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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4인조가 은행을 습격한다. 이들은 거액의 돈을 챙긴 뒤 유유히 건물을 빠져나간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가는 것이다. 슬림(스티븐 도프) 일행은 많은 돈을 챙겨서 하루빨리 범죄세계를 벗어나고 싶어한다. 슬림 등은 모두 스포츠에 능해 범죄를 저지른 뒤 스포츠 실력을 발휘해 현장에서 탈출한다. 경찰은 특별수사반을 설치해 대책마련에 부심한다. 부패한 형사반장은 슬림을 협박해 새로운 범죄를 모의하고 이들을 미끼로 이용한다. 슬림은 새로운 계획을 성공리에 마치되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 또한 부패경찰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애쓴다.■ Review<스틸>은 범죄영화일까, 혹은 스포츠영화일까. 이런 질문은 타당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영화를 보는 데엔 도움이 된다. <스틸>은 만능 스포츠맨들에 관한 영화다. 이들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땐 체력훈련에 여념이 없다. 암벽을 타고 수영을 하며 인라인 스케이팅을 즐긴다. 여가시간을 즐기는 것인가 그
[Review]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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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배고픔을 못 이겨 빵을 훔쳐먹었을 뿐인데 신원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들어온 무석(차승원). 그는 너무나 억울해 몇 차례 탈옥을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형량만 늘어난다. 하지만 어느 날 주님의 은총처럼 나타난 숟가락 하나. 그는 그것으로 지난 6년간 땅굴을 파왔다. 그의 탈옥 목표는 오로지 ‘자유’다. 하필이면 애인 경순과 결혼해 새 삶을 살아보기로 마음먹었던 바로 그날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 사기범 재필(설경구). 그는 ‘특사’의 기회를 노리고 동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까지 비굴한 모범수 노릇을 해왔다. 하지만 면회 온 경순(송윤아)으로부터 며칠 뒤(광복절) 다른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통보를 듣게 된 그는 격분하여 무석의 탈출에 동행한다. 그의 탈옥 목표는 오로지 ‘여자’다. 탈출에 성공한 그들은 조간 신문을 보고서야 자신들이 ‘광복절 특사’ 대상이었음을 알게 된다. 떳떳한 출감을 위해 이제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 다시 감옥 안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신명나게 한판 벌여보자,<광복절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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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정신분열과 몽유병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도니 다코(제이크 길렌할)는 어느 날 꿈에서 토끼 가면을 쓴 친구를 만난다. 그의 이름은 프랭크. 프랭크는 28일 6시간42분12초 뒤 세상의 종말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아침이 되자 도니 다코는 골프장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팔뚝에는 ‘28064212’라는 숫자가 쓰여 있다. 집으로 가니 도니의 방에는 거대한 비행기 엔진이 떨어져 있다. 몽유병 때문에 떠돌지 않고 자고 있었다면 그대로 죽었을 것이다. 그뒤 도니 다코의 주변에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학교 수도관의 메인 펌프가 박살나고, 머리에 도끼가 꽂힌 동상 앞에는 ‘그들이 하라는 대로 했다’는 낙서가 쓰여 있다. ‘미래에서 왔다’는 프랭크의 말에 시간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 도니 다코는 사람들의 가슴에 있다는 웜홀을 보게 된다.
■ Review
꿈속에서 종말의 때를 알게 된 소년. 그것이 진실인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상한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진다. 종말을 예언하는
난공불락 게임의 마지막 조각 맞추기,<도니 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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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해안부대 소속인 강한철 상병(장동건)은 간첩을 잡겠다는 일념에 불타는 군인이다. 강 상병은 동료들과 상급자에게는 ‘고문관’ 소리를 들을지언정, 국가와 군 조직이 원하는 바를 120% 충족시키겠다는 생각의 소유자다. 어느 날 밤,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본 그는 드르륵 소총 방아쇠를 당긴다. 하지만 간첩인 줄만 알았던 시체의 주인공은 여자친구 미영(박지아)과 섹스를 하던 마을 청년 영길이었던 것. 강 상병은 민간인을 사살한 것에 충격을 받지만, 상부는 오히려 포상휴가를 내린다. 한편 눈앞에서 영길이 총에 맞는 모습을 본 미영은 정신이상이 돼 부대 병사들을 모두 영길로 착각하고, 부대원들은 그녀의 몸을 가진다. 부대에 복귀한 뒤에도 영길과 미영의 주변 인물에게 시달리며 자책감을 쌓아가던 강 상병은 마침내 미쳐버리고, 의가사 제대를 명령받는다. 하지만 그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철책 안으로 들어가 계속 간첩을 잡겠다며 동기생 김 상병(김정학)을 비롯한 부
출구없는 폭력의 악순환,<해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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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이란의 외딴 마을 시어 다레(‘검은 계곡’이라는 뜻)에 자동차를 몰고 온 일군의 촬영팀이 도착한다. 베흐자드(베흐자드 도우라니)가 이끄는 이 촬영팀의 목적은 곧 임종을 앞두고 있는 한 고령의 할머니의 장례식 광경을 카메라에 담아 가는 것이다. 베흐자드는 자신이 마을을 방문한 목적을 감추고 할머니의 임종을 기다리면서 꼬마 파흐자드(파흐자드 소흐라비)나 몇몇 마을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그런데 이곳이 워낙 오지인지라 베흐자드는 휴대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통화를 하기 위해 정신없이 마을 외곽의 높은 언덕 위로 향하는 우스꽝스러운 일을 반복해야 한다. 곧 죽을 것 같았던 할머니는 오히려 점점 회복되는 것처럼 보이고 베흐자드는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 Review
순수함. 한때 키아로스타미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모두들 어김없이 입에 올리곤 하던 이 단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그리고 <올리브 나
삶은,부드러운 풍경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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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슬림(제니퍼 로페즈)은 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미치(빌리 켐벨)를 만나 결혼에 성공한다. 슬림은 모든 걸 손에 넣은 듯하다. 경제적 능력도 뛰어나고 다정다감한 미치와 귀여운 딸 그레이시, 그리고 우아한 저택까지. 그러던 어느 날 미치의 휴대폰에 있는 저장번호 33번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공포스런 나날이 시작된다. 슬림은 어린 딸과 함께 폭력과 모욕, 외도를 일삼는 미치로부터 탈출하지만 그의 추적은 집요하고 위험하다.
■ Review
3쌍 가운데 1쌍이 이혼하는 시대다. 여성(의 욕구)은 변했는데, 남성(의 가부장주의)은 여전히 과거의 영광을 고수하려는 게 문제라는 ‘배경설명’이 따라온다. 이런 현실을 영화와 드라마가 부지런히 좇아간다. 두 차례 이혼하고 어린 자녀를 데리고 사는 젊은 아줌마는 절대로 기죽지 않고 세상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며(MBC 주말극 <맹가네 전성시대>), “불륜은 없다”고 외치는 여성감독의 신념은 ‘불륜’을 통해 비
[Review] 이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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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벤 크로닌(제시 브래드퍼드)은 고등학교 수영선수다. 수영실력이 뛰어나 졸업을 앞두고 스탠퍼드대학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다. 동기생이자 애인인 에이미(셔리 애플비)는 벤과 동거하기 위해 스탠퍼드대학과 가까운 대학으로 진학하려고 한다. 벤에겐 모든 여건이 장밋빛이다. 그러나 매디슨 벨(에리카 크리스텐슨)이 전학오면서 사정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매디슨은 묘한 매력을 풍기며 벤에게 접근해오고, 벤은 자신이 애인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세게 내치지 못한 채 육체적 관계를 맺는다. 이후로 매디슨은 벤에게 더 무섭게 다가선다.■ Review<위험한 유혹>은 에이드리언 라인 감독의 87년작 <위험한 정사>의 리메이크이다. <위험한 정사>처럼 전형적인 팜므파탈(요부)이 등장하는 스릴러다. 다만 인물들의 연령대를 10대 후반으로 바꿨을 따름이다. 히트한 성인들의 치정극을 10대들의 이야기로 바꾼다는 발상은 신선하다. 어차피 사랑은 유치한 것. 욕망, 질투,
[Review] 위험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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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여전히 지구 정복에 여념이 없는 닥터 이블은 골드멤버라는 인물을 끌어들이려 한다. 모든 것을 금으로 만들다가, 마침내 자신의 성기까지도 금으로 만들었다는 남자. 하지만 골드멤버 영입 계획을 시작하기도 전에 오스틴 파워에게 붙잡힌다. 여왕에게 훈장을 받던 오스틴 파워는 자신의 아버지가 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전직 스파이였던 아버지 나이젤 파워(마이클 케인)가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이다. 단서는 성기가 금으로 변해버린 수병들. 오스틴 파워는 감옥에 갇힌 닥터 이블을 찾아간다. 70년대의 골드멤버와 연관있다는 정보를 얻은 오스틴 파워는 70년대로 향한다. 뉴욕 맨해튼의 유명한 디스코클럽 스튜디오54로 간 오스틴 파워는 과거의 연인이자 이번 임무의 파트너가 될 폭시 클레오파트라(비욘세 놀즈)를 만난다.
■ Review
<오스틴 파워> 시리즈는 수많은 영화의 설정과 장면, 대사를 패러디한 첩보영화다. 성 해방 기운이 물씬 풍겼던 70년대의 자유분방한 첩
패러디하고,조롱하고, 풍자하고,<오스틴 파워 골드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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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뉴욕 패션가의 촉망받는 디자이너 멜라니 카마이클(리즈 위더스푼)은 뉴욕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앤드류(패트릭 뎀시)와 목하 열애 중이다. 첫 번째 패션쇼를 성공리에 치른 날, 멜라니는 앤드류의 프로포즈를 받는다. 그러나 멜라니에겐 말 못할 비밀이 있었으니, 고향인 알라바마에 남편이 있었던 것이다. 7년 전에 고향과 남편을 한꺼번에 등진 멜라니는 앤드류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남편 제이크(조시 루카스)를 찾아가 이혼을 요구한다. 제이크는 이혼해줄 수 없다고 완강히 버티고, 멜라니의 협박과 애원은 잘 먹혀들지 않는다. 한편 며느릿감을 탐탁지 않아하는 앤드류의 어머니(캔디스 버겐)는 멜라니의 뒷조사를 시작하고, 앤드류는 멜라니를 위한 깜짝쇼를 계획하며 앨라배마를 찾아간다.
■ Review
두 남자 사이에서 한 여자가 갈등 중이다. 기호 1번은 뉴욕의 명망 높은 정치인 집안 아들로, 그 자신도 언젠가는 유력한 정치인이 될 재목이다. 지적이고 매너 좋고 용모 수려하고
여성의 일과사랑에 대한 순진한 판타지,<스위트 알라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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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방송사 PD 한수진은 사이버수사대 최진석을 취재하던 중 그가 다루는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마리 산부인과’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이 모두 죽었으며 그 희생자들처럼 한수진 역시 그 사이트에 접속한 뒤 하얀 방으로 인도되어 죽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경험하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한수진과 최진석은 유실이라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녀의 친구로부터 듣게 되고, 이 사건이 그녀와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한수진은 유실이 살던 1308호에 들어가게 되고, 최진석은 유실이 남긴 그림에서 범인을 찾아낸다.
■ Review
명석한 콜롬보처럼 말해보자. 동기와 결과를 놓고 맞춰볼 때 사건의 진상은 지나칠 정도로 선명하다. 출세욕에 불타 있는 한 남자가 있다. 과거에 그의 아이를 갖게 된 한 여자(유실)가 있다. 그러나 남자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 그에게 아이는 출세를 가로막는 장애물과도 같은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남자의 구타에 의해 유산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 다시 그와 연
숱한 의문들이 자의적 추리력을 부추기다,<하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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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여고생 다이아나는 학교에서 친구들의 말싸움에 끼어들었다가 주먹질을 하는 바람에 네 번째 정학을 당한다. 남동생이 운동하는 체육관에 찾아갔다가 또 주먹을 날린 다이아나는 권투야말로 자신에게 딱 맞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시큰둥하던 체육관장이 다이아나의 잠재력을 인정함에 따라 이 여성 복서의 기량은 일취월장하고, 급기야 남자친구 아드리안과 링에서 맞붙게 된다.
■ Review
<걸파이트>는 강렬한 눈빛을 던지는 한 소녀의 얼굴로 시작된다. 단순하고 과장된 이미지이지만 단 하나의 숏이 이 영화에 관해 많은 것을 전달해준다. 여기에다 주인공에 관한 개략적인 정보, 그러니까 18살, 여자, 라틴계, 불의를 참지 못하며 고집 셈, 힘도 셈, 브루클린의 노동자 지역 거주,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세상 사는 데 정신 덜 차린 사람, 이 정도를 알려주는 첫 번째 시퀀스가 지나면 이 영화가 문제 많은 소녀의 성장기를 페미니즘 터치로 다루고 있다는 낌새를 알아차리
건강하게 통합된 정체성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 영화,<걸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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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반고등어■ Story명훈은 농아인 동생과 함께 수산시장 고등어 도매상에서 점원으로 일을 한다. 병석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명훈은 최선을 다해보지만, 사장은 가불을 해주지 않고, 친구의 소개로 찾아간 사채업자에게는 냉대를 당할 뿐이다. 결국 명훈이 돈을 구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은 사채업자의 사무실을 무작정 쳐들어가는 것이다.■ Review형, 명훈은 이미 삶의 희망에 대해 한풀 접은 것처럼 보인다.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악착같이 일을 하고 돈을 구해야만 할 뿐이다. 그는 이미 절반은 죽어 있는 사람이다. 오히려 <자반고등어>에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귀가 들리지 않으면서도 드러머를 꿈꾸는 동생이다. 그래서 이 영화의 시작을 여는 명훈의 보이스 오버는 이미 후반부의 절망감(결국 명훈은 깡패들에게 몰매를 맞아 어머니의 병실에 나란히 눕게 된다)을 내재하고 있는 선 진술인 셈이다. ‘명훈의 목소리로 영화는 시작하지만, 듣지 못하는 동생의 시
[단편] 자반고등어 / 호모파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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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전직형사 풍호(이원종), 태권도 선수였던 재섭(안재모), 바보스러운 만수(박상면).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이들은 낮엔 비룡체육관이라는 낡아빠진 도장을 운영하고 밤엔 나이트클럽에서 차력쇼를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체육관 벽보를 붙이러 나갔던 만수는 한 남자로부터 젖먹이 여자아이 은지(김희수)를 떠맡게 된다. 자신도 추스리기 어려운 세 남자의 ‘좌충우돌 육아도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은지가 물려받게 될 800억원대 재산을 노린 조폭들의 아이 뺏기 작전이 시작된다.■ Review육아능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세 남자 앞에 아기바구니가 떨어진다. 남자들은 아이 키우기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점점 아이에게 정이 든다. 한편 그 아기를 쫓는 검은손들이 있다. 남자들은 결국 아기를 지키기 위해 눈물 나는 투쟁을 시작한다.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 익숙한 전개. 그렇다. <유아독존>의 뼈대는 어딜 보아도 프랑스와 미국에서 제작되었던 <세 남자와 아기바구니&
조폭코미디를 답습하다,<유아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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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2087년 달나라, 리틀 아메리카. 이제 막 감옥에서 나온 플루토 내쉬는 빚 때문에 살해당할 위기에 처해 있는 토니를 구하고, 그 조건으로 토니가 운영하던 클럽을 인수한다. 7년 뒤. 플루토는 리틀 아메리카에서 가장 손님 많은 ‘플루토 클럽’의 사장이 되어 있다. 그러나 카지노계의 거물 렉스 크레이터가 플루토 클럽을 강제로 인수하려 들면서, 플루토와 그의 경호로봇 브루노, 그리고 디나는 쫓기는 처지가 된다.■ Review드디어, ‘쇼 타임’이다. 하지만 에디 머피는 원맨쇼에 그리 소질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이상하게도 그는 옆에서 누군가가 험상궂게 굴거나 무표정한 인상으로 맞장구를 쳐주어야만 빛을 발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그 사람은 꼭 버디이어야만 한다. 그게 닉 놀테이건 로버트 드 니로이건 슈렉이건 간에. 만약 이 영화에서처럼 파트너가 한술 더 뜬 백치(68년형 구제 경호로봇)일 경우에는 에디 머피가 그 반대의 표정을 짓고 다녀야만 한다.또는 로맨스(디나와의 사랑)
각본의 초점을 액션에 맞추다,<플루토 내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