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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는 MBC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중 <남극의 눈물>을 재편집해 3D로 컨버팅한 작품이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는 이미 극장판으로 관객에게 선보인 적이 있지만 이번 작품은 시리즈 중 첫 번째 3D 작품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가장 눈여겨볼 것은 <남극의 눈물>과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의 차별지점이다. 다큐멘터리가 남극에 사는 펭귄을 비롯한 자연과 생물을 넓은 시각으로 조망했다면 이번 작품은 아기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그들의 성장기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펭이와 엄마를 잃은 솜이라는 캐릭터 설정은 단순한 성장기에서 그치지 않고 서사에 극적인 지점을 만들어주는 받침대가 된다. 이는 자연, 가족, 자연 등에 대한 작품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물론 TV 버전과 영화가 전혀 다른 작품처럼 느껴지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귀여
3D로 보는 남극과 펭귄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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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그 답은 모르겠으나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인간의 손에서 자란 침팬지 님 침스키의 기구한 삶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런 확신이 고개를 든다. 인간의 언어 습득 과정을 연구하겠다며 겨우 생후 2주 된 님을 어미에게서 뺏어온 컬럼비아대의 허버트 교수부터 님에게 처음으로 젖을 물린 스테파니, 님에게 과학적 환경과 교육을 제공할 환상에 부풀었던 새 어머니 로라, 님을 사랑했으나 허버트의 권위 앞에 무력했던 세 번째 양부모 조이스와 빌, 허버트 군단한테 버림받은 님에게 새 희망이 되어주려 한 밥, 실험용으로 다시 뉴욕대에 팔려온 님에게 죄책감을 갖게 된 제임스 박사, 님에게 마지막 보금자리를 선사하고 싶었으나 무지했던 클리브랜드와 마리온까지. 그들은 각자 나름대로 님에게 ‘상실의 시대’를 제공했다. 인간에게 받은 정신적 상처 때문이었는지 님은 결국 평균수명에 훨씬 못 미치는 27살로 생을 마감했다.
“다큐라는 장르적
인간의 손에서 자란 침팬지 <프로젝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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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누나와 남동생의 특별한 인생을 보여주는 <시스터>는 알프스 스키장이 배경이다. 여행 안내책자의 문구처럼 ‘설원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곳이 12살 시몽(케이시 모텟 클레인)에게는 생계를 이어가는 처절한 현장이다. 부모 없이 누나 루이(레아 세이두)와 단둘이 사는 시몽은 관광객의 소지품과 스키 용품을 훔쳐 팔면서 하루하루 살아간다. 직장을 다니다 말다 하는 누나는 동생에게 용돈을 받아서 남자와 여행을 떠나버리는 무책임한 보호자다. 집을 떠났다 돌아오는 누나가 남자친구를 집으로 끌어들이면 시몽은 귀마개를 하고 잠을 청한다. 하지만 어른의 책임을 떠안은 아이 시몽은 누나를 원망하지 않고 언제나 누나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이 영화의 템포는 느리게 시작해서 조금씩 가속도를 붙여가는 식이다. 시몽의 생계 유지 수단인 절도의 과정을 천천히 보여주면서 시작된 영화는 시몽이 스키장 식당 요리사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첫 번째 위기에 다다른다. 영국에서 온 요
세상에 버려진 소년과 누나 <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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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CF감독 상희(주상욱)는 야망의 화신이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여자를 이용하고 헌신짝처럼 버리는 나쁜 남자지만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재벌가의 딸과 애정없는 결혼을 했으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장인의 여자까지 유혹할 정도로 성공에 혈안이 된 그에게 어느 날 위기가 찾아온다. 오랜 노력 끝에 마침내 회사를 물려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서게 된 상희. 취임식 전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 혜리(장미인애)의 유혹에 이끌려 아무 의심 없이 관계를 가지지만 그것이 파멸의 시작이었다. 혜리는 몰래 찍어놓은 섹스 영상을 빌미로 상희를 협박하고 눈앞까지 찾아온 성공을 지키기 위한 상희의 90분간의 미션이 시작된다.
모든 것을 가진 남자의 위기를 그린 스릴러영화 <90분>에는 아무것도 없다. 출연자는 있지만 배우는 없고, 이야기는 있으나 개연성이 없으며, 스릴러영화임에도 스릴이 없다. 무엇보다 급박한 분위기로 내달릴 것만 같은 제목까지 내걸어
모든 것을 가진 남자의 위기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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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파이>가 네 번째 속편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로 돌아왔다. 전편에서 결혼에 골인한 미셸(알리슨 한니간)과 짐(제이슨 빅스) 커플은 어느덧 아이를 둔 부모가 됐다. 하지만 매번 육아문제에 치여 서로에게 관심 가질 일이 없어지자 부부 사이는 소원해진다. 둘은 고향에서 열리는 고등학교 동창회에 함께 참가하며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가질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옆집 카라가 자신의 베이비시터였던 짐에게 저돌적으로 다가오면서 미셸과 짐 사이엔 큰 오해가 생긴다. 짐과 늘 함께했던 친구들 역시 봉변에 처한 것은 마찬가지다.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인사가 된 오즈(크리스 클라인)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마이어스(토머스 이안 니콜라스)는 동창회에서 마주친 옛사랑에 흔들리고 스티플러(숀 윌리엄 스콧)는 여전히 사고치기에 바쁘다.
고등학교, 대학교, 결혼식장으로 무대를 옮겼던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동창회가 무대다. ‘동창회’의 성격상, 그때 그
이번 무대는 동창회다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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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를 배경으로 <왕자의 거지>를 만들어보겠다는 아이디어는 꽤 괜찮다. 수많은 왕이 폐위되고 왕세자들이 수난을 당한 조선왕조를 한번 떠올려보라. 이를테면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는 어떤가. 만약 자유를 갈망한 사도세자가 정신질환에 걸린 것처럼 가장한 뒤 비슷하게 생긴 백정을 뒤주에 대신 넣어놓고 평양에서 영원히 즐거운 독신남의 삶을 살았다면? 뭐, 말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종을 불러들인다. 세종, 그러니까 충녕대군(주지훈)은 궁에 틀어박혀 책만 읽는 심약한 책벌레다. 그런데 아버지 태종(박영규)은 주색에 빠진 첫째 양녕(백도빈)을 믿을 수 없는 터라 결국 셋째 충녕을 세자에 책봉하고 만다. 왕세자의 자리가 부담스러운 충녕은 궁을 탈출하기로 마음먹고 담을 넘는다. 우연히 그 시간에 왕궁의 담을 넘어오던 남자가 있다. 충녕과 똑같이 생긴 노비 덕칠(주지훈)은 역적의 자손으로 몰려 궁으로 끌려간 아씨(이하늬)를
조선왕조판 왕자와 거지 <나는 왕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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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 시대, 부패한 좌의정 세력은 금보다 더 가치있는 얼음의 독점판매를 꿈꾼다. 하지만 청렴결백한 우의정이 방해가 되자 그의 서자 이덕무(차태현)를 음모에 빠뜨려 역모죄로 잡아넣는다. 우의정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귀양길에 오르고 풀려난 덕무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책하며 좌의정을 응징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바로 좌의정의 아들이 관리하는 서빙고의 얼음을 훔쳐내는 것. 이 불가능한 도둑질을 위해 올곧은 성품 때문에 누명을 쓰고 귀양을 떠난 빙고별장 백동수(오지호)를 비롯해 돈줄 수균(성동일), 도굴 전문가 석창(고창석), 폭탄 제조 전문가 대현(신정근), 변장과 사기의 달인 재준(송종호), 마차꾼 철주(김길동), 잠수 전문가 수련(민효린) 등 조선 최고의 꾼들이 뭉친다.
착하고 안일하다. 아니면 관객을 순진하게 봤는지도 모르겠다. 기대해볼 만한 소재였고 믿음 가는 배우들도 즐비하건만 영화는 헐겁고 지루하기 그지없다. 사건의 원인, 인물의 사정, 풍자의 의미까지 있을 건 다 들어
서빙고의 얼음을 훔쳐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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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건 죽어도 상관없는, 딱 그만큼의 사랑 이야기다. 1973년의 마드리드, 당시는 분장을 하지 않고도 웃길 수 있는 코미디언이 등장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주인공 하비에르(카를로스 아레세스)가 이제 막 광대로 데뷔하려던 찰나이기도 했다.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슬픈 광대’다. 그의 몸엔 대대로 이어진 광대의 피가 흐르지만, 그건 애초 남을 웃길 수 있는 능력이 아니었다. 어머니의 얼굴도 모른 채 어린아이는 동심 없이 자랐으며, 광대였던 아버지는 1937년 내전 당시 목숨을 잃었다. 어른이 된 그의 얼굴엔 그래선지 슬픔이 배어 있다. 서커스 데뷔 첫날, 하비에르는 나탈리아(캐롤리나 방)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우스운 광대 세르지오(안토니오 데 라 토레)의 연인이다. 이렇게 시작된 세 남녀의 연애는 처음부터 무섭도록 섬뜩하게 진행된다. 한 여인을 둘러싼 두 남자의 투쟁, 그들이 그리는 바로크 스타일의 문양은 상상
그들의 예정된 운명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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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노미 라파스)는 8살 아들 안데르스와 함께 폭력적인 남편을 피해 낯선 도시로 이사간다. 그녀는 남편에게 아들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늘 긴장 상태다. 결국 잠을 자는 동안에도 아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알 수 있도록 소형 무전기 베이비콜을 마련한다. 그런데 그 베이비콜에서 낯선 여자와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아들은 방에서 곤히 자고 있다. 환청일까. 그 뒤로도 아나에겐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자꾸 벌어진다. 집 근처 숲속에 고요한 호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들을 데려가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면 그곳은 호수가 아니라 주차장이다. 음산한 기운을 내뿜는 아들의 새 친구, 아들을 지키고 싶으면 자신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협박하는 아동복지사 등 아나의 주변 인물들도 어딘가 이상하다.
노르웨이에서 온 스릴러영화 <베이비콜>은 피투성이가 된 채로 바닥에 쓰러진 아나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대뜸 비극적 결말을 보여주는 이유는 뭘까. <베이비콜>은
노르웨이에서 온 스릴러영화 <베이비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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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바다거북이의 해저 모험을 다뤘던 <새미의 어드벤쳐>가 <새미의 어드벤쳐2>로 돌아왔다. 전편의 주인공 새미와 레이는 어느덧 손자의 탄생을 지켜보는 할아버지가 되었으나 여전히 건재하다는 듯 이번 작품에서도 기꺼이 바다 모험에 동참한다. 영화는 새미와 레이의 손자 엘라와 리키의 탄생에서 시작된다. 알에서 깨어난 아기 바다거북이들이 무사히 바다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던 새미와 레이는 불시에 나타난 밀렵꾼들에 의해 아쿠아리움으로 팔려가고 엘라와 리키는 할아버지를 아쿠아리움에서 구출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그러나 어린 바다거북이들에게 바다란 신기한 만큼 위험하고 냉정할 뿐이다. 한편 아쿠아리움에 갇힌 새미와 레이는 그곳에서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인 해양동물들을 만난다. 새미와 레이는 그들과 함께 자유를 꿈꾸며 아쿠아리움 탈출 계획을 세우지만 이곳의 권력자인 해마 빅D에 의해 탈출은 번번이 무산된다.
새미와 레이, 엘라와 리키가 각각 짝패를 이뤄 아쿠아리움과 바다
아쿠아리움 탈출하기 <새미의 어드벤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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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에서 가장 힘이 없는 약자는 어미를 잃은 새끼다. 엄마가 약물 남용으로 목숨을 잃자 이제 막 17살이 된 J(제임스 프레체빌) 역시 혼자 아무것도 해낼 수 없는 약자가 된다. J는 연락이 끊겼던 외할머니의 집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바즈와 삼촌들을 만난다. 얼핏 가족은 화목해 보이지만 사실 그들은 무장강도이거나 마약을 파는 범죄집단이다. J는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남기 위해 삼촌들의 끄나풀이 된다. 어느 날 경찰에게 바즈가 죽임을 당하자 가족은 복수를 꿈꾸고 J는 삼촌들의 명령으로 차를 훔친다. 그리고 삼촌들은 훔친 차 근처에 매복해 있다가 차를 수색하러 온 경찰들을 죽인다. 이 사실이 발각되자 J는 사건의 주요 증인이 된다. 어떠한 심문에도 입을 다물기를 원하는 가족과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J가 입을 열기를 바라는 경찰 사이에서 소년은 진짜 생존이 무엇인지 깨달아간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애니멀 킹덤>은 J라는 한 소년을 통해 동물의 세계나 다름없는 인간
인간 세계의 비정함 <애니멀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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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의 한 시골마을에서 “붉은 애송이”로 태어나 신화로 남은 예술가. 영화 <말리>는 전설적인 레게 뮤지션 밥 말리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2011년 국내 개봉작 <라이프 인 어 데이>의 케빈 맥도널드 감독은 사진과 뉴스클립, 콘서트 영상, 그리고 친지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밥 말리의 탄생부터 죽음의 순간까지를 연대순으로 좇아간다. 기교를 거의 배제한 채 간소한 형식으로 일대기를 재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말리>는 주변 사람들의 기억으로 쌓아올린 소박한 헌사와 같은 작품이 되었다.
<말리>는 혼혈이라는 이유로 흑인과 백인 모두에게 배척당했던 밥 말리의 유년기와 밴드 ‘웨일러스’를 결성하고 라스타파리아니즘에 심취해 음악적 전환을 맞는 과정에 특히 주목하며, 전설의 기원을 개인사적인 차원에서 되짚는다. 인간 밥 말리는 여인들 사이를 자유로이 떠도는 방랑자이자 무뚝뚝한 가장이었고, 타인을 쉽게 믿지 않는 현실감을 보이는 반면 테러의 위
전설의 기원 <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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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라(이소정)는 177cm, 48kg의 비현실적인 몸매를 가진 톱모델이다. 매사에 신경질적인 안하무인의 그녀 앞에 어느 날 직언을 서슴지 않는 사진작가 강도경(이현진)이 나타나고, 아라는 점점 그에게 빠져든다. 정체불명의 점쟁이(이재용)는 도경이 통통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일러주고, 오버사이즈의 비만인들을 혐오하던 아라는 마침내 체중 증량을 결심한다.
KBS 미니시리즈 <정글피쉬2>를 연출했던 민두식 감독이 해당 작품의 극장판에 이어 만든 두 번째 영화다. 여주인공이 살을 찌우며 해방감을 느끼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다이어트를 조장하는 세태에 전복을 꾀하고자 했다는 연출의도가 먼저 눈에 띈다. 일견 극단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설정을 애니메이션 효과와 뮤지컬적인 요소를 활용함으로써 경쾌한 톤으로 그려내고자 한 노력도 엿보인다. 빈틈 있는 여주인공과 아픈 과거가 있는 남자, 인내심 많은 매니저와 수다스러운 친구들, 그리고 우스꽝스런 동생 캐릭터까지 로맨틱코미
톱모델의 체중증량 프로젝트 <통통한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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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이 세상을 뒤흔들던 80년대, 쉐리(줄리언 허프)는 가수의 꿈을 안고 무작정 할리우드로 상경한다. 올라오자마자 가방을 도둑맞은 쉐리에게 또 다른 가수지망생 드류(디에고 보네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당대 최고의 록클럽이자 자신이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버번 룸’에서 일할 수 있도록 소개해준 것. 첫눈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정작 버번 룸은 문을 닫을지도 모를 상황에 처한다. 재정적인 위기를 겪고 있던 버번 룸 사장 데니스(알렉 볼드윈)는 전설의 록스타 스테이시 잭스(톰 크루즈)의 공연을 성공시켜 위기를 돌파하고자 한다. 록을 악마의 음악이라며 혐오하는 시장 부인 패트리샤(캐서린 제타 존스)의 반대시위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공연이 성사된 그날 밤, 쉐리와 드류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다.
본 조비, 트위스티드 시스터, 익스트림, 애로스, 저니, 알이오 스피드 웨건, 미스터 빅, 팻 베네타. 당신이 이 이름들을 기억한다면
80년대를 재현하다 <락 오브 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