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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신민아 주연의 <화산고>가 만화로 만들어진다. 줄거리는 무림기서를 차지하기 위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혈투를 벌이는 영화 스토리의 앞단계에 해당하며, 주인공인 경수가 화산고에 전학 오기까지의 과정 등을 담을 예정.
만화 <화산고>는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정안철 작가가 스토리를, 만화가인 김환 작가가 그림을 나누어 맡는다.
싸이더스 쪽은 11월10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단행본 1권을 출간할 예정이며, 개봉 후에 영화의 스토리를 줄기로 한 단행본을 추가로 펴낼 계획이다. 만화 <화산고>는 출판사 시공사가 발행하는 잡지 기가스에 2회, 연재됐으나 이후 기가스가 싸이더스 쪽이 계약한 작가가 아닌 다른 작가에게 일을 맡겨 중단됐었다.
<화산고> 만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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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가 9월17일부터 2001년도 하반기 `독립영화 제작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총제작비 50%의 범위에서 작품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7인 이내의 심사위원회가 시나리오와 포트폴리오 등을 심사하여 해당작을 결정한다. 신청기간은 9월21일까지다.
한편 ‘자막번역 및 프린트 제작지원사업’ 3차분 신청도도 같은 날인 17일부터 접수한다. 한국 영화의 해외홍보 지원을 위한 이 사업은 해외영화제 등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영화를 선정, 자막번역과 프린트 1벌을 직접 제작지원하는 것으로, 선정작은 장편영화 3편과 독립영화 5편이다. 제출서류 및 그 밖의 자세한 문의는 영진위 국내진흥부(02-9587-573)로 하면 된다.
영진위 ‘독립영화 제작지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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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캐릭터가 명예를 훼손했다면 법정에 세울 수 있나? 지난 4월 재미 이탈리아 방위협회는 케이블채널 HBO의 인기 드라마 <소프라노스>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소프라노스>가 이탈리아계 미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고착시켜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AOL 타임워너는 이 사건이 쿡 카운티 재판소의 관할이 아니라며 기각을 주장했다.
그러나 방위협회쪽은 <소프라노스>가 개인의 존엄을 보장하는 일리노이주법을 위배했다는 선언적 유죄판결을 내려야 한다며, 판사에게 송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토니 소프라노는 법정에서 어떤 법 위에도 있지 않다.” 방위협회쪽의 말에 타임워너쪽은 “물론 토니 소프라노는 법 위에 있지 않다. 그는 허구적인 캐릭터일 뿐이니까”라고 반격하면서 소송의 기각을 주장하고 있다.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결은 9월13일에 있을 예정이다.
토니 소프라노를 법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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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새로운 TV시리즈로 귀환한다. 그러나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망토 대신 작업복 셔츠와 진바지를 입고서. 무대는 전편 그대로 캔자스주 스몰빌이 되며, TV 탤런트 톰 웰링이 주체할 수 없는 힘 때문에 고민하는 소년 시절의 `슈퍼맨` 클라크 켄트 역할을 맡는다. <슈퍼맨>과 을 합친 내용이 될 것이라고.
TV로 간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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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단체 비디오작가연대는 9월7일 아트큐브에서 인디비디오 상영회를 갖는다.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태지의 음악을 작가의 시각을 담아 선보이는 뮤직비디오 강수헌의 <Tank>, 소년의 짧은 삶의 단상을 그리고 있는 실험영화 <소년은 죽었다>, 김정석의 첫 극영화 <classic.al.;>, 자신의 채널을 찾아가는 정소희의 <Corrosion;> 등을 상영한다(문의: www.indievideo.org, 02-337-2870)
인디비디오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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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계속되는 사상 최대 릴레이 시사회
죽거나 혹은 망하거나!
한국영화의 연이은 상업적 성공, 4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 한국영화의 산업화…
그러나 그 속에서 스타도 없고, 변변히 마케팅비도 써보지 못하고, 상영 공간조차 제대로 확보해보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한국영화 들도 있습니다. 이유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겠지요.
상품성도 좋지만, 치열한 작가정신이나 실험정신이 살아있는 영화들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을 뒤로한 채, 그런
영화들은 사실 너무나도 뻔한 결과만 안고 돌아서게 됩니다. ‘죽거나 혹은 망하거나’...
여러분을 믿습니다!
물량공세를 퍼붓거나 현란한 볼거리도 없는 그러나, 우리들 삶을 찬찬히 그리고 진실하게 되돌아보고자 하는 정직한
의도로 만든, 그래서 알고 보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많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만들었습니다.
‘진실한 목소리를 내는 한국영화’와, 한국영화의 또 다른 대안을 희망하는 진짜배기
<와이키키 브라더스> 시사회(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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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계속되는 사상 최대 릴레이 시사회
일시
9월 25일(화) 오후
8시 20분
장소
씨네하우스(명계남 대표와
함께하는 시사회)
초대인원
100석 (1인 2매 50명)
이름
ID
비밀번호
메일주소
<!--img src="/cineimg/movie/preview/bu_title02.gif" width="57" height="21" border="0"-->
<와이키키 브라더스> 시사회(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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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계속되는
사상 최대 릴레이 시사회
일시
9월 11일 오후 7시
50분
장소
연강홀
초대인원
100석 (1인 2매 50명)
이름
ID
비밀번호
메일주소
<!--img src="/cineimg/movie/preview/bu_title02.gif" width="57" height="21" border="0"-->
<와이키키 브라더스> 시사회(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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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감독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 전경린 원작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가제)로 정해졌다. 오는 10월13일 개봉하는 <고양이를 부탁해>에 이어 영화사 마술피리의 두 번째 작품이 될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은, 한 여자의 갑작스런 방문으로 평온했던 삶이 산산이 부서진 30대 여성이 걸어가는 심리적 여정을 그리는 영화다. 김재연 작가와 함께 각색 시나리오를 쓴 변영주 감독은 현재 콘티작업중.아이픽처스가 투자하고, 기록영화제작소 보임에서 변영주 감독과 함께 활동한 신혜은 프로듀서가 제작을 이끌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은 주인공 미흔과 30대 남자 규, 미흔의 남편 효경 역의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경남 남해 로케이션을 중심으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변영주 감독이 장편 극영화 입봉작으로 준비해온, 유괴를 둘러싼 영화 <피크닉>(제작 마술피리)은 내년 말로 제작 스케줄이 미뤄졌다. 김혜
변영주 감독 장편 극영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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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계속되는
사상 최대 릴레이 시사회
죽거나 혹은 망하거나!
한국영화의 연이은 상업적 성공, 4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 한국영화의 산업화…
그러나 그 속에서 스타도 없고, 변변히 마케팅비도 써보지 못하고, 상영 공간조차 제대로 확보해보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한국영화 들도 있습니다. 이유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겠지요.
상품성도 좋지만, 치열한 작가정신이나 실험정신이 살아있는 영화들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을 뒤로한 채, 그런
영화들은 사실 너무나도 뻔한 결과만 안고 돌아서게 됩니다. ‘죽거나 혹은 망하거나’...
여러분을 믿습니다!
물량공세를 퍼붓거나 현란한 볼거리도 없는 그러나, 우리들 삶을 찬찬히 그리고 진실하게 되돌아보고자 하는 정직한
의도로 만든, 그래서 알고 보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많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만들었습니다.
‘진실한 목소리를 내는 한국영화’와, 한국영화의 또 다른 대안을 희망하는 진짜배기
명사와 함께 하는 <와이키키 브라더스>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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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OFFICE(서울) 9.1-9.2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엽기적인 그녀2001.07.27359,63865,9001,565,4004,300,2002베사메무쵸2001.08.313410,57439,60050,200120,3003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09.01216,51337,50043,30089,0004기사윌리엄2001.08.24248,47136,600139,700302,4005드리븐2001.08.24224,47528,800127,100330,1006메멘토2001.08.24123,16928,200107,800211,5007발렌타인2001.08.31183,31716,90021,00048,4008A.I2001.08.1091,73615,000537,2001,120,0009지옥의 묵시록2001.08.31112,46413,80017,10048,50010늑대의 후예들2001.08.1081,62411,200287,000547,500# 참고사항1) 배급위원
BOX OFFICE(서울) 9.1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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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수취인불명」의 김기덕 감독이 영화제 개막 이틀째인 3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이탈리아 리도섬 내 카지노팰리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김기덕 감독은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외신 기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를 국제 무대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영화 속에서 표현된 주한 미군 문제 등과 같이 한국의 역사적 상황을 유럽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감독의 베니스 진출은 지난 해「섬」에 이어 두번 째. 이때문인지 이번 영화제에서는 김감독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듯 느껴졌다.기자회견에서도 출품작「수취인불명」에 대한 외국 기자들의 질문공세가 이어졌고 개막에 앞서 지난 29일경쟁 부문(베네치아 58) 초청작으로는 가장 먼저 열린 시사회에서도 1천여명 이상이객석을 메워 김감독의 신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수취인불명」는 1970년대 말 기지촌을 무대로 주한 미군과 `양공주'
베니스영화제 김기덕감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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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개막된 제58회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인 `베네치아58' 부문에 출품된 김기덕 감독의「수취인불명」이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수취인불명」은 영화제 공식 개막식에 앞서 29일 오전 11시 경쟁 부문 작품으로는 가장 먼저 시사회를 가졌다.이는 지난 해 베니스영화제서「섬」이 상영된 뒤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시선을 끌 만한 강렬한 이미지의 작품을 전진배치해영화제에 활기를 불어 넣으려는 영화제측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이 영화의 해외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김소희씨는 "베니스영화제가 김기덕 감독을 `이름' 만으로도 영화가 팔릴 수 있는 `브랜드파워'를 가진 감독으로 키우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김감독은 29일 독일, 이탈리아, 영국, 포르투갈 등 세계 각국의 언론들과 15차례에 걸쳐 인터뷰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으며, 30일에는 공식 시사회에 참석해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이날 리도섬 내 메인 상영관인 살라그란데 극장에서 열린 공식 시사회에는 1천500여명이
베니스영화제 <수취인불명>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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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셰필드, 브리스톨, 에든버러, 맨체스터등 4개 대도시에서 오는 9월1일부터 한국영화제가 개최된다.
주영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이들 4개 대도시에서 '공동경비구역(박찬욱 감독)', '미술관옆 동물원(이정향 감독)','정(배창호 감독)' 등 3편의 한국 영화가 오는 9월 27일까지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영국에서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에든버러 영화제에 임상수 감독의 '눈물'이 초청받아 상영됐으며 오는 10월 19-25일 열리는 레인댄스영화제에도 이현성 감독의 '시월애'와 이재용 감독의'순애보'가 초청돼 상영된다고 말했다.
이번 4개 도시 한국영화제 기간에는 셰필드, 에든버러, 맨체스터의 경우 3편의 영화가 각각 2회씩 상영되며 브리스톨에서는 3회씩 상영된다.
(런던/연합뉴스)
영국서 한국영화제 개최