소리 추격 스릴러를 자처하고 관객들을 만났다. 제한된 공간, 오로지 의지할 하나는 전화 통화뿐. 청각적 소재를 활용해 극한의 몰입을 선사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진 다른 고막 스릴러를 모아봤다.
더 테러 라이브, 2013
하정우 단독 주연의 힘이 빛났던 <더 테러 라이브>. 이 영화는 라디오 부스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밀실 스릴러인 점에 더해, 청취자의 전화 음성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까지 긴장감을 유발하는 요소가 됐다. 라이브로 펼쳐지는 라디오 방송에 걸려온 테러 예고 전화.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상황 속에서,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와 테러범과의 숨 막히는 밀고 당기기가 일품이다. 드라마 <미생>의 우직한 대리 동식을 연기했던 배우 김대명이 사회에 불만을 품고 고요하게 폭주하는 테러범의 소름 끼치는 목소리를 훌륭히 연기했다.
소리에 집중하라! 긴장 끌어올리는 고막 스릴러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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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미국 뉴 퀴어 시네마를 대표하던 그렉 아라키 감독이 첫 TV시리즈를 선보였다. 케이블 채널 <스타스>에서 방영하는 <나우 아포칼립스>가 그 작품이다. <나우 아포칼립스>는 LA를 배경으로 20대 젊은이들의 로맨스를 다룬다. 율리시스(에반 조지아)와 그의 친구인 칼리(켈리 베르글룬드), 포드(보 머초프), 세버린(록산느 메스퀴다)이 주인공으로 사랑과 성 그리고 명성을 좇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섹스 앤 더 시티>풍의 이야기인 것 같지만, 1990년대 언더그라운드, 퀴어 문화의 대표 주자였던 그렉 아라키 고유의 세계관은 <나우 아포칼립스>에서도 여전하다. 그는 “퀴어 버전의 <섹스 앤 더 시티>가 외계인이 등장하는 <트윈 픽스>를 만났을 때”라는 말로 이 작품을 설명한다.
미국 하위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창작자가 TV로 진출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20
[뉴욕] 그렉 아라키 감독의 TV시리즈 <나우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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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게리 마셜 / 출연 알 파치노, 미셸 파이퍼 / 제작연도 1991년
운 좋게 시나리오를 쓰며 살아가고 있지만 작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바로 답하지 못한다. 특별히 무엇을 했다기보다 배우를 덕질하며 영화에 빠졌기 때문이다. 공부보다 영화 보는 일을 우선시했고, 문제집 살 돈으로 영화 잡지를 구입했으며, 재수하면 반년은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겠다 싶어 수능을 포기했었다. 대학 불합격 통보를 들었을 때, 3초간의 아쉬움 직후 전신을 감싸던 설렘이 아직도 뇌리에 정확히 박혀 있다.
나를 영화판으로 이끈 은인은 미셸 파이퍼다. <배트맨2>로 시작된 짝사랑은 <스카페이스> <레이디호크> <사랑의 행로>로 이어졌다. 마우스 클릭 몇번으로 영화를 찾는 시대가 아니었던 터라 그녀가 나오는 영화를 구하려고 전국 깊숙이 숨어 있는 비디오테이프들을 찾아다녔다. 버스로 2시간을 가서 테이프를 빌려 오면 4일 안에 반납하러
[내 인생의 영화] 윤현호 작가의 <프랭키와 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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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즙’이라는 표현이 있다. 사전적으로는 ‘물기가 들어 있는 물체에서 즙을 짬. 또는 그 즙’이라는 의미지만, 언제부터인가 남자(연예인)의 매력을 애써 찾아내려는 행위를 가리킬 때도 종종 쓰이고 있다. 문제는 짜낼 물기라곤 없는 데서도 즙을 내려는 한국 사회의 관성인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를 보면 무리한 착즙의 폐해를 알 수 있다. ‘호구’란 ‘호감 구혼자’의 줄임말이라 주장하며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장동우, 김민규 등 남자 연예인 5명과 20대 여성 4명이 함께 여행을 가는, 이제는 그만 우려먹을 때도 된 듯한 이성 짝짓기 리얼 버라이어티 쇼다.
새로울 것 없는 구성인 만큼 <호구의 연애>는 남성 출연자들의 모든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는 스튜디오 패널들의 멘트(“진심인 거야”)와 호들갑스러운 자막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다.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멍뭉미’, 이성에게 딱히 인기가 없으면 ‘슬로 매력남’, 특정 지역 출신 남자에게만 부
[TVIEW] <호구의 연애>, 지금까지 이런 착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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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들>
제작 반짝반짝영화사 / 감독 홍승완 / 출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 배급 CGV아트하우스 / 개봉 5월
한국에서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배심원 재판제도인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은 대한민국 역사상 첫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하게 된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청년 창업가, 주부, 무직자, 대기업 비서실장, 법대생, 취업준비생, 요양보호사, 무명배우까지 직업도, 나이도 제각각인 8명의 사람들이 대한민국 첫 배심원단으로 선정된다. 그들이 궁리해야 할 사건은 증거, 증언, 자백이 확실해 양형 결정만 남아 있는 살해 사건이다. 그런데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면서 배심원들은 예정에도 없던 유무죄를 다퉈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배우 문소리가 사상 처음으로 일반인과 재판을 함께해야 하는 재판장 김준겸 역을 맡았다. 김준겸은 18년 동안 형사부를 전담할 만큼 실력
[Coming Soon] <배심원들>, 대한민국 역사상 첫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하게 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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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돈> 만약 안 산다면?
[정훈이 만화] <돈> 만약 안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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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텔 다보스의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는 성인 여성이 경험하는 모험이 거울로 드나들 수 있는 능력이라는 설정과 갑작스러운 약혼으로 낯선 남자를 따라 거주지를 옮겨야 한다는 상황(긴 역사 속에서 무수한 여성이 경험했을)을 계기로 펼쳐진다.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의 세계는 19세기 세계의 이형(異形)으로, 주인공 오펠리는 자신의 힘으로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 대체 왜 이 결혼이 가족 모두에게 중요해졌을까? “왜 제게 벌을 내리시는 건가요?” 모계의 전통을 가진 ‘아니마’를 떠난 오펠리가 남편이 될 토른과 그의 세계에서 경험하는 일은 고딕 로맨스의 기운을 띤 판타지다. 마르셀 에메의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를 떠올리게 하는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의 설정은, 판타지의 날개를 타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탐험으로 이어진다. ‘벽’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을 넘나든다는 것. 자기 자신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사람만이 거울을 넘나들어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판타지의 날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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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주인공인 소설을 읽을 때면 독서를 마치고 그들의 미래를 그려보곤 한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의 주인공들은 바라건대 현실의 나보다는 조금 더 즐겁게 살고 있으면 좋겠다. 구병모의 소설 <버드 스트라이크>의 비오는 익인(翼人)이다. 날개가 작아서 비행 능력이 부족한 비오는 익인들의 시청사 습격에 가담했다가 도망치지 못하고 잡힌다. 비오가 탈출하기 위해 인질로 삼은 루는 출생 때문에 차별받던 시간에서 오히려 자유를 얻게 되고, 둘은 모험을 시작한다. 차별을 당연하다는 듯 몸에 두른 채 성장하는 루도, 비오도 그저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낙인 없이 기억될 가능성을 처음으로 배워간다. 구병모의 장기가 잘 살아 있는 이 판타지소설에서, 세상을 너무 오래 살아버린 나는 아이들이 돌아올 수 없는 곳까지 아주 멀리까지 날아갈까 봐 가슴을 졸이고 무서워한다. 둘이 마침내 책에서 떠나면, 아이들이 기성세대가 모르는 곳으로 영영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축복하는 일이야말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버드 스트라이크> 판타지의 날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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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로운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했다. 지난 3월 25일, 팀쿡 애플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TV+를 비롯해 게임, 뉴스·잡지, 신용카드 등 총 4가지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J. J. 에이브럼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등과 리즈 위더스푼, 제니퍼 애니스톤, 제이슨 모모아, 오프라 윈프리 등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랐다. 눈길을 끄는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1980년대 SF의 리부트를 꾀하는 앤솔러지 시리즈 <어메이징 스토리>다. 스필버그는 “제2차 세계대전의 파일럿이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에피소드 일부를 소개했다. 리즈 위더스푼, 제니퍼 애니스톤, 스티브 카렐이 출연하는 <모닝 쇼>는 방송국 뉴스팀을 다루는 시트콤으로 알려졌다.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는 바이러스로 지구가 멸망하고 생존자들이 장님이 된 사회를 그리는 10부작 드라마 <시>(See)의 주연을 맡았다.
베일 벗은 애플TV+,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메이징 스토리> 등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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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다 고생이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촬영한 <국경의 왕>은 박진수 프로듀서에게 “맨땅에 헤딩하기”였다. 임정환 감독이 사비를 탈탈 털어 마련한 제작비만으로 배우와 스탭 합쳐 열댓명을 데리고 유럽에서 3주에 걸쳐 영화를 찍는다는 건 웬만한 맷집과 능통한 외국어 실력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박 프로듀서가 흔쾌히 참여한 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동기(06학번) 임 감독의 전작 <라오스>를 보면서 우리 같은 젊은 영화인도 해외에서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제작비가 넉넉지 않았지만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는 게 프로듀서로서의 목표”였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영화 제작을 진행한 사례가 전무한 까닭에 박진수 프로듀서의 “최우선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제작진의 안전”이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각각 전체 촬영 분량의 절반씩 촬영했다. 폴란드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많아 제작 진행이 수월”한
<국경의 왕> 박진수 프로듀서 -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