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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도 이런 자린고비를 보았나!” 나이가 들수록 더욱 섹시해지는 배우 숀 코너리가 단돈 5달러 때문에 망신살이 뻗쳤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숀 코너리는 뉴욕에서 8시간 이상을 타고 다닌 승용차 운전사 폴 먼로에게 팁으로 고작 5달러를 건넸고 그의 팁에 심한 모욕감을 느낀 운전사는 “고맙습니다만 받지 않겠어요. 그냥 다시 넣으시지요”라며 그의 호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 운전사는 카메론 디아즈, 톰 크루즈 등 뉴욕을 방문하는 유명스타들을 단골 고객으로 모시는 고급 운전사로 하루종일 일하고 커피 한잔값 밖에 안 되는 팁을 받자 무척 황당해 했다고. 결국 이 사건으로 ‘스코틀랜드 짠돌이’로 낙인찍힌 숀 코너리. 그냥 잔돈이 없었던 거였겠…죠
숀 코너리,단돈 5달러로 망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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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24일 개봉하는 <이중간첩>에서 고정간첩 ‘수미’ 역을 맡아 한석규의 상대역으로 스크린 나들이를 하는 고소영이 동북아 지역 환경홍보대사에 임명됐다. 이는 4월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월드컵 1주년 기념조인트 환경콘서트’를 열기 위해 추진 중인 단체 ‘동북아 환경문화연합’이 주관한 행사로, 동북아환경문화연합쪽은 “고소영이 ‘환경캠페인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고 발표했다. 고소영은 지난 1월1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일 합동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프로듀서 고무로 데쓰야와 함께 공동으로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고소영,동북아 지역 환경홍보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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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운전기사에서, 이제 교사로 류승수가 직업을 바꾸기 바쁘다. <달마야 놀자>에서 명천 스님으로, 최근 <이중간첩>에서 주인공인 림병호의 운전기사로 출연한 배우 류승수가 씨네2000이 제작하는 <여고괴담3>에서 교사에 캐스팅됐다. <여고괴담3>는 박기형 감독의 1998년작 <여고괴담>, 김태용 민규동 감독의 1999년작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Memento mori>에 이어 4년 만에 만들어지는 여고괴담 시리즈 3탄. 단편 <사이코 드라마>로 지난해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던 윤재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번에는 여고생들이 비는 은밀한 소원이 끔찍한 악몽이 되어 현실에 나타난다는 공포를 그린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 여고생들을 캐스팅한다.
<달마야놀자>의 명천스님,교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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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 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위대한 탄생> 등을 부른 힙합그룹 ‘드렁큰 타이거’가 유준상, 박선영 주연의 영화 <쇼쇼쇼>(김정호 연출, 도레미픽쳐스 제작)에 <해뜰날> 랩 버전을 싣는다. 1977년에 송대관이 발표했던 <해뜰날>을 직접 편곡하여 랩으로 부를 예정. <쇼쇼쇼>는 칵테일 바를 차린 네 남녀의 도전기를 그린 코미디영화로, 드렁큰 타이거가 부르는 노래 <해뜰날>은 주인공 산해(유준상) 일행이 바텐더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산해와 윤희(박선영)의 칵테일 쇼가 펼쳐지는 대목에서 흐르게 된다. 영화 <쇼쇼쇼>의 O.S.T는 음반으로 발매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다운받는 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쇼쇼쇼>는 오는 2월28일 개봉된다.
<쇼쇼쇼>에 드렁큰 타이거의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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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원하는 여자와 그녀를 도와주는 남자.” 정보석과 추상미가 전수일 감독이 만드는 새 영화 <파괴>에 출연한다. <파괴>는 1996년 <문학동네> 신인상 수상작인 김영하의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자살 도우미’ 남자와 그에게 자살을 의뢰하는 고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보석이 맡은 배역은 작가이자 카운슬러 겸 자살보조업자인 ‘S’. 소설에서는 ‘나’로 나오는 인물로, 고독하거나 무료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접근해 그들이 죽음을 결심할 수 있도록 대화를 하고, 그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죽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자살의 방법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 추상미는 그에게 자살을 의뢰하는 사람들 중 한명인 30대의 행위예술가 ‘마라’를 연기한다. 소설에서는 ‘미미’에 해당하는 이 인물은, 퍼포먼스 비디오 작업을 한 뒤 그림 <마라의 죽음>에서처럼 욕조 속에 들어가 동맥
전수일 감독의 <파괴>에 추상미 정보석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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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잭 니콜슨, 대니얼 데이 루이스, 니콜 키드먼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골든 글로브의 수상결과와 관계없이 몇개의 이색적인 수상항목을 만들어 “정말로 주목해야 할” 몇명을 선정했다. ‘이제야 내 나이’상에는 <어바웃 슈미츠>에서 올해 65살인 자신의 나이에 딱 들어맞는 역할을 맞은 잭 니콜슨이 꼽혔다. 그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30대의 헬렌 헌트와 출연해 두 사람의 나이차를 계산하느라 관객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기도 했다. ‘이보다 잘 붙일 순 없다’상의 주인공은 <디 아워스>의 니콜 키드먼. <갱스 오브 뉴욕>을 위해 살을 붙인 디카프리오도 가짜눈을 붙인 대니얼 데이 루이스도 버지니아 울프를 연기하기 위해 깎아지르는 듯한 코선을 만들어 붙인 니콜 키드먼을 이기진 못했다. ‘돌아와서 다행이야’상은 <갱스 오브 뉴욕>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로 ‘완벽한 재기’에 성공한 대니얼 데이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대니얼 데이 루이스는
`정말로 주목해야 할` 몇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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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음반 시장과 맞물려 어린이용 음반 출시가 뜸했던 요즘 어린이가 직접 참여한 참신한 동요CD와 비디오가 잇따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우선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한 동요 프로그램인 KBS 1TV <열려라 동요세상>(매주 토 오후 1시 10분)이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목적으로 창작동요 CD를 발매했다.어린이 시청자들이 직접 붙인 노랫말에 동요 작곡가들이 곡을 붙여 31곡을 어린이와 인기 가수들이 함께 불렀다.특히 가수 리아, 슈가, 그룹 MIZ의 임성은, 개그맨 박명수, 뮤지컬 배우 이태원 등 연예인들과 오승윤, 김희정 등 아역 탤런트, KBS 어린이 합창단도 음반제작에 참여했다. 리아의 꿈속의 과자 나라, 슈가의 내 마음 속의 꿈나무, KBS 어린이 합창단의 꿈꾸는 세상 등 총31곡의 동요가 2장의 CD에 실려 있다.기획자인 홍성민 PD는 “이 CD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발생할 수익금을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위해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신한 어린이용 CDㆍ비디오 출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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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은 지난해 ‘한일 국민교류의 해’ 기간에 우리나라 친선외교사절로 활약한 여배우 김윤진씨에게 28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씨는 일본의 유명 연예인 후지와라 노리카(藤原紀香)와 함께 한일 정부가 각각 위촉한 친선사절로 선정돼 월드컵대회 등 각종 한일 교류행사에 우리측 대표로 참석했다.
김씨는 감사패를 받은 후 기자간담회에서 “후지와라 노리카양과 정말 친한 친구가 됐다”면서 “한일관계도 보통의 인간관계처럼 생각하면 복잡한 일들이 좀 더 빨리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가슴에 남는 게 참 많은 보람있는 일이었다”며 “월드컵 공동개최 행사에 참여하고, 대통령과 일본 천황을 만난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일친선외교사절 김윤진 감사패 수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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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감독과 박진오 감독이 칸 영화제의 신인감독 육성 프로그램인 레지던스 프로그램(The Residence du Festival)에 초청됐다.지난 2000년 처음 열린 이후 다섯 차례 열린 이 프로그램에 혜택을 받은 감독은 전 세계 30명의 감독 뿐. 신감독과 박감독이 초청됨에 따라 2월 19일부터 네달 반동안 열리는 제6차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참가인원 일곱 명 중 두 명이 한국감독들로 채워지게 됐다.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장편 데뷔작을 준비중이거난 막 장편 데뷔를 마친 젊은 감독들 중 선발된 소수를 대상으로 이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로 마틴 스콜세지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등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칸영화제 조직위 산하의 ‘시네 파운데이션’에 의해 운영된다. 지금까지 한국인으로는 <꽃섬>의 송일곤 감독이 참가한 바 있다.참가자들은 숙박과 매달 750 유로의 생활비를 제공받으며 현지의 감독, 프로듀서, 배급자, 비평가 등을 만나 자신의 프로젝트를 발전
칸 레지던스 프로그램 신동일.박진오감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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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모습 너무나 초라해 난 한번도 단 한번도 넘어질 거라 쓰러질 거라 생각지 않았기에 지금 내 모습 더 초라하게 느껴지네 시간에 묻혀 벌써 나를 잊어버린 사람들 그 속에 나 자신감마저 잃어 이젠 내가 싫어졌는지 아님 공백기간이 너무 길어서인지….(DJ. DOC 5집 중 인트로 <와신상담>)지난해 7월 인천시 계양구에 문을 연 DJ. DOC의 작업실엔 탁구대가 제일 눈에 잘 띄는 자리에 놓여 있다. 탁구를 좀 칠 줄 아는 이하늘이 후배와 동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머니를 턴 거다. 탁구를 좀 칠 줄 아는 이하늘이 기자와 인터뷰를 끝내고 건넨 마지막 인사말도 “탁구 한판 하고 갈래요”였다. 거의 3년 만에 서본다는 카메라 앞에서 어찌나 오랜만에 사진 찍는 티를 내는지 사진기자가 좀 웃어보라고 하자 “전 웃겨야 웃어요” 한마디. 불편한 티를 다 내더니 어느새 <품행제로> O.S.T 작업에 참여한 멤버들을 주저리주저리 모아 같이 사진을 찍자고 법석을 부린다.
<품행제로> 음악감독 이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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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 받았으므로,투자한다. 판도라 필름 대표 칼 바움가르트너“평범한 한명의 사람으로서 그의 영화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초로의 프로듀서 칼 바움가르트너(54)는,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에 “왜 투자를 결정했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에게서는 그가 연신 피워대는 시가 향이 몸 전체에서 풍겨나왔다. “난 평론가가 아니라서 말하기 힘들지만, 영상에 대한 애정, 이야기를 푸는 방식, 서정성과 정확성이 김기덕 영화에서 돋보입니다. 게다가 김기덕 감독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작업하는 감독일 테면서도 디테일에서는 허우샤오시엔이나 에미르 쿠스투리차 못지않죠.” (웃음)말로는 ‘평범하다’고 하지만, 바움가르트너는 세계 아트하우스 영화계에서 결코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그가 1981년 라인하르트 브룬디히와 함께 설립한 ‘판도라필름’은 일마즈 귀니의 <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노스탤지어>를 비롯해 아키 카우리스마키, 짐 자무
<봄여름가을‥> 공동제작하는 판도라필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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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사람의 얼굴을 본 기억이 나는가. <인샬라>에서 포로가 되었다가 자폭하는 전투기 조종사, <화산고>에서 화산고 5인방 중 한명. 연극을 좀 본 사람이라면 <뜨거운 바다>의 형사부장이나 뮤지컬 <돈 키호테>의 마부장이었던 그를 알아볼지도 모르겠다.
“저는 막차 인생인가봐요.” <화산고>에도 크랭크인 며칠 전 캐스팅됐다는 조성하는, <미소>에서도 역시 크랭크인을 불과 하루 앞둔 날에 캐스팅되었다며 털털한 웃음을 짓는다. 연극 <뜨거운 바다>를 끝내고 대학로에서 호프 한잔을 들이켜고 있을 때, 우연히 만난 임순례 감독이 “갑자기 하기로 했던 사람이 못하게 됐는데, 오디션을 다시 한번 보자”고 해 수순을 밟았다고. 임순례 감독과는 <와이키키 브라더스> 오디션 때 처음 만난 사이로, 고향에서 사업하는 친구 역을 할 뻔 했는데 <화산고> 촬영이랑 겹쳐서 못했다가 다시 <미소>
연기밖에 못하니까 한가해요,<미소>의 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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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다? <컨텐더>에서 온통 검은 양복들 천지인 ‘정계’ 남자들 가운데 금세 눈에 띄는 조앤 앨런은, 그런 말을 들을 만큼 얼음조각처럼 매끄러우면서도 차가운 외모를 지녔다. 조앤 앨런의 이 ‘너무 단단한’, 그래서 깨질 것 같은 외모는 <컨텐더>의 주인공인 여성 최초 부통령후보 레이니 핸슨의 미래에 대한 일종의 암시다. 주지사의 딸에 화목한 가정의 안주인인 다복한 상원의원 레이니 핸슨. 그녀는 탄탄대로를 밟아 부통령후보에까지 오르지만 학창 시절 벌였던 섹스파티의 사진이 언론에 뿌려지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내릴 위기에 처한다.
레이니 핸슨은 역할모델이 없는 특이한 캐릭터였지만, 조앤 앨런은 이를 아주 전형적인 느낌을 담아 표현해냈다. 그게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면, 레이니 핸슨이라는 인물이 평론가 출신의 감독 로드 루리가 오직 그녀만을 위해 만들어낸 인물이었기 때문일 거다. <플레전트 빌>에서 어머니 역을 연기했던 조
키스하고 싶어 연기 시작했죠,<컨텐더>의 조앤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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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2일 오전 11시, 명필름 대표 심재명씨를 만나러 서둘러 혜화동에 있는 명필름 사옥을 찾는 길에는 가는 눈발이 뿌리고 있었다. 겨울날, 오전의 청명한 공기를 맞으며 눈내리는 혜화동 주택가를 걸어본 사람은 그 느낌을 알겠지만, 이런 날은 누굴 만나도 괜히 반가워진다. 오래된 한옥이 듬성듬성 보이고, 눈을 맞은 강아지가 골목길로 뛰어나와 겅중거리며, 큰 길에서 보이는 초등학교 운동장은 텅 비어 한가하다. 명필름 사옥은 바로 그 초등학교를 지나 모퉁이를 돌아서면 나온다.
희고 깔끔하고 전면 유리창이 있는 모던한 건물, 명필름이 여기 사옥을 만든 것은 2년이 채 안 된다. 명필름은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만들 때까지는 길 건너편에 임대한 낡은 한옥에 있었다. 물론 그곳에서도 오래 머물렀던 건 아니지만 피카디리극장 옆건물에 있던 비좁은 명기획 사무실부터 기억을 더듬어보면, 한 회사의 성장이 사람이 커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과연 회사도 사람과 비슷하게 나이를 먹는
명필름 대표 심재명 인터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