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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상식에 맞추어 최악의 영화, 영화인을 기리는 제23회 골든 래즈베리상에서 마돈나(사진)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최다 노미네이션의 불명예를 누렸다. 스피어스의 영화 데뷔작 <크로스로드>는 최악의 영화, 최악의 여우, 최악의 커플, 헛바람든 청춘영화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지명 영화가 됐다. 마돈나의 <스웹트 어웨이>는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등 7개 부문에 올랐으나 마돈나는 의 조연과 주제가로 2개 후보 지명을 보탰다. 그 밖의 작품상 후보로는 <플루토 내쉬> <피노키오> <스타워즈 에피소드2>가 올랐고 에디 머피는 출연작 3편의 연기가 모두 최악인 배우 후보에 드는 불운을 맞았다.
마돈나+스피어스, 래지상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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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말 미국 극장가에서 더빙판을 개봉해 12월 휴가 시즌 흥행이 400만달러에 그치는 실망스런 결과를 본 로베르토 베니니의 <피노키오>가 뉴욕과 LA에서 자막판으로 재개봉한다. <로드 트립>의 브레킨 에이어가 베니니의 연기를 더빙한 첫 번째 개봉판은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혹평을 얻었다.
<피노키오> 미국 시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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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계의 거물 프로듀서 다니엘 토스캉 뒤 플랑티에가 지난 2월11일, 61살을 일기로 타계했다. 플랑티에는 70~80년대에 고몽영화사를 이끌며 프랑수아 트뤼포의 <마지막 메트로> 등 프랑스영화는 물론, 잉마르 베리만의 <화니와 알렉산더>, 페데리코 펠리니의 <여인들의 도시> 같은 유럽영화 고전들의 제작을 지원했던 프로듀서. 이후 프랑스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유니프랑스의 수장으로서, 국제 무대에서 프랑스영화 “최고의 사절”로 알려진 그의 죽음에 잔 모로를 비롯한 많은 프랑스 영화계 인사들이 애도를 표했다.
유니프랑스 대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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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골드마인> <파 프롬 헤븐>의 감독 토드 헤인즈(사진)가 밥 딜런의 생애에 대한 영화를 만든다. 아직은 시나리오도 쓰지 않았지만, 헤인즈에 따르면 “딜런의 삶에서 끌어온 가상의 드라마”로 만들 계획이라고. “각각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딜런, 그러나 실은 그중 누구도 진짜 딜런은 아닌 캐릭터들에 딜런의 삶을 굴절시킨” 영화가 될 예정이다. 이미 딜런의 매니저를 통해 영화에 대한 동의는 물론, 딜런의 음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토드 헤인즈, 밥 딜런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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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왕가위의 신작 이 마침내 완성을 앞두고 있다. 은 5월 칸영화제 출품을 고려해 3월 말까지 모든 제작 공정을 끝낼 예정. 이미 <화양연화>를 끝냈던 2000년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가 중간중간 중단되면서 제작 기간이 길어졌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50년 뒤의 미래를 무대로 한 이 영화는 1500만달러가량의 제작비를 들였으며 양조위, 장만옥, 왕비, 장천, 유가령 등의 홍콩 배우들과 일본 팝스타 기무라 다쿠야, 중국 여배우 장쯔이 등이 출연한다. 포르티시모 필름이 해외 판매를 맡았고 이미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등 15개 국가에 선판매됐다.
<2046>,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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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사진) <스튜어트 리틀> 시리즈의 감독 롭 민코프가 디즈니의 1938년작 단편애니메이션 <마법사의 제자> 리메이크 버전을 연출한다. <판타지아>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삽입되기도 한 <마법사의 제자>는 스승이 외출한 틈을 타서 마법의 모자를 사용했다가 곤경에 빠진 마법사 지망생 미키 마우스의 이야기. <라이온 킹> <알라딘>의 돈 한이 프로듀서를 맡고 <혼티드 맨션>으로 민코프와 호흡을 맞춘 데이비드 베렌바움이 시나리오를 쓴다.
롭 민코프, <마법사의 제자>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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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4월을 ‘영화의 달’로 선포했다. 4월은 제27회 홍콩국제영화제와 제2회 홍콩-아시안 필름 파이낸싱 포럼, 제22회 홍콩영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달. 홍콩예술발전국 진달문 위원장과 앨버트 리 홍콩-아시안 필름 파이낸싱 포럼 운영위원장, 홍콩영화상협회 장동조 위원장 등은 2월11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침체에 빠진데다가 정부의 재정적 지원마저 상실한 홍콩 영화계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4월은 ‘영화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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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애니메이션스튜디오가 2002년 4/4분기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비디오와 DVD 판매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4/4분기 픽사의 홈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입은 1700만달러로 그 전해 같은 시기 1300만달러에 비해 31% 늘어난 액수. 픽사의 이런 성공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흥행 성공에 힙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니모를 찾아서>와 두편의 영화를 더 만들고 나면 디즈니와의 계약이 끝나는 픽사는 워너브러더스와 미팅을 갖는 등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 중이다.
<몬스터 주식회사>로 고수익 올린 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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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포스터가 확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유산(酉山) 민경갑 화백의 ‘자연 속으로’ 연작을 채택한 이번 포스터는 영화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부산영화제의 부산사무국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안의 다른 건물로 이전했다. 전화번호는 전과 똑같다.
제8회 부산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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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이 2월16일 촬영을 끝냈다. 시어머니부터 며느리까지 온 가족이 ‘바람’을 피운다는 독특한 설정의 <바람난 가족>은 이르면 5월 중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월14일, <재밌는 영화>의 장규성 감독이 연출하는 <선생 김봉두>(사진)도 강원도 영월에서의 운동회 장면을 끝으로 카메라를 접었다. 이 영화에서 차승원은 촌지를 밝히다 폐교 직전의 시골 분교로 쫓겨 내려가는 초등학교 선생으로 나온다. 3월28일 개봉예정.
<바람난 가족> <선생 김봉두> 촬영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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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1일 개막하는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의 아시아단편경선 부문 본선 진출작이 확정 발표됐다. 서울여성영화제는 지난 1월6일부터 10일 사이에 국내작 121편, 해외 9개국의 36편이 접수됐고, 이중 국내작 12편과 해외작 6편을 결선에 올렸다. 소재가 다양하고 신선해졌으며,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는 것이 심사 후기. 국내 진출작은 다음과 같다. <날개>(신아가) <동침>(하성실) <먼지>(홍재희) <발 만져주는 여자>(이도) <아버지의 노래를 들었네>(이지선) <이효종씨 가족의 저녁식사>(정희성) <저 멀리 여름 숲은>(오정연) <하교길>(신은영) (고주영) (김인숙) (조예원).
여성영화제 단편경선 작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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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2월13일 수원시에 12호점 CGV수원8을 개관했다. 수원역 애경백화점 6층에 들어서는 이 극장은 8개관, 2400여개 좌석을 갖추고 있다. CGV는 이로써 전국 100개의 스크린과 2만2천여개 좌석을 확보하게 됐으며 수원점 개관 이후 서울 상암동, 불광, 용산 및 경기도 부천과 안양에 멀티플렉스를 열 예정이다. 한편 롯데시네마도 2월21일 대구역 롯데백화점에 1800석, 9개관 규모의 8호점을 개관한다.
CGV수원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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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장의 한국영화 상영일수는 147.5일로 나타났다. 이는 의무 상영일수 94일(감경일수 포함)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스크린쿼터제가 완전하게 정착됐음을 보여주는 수치.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사장 유지나)(사진)는 전국 767개 스크린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감경일수를 포함하지 않은 의무일수 127.1일보다도 33.1일을 초과한만큼 문화부장관의 재량이나 통합전산망 가입극장들에게 해마다 주곤했던 감경 조항은 이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송쿼터의 경우, 5개 지상파 방송사들 모두 한국영화편성 비율 25%를 지켰으나, 주시청시간대 이외에 편성하는 등의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화 상영일수 잘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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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과의 합작영화, 국제영화제 초청작에 대해서는 수입추천 의무가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영화의 경우 한국영상자료원에 필름을 제출하기로 되어 있는 현행 의무 조항 또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영화진흥법 개정안을 마련, 2월7일 행정자치부에 입법 예고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이견이 없는 경우, 이 개정안은 4월쯤 임시국회에서 통과할 예정이다.
합작영화, 수입추천 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