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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해군 소속 특수 잠수부대 SSU의 김준(신현준)과 이태현(김영호) 대위는 어렸을 적부터의 친구이자 부대 내 최고를 다투는 실력자들이다. 훈련 동기 출신으로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강수진 소령(신은경)이 교관으로 부임한다. 오랜 우정과 엇갈린 사랑, 업무 수행을 둘러싸고 세 사람 사이에 난기류가 흐른다. 해군 합동훈련 도중 지휘관의 무리한 욕심 때문에 잠수함 한대가 깊은 바다에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하자, SSU 부대가 인양 업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강수진이 포함된 구조반도 잇따라 조난당하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포화 잠수를 시도한 김준과 이태현 역시 줄이 엉키는 바람에 누군가 한명의 생명줄을 끊어야 하는 상황에 빠진다.
■ Review
지난해 충무로를 위기에 몰아넣었던 블록버스터의 재앙이 드디어 끝나는가. <블루>는 한국에서 만드는 블록버스터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철저하게 연구한 모범 답안이다. 모범 답안을 보면 늘 상식으로 되돌아간다. 외지에서 개발된 문화상
인간의 욕망,그 익숙하고 다채로운 적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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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첩보원 알렉스 스코트(오언 윌슨)는 세계적인 무기밀매상 건다즈(말콤 맥도웰)에게 도난당한 최신 병기를 되찾는 임무를 맡는다. 목표는 육안으로는 물론, 레이더나 적외선으로도 식별할 수 없는 투명 스텔스기 ‘스위치 블레이드’. 비밀 경매가 열릴 부다페스트의 파티장에 잠입하기 위해, 알렉스는 뜻밖의 파트너와 동행하게 된다. 권투 팬인 건다즈의 의심을 사지 않을 만한 짝으로, 부다페스트 시합을 앞둔 권투 챔피언 켈리 로빈슨(에디 머피)이 낙점된다.■ Review<아이 스파이>는 스파이답지 않은 스파이 짝패를 내세운 액션코미디다. 007 시리즈 같은 현란한 첩보전을 이끌기엔 장비도, 능력도 모자라고, 오스틴 파워의 의도된 엉성함에 비하면 좀더 정색한 스파이들. O자 모양의 입매에 무사태평한 인상의 첩보원 오언 윌슨과 틈만 나면 떠들고 까불어대는 복서 에디 머피는, 얼핏 봐도 첩보액션보다는 코미디 쪽이 훨씬 미더운 앙상블이다. 그래서 영화는, 원제의 뉘앙스가 ‘나도 스파
맛깔스런 배우,느슨한 영화 <아이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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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프랭크(제이슨 스태덤)의 직업은 ‘트랜스포터’, 사람이든 물건이든 정해진 시간 안에 배달하는 일을 한다. 환상적인 운전솜씨에다 군에서 익힌 무술실력이 대단한 그는 쫓아오는 경찰쯤은 식은 죽 먹기로 따돌린다. 어느 날 프랭크에게 가방을 배달해달라는 주문이 들어온다. 그러나 차 트렁크에 가방을 넣고 목적지로 가던 그는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트렁크를 열게 되고 가방 속에 웬 여자(서기)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프랭크는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무사히 인도하지만 그때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기 시작한다.■ Review트랜스포터 프랭크에겐 세 가지 룰이 있다. 첫째, 계약조건을 변경하지 말 것. 둘째, 거래는 익명으로 할 것, 셋째, 절대 포장을 열지 말 것. 어디선가 들어봤던 이야기, 바로 ‘레옹’ 같은 킬러에게 적용되는 규칙이다. 무엇이든 제 시간에 배달하는 직업, 트랜스포터는 사실 살인청부업자의 변형이다.그렇다면 킬러는 어떻게 사건에 휘말리는가 <첩혈쌍웅>의 주
장 클로드 반담의 근육과 이연걸의 발차기,<트랜스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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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침 넘어가는 소리, 사각거리는 연필소리, 책을 함께 나누어보기 위해 ‘ㄱ’자로 어깨를 맞댄 위치, 닫힌 문, 좁은 방, 책상 아래 움찔 부딪히는 서로의 발가락. 그럴 때쯤 긴장을 깨는 엄마의 간식. ‘국·영·수 20점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 사각의 작은 책상은 의외로 근사한 로맨스의 현장으로 둔갑할 수도 있다. 친구보다 먼, 선생님보다는 가까운, 기껏해야 3, 4살 차이나는 대학생 오빠, 누나와 과외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런 묘한 긴장의 순간들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 두 사람. 이들의 사정은 좀 다르다. 비록 스승과 제자라는 운명으로 만났지만 같은 나이인데다가 도저히 로맨스가 형성될 여지가 없는 성격들이다. 학생은 선생에 대한 환상은커녕 처음부터 반말에 “촌스러운 게 복길이 같다”는 둥의 인신공격도 마다하지 않고, 선생은 ‘sometimes’를 ‘소메티메스’로 읽을 만큼 입만 열면 무식이 줄줄 흐르는 이 학생이 예쁠 리 없다. 하여 이들이 마주앉은 책상은 ‘사랑이
목적을 망각하지 않고 끝까지 쿨하게,<동갑내기 과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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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지혜(손예진)는 다락을 정리하다가 엄마 주희(손예진)의 첫사랑이 담긴 일기장을 발견한다. 준하(조승우)가 써내려간 그 일기는 지혜에게 두 소년과 한 소녀가 겪었던 사랑과 작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준하는 여름방학 때 <소나기>처럼 짧은 만남을 가졌던 주희와 우연히 재회하지만, 주희가 친구 태수의 정혼녀라는 사실을 알고 갈등한다. 두 사람이 먼저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태수는 주희에게 마음을 주면서도 말없이 친구의 사랑을 돕기로 결심한다. 태수를 다리 삼아 위태롭게 사랑을 이어가던 준하와 주희는 편지 한통이 태수 부모에게 들통나면서 십대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난관을 맞게 된다. 낡은 일기장과 사진, 쪽지를 들추며 오래된 사랑에 젖어 있던 지혜. 부모들의 사랑 한편에선, 지혜와 그녀의 학교선배 상민(조인성)이 천천히, 쉽게 무너진 부모보다 씩씩하게, 사랑을 시작하고 있다.
■ Review
엄마는 내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했다. 스무살 무
촌스러워,클래식하다고 해두지 뭐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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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들의 경연장인 선댄스 영화제에서 만화작가 하비 피커의 삶을 그린 극영화 <아메리칸 스플렌더>와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드먼 가족>이 각각 올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외신들이 27일 보도했다.26일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이 영화제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이 뽑은 극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에 선정된 <아메리칸 스플렌더(American Splendor)>는 우울증에 걸린 만화작가 피커의 실제 삶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는 극영화 형식과 다큐멘터리비디오, 애니메이션이 교차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이 작품은 피커의 동명 만화 시리즈를 바탕으로 삼아 일상에서 탈출하려는 병원사무직원의 시도를 그리고 있다.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인 <프리드먼 가족(Capturing the Friedmans)>은 아버지와 아들이 성범죄로 체포된 미국 중상류층 가정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잡은 것으로, 인기 TV 시리즈 <오즈번 가족>의 비극판으로 불리는
선댄스영화제 최우수작품상에 <아메리칸 스플렌더> <프리드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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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신도시 SBS ‘야인시대’ 촬영장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 사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촬영장측은 이 기간 야인시대를 소극(笑劇)화한 거리뮤지컬 야인시대를 비롯해 김두한이 어린시절 보냈던 거지소굴을 배경으로 한 놀이극 걸인시대, 종로 야시장 골목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떡메를 쳐보는 떡치기 체험행사, 널뛰기.투호 등 전통민속놀이 등을 마련했다. 또 김두한 하야시 미와 개코 거지패 등 출연진의 캐릭터로 분장한 직원들이 촬영장을 누비며 관람객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한다.
이와 함께 매일 오전 선착순 3천명의 어린이에게 야인시대의 로고와 이미지가 삽입된 ‘소망풍선’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설 연휴 기간 개장은 오전 10시, 폐장은 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어른 3천원, 청소년.군인 2천원, 4세 이상~초등학생 1천원이다.(문의☎228-3900)
(부천=연합뉴스)
야인시대 촬영장서 설연휴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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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감독의 <무사>가 오는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란의 테헤란에서 열릴 제21회 파지르국제영화제의 특별상영부문에 초청됐다.
지난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가 국제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나 올해 한국영화는 경쟁부문 진출작을 내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무사> 이란 파지르영화제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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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만, 메릴 스트립, 줄리언 무어.다음달 14일 개봉하는 영화 <디 아워스(The Hours)>는 최고의 여배우 세 명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적어도 ‘본전’은 하는 영화.<물랭루즈>, <디 아더스> 등의 영화로 할리우드 최고 주가를 얻고 있는 니콜 키드만, <부기나이트>, <디어헌터>,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의 명배우 메릴 스트립,<하니발>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지난해 베니스영화제에서는 <천국에서 먼>으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던 줄리언 무어 등 출연배우의 이름만으로도 극장에 가고싶은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정도로 묵직하다. 세 여배우들은 세 개의 에피소드가 교차돼 보이는 이 영화에서 각각 다른 색깔의 연기를 개성 있게 보여준다.40년대의 영국, 50년대의 LA, 2001년의 뉴욕을 사는 세 명의 여성들이 하루동안 겪는 일을 그들이 각각 보냈던 ‘세월’과 함께
버지니아 울프의 <디 아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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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워너 홈비디오 코리아 출시)의 극장판과 TV시리즈1,2,3편이 다음달 3일 DVD와 비디오로 동시에 출시된다.
설탕, 케첩, 향신료 등으로 만들어진 세 명의 초능력 소녀 블로섬, 버블스, 버터컵이 ‘케미컬’에 노출된 악당 ‘모조 조조’와 세두사, 대왕 등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개성이 통통 튀는 세 캐릭터가 눈에 띈다. 지난해 모 공중파 방송사를 통해 방송돼 인기를 끌었으며 극장에서는 지난해 9월 상영된 바 있다.
비디오는 영어 더빙 버전, 우리말 버전이 같이 출시되며 DVD는 TV시리즈는 자막과 더빙에서 한국어와 영어 두 개 언어를, 극장판은 한국어, 영어, 북경어, 광동어, 태국어 더빙과 한국어, 인도네시아어 자막을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파워퍼프걸> DVD, 비디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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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오스카` 제60회 골든 글로브 시상, <디 아워스>, <시카고> 작품상올해로 60회를 맞은 골든 글로브상에서 <디 아워스>와 <시카고>가 각각 드라마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지난 1월19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에서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1930년대 시카고에서 살인혐의에 휘말린 여가수를 소재로 한 롭 마셜의 <시카고>가 작품상을 비롯해 리처드 기어의 남우주연상, 르네 젤뤼거의 여우주연상까지 3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최다 수상작에 올랐다.버지니아 울프를 매개로 각각 다른 시간대에 놓인 여인들의 삶 속으로 파고든 스티븐 달드리의 <디 아워스>는 작품상 외에 니콜 키드먼이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키드먼은 지난해 <물랑루즈>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올해 여배우들의 활약에 경의를 표하며, “제발
<디 아워스>, 유리한 고지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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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는 <눈먼 화살>(중국, 리양), <이 세상에서>(영국, 마이클 윈터보텀), <내가 없는 나의 삶>(캐나다-스페인, 이자벨 쿠아제), <예스 너스, 노 너스(사진)>(네덜란드, 피터 크라머), <알렉산드라 프로젝트>(호주, 롤프 드 헤어) 등 5편을 추가발표하면서 총 22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을 확정지었다.파노라마 부문의 다큐멘터리 라인인 ‘도쿠멘테 파노라마’의 라인업도 마무리되었는데, 홍콩 마블 청과 알렉스 로의 <용의 발자취: 재키 챈과 그의 잃어버린 가족들>이 섹션 개막작으로 결정되었고, 올리버 스톤의 <월스트리트> 등이 포함돼 있다.33회째인 ‘인터내셔널 영시네마 포럼’도 <복수는 나의 것> <밀애> 등 한국영화 3편을 포함한 52편의 상영작을 확정발표했다. <경계도시>는 독일의 다큐 <남동의 거리>와 함께 특별상영될 예정.이 밖에 베를린영화제는 캐나
베를린 경쟁부문 라인업 22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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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화 특별전서 필리핀 여성영화 조명, 감독특별전은 레아 풀오는 4월11일 개막하는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의 윤곽이 나왔다. 모두 7개 부문에 걸쳐 120여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올 여성영화제는 아시아 영화특별전 섹션에서 필리핀 여성영화를, 감독특별전에서 캐나다 출신 여성 감독 레아 풀을, 한국영화회고전에서 원로배우 도금봉을 집중 소개한다.아시아영화 특별전은 필리핀 자국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감독들의 작품들로 꾸려진다. 전쟁영화, 액션영화 등 남성 감독의 전문 분야로 알려진 장르에서 승부를 본 용감한 여성 감독들, 그리고 국제적 인지도가 있는 작가 마릴루 디아즈 아바야 등의 작품과 만나게 된다.감독특별전의 주인공인 레아 풀은 <안 트리스터> <사라진 육체> 등으로 명성을 얻었고, 3회 여성영화제에서 <상실의 시대>를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가부장제의 이방인으로서 여성의 주체성” 은 레아 풀이 탐구해온 영화적 고민들이다.특정한 장
여성영화제 4월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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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1일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 세계문화기구를위한연대회의(KCCD)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문화전문가단체회의(CCD)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화는 국제통상협정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사진 조석환
문화는 교역대상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